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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 디자인, 목업이 보여준 매끈함. 카메라에 대한 평가는 갈렸다.-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2017. 6. 30. 10:00반응형
최근들어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으로 거론되는 '아이폰8(iPhone 8)'에 대한 이야기들이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베젤리스 디자인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진 '아이폰8(가칭)'는 소위 OLED아이폰, 10주년 기념 아이폰, 아이폰 엑스(iPhone X)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그 명칭이 어떤 것인가에 대한 관심보다는 '디자인'과 '기능' 등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디자인에 관한 구체적인 유출 정보를 바탕으로 '아이폰8'의 목업(MockUp, 실제 제품과 똑같이 만든 모형/혹은 '더미(Dummy)'라고 불리기도 한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한 사람들의 디자인에 대한 평가도 약간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 iPhone 8,
concept image.
- 목업이 보여준 '아이폰8'의 매끈한 디자인. 카메라에 대한 평가는 엇갈려?
스마트폰에 관한 루머에 정통한 트위테리안 @OnLeaks 와 스마트폰 정보 업체 타이거모바일(www.tigermobiles.com)이 콜라보레이션하여 준비한 '아이폰8' 목업 영상/이미지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OnLeaks의 경우 스마트폰에 관한 정확한 정보(루머)를 전하면서 높은 신뢰도를 유지하고 있기에 이번에 공개된 '아이폰8' 목업이 그 어느때보다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입니다. @Onleaks와 타이거모바일은 영상을 통해 디자인과 함께 크기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었는데, 이 같은 정보가 실제 '아이폰8'와 동일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아이폰8 크기는
가로 폭 71mm x 세로 143.5 x 두께 7.5mm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카메라 부분의 두께는 9.1mm로 바디에서 1.6mm 정도 튀어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위 사진과 영상을 두루 살펴보면 '아이폰8 목업'이 상당히 디테일하게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OnLeaks의 경우 그동안 한 치의 오차도 없는 렌더링 이미지와 목업 등을 공개해 왔다는 것을 감안해보면 위 사진의 제품이 실제 '아이폰8'와 동일할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카메라'에 대한 상반된 견해를 내놓고 있는 것입니다.
애플은 2014년 출시한 '아이폰6/6플러스' 이후, 카메라가 본체에서 뒤로 튀어나와있는 제품을 선보여 왔고, 아이패드의 경우 '매끈한 카메라'를 선보인 적이 있었지만 유독 '아이폰'에서는 튀어나온 카메라 소위 '카툭튀' 디자인을 고수해 왔고 일각에서는 이같은 '카툭튀'가 디자인적으로 마이너스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카툭튀'를 옹호하는 입장에서는 카메라의 성능이 좋아지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아이폰8의 디자인은 사실상 모든 것이 공개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과거의 사례를 보더라도 아이폰의 디자인, 특히 정확한 크기까지도 루머를 통해 확인되었고 동일한 제품이 목업으로 제작되어 사람들에게 소개된 적이 왕왕 있어 왔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목업 영상 또한 이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과연 앞으로 아이폰의 기능에 관해서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지, 그리고 애플이 실제 제품 공개 현장에서 어떤 이야기를 풀어놓을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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