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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야심작 V30, 갤노트8/아이폰8와 정면 대결 택했다.-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2017. 6. 22. 09:00반응형
지난 3월에 선보인 'G6'가 북미 지역에서 인기리에 판매되면서 LG스마트폰이 다시금 주목받은 가운데, LG가 7월 초에 'G6'의 후속 제품이라 할 수 있는 'G6플러스'와 32GB용량의 G6에 대한 판매를 진행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리면서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또 한편 LG의 차세대 스마트폰 'V30'의 공개/출시와 관련한 소식이 최근에 전해지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기도 합니다. V30의 경우, 예년과 같이 10월 경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LG가 IFA2017 행사장에서 V30을 공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입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오는 9월 1일 개막하는 IFA2017 행사에서는 삼성의 '갤럭시 노트8(Galaxy Note 8)'가 그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 LG V30, concept image.
LG의 차세대 스마트폰인 V30은 '듀얼 스크린'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슬라이드 방식을 이용하여 메인 스크린은 기본 화면으로 작동되며,
보조 스크린에서는 앱 바로가기를 비롯한 기능 영역이 구현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 LG의 야심작 V30, 갤노트8/아이폰8와 정면 대결. 승산 있을까?
△ V20의 후속 제품인 'V30'.
슬라이드 방식의 듀얼 스크린 제품이 될 것이라 한다.
오는 9월 1일 독일 베를린에서 공식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중 하나인 'IFA 2017' 행사가 벌써부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의 '갤럭시 노트8'가 IFA2017 행사장에서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LG가 차세대 스마트폰인 'V30' 을 IFA2017 행사장에서 공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전통적으로 IFA 행사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가 공개돼 왔던 곳이었고, IFA 행사가 끝난 뒤에는 통상적으로 애플이 가을 이벤트를 통해 '아이폰'을 공개해 왔다는 점에서 V30의 과감한 선택이 주목받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V30의 경우 앞서 언급했듯이 통상적으로 10월에 공개/출시를 해 왔기 때문에 IFA행사와는 시기적인 거리감이 있었는데, 이번에 LG가 IFA행사장을 'V30'의 공개 장소로 택함으로써 향후 V시리즈의 공식 공개 장소로 자리매김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 하단부 서브 스크린은 키보드를 비롯한 기능/컨트롤 영역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인 스크린은 화면을 구현하고, 보조 스크린은 기능 영역으로서 작동하는 것이다.
모바일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해외 매체 폰아레나(PhoneArena.com)를 비롯한 국내외 여러 매체들은 V30의 공개일이 8월 31일(전야제)이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예약 판매 기간을 거쳐 9월 중에 공식 출시를 단행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같은 움직임은 시기적으로 '아이폰8(OLED아이폰)'과 '갤럭시 노트8' 등보다 빠른 출시를 통해서 시장 선점 효과를 최대한 누려보겠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볼 수 있으며, 한편으로는 V30의 '듀얼 스크린'을 통해 LG 스마트폰의 혁신적인 면모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도 해석되고 있습니다.
갤노트8, 아이폰8 등과 경쟁해야하는 만큼 LG는 V30에 많은 역량을 투입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주목할 만 한 소식은 듀얼 스크린(Dual Screen)을 탑재할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V30에서 LG는 '슬라이드 방식'을 이용하여 메인 스크린과 보조 스크린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보조 스크린은 키보드, 응용프로그램 컨트롤 등에 활용될 것이라 합니다.
그밖에 메인 프로세서로는 스냅드래곤 835(갤S8/S8+와 동일)가 탑재될 것이며, iP68수준의 방수/방진 기능, 듀얼 카메라, 3200mAh 용량의 배터리, 쿼드DAC탑재 등 G6에 들어갔던 최신 기술은 물론이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기본 저장 공간에 있어서도 32GB, 64Gb, 128GB 등 세 가지 제품으로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기도 합니다.
△ 갤럭시 노트8와 아이폰8
concept image.
이처럼 많은 LG가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V30이지만, 가장 큰 난관은 갤노트8, 아이폰8 등과 정면 대결을 펼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갤럭시 노트8'의 경우 큰 화면, S-Pen 기능과 괴물 스펙 등으로 '갤S8/S8+' 돌풍에 이어 또 한 번의 돌풍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것을 점쳐지고 있으며, 애플의 'OLED아이폰'으로 불리는 '아이폰8'는 터치ID의 변화, 듀얼 카메라 탑재를 비롯하여 다양한 최신 기술의 도입을 내세워 사상 유례 없는 흥행을 누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V30이 과연 얼마나 큰 관심을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 입니다.
V30의 등장 시기는 LG가 쉽지 않은 게임을 할 수 밖에 없음을 암시하지만 한편으로는 LG스스로가 이같은 선택을 했다는 점에서 'V30'에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할 수도 있습니다. 과연 LG의 차세대 스마트폰이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게 될 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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