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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읽기] 하나금융지주/KB금융. 금리 인상 시기 '금융주' 관심 가져 볼 만 하나?- 마켓 리딩 : 경제 & 주식 2017. 4. 9. 22:58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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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엔조이 유어 라이프 닷컴! 주식 종목 톺아 읽기 입니다.
지금 시기를 사람들은 소위 '금리 인상 시기'라고 말합니다. 미연준(미국 연방 준비 은행, Federal Reserve Banks/FRB)에서도 점진적인 금리 인상을 시사했고, 서서히 기준 금리를 인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경기 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국내 경기가 아직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기에 미연준의 금리 인상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가계 대출 금액이 사상 최고수준에 이르른 상황에서 미연준이 지속적으로 금리를 올리게되면 한국은행 또한 금리를 인상할 수 밖에 없는 시기가 오고, 은행들도 '이자율'을 올리기 마련이죠. 한국은행이 국내 기준 금리를 오랫동안 동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이 '대출 금리'를 올리고 있는데요, 이같은 이유에는 정부의 금융 정책과 연관있기도 하지만 은행들이 이자놀이를 하기 위한 측면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어쨌든, 경기 회복 국면의 도래와 금리 인상은 은행/증권주(금융주)들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요, 특히 은행들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봐야합니다. 그래서 기술적 분석과 재무제표를 확인을 통해 금융주의 대표겨인 하나금융지주(086790)와 KB금융(105560)의 현재까지 흐름과 향후 흐름이 어떻게 될 수 있을 것인지를 예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볼게요.
하나금융지주(086790)
△ 하나금융지주 일봉 차트
2016년 1월 저점을 찍은 이후, 등락을 반복하며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
2016년 1월은 금리 인상으로 인한 국내외 경제에 대한 우려가 극에 달했던 때다.
미연준은 2015년 12월 기준 금리를 0.25p 올렸고, 이후 지속적으로 금리를 올릴 것을 시사했다.
(관련 기사 - 2015년 12월, 미연준 금리 인상)
2016년부터 금리 인상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는데, 그와 궤를 같이하여 금융주도 오르기 시작.
아래 재무제표에서도 확인하겠지만, 실적 또한 2015년 바닥을 찍었다고 볼 수 있다.
△ 하나금융지주 주봉차트
2014년 하반기부터 금격히 하락하기 시작한 주가는 2016년 1월 초 절정에 이르렀다.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1년 동안 100% 가량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금의 주가 수준 위치는
2011년 하반기부터 ~ 2014년 상반기까지 진행된 약 3년 간의 박스권의 중간 정도에 위치해 있다.
박스권의 중간 지점에서 조정을 받고 있는데, 이는 많은 매물이 이곳에 밀집되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스권 상단 부근인 43000원을 뚫고 올라서기가 쉽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하나금융지주 재무제표 일부.
PER 8.23 / PBR 0.49 주가 수익률 및 자산 가치 기준으로 저평가 되어 있는 구간이다.
주가가 최고저에 이르렀던 2011년 당시 PBR이 1.0배 수준,
2012년 고점 당시에는 대략 0.7수준이었다는 것을 감안해보면 상승 여력이 있어 보이긴한다.
△ 연도별 재무제표.
과거 데이터로 볼 떄, 2012년의 실적이 가장 좋았다.
2015년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이후 반등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적과 주가를 연관지어 볼 때, 당분간 43000-45000원 수준을 넘기는 힘들어 보인다.
다만, 2017년 실적이 전년도에 비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므로,
얕은 조정과 상승을 반복하면서 서서히 상승 혹은 횡보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KB금융(105560)
△ KB금융 일봉차트
하나금융지주와 마찬가지로 2016년 초(2월) 저점을 찍고 가파른 상승을 하였음.
KB금융의 경우 현대증권을 흡수합병 하면서 덩치가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출렁임 없이 꾸준한 상승을 이어간 모습이다.
△ KB금융 주봉 차트
2012년~2015년 상반기까지 형성해왔던 박스권 상단(42000원)을 2016년 11월 경 뚫었다.
그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하나금융지주와 마찬가지로 3월 중순 이후로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현재 KB금융의 주가 수준은 2011년 매물대 부근에 위치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11년 매물의 경우 그 양이 많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상승 분위기가 형성된다면 신고가를 노려볼 만 한 위치다.
△ KB금융의 덩치는 꽤나 큰 편이다.
KB금융은 현대증권을 흡수 합병 하여 KB증권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따라서 여러 전문가들은 증권사 수익이 KB금융의 수익과 함께 잡히기 때문에
상승 여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PER/PBR 수준은 다른 업종에 비해 낮은 편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KB금융 재무제표
2017년 예상 실적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현대증권 흡수 합병으로 인해 KB증권의 덩치가 커졌고,
KB증권이 국내 3위의 증권사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수익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한편, 눈여겨 볼 점은 영업이익률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하나금융지주'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 것으로
금리인상시기와 맞물려서 금융주들의 실적 회복세가 뚜렸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나금융지주와 KB금융의 주가 추이와 재무제표를 살펴봤습니다.
하나금융지주와 KB금융 모두 2016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2배에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금리인상이 가시화된 이후 꾸준히 상승을 이어온 점이 눈에 띄는데요,
미연준이 올해(2017년) 3차례 이상의 금리 인상을 예고했고
향후에도 점진적으로 금리 인상을 예고했다는 점을 미루어보면 앞으로도 주가 상승의 모멘텀은 살아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지금 주가 수준이 전고점 매물대를 소화하기 위한 구간에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둔다면
당장 진입을 하기 보다는 추이를 지켜보면서 진입을 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이미 고점대비 약 6~7% 가량 주가 하락을 보이고 있긴하지만..)
금리인상 시기... 금융주들의 상승에는 분명 호재임이 틀림 없어 보입니다.
앞으로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면서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성공투자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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