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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6의 한계는 어디일까? - 내구성 테스트(긁고 태우고 구부리고)-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2017. 4. 6. 11:27반응형
2017년 상반기도 어느덧 절반을 넘어서면서면서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이 한층 더 뜨거워졌습니다. 지난 2월, MWC2017 현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마트폰 중 하나로 거론되면서 큰 관심을 받았던 LG의 전략 스마트폰 'G6'는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리기 위해 3월 초에 출시했지만 많은 사람들의 관심은 삼성의 '갤럭시S8/S8플러스'에 쏠려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일체형 알루미늄 바디, 듀얼 카메라, 베젤리스 디자인과 높은 스펙 등은 하이엔드 스마트폰의 면모를 잘 갖추었지만 승자독식의 경향이 짙어지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G6'의 자리는 조금씩 위태로워 지고 있습니다. LG G6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조금씩 사그라들고 있는 상황 속에서 최근 G6의 한계테스트(내구성 테스트)에 대한 영상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테스트는 G6가 어느 정도의 내구성을 갖추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 LG G6
내구성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확인된 G6. 잘 만들었지만 시장에서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 G6의 한계 테스트. 긁어보고 태우고 구부려보고. 어디까지가 한계일까?
G6가 출시된 지 한 달여 정도가 지났습니다. 그 사이 '갤럭시S8/S8플러스'의 공개 행사가 있었고 애플은 '아이폰7 레드 스페셜 에디션(iPhone7 Red Special Edition)'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샤오미고 국내 시장에 6.4인치 화면을 가진 베젤리스 스마트폰 '미 믹스(Mi Mix)'를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G6에게는 긍정적이지 못한 소식들이 연일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불법)보조금 지급으로 'G6'가 19만원에 판매됐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G6에 대한 사람들의 신뢰가 다소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G6'는 매력적인 제품임은 틀림 없습니다. 강력한 경쟁 제품인 '갤럭시s8/s8+'에 비해 기본 스펙이 다소 뒤쳐지지만 가격대비 서능은 매우 우수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이같은 G6의 내구성 테스트 결과는 흥미롭습니다.
△ G6의 디스플레이는 고릴라글래스3(Gorilla Glass 3)로 코팅처리 되어 있습니다.
스크래치 강도 2인 플라스틱에서브터 못 등 날카로운 물체 강도8까지 테스트를 했습니다.
△ 강도 6정도부터 스크래치가 나기 시작하네요.
굳이 못이나 날카로운 물질로 긁지 않으면 스크래치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 커터 칼을 이용해서 다 긁어봤습니다.
하단부에 로고가 있는 부분인데요, 커터칼로 긁어도 흠집이 나지 않았습니다.
△ 전면 카메라(셀피 카메라) 렌즈 부분도 칼로 긁었지만 흡집이 나지 않습니다.
△ 칼로 긁었지만 깨끗.멀쩡.
△ 수신 스피커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보호 코팅이 되어 있지 않아서인지 칼로 긁으니 스크래치가 나는군요.
손상되자 스피커 부품이 흔들리기까지 했습니다.
△ 지문인식 센서 부분도 긁어 봤습니다.
적나라하게 긁힙니다.. 애플이 사파이어글래스 코팅한 것과 다른점입니다.
△ 지문 인식 센서가 완전히 망가진것 처럼 보입니다.
작동 될까요?
△ 칼로 긁은 지문 인식 센서.. 작동은 됩니다.
표면이 칼로 긁혔지만 지문 인식을 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 후면 카메라(듀얼 카메라) 부분을 칼로 긁어봤습니다.
흠집이 나지 않습니다. 카메라 주변은 매우 보호가 잘 되고 있습니다.
△ 칼로 긁었음에도 불구하고 깨끗합니다.
△ 버튼은 칼로 긁었을때 무자비하게 긁혀버립니다.
알루미늄바디가 무광이기 때문에 별다른 보호가 되지 않습니다.
△ 측면도 마찬가지로 그냥 긁힙니다.
△ 위쪽도 마찬가지로 긁히고 벗겨집니다.
△ 심트레이 역시 칼로 긁으니 마구 상처가 남습니다.
△ USB C포트와 스피커 주변도 긁힙니다.
IP68 방수 처리가 되어 있지만 칼 앞에서는 무용지물입니다.
△ 칼에 긁힌 하단부.
△ 라이터로 태워 봤습니다.
액정 부분에 물을 붙이니 액정 안쪽이 검게 그을리는 모습입니다.
LCD유기체들이 온도에 반응하는 모습입니다.
△ 안쪽이 검게 변하고나서 5초 정도 지나니,
검은 액체들이 사라졌습니다.
그러고나서 터치를 해보니..?
△ 터치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액정은 고온에 노출되었다가 원상 복구 되는 모습입니다.
△ 밴딩 테스트(휘어짐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손으로 아무리 세개 구부러트리려고해도 쉽게 휘어지지 않습니다.
△ 온갖 수난을 다 줘도, 스마트폰 작동은 잘 되네요.
스크래치테스트와 밴등테스트, 그리고 라이터로 액정 부분을 태워보기도 했지만 스마트폰 작동은 잘 되는 모습입니다. LG G6의 경우 갤럭시S8/s8+와 같은 IP68수준의 방수/방진 기능을 탑재하고 있기도 합니다. 물 속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건데, 물에 빠져도 되고, 외부 충격이나 긁힘, 휘어짐 등 내구성도 매우 강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지문인식 센서'가 외부적으로 손상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지문 인식 기능은 물론이고 홈버튼의 기본적인 기능이 작동한다는 것은 높이 평가할 만 합니다. 앞으로 G6가 국내외 스마트폰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보여줄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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