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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아이폰8'에 관한 긍정적 소식과 부정적 소식(Good & Bad news)-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2017. 3. 16. 09:58반응형
2017년 스마트폰 시장의 최고 기대작은 삼성의 '갤럭시S8(Galaxy S8)', LG의 'G6', 샤오미의 'Mi 6'도 아닌 OLED아이폰으로 불리는 애플의 '아이폰8(가칭, 일각에서는 '아이폰 X'라고 부르기도 한다)'인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2017년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해외 여러 IT매체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으로 불리는 '아이폰8'에 관한 소식들을 전하고 있습니다. 아이폰7, 아이폰6s 등 과거 아이폰에 관한 루머들이 1월부터 서서히 등장하기 시작해서 6월~8월에 절정을 이루었다는 점과 대체로 루머들이 '실제 제품'과 일치하는 면이 상당히 많았다는 것을 감안해보면 이번에도 역시 '루머'라고해서 가볍게 넘길 수만은 없어 보입니다. 특히, 세계 최고의 애플 전문가로 불리는 KGI의 애널리스트 Ming-Chi kuo는 작년(2016년) 가을 '아이폰7 & 7플러스(iPhone 7 & 7 Plus)'가 출시되기 전부터 지속적으로 2017년 가을 출시가 예상되는 OLED아이폰을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할 정도로 'OLED 아이폰'에 기대가 높습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최근들어 아이폰의 핵심 부품 업체들로부터 구체적인 정보가 하나둘씩 나오고 있습니다.
- '아이폰8'에 관한 긍정적 소식과 부정적 소식.
△ 차세대 아이폰(OLED아이폰)은
베젤리스 디자인의 적용과 홈버튼/터치ID의 디스플레이 삽입, 원거리 무선 충전 기능 등이 탑재될 것이라 한다.
하지만 이같은 첨단 기술의 도입으로 가격은 지금보다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차세대 아이폰의 라인업이 지금과 같은 LCD탑재 4.7인치/5.5인치 제품과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8(혹은 iPhone X)' 총 3가지 제품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견해가 일반적인 상황 속에서 많은 이들이 OLED아이폰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OLED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베젤리스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화면의 크기가 대폭 커질 것이며, 홈버튼과 지문 인식 시스템인 '터치ID'가 화면 속으로 들어갈 것이고, 원거리 무선 충전 기술의 탑재로 인해 스마트폰 충전 방식과 배터리 문제가 큰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사실 차세대 아이폰에 관한 이같은 전망은 그동안 구체적인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았기에 말 그대로 루머(Rumors)'였다고 할 수 있으나, '차세대 아이폰'의 기술적인 측면에 관여하고 있는 업체들이 구체적인 변화에 대해 언급하면서 루머가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 차세대 아이폰은 '패드 방식'의 무선 충전 기능과 함께 '원거리 무선 충전' 기술이 도입 될 것이라 한다.
차세대 아이폰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는 '원거리 무선 충전'의 경우, 애플이 '와트업(Wattup)'이라는 원거리 무선 충전 기술을 보유한 에너저스(Energous)와 협력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통해 아이폰8는 최대 4.5미터 반경 안에서 무선 충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많은 이들의 관심사 중 하나인 '디스플레이 삽입 홈버튼/터치ID'와 관련하여 애플의 협력 업체가 구체적인 언급을 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애플에 지문 인식 시스템인 '터치ID' 모듈을 제공하는 업체인 TPK홀딩스(TPK Holdings)와 GIS(General Interface Solution) 측이 AM-OLED 디스플레이 패널에 터치ID 모듈을 삽입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사실상 차세대 아이폰에서는 화면 삽입 '홈버튼/터치ID(지문 인식 시스템)'가 현실화 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이들은 이와 관련하여 "Out-Cell touch solution(화면 삽입 터치ID)"을 개발중에 있으며 이 과정은 기존 방식에 비해 상당히 복잡하다고 밝혔습니다. IT전문 매체 디지타임스(Digitimes.com)는 이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디스플레이 삽입 홈버튼/터치ID" 기술로 인해 TPK 등의 매출이 최소 11%에서 최대 22%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수치를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아이폰7'의 홈버튼/터치ID 모듈과 관련한 매출이 9달러 수준에서 OLED아이폰에서는 15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겁니다.
△ 최첨단 기술이 도입될 것이라는 'iphone 8'
이에 따라 가격 상승은 불가피해 보인다.
이처럼 'OLED아이폰'에서는 OLED디스플레이의 탑재 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면에 있어서도 여러가지 변화가 예상되고 있기에, 이에 따른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터치ID'의 디스플레이 삽입은 기존 터치ID 보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하고 이에 따른 단가 상승은 불가피한 것입니다. 또한, 원거리 무선 충전 기술 또한 기존에 패드 위에 올려 놓고 충전하는 방식보다 진보된 기술로서 전문가들은 이같은 기술 적용으로 인한 가격 상승 또한 자연스러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같은 첨단 기술의 적용으로 인해 'OLED 아이폰8'의 가격이 1000달러가 넘어갈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아이폰7' 32GB제품이 현재 미국에서 649달러(언락폰 기준, 우리돈 약 75만 원), 우리나라 온라인 애플 스토어에서 동일 제품(아이폰7, 32GB)이 92만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기본 가격이 약 350달러 상승할 것이라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 이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최저용량의 제품이 110만원 ~ 120만원 수준에서 판매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여러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격을 낮추고 있지만 애플은 오히려 '고가 제품'을 잇따라 출시/판매하면서 영업이익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출시됐던 '아이폰7/7플러스'의 판매 호조, 특히 '제트 블랙(jet black)' 색상이 큰 인끼를 끌었는데 이 제품의 경우 128GB/256GB 두 제품만 판매하면서 애플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과연 이같은 애플의 움직임이 향후 스마트폰 시장의 변화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 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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