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 맥북 프로(2016), 엇갈리는 평가. 매력적이지만 부담스러운 맥북프로.-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2016. 12. 5. 09:05반응형
지난 10월 27일, 애플은 두 번째 가을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맥북 프로인 '뉴 맥북 프로(2016 MacBook Pro)'를 공개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기대감 속에서 여러가지 루머를 만들어냈던 '맥북 프로'였던 만큼, 2016년형 맥북 프로의 공개 이벤트는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특히, 키보드 상단에 OLED 터치바(Touch Bar)의 등장은 노트북 인터페이스에 새로운 혁명을 불러 일으켰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으며, 터치바의 우측 끝에 탑재된 '터치ID(Touch ID)' 역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맥북 프로에서 '터치바'와 함께 등장한 '터치 ID'는 차세대 아이폰(아이폰8)의 OLED 디스플레이에 '터치ID'가 삽입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놀라운 성능과 기능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있는 '맥북 프로(2016)'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기도 합니다.
△ 지난 10월 27일에 애플이 선보인 '뉴 맥북 프로(2016)'
키보드 상단의 '터치바'와 터치바 우측에 '터치ID'가 탑재되어 있다는 것이 하나의 장점으로 여겨지고 있다.
- 매력적인 '맥북 프로(2016)', 그러나 어쩔 수 없는 엇갈리는 반응.
△ Macbook Pro, Touch Bar.
전 세계적으로 PC시장의 파이가 점점 작아지고 있는 추세 속에서도 아이폰의 성공과 더불이 애플의 데스크탑PC인 '아이맥(iMac)'과 노트북PC인 '맥북(MacBook)'의 수요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고 애플의 이같은 PC시장에서의 선전으로 인해 사람들은 애플의 새로운 맥북(2016 맥북 프로)이 과연 시장의 흐름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애플이 '모바일 시대(Mobile Era)'를 이야기하며 '맥북 에어', '맥북 프로' 등의 노트북PC와 모바일과의 통햠을 지향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PC 시장 자체를 모바일 중심으로 바꿔나갈 수 있을 것인지도 큰 관심사로 남아 있습니다.
△ 맥북 프로에 탑재된 '터치ID'
2017년 가을에 출시될 '차세대 아이폰(아이폰8,가칭)'에 과연 어떤 영향을 줄지가 관건이다.
맥북 프로(2016)는 지난 10월 27일 공개/출시와 함께 많은 이야깃거리를 만들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놀라운 성능과 기능, 특히 터치바(TouchBar)의 역할은 칭찬할 만한 점이었지만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부담스러운 '가격'은 하나의 흠이라고 말했습니다. 새롭게 출시된 '맥북 프로(2016)'의 국내 가격을 살펴보면 13인치 '터치바/터치ID'탑재 제품의 경우 256GB용량/2.9GHz 제품은 229만원, 512GB/2.9GHz 제품의 가격은 249만원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15인치 2.6GHz/256GB제품의 가격은 299만원, 15인치 2.7GHz/512GB용량 제품의 가격은 352만원으로 책정되어 있을 만큼 고가의 노트북PC입니다. 맥북 프로가 전문적인 작업을 하는 데 최적화된 환경을 지원한다치더라도 일반인들이 구입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이라는 것이지요. 한편, 애플은 좀 더 저렴한 제품으로 '터치바/터치ID'가 탑재되지 않은 13인치 '맥북 프로'를 출시하긴 했지만(2.0GHz/256GB용량, 189만원), 뉴 맥북프로의 핵심 기능이 '터치바 & 터치ID'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 제품은 논외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 '맥북 프로(2016)'에 대한 설문 조사.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한 기능에 관한 설문. - 터치ID의 탑재가 가장 긍정적인 기능으로 평가 됐다.
애플에 관한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인 나인투파이브맥은 자체 설문 조사를 통해 부담스러운 가격이 '뉴 맥북 프로(2016)'의 가장 큰 단점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맥북 프로'의 칭찬할 만한 점으로 '터치ID'탑재, 뛰어난 디스플레이 해상도, 터치바의 활용 등을 꼽았으며 반대로 부정적인 측면에서는 많은 이들이 '가격' 부담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지적하였고 그 다음으로는 'USB Type-C'포트가 맥북의 핵심 커넥터로 바뀌었다는 것이 불만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 비싼 가격은 '맥북 프로(2016)의 가장 큰 불만으로 집계되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애플의 노트북PC인 '맥북(맥북 프로/에어)'과 데스크탑PC인 '아이맥(iMac)' 등은 그 판매량이 조금씩 증가하면서 애플의 PC시장에서의 영향력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애플의 영향력이 서서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애플은 고사양/고급화 전략을 고수하면서 노트북PC 시장 내에서도 저가 시장과 고가 시장의 양분화를 시도하면서 차별화를 두고자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특히,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노트북 PC'를 대체할 만 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한 것은 이와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과연 애플이 '노트북PC' 시장에서 어떤 전략을 이어나갈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함께 볼 만 한 글, 이건 어떄요?
- 애플, 뉴 맥북 프로(2016)의 등장. '터치 바'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까?
반응형'- IT 패러다임 읽기 > 애플 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플 '에어팟(AirPods)' 출시, 이어폰/헤드폰 시장의 변화를 주도할까? (0) 2016.12.14 애플의 '레드 아이폰' 출시설. 레드 아이폰은 흥행의 기폭제 될까? (0) 2016.12.08 차세대 아이폰(아이폰8)의 무선 충전 기능 탑재, 과연 어떤 제품이 될까? (0) 2016.11.28 애플의 독주, 3분기 스마트폰 시장 전체 수익의 91% 차지한 애플. (0) 2016.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