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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임박 '아이폰7', 지금까지 알려진 주요 변화 10가지.-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2016. 9. 6. 08:56반응형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인 '아이폰7 & 7플러스(iPhone 7 & 7 Plus)'의 공개/출시가 임박하면서 폭풍전야가 도래한 것처럼 여러 IT매체들은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달리 생각해보면 오래전부터 '아이폰7/플러스'의 출시와 관련하여 많은 이야기들이 오갔고 사실상 디자인과 기본적인 기능 등은 이미 숨길 것이 없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실제 사진과 사용하는 모습 등이 여러 매체들을 통해서 소개되곤 했기 때문에 더 이상 차세대 아이폰에 관한한 새로운 것을 언급하기 힘든 시점에 와 있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오는 9월 7일 오전 10시(미국 캘리포니아 현지 시간,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9월 8일 새벽 2시)로 예정되어 있는 이벤트 현장에서 과연 애플이 어떤 새로운 것을 보여줄 것인지, 그리고 향후 스마트폰 시장에서 어떤 위치를 점할 수 있을지가 큰 관심거리라 할 수 있습니다. 삼성의 전략 패블릿폰인 '갤럭시 노트7(Galaxy Note 7)'이 배터리 폭발 사고로 인해 구설수에 올랐지만 '전량 회수/교환'이라는 초강수를 두면서 사람들로부터 긍정적인 이미지를 쌓는데 한 발 나아간 만큼, 애플의 '아이폰7' 공개와 그 이후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해 보이기도 합니다.
- 공개 임박한 '아이폰7 & 7플러스', 주요 변화 어떤 것이 있나?
지구상 최고의 애플 전문가라는 별명을 가진 KGI의 애널리스트 'Ming-Chi Kuo'는 차세대 아이폰에 관한 보고서에서 '아이폰7'은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기대할 만한 것이 별로 없다고 언급했지만 그러면서도 눈여겨 볼 만한 몇 가지 변화를 이야기하면서 사람들에게 기대를 할 만한 여지를 심어주었습니다. 이같은 밍치쿠오의 이야기를 증명이나하듯 지난 6월 이후, '아이폰7 & 7플러스'의 실제 제품(부품) 유출 사진들이 봇물을 이루었고 최근에는 완제품 사진은 물론이고 사용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등장하는 등 차세대 아이폰에 관한 관심은 절정을 이루었습니다.
비록 '아이폰7 & 7플러스'가 2년마다 디자인을 바꾸면서 큰 변화를 보여주었던 기존의 아이폰 시리즈 관례와 달리 '디자인'과 기능 면에서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의 기대를 저버리긴 했지만 전작인 '아이폰6s & 6s 플러스'와 비교해보면 변화된 면이 적은 편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10가지 이상의 많은 변화들이 있음을 알 수 있는데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 저장 용량의 변화 - '아이폰7'의 기본 저장 공간은 32GB/128GB/256GB 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아이폰6s'까지 출시되었던 16GB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질타를 받곤 했는데, 이번 '아이폰7'에서 애플이 기본 저장 공간을 두 배로 늘린 것으로 확인되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듀얼 카메라 - 비록 '아이폰7 플러스'에만 해당되는 내용이긴하지만 '듀얼 카메라'의 탑재는 상당히 고무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LG와 화웨이 등 여러 제조사들이 전략 스마트폰에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제품을 출시하긴했지만, 애플이 과연 듀얼 카메라로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큰 관심의 대상입니다. 특히 지난 2015년 애플이 카메라 모듈 생산 기업인 '링스(LinX)'를 인수한 이후, 오랫동안 '듀얼 카메라'에 관한 이야기가 있어왔다는 점에 비춰볼 때, 크게 기대할 만한 내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듀얼렌즈는 각각 와이드앵글(Wide Angle lens)와 망원렌즈(telephoto lens)의 기능을 가질 것이라 합니다.
3.5파이 이어폰/헤드폰 잭의 제거 - 많은 논란이 있는 부분이긴하지만 없어진 것이 확인되면서 과연 애플이 향후 음향기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 그리고 애플이 이벤트를 현장에서 이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할 지가 큰 관심거리 입니다.
라이트닝 이어팟(Lightning EarPods)과 3.5 to 라이트닝 이어폰/헤드폰 어댑터(3.5 to 라이트닝 젠더) 제공 - 최근 알려진 바에 의하면 애플이 아이폰7에서 3.5파이 이어폰잭 제거와 '라이트닝 커넥터'로의 통합을 하면서 '아이폰7' 제품 구성으로 '라이트닝 이어팟'과 기존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변환 젠더를 제공할 것이라고 합니다.
방수 기능 탑재 - '아이폰7'의 기능 중에 용량이 늘어난 것과 함께 가장 환영 받는 기능 중 하나가 '방수 기능'이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IPX7' 수준의 방수 기능이 탑재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수심 1m 깊이에서 약 30분 정도를 견딜 수 있는 수준입니다(일상 생활에서 물일 끼얹거나 물에 침수되는 정도는 충분히 방수 가능. 단 1미터가 넘으면 수압으로 인해 고장의 우려가 있음). 한가지 아쉬운점은 삼성의 '갤럭시 S7', 갤럭시 노트7' 등이 IP68 수준의 최고 등급 방수 기능을 가진데 비해 그 한계치가 낮다는 점입니다(IP68은 시간과 깊이에 큰 관계없는 완벽 방수 수준).
3GB의 램 탑재 - '아이폰7 플러스'는 듀얼 카메라의 탑재와 함께 램 용량도 3GB로 늘어나는 등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으로의 지위를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아이폰7'의 경우에는 전작인 '아이폰6s'와 동일한 '2GB'의 램을 탑재할 것으로 보여 아쉬운 점으로 손꼽힙니다.
안테나 밴드의 제거 - 디자인 면에서의 약간의 변화가 있다면 카메라 모듈 크기의 변화와 함께 뒤쪽 상/하단의 안테나 밴드가 사라진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테나 밴드의 제거로 인해 시각적으로 좀더 깔끔해지고 넓어진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빨리진 프로세서 A10 - 애플 제품의 강점 중 하나는 프로세서의 성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세대 아이폰에 탑재되는 프로세서인 'A10'은 기존 제품보다 20~30% 정도 향상된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 합니다.
3D터치의 기능 향상 - 애플이 작년에 선보인 핵심 기능 중 하나로 '3D터치(3D Touch)/포스터치(force touch)' 기능이 있습니다. 맥북과 애플워치 등 애플 제품 전반에 걸쳐 기능이 탑재되면서 한 번의 터치로 여러가지 기능을 할 수 있는 기능인데, 이번 '아이폰7'에서는 두 손가락으로 3D터치를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으며, 그 밖에 '3D터치' 기능의 업그레이드를 기대해 볼 만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블랙 색상의 추가 - 많은 사람들이 '블랙 아이폰'의 등장을 바라고 있던 것이 사실입니다. 애플은 이번 '아이폰7 & 7플러스'에서 '다크 블랙(Dark Black)'과 '피아노 블랙(Piano Black, 256GB 용량) 색상을 추가하고, 스페이스 그레이(Sapace Grey) 컬러는 사라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밖에도 '터치ID'의 기능 향상, 트루톤 디스플레이(True tone display)의 기능 향상을 비롯하여 LED램프 업그레이드 등 소소한 여러가지 변화들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같은 하드웨어적인 주요 변화 외에도 애플 이벤트에서는 '소프트웨어(iOS10)'가 '아이폰7'을 빛나게 할 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과연 애플이 어떤 제품을 선보이게 될 지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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