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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 7플러스, 카메라 변화에서는 무엇을 기대할 수 있나?-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2016. 6. 27. 10:32반응형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흐름이 승자 독식의 방향으로 흘러가는 분위기를 보이면서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관심은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두 기업, 삼성과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는 8월 2일, 삼성이 차세대 전략 패블릿폰인 '갤럭시 노트7 & 노트7 엣지(Galaxy Note 7 & Note 7 Edge)'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이고, 애플 역시 9월 출시를 앞둔 '아이폰 7 & 7플러스(iPhone 7 & 7 Plus)'의 생산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두 제품이 과연 스마트폰 시장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갈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LG의 최신 스마트폰인 'G5', 세계 3위 스마트폰 제조 업체로 우뚝선 화웨이의 'P9' 등이 각각 듀얼 카메라(Dual Camera)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잇따라 선보이면서 삼성과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에도 '듀얼 카메라'가 탑재될 수 있을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기도 합니다.
△ 최근 공개된 4.7인치 차세대 아이폰(아이폰7)의 알루미늄 바디.
카메라 렌즈 부분이 '6s'보다 앞으로 많이 튀어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당초, 카메라의 튀어나온 부분이 바디에 매립되어 매끈한 바디를 가질 것이라는 것과는 다소 대조적이다.
한편, 하단에서는 '이어폰 잭'이 사라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source. twitter @OnLeaks
- '아이폰7 & 7플러스', 카메라 변화에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
△ '아이폰7'의 바디 유출 사진.
LG, 화웨이 등의 글로벌 메이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듀얼 카메라를 시장에 속속 선보이면서 나머지 기업들의 신제품에도 '듀얼 카메라'가 탑재될 것인지, 듀얼 카메라가 어떤 방식으로 작동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8월 출시 예정인 삼성의 패블릿폰 '갤럭시 노트7 & 노트7 엣지'의 경우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듀얼 카메라'의 탑재가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반면, 5.5인치 크기의 애플의 '아이폰7 플러스'의 경우 듀얼 카메라가 탑재된 제품으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4.7인치 제품인 '아이폰7'에는 '듀얼 카메라'가 아닌 싱글 카메라만이 탑재되었다는 점에서 5.5인치와는 완전히 다른 제품이 되어버렸다는 데서 나오는 실망스러운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기도 합니다.
'아이폰7 플러스'의 듀얼 카메라 탑재에 관한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있어 왔습니다. 애플 전문가로 불리는 KGI의 애널리스트 Ming-Chi Kuo는 지난해 말 부터 차세대 아이폰에서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제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을 해 왔고, 최근 중국으로부터 유출된 여러 장의 '아이폰 7 & 7플러스' 알루미늄 바디 사진을 통해 '아이폰 7플러스'의 듀얼 카메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대로 4.7인치 제품의 경우 '싱글 카메라'만을 확인할 수 있으며, 카메라의 모듈로 인해 앞쪽으로 튀어나와있던 부분이 바디에 매끄럽게 매립될 것이라는 기존의 기대와 달리 현재(6s)보다 더욱 거칠어진 모습을 보이면서 실망스러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 애플이 2015년 4월에 인수한 소형 카메라 모듈 기업 링스(LinX)에서
생산중인 카메라 모듈. 듀얼 카메라 렌즈 뿐만 아니라 트리오(trio, 3ro), 4개의 렌즈를 가진 제품도 있다.
차세대 아이폰의 듀얼 카메라의 기능에 관해서는 아직까지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지만 1600만 화소의 카메라가 장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아이폰6S'의 경우 12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 듀얼 카메라의 경우 두 개의 카메라 렌즈 모두 1600만 화소의 카메라가 장착되어 '3D촬영' 기능과 같은 기능이 들어갈 것인지, 그렇지 않다면 'G5'와 'P9'과 같은 서로 다른 기능을 가진 렌즈가 장착되어 카메라 촬영의 효율성을 높일 것인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작년 애플이 인수한 카메라 모듈 기업 링스(LinX)의 기술력과 애플의 특허 출원 내역 등을 고려해볼 때 '3D 촬영 기능'이 탑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더욱이 최근 레노버가 선보인 '패브2 프로'가 구글의 '프로젝트 탱고(Project Tango)'가 완성한 '3D 카메라 기능'을 탑재한 제품이라는 것을 감안해본다면 애플이 'VR/증강현실'시대를 맞이하여 '3D 촬영 기능'을 탑재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또한 '듀얼 카메라'의 기능 여부를 떠나 차세대 아이폰의 카메라에는 LED플래시의 성능 향상과 함께 CMOS 센서의 성능이 대폭 향상되어 사진의 촬영의 효율성과 퀄리티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도 합니다.
차세대 아이폰의 경우 그동안 2년 주기로 많은 변화가 있어왔던 아이폰과 달리 디자인 면에서의 큰 변화가 없을 것이 확실시 되면서 판매량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도 종종 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어폰/헤드폰 잭'이 사라질 것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듀얼 카메라' 제품의 등장, 최소 저장 공간이 32GB가 되며 저장 공간이 각각 32GB/128GB/256GB('아이폰7'은 32/64/128이라는 이야기가 있음)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듀얼 3D 터치' 기능이 추가되어 인터페이스적으로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기도 합니다. 과연 애플이 어떤 제품을 선보이게될 지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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