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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OLED 아이폰 초읽기. 애플은 '알루미늄'을 버릴까?-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2016. 4. 18. 09:00반응형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여러 기업들 간의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애플의 행보가 그 어느때보다 주목받고 있습니다. 애플 전문가로 불리는 KGI의 애널리스트 Ming-Chi Kuo를 비롯한 많은 전문가들이 올해 가을에 출시될 '아이폰 7(가칭)'이 많은 변화를 보여줄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애플과 삼성 디스플레이가 2.8억 달러 규모의 AMOLED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스마트폰 시장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7년에 생산될 아이폰을 위해 스마트폰 1억 대 분량의 5.5인치 OLED 패널을 애플에 공급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애플은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OLED' 스마트폰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루머로 이야기되던 'OLED 스마트폰'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면서 아이폰의 디자인과 기능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아이폰7 콘셉트 이미지
애플전문가 Ming-Chi Kuo는 '아이폰7'에서 많은 변화를 보여준 애플이
'2017년 OLED'아이폰에서는 알루미늄 바디를 완전히 탈피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 OLED 아이폰, 아이폰7 이후 애플은 '알루미늄 바디'를 버리는 선택을 할까?
애플의 제품에 관한한 예측을 하는 데 있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통하는 KGI의 애널리스트 'Ming-Chi Kuo'가 삼성디스플레이와 애플 사이에 맺어진 AM-OLED 공급 계약 체결과 관련하여 2017년에 생산/출시될 아이폰이 '알루미늄 바디'를 버리고 '글래스 바디(all-glass)'를 택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하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그는 지난 3월 말, 2017년 아이폰이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서 그 디자인은 '아이폰 4'에 가까워 질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 이번 발언도 기존의 OLED 디스플레이 탑재 아이폰의 출현이야기와 그 궤를 같이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 발언이 다소 신선하게 다가오는 것은 '알루미늄 바디'를 완전히 버리면서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차별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데 있습니다.
△ 애플의 'OLED 장착' 아이폰에 관한 특허 출원 이미지(왼쪽).
오래전부터 애플은 '휘는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아이폰에 대한 특허 출원을 해 왔고
이를 바탕으로 여러 콘셉트 이미지들이 등장하기도 했다.
△ 아이폰4의 디자인과 비슷한 OLED 장착 아이폰의 콘셉트 이미지.
Kuo는 2017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의 기본 재질이 완전한 변화를 맞이함에따라 그 디자인또한 큰 변화를 맞이할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변화할 지는 예측하기가 불가능하다고 이야기 하면서도, 지난 2010/2011년에 출시되었던 '아이폰4/4S'를 참고할 만 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아이폰4/4S' 역시 '스태인리스 스틸'과 '강화 유리'의 조합이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기본 틀은 '아이폰4/4S'를 따르되 크기와 디자인은 변화를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같은 변화를 예상하는 이유로는 앞서 언급했던 삼성디스플레이와 애플 사이에 체결된 AMOLED 패널 공급 계약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OLED디스플레이 공급계약 체결은 아이폰이 보여줄 대대적인 변화의 초읽기라고 볼 수 있으며, OLED 아이폰은 기존의 제품보다 무게가 가벼워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사파이어 글래스 코팅이 이루어진다면 가볍고 강력한 바디를 가진 제품이 탄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한편, Kuo는 작년 말부터 올해 가을에 출시될 예정인 차세대 아이폰인 '아이폰 7(iPhone 7)'의 변화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언급해 왔습니다. 그는 '아이폰7'에 대해 '아이폰 6/6s'와는 기능적이나 하드웨어적으로 많은 변화를 보일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그 주요 변화로는 이어폰 잭의 제거, 무선 충전 기능의 탑재, 듀얼 카메라의 등장, 디스플레이에 내장된 터치ID, 멀티 3D 터치 등의 기능을 언급하며 아이폰의 큰 변화를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2017년 출시될 OLED 아이폰이 변화의 절정을 보여줄 것이라고 언급한 것입니다.
△ 2015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
삼성 디스플레이와 재핀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그리고 샤프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애플과 삼성이 OLED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삼성이 한 발 앞서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매년 4%가량의 성장률을 보이던 OLED 시장이 '애플'의 전향으로 인해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기도 하다.
애플과 삼성디스플레이의 'AMOLED' 공급 계약 체결을 두고 업계에서는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그동안안 애플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에 LCD패널을 공급해왔던 LG디스플레이의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기도 했으며 삼성과 LG스마트폰이 주도해왔던 OLED 스마트폰이 스마트폰 시장의 대세로 굳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관련 업계가 들썩이고 있기도 합니다. 과연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과 OLED 아이폰에서 어떤 제품을 선보이며 시대를 리드해 나갈지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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