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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치 '아이폰 5SE' 렌더링 이미지의 등장. 기대할 만한 제품일까?-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2016. 2. 27. 12:13반응형
지난 2월 25일을 끝으로 전 세계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MWC 2016(Mobile World Congress 2016/월드 코바일 콩그레스)'가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공개된 삼성의 '갤럭시 S7/S7엣지'와 '기어360'과 '기어VR'과 관련된 이야기, 그리고 LG의 'G5'의 대대적인 변화와 '캠 플러스(Cam Plus)', '하이파이 오디오(Hi-Fi Audio)' 등의 옵션 제품과 '360VR'과 '360VR'로 불린 'VR 콘텐츠' 관련 기기의 등장은 많은 이슈를 낳으며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고, 샤오미 또한 전략 스마트폰인 '미5(Mi 5)'를 공개하면서 또 한차례의 샤오미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한편, 이같이 새로운 스마트폰들이 대거 쏟아지는 상황 속에서도 애플의 새로운 스마트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는 3월 15일 애플이 봄 이벤트(March event, 15th March)를 통해서 새로운 4인치 아이폰인 '아이폰 5SE(iPhone 5SE, Special Edition)'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애플의 새로운 4인치 아이폰인 'iPhone 5se'의 공개가 임박했다.
4인치 화면에 A9/M9 프로세서를 탑재한 강력한 하드웨어. 과연 어떤 제품이 등장할 지 기대된다.
- iPhone 5SE,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애플전문가로 알려진 KGI의 애널리스트 'Ming-Chi Kuo'를 비롯한 여러 전문가들은 애플이 2016년에 새로운 4인치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언급했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들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해외 여러 IT 매체들이 '아이폰 5SE'의 렌더링 이미지와 도면을 속속 공개하면서 그 실체가 구체화 되고 있습니다. '아이폰 5SE'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새로운 4인치 제품이 '아이폰 6'보다는 '아이폰 5S'와 디자인이 비슷하며, '5S'의 후속 제품으로 봐야 한다는 견해가 지배적인 가운데, 새롭게 공개된 도면과 렌더링 이미지는 이같은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디자인 도면과 렌더링 이미지를 살펴보면 '아이폰 5SE'의 디자인이 '아이폰 6/6S'보다는 '아이폰 5S'에 좀 더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테두리 부분은 '아이폰6/6S'의 영향을 받은 탓인지 '5/5S'의 각진 디자인이 아닌 '둥근 형태'의 곡선을 띠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로 미루어 볼 때, '아이폰 5SE'의 디자인은 기존 4인치 제품인 '아이폰 5S'를 기본으로 하되, '아이폰 6/6S' 디자인의 부드러운 테두리 디자인을 접목시킨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아이폰 5SE'가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그 스펙 만큼은 '하이엔드급'이 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블룸버그통신(Bloomberg)은 애플의 하드웨어 기술 부문 수석 부사장인 조니 스루지(Johny Srouji, Apple senior vice president for hardware technologies)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강력한 하드웨어 기능을 갖출 것임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아이폰 5SE'에는 '아이폰 6s/6s 플러스'에 탑재된 것과 동일한 프로세서인 'A9 Chip'이 탑재될 것이라고 하며, '터치 ID(Touch ID)'와 NFC를 탑재하면서 '애플페이(Apple Pay)'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또 한편으로는 나인투파이브맥(9TO5MAC.COM) 등에 따르면 '아이폰 5SE'에는 업그레이드 된 카메라가 탑재되면서 '라이브 포토(Live Photo)' 기능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여전히 '3D 터치(3D Touch)'의 탑재에 여부는 불투명한 것이 사실이며 대체로 '3D터치'의 탑재에 대해서는 긍정적이지는 않습니다.
△ '아이폰 5S'
아이폰 5/5S의 테두리 디자인 소위, 다아이몬드 커팅은 아이폰의 큰 매력중 하나였다.
3월 15일, 봄 이벤트에서 공개가 된 후, 3월 18일부터 출시/판매가 될 것으로 알려진 '아이폰 5SE'는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 로즈골드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것이며, 16GB/64GB 두 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앞서 언급했듯이 '중저가' 스마트폰을 지향하면서 애플이 이머징 마켓의 선봉으로 내세울 제품으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그 가격은 440달러 전후(우리돈 약 50만원 전후)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봄 이벤트' 제품 공개 현장에서는 '아이패드 에어 프로(iPad Air Pro, 그동안 '아이패드 에어3'로 알려진 제품)'이 함께 공개될 것이라고 하며, 2세대 애플워치인 '애플워치2(Apple Watch 2)' 또한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 합니다.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 심화 속에서도 꿋꿋히 단일 제품 세계 판매 1위 자리를 지키며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애플이 과연 어떤 제품들을 선보이며 시장을 리드해 나갈 지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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