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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카(Apple Car), 2019년 출시 목표. 과연 혁명이 될까?- Auto 이슈 & 정보 2015. 9. 22. 08:30반응형
IT/모바일 기술의 발달은 새로운 산업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산업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막론하고 모바일 기술의 발달은 '자동차 산업'과도 연결되어, 모바일 기기와 자동차의 연동은 이제 자연스러운 것을 여겨집니다. 제2의 스티브잡스로 불리며 미국에서 가장 핫한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엘론머스크(Elon Musk)가 전기차 생산업체 '테슬라 모터스(Tesla Motors)'를 설립한 지 10여년이 지났고(2003년 설립), 시장 점유율은 극히 미약하지만 '전기차'의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향후 자동차 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어올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기도 했습니다. 한편, '테슬라 모터스'가 일으키기 시작한 전기차 물결 속에서 구글은 '무인 자동차'의 장거리 시운전을 완료한 상태이고, 애플 또한 비공개적으로 '프로젝트 타이탄(Project Titan)'이라는 이름의 '전기차 생산'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자동차 산업에 뛰어들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애플 카(Apple Car)'를 위해 애플과 테슬라가 협력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애플이 '자동차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19년에 '애플의 전기차'가 출시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 애플카 콘셉트 이미지.
애플과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돌았지만, 현재는 두 회사가 '협력'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상태다.
애플이 본격적으로 '2019년'부터 전기차를 생산하게 된다면,자동차 시장은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생각된다.
- 애플 '프로젝트 타이탄', 2019년 출시 목표로 전기차 만든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애플의 비공개 프로젝트인 'Project Titan'에 대해서 언급(관련 글)하며, 애플이 자동차 개발에 박차를 가해 2019년에는 '애플카(Apple Car/Electronic car)'가 등장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자동차, IT업계는 물론이고 여러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애플이 600여 명의 자동차 엔지니어들을 채용하여 팀을 구성하고 있으며, 테슬라 모터스의 CEO 엘론 머스크와 동행하며 전기차 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등 '애플 카'를 위한 움직임에 대한 이야기(관련 글)를 해 온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최근에는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애플 카'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엘론머스크의 테슬라와 애플의 긍정적인 관계 속에서 일각에서는 '애플'이 자체적인 자동차 생산 능력과 기술을 빠른 속도로 향상시키기 위해서 '테슬라 모터스'를 인수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해왔습니다.
△ 테슬라 모터스 CEO 엘론 머스크와 전략 제품인 'Model S'
엘론 머스크는 자신들이 가진 '전기차'관련 특허를 무료로 공개한다고 밝히면서 큰 이슈를 만들기도 했다.
그가 여러 업체들과 협력하고 특허를 공개하는 이유는, '전기차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구글카, 애플카의 등장이 기존의 자동차 대기업들에게 주는 타격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으면서도 자동차 산업의 '환경 변화'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전기차 산업이 자동차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주시해야 한다고 말하고 잇습니다. 셰일 오일 개발의 영향으로 국제 유가는 현저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기술의 발달로 내연 기관의 효율이 증대 되면서 내로라하는 유수의 자동차 기업들은 전기차 개발에 대한 적극적 투자보다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성능 향상에 초점을 두면서 IT기술을 자동차에 접목 시키고 있는게 현실이지만, 테슬라와 구글, 그리고 애플이 자동차 산업에 뛰어들게 된다면 '전기 자동차' 산업으로의 변화가 가속화 될 것으로 보고 있기도 합니다. 한편, 내연기관을 기반으로 한 자동차 산업의 마진율(영업이익률)이 10%미만에 머무르고 있는 것에 비해(도요타 9%대, 현대차 8% 미만) 전기차의 경우 이를 훨씬 뛰어 넘는 마진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마진율 상승으로 인해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전기차 산업'에 속속 뛰어들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 애플의 자동차용 소프트웨어 '카 플레이(Car play)'가 탑재된 자동차 대시보드.
월스트리트 저널은 애플이 오는 2019년 출시를 목표로 전기 자동차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애플의 자동차 산업에의 진출 '공식화'가 주목 받는 이유는 애플의 자금력과 소프트웨어 기술력이 자동차 업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그리고 애플워치의 등장이 기존의 업계를 변화시켜왔던 것 처럼 애플이 '자동차'에도 변화의 바람을 몰고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깃들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애플은 이미 '카플레이(car play)'를 통해 기존의 자동차 소프트웨어에 대한 준비는 마친 상태이고, 네이게이션 기업 인수(관련 글)를 비롯한 여러가지 움직임은 '자동차 산업'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자동차 산업이 'IT' 전자제품 산업과는 다르기 때문에 애플이 성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기도 합니다.
△ 구글의 무인자동차.
구글은 '무인 자동차'의 개발/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구글은 무인 자동차의 장거리 시운전을 마친 상태이다.
애플의 자동차 산업 진출과 '애플카 출시'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옴으로써, 그 결과가 어찌됐든 기존의 자동차 업체들도 다소 긴장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구글은 무인 자동차 시대를 대폭 앞당기려 하고 있고, 애플과 테슬라는 전기차의 보급을 앞당기려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기존의 자동차 기업들도 움직일 수 밖에 없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스마트워치의 등장과 보급이 점점 확대되면서 시계 산업이 큰 타격을 입고 변화하고 있는 것 처럼, 현대인의 생활과 직결되어 있는 '자동차' 또한 향후 5년 이내에 큰 변화를 맞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자동차 산업이 어떻게 변화할 지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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