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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6/엣지' 롤리팝 5.1.1 배포 - 메모리 버그 고친 삼성, 급한 불 껐나?- IT 패러다임 읽기/삼성 읽기 2015. 5. 11. 09:30반응형
지난 4월 10일, 삼성은 새로운 스마트폰인 '갤럭시 S6 & S6 '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가지며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예약 판매에서부터 일부 제품은 조기 매진되는 등 높은 인기를 보여주었던 '갤럭시 S6 & S6 엣지'는 한 달여가 지난 지금도 단연 '스마트폰 시장'의 가장 '핫'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성의 '갤럭시 S6'와 'S6 엣지'가 삼성의 2분기 이익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장미빛 전망이 있는 가운데, 최근 영국과 미국 등 서구권 국가들의 사용자와 매체들은 '갤럭시 S6 & S6 엣지'의 메모리 사용 문제로 인해 시스템이 비정상적으로 느려진다는 점을 지적했고, 삼성은 이를 확인하고 긴급 복구에 나선 것입니다. 이번 사태는 '안드로이드 롤리팝 5.0'의 버그로 인한 것으로 확인 되었고, 이 문제가 장기간 방치될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스마트폰 판매'에 영향을 받는 삼성이 져야했기에, 삼성은 최근 '롤리팝 5.1.1'업데이트를 배포했고, '메모리 버그' 문제는 해결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최근 논란이 되었던 '갤럭시 S6 & S6 엣지'의 '메모리 누수(memory leak)' 버그가 해결 국면을 맞았다.
삼성은 '롤리팝 5.1.1' 업데이트 펌웨어를 배포함으로써, 문제를 해결 했다고 밝혔다.
삼성 제품에 탑재된 '안드로이드 롤리팝'의 버그를 구글이 아닌 삼성이 먼저 해결하게되면서,
구글은 삼성에게 한 방 먹은 꼴이 되었다.
- 삼성, '안드로이드 롤리팝 5.1.1' 업데이트 배포. 급한 불 끈 삼성.
△ '갤럭시 S6 & S6 엣지' 메모리 누수 버그 해결을 위한 안드로이드 5.1.1 업데이트 버전 펌웨어가 배포되었다.
'설정 - 디바이스 정보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 지금 업데이트'를 통해서
업데이트 할 수 있다.
스마트폰 관련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해외 IT 매체인 'GSMArena'를 비롯한 여러 매체들은 삼성이 '갤럭시 S6 & S6 엣지'를 위한 '안드로이드 롤리팝 5.1.1'을 배포했다고 알리면서, 새로운 버전의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를 통해 그동안 새로운 스마트폰의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메모리 누수' 현상이 해결되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SK 텔레콤'을 비롯한 여러 통신사에서 안드로이드 5.1.1 공식 업데이트(펌웨어넘버 G920FXXU1AODG)를 이용할 수 있게되면서, 일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제기되었던 '메모리 오류' 문제가 해결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갤럭시 S6' & 'S6 엣지'는 안드로이드 5.0.1또는 5.0.2가 설치되어 있으며, 업데이트를 통해서 '5.1.1'로의 업데이트를 해 주어야 합니다. 구글에서 배포한 롤리팝 '5.0.x'와 '5.1.0'에서는 '메모리 누수'현상이 해결되지 않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기 때문에, 최신 버전으로의 업데이트가 권장(▷ 설정 - 디바이스 정보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 지금 업데이트)되고 있습니다.
한편, '삼성'의 '메모리 버그'를 해결하기 위한 빠른 움직임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반면, 안드로이드를 배포하는 구글의 다소 늦은 대응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습니다. 작년 6월, 구글은 'Google I/O'에서 안드로이드 5.0을 공개했고, 10월 '안드로이드 롤리팝 5.0(Android Lollipop 5.0)'을 배포했습니다. 그러나 공식 배포된 뒤에도 여러가지 '오류'들이 발견되었고, 오류들이 완전히 수정되지 못한 채 여러 제조사의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사용되면서 이번에 '큰 문제'로 불거졌습니다.
구글도 롤리팝 배포 이후 '오류'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그동안 근본적인 해결을 하지 못했고 급기야 삼성은 자사 스마트폰의 '오류 해결'을 위해 직접 나선 것입니다(관련 글). 이번 사건은 '안드로이드'의 단점을 단적으로 보여주었다는 지적이 있기도 합니다. 결국, 모바일 OS를 제작/배포하는 '구글'과 그것을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하여 사용하는 스마트폰 제조사들 사이에 존재하는 여러가지 괴리로 인해 '안드로이드'가 '불완전'하다는 오명을 벗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 여러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커스터마이징'해서 쓰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다른 모바일 OS가 그러하듯이 구글의 '안드로이드'도 오류가 없을 수 없다.
하지만, 여러 제조사가 커스터마이징 해서 쓰다보니, '오류' 해결도 다소 느린편으로 지적 받고 있다.
source. www.androidorigin.com
삼성 제품에 커스터마이징되어 사용되고 있는 '안드로이드 롤리팝 5.1.1' 배포는 '갤럭시' 구매자들에게 있어서는 환영할 만한 일이고, 이번 사건은 스마트폰 제조사가 직접 OS를 가져야 할 필요성을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준 계기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한 번 애플의 'iOS'와 삼성의 '타이젠 OS'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기회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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