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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 & S6 엣지', 숨겨졌지만 불편한 진실.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이유.- IT 패러다임 읽기/삼성 읽기 2015. 3. 30. 09:30반응형
지난 3월 2일, 'MWC 2015' 행사에서 공개된 삼성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6(Galaxy S6)'와 프리미엄 듀얼엣지 제품인 '갤럭시 S6 엣지(Galaxy S6 Edge)'가 공식 판매를 앞두고, 삼성스토어를 비롯하여 통신사 매장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갤럭시 S6 & S6 엣지'를 테스트를 할 수 있게 되면서 IT매체를 비롯한 여러 곳에서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기존과는 확연히 달라진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 등으로 'MWC 2015'행사장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갤럭시S6 & S6' 엣지가 2014년 가을에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6 & 6플러스'를 압도하면서 삼성 스마트폰의 판매량을 높이 끌어올릴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는 가운데, 모든 것을 충족시키는 '완벽한' 제품이 없듯이 삼성의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갤S6 & S6 엣지'에도 '아쉬움'이 남는 것이 사실입니다.
△ '갤럭시 S6'(왼쪽)와 '갤럭시 S6 엣지'(오른쪽)
그동안 삼성 스마트폰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내부적'으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이 사실이다.
image. www.theverge.com
- 삼성, '잘 숨겼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불편한 진실.
△ '갤럭시 S6' & 'S6 엣지'에서는 간결한 UI를 나타내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하지만, 기본앱의 수가 '56개'로 작년 9월에 출시된 '갤럭시 노트4'의 50개보다 6개 늘어났다.
삼성은 이에, '앱 숨김' 기능을 추가하였지만,
근본적으로 '기본앱'의 수가 늘어난 만큼, 시스템의 속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source. www.androidcentral.com
그동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문제이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맏형인 삼성 스마트폰의 문제 중 하나로 거론되어온 '많은 수의 기본 앱'이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6'에서는 줄어들 것을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삼성은 이번 '갤럭시 S6'와 'S6 엣지'에서 56개의 기본 앱을 탑재 했고, 이것은 '갤럭시 노트4'의 50개보다 6개가 많은 숫자라서 다소 실망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갤럭시 S6 & S6 엣지'가 전작보다 성능이 더 좋아지긴 했지만 결국, '블로트웨어(bloatware, 메모리를 너무 많이 잡아먹는 프로그램)'으로부터는 자유로워 질 수 없다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한편, 메모리를 덜 잡아먹고, 좀 더 나은 UX(사용자 경험)을 바라는 소비자들의 바람을 위해 삼성은 많은 사람들이 불편 사항으로 지적해온 '기본 앱 감축'을 위해 '갤s6'에서 '앱 숨김 기능(App hidden)'이라는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이 기능은 '숨김'기능일 뿐, 시스템(OS)에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저장 공간과 메모리를 차지하게 되는 한계를 가졌습니다.
한편, 삼성은 '아이폰6 & 6플러스'의 기본 저장 공간의 확장(16g-64g-128g)에 대응하여, 기본 용량이 가장 적은 제품을 32g, 그 다음을 64g, 128g로 설정하여 기본 메모리를 늘렸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SD 메모리카드'의 부착은 사라졌습니다.
삼성이 기본 저장 공간16g 제품을 없애고, 32g부터 만들면서 애플보다 더 나은 '저장 공간'을 서비스한다고 볼 수 있지만, 애플의 아이폰 최신 OS인 'iOS 8'가 약 3.4GB의 저장공간을 필요로 하는 반면, '갤럭시 s6 & s6엣지'는 안드로이드 OS와 함게 많은 수의 기본 앱을 탑재하기 때문에 8GB가 기본적으로 소모되기 때문에, 그동안 삼성 스마트폰의 장점 중 하나로 여겨져왔던 'SD 메모리카드'슬롯이 사라진 것을 커버하기 힘들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삼성의 새로운 스마트폰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의 기본 스펙.
SD메모리카드 슬롯이 사라진 것이 다소 아쉬운 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image. www.samsungtomorrow.com
결국, '갤럭시S6'와 'S6 엣지'는 삼성 스마트폰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다양한 요소 중 '표면적'인 것들은 많이 개선이 되어 매력적으로 보이는 제품이 되었으나, 내부적으로는 다소 아쉬운 점이 여전히 남아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앞서 언급했던 '너무 많은 기본 앱'은 사용자가 유용하게 쓸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도 많을 수 밖에 없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메모리'를 너무 많이 잡아 먹게 되어 '메모리 활용의 비효율'을 초래하면서 스마트폰의 속도가 급격히 느려지는 원인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선진 스마트폰 시장에 출시되는 제품들의 스펙이 상향 평준화 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결국 사용자들은 'UI'와 'UX'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삼성 스마트폰이 좀 더 나은 'UX'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주기 위해서는, 앞서 언급된 것들이 차차 해결되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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