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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 엣지' vs '아이폰6 플러스' - 6플러스 대항마는 노트4아닌 '엣지'.- IT 패러다임 읽기/삼성 읽기 2014. 11. 8. 12:19반응형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기업인 '삼성'과 '애플'의 전략 스마트폰이 모두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패블릿폰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던 삼성은 지난 9월 3일, 새로운 전략 패블릿폰 '갤럭시 노트4(Galaxy Note 4)'와 최초로 측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노트 엣지(Galaxy Note Edge)'를 선보였습니다. 그러고 9월 9일, 애플은 새로운 아이폰인 4.7인치 '아이폰6(iPhone 6)'와 5.5인치 '아이폰6 플러스(iPhone 6 Plus)'를 선보이면서 패블릿폰 시장에 발을 들여놓았고, 패블릿폰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던 '삼성'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9월 17일 '아이폰6 플러스'의 공식 출시 이후, '갤럭시 노트4'가 '아이폰 6플러스'의 대항마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아이폰'열풍을 꺾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갤럭시 노트4'는 스펙과 여러가지 성능에서 세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더 커진 아이폰인 '아이폰 6 플러스'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와 관심을 돌리지는 못했습니다. 오히려, 삼성이 새롭게 선보인 '갤럭시 노트 엣지(Galaxy Note Egde)'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며 '6 플러스'의 대항마로 떠올랐습니다.
'노트4 엣지'라고도 불린 '갤럭시 노트 엣지'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측면 디스플레이'라는 참신함이 '새로움'을 갈망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동하게 만들었기 때문이 아닌가합니다.
△ 삼성은 지난 9월 3일, 베를린에서 '갤럭시 노트 엣지(Galaxy Note Edge)'를 선보였다.
곡면 디스플레이를 활용하여 오른쪽에 화면을 '하나 더'만든 '노트 엣지'가 '아이폰6 플러스'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애플의 더 커진 스마트폰 '아이폰6 플러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노트 엣지'의 등장에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source. www.phonearena.com
- '아이폰 6 플러스'와 '노트4 엣지' : 디자인 비교.
디자인 측면에서의 '아이폰6 플러스'의 강점은 단연 얇고 잘 빠진 곡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5S'에서 보여주었던 '다이아몬드커팅(측면 모서리부분이 각진 디자인)'을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새로운 아이폰은 곡선과 직선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 애플의 제품들이 지향하는 '미니멀리즘'을 잘 표현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갤럭시 노트4엣지는 매끈함과 더불어 '부분적인 곡선'이 만들어 내는 조화를 통해 '엣지'만의 특성을 살리고자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른쪽 측면에 추가된 '측면 디스플레이(Curved display/휘는디스플레이)'로 인해 직선과 곡선의 조화를 잘 살려야 했고, 적절히 소화해 낸듯한 디자인입니다.
아이폰6 플러스의 크기가 158.1 x 77.8 x 7.1mm, 노트 엣지의 크기가 151.3 x 82.4 x 8.3mm 인데, 사실 이정도의 크기와 두께는 손으로 쥐었을 때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두 제품의 무게가 각각 172g, 174g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크기와 무게는 거의 동일하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디자인의 측면에서 이 두 제품의 호불호는 '매끈하게 잘 빠진 제품'과 '굴곡이 있는 제품'에 대한 선호에 의해 평가된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다만 케이스를 씌우지 않은 상태에서 손에 더 잘 잡히는 것은 '굴곡'이 있는 제품일 것입니다.
'갤럭시 노트 엣지'와 '아이폰6 플러스' : 디스플레이 비교.
△ 두 제품의 디스플레이 해상도에서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6플러스'가 레티나HD 디스플레이 1920x1080 해상도를 가졌고,
'노트 엣지'는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2560x1440 해상도를 가졌다.
이 두 제품을 해상도 값마을 가지고 비교했을 때 '노트 엣지'가 높다고 할 수 있지만,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라는 차이 때문에 그 우열을 단순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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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 엣지'의 가장 큰 특징은 '측면 디스플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측면 디스플레이가 필요한가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하나의 디스플레이가 더 추가되어 '요약적' 정보를 나타내주거나 '단축키'정도의 기능을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기본 디스플레이의 경우에도 두 제품은 사실상 현재 나온 스마트폰 중에서 최고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치로 따져본다면 '노트 엣지'의 경우 수퍼 아몰레드(AMOLED) 1440x2560픽셀(551ppi)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고, '6플러스'의 경우 레티나 HD(Retina HD) 1920x1080픽셀(401ppi)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치상 차이가 난다고 할 수는 있으나 두 제품의 해상도를 눈으로 확인했을 때는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설명입니다.
△ 디스플레이 품질 측정 결과.
대체적으로 두 제품은 '탁월함(Excellent)' 또는 '좋음(Good)'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밝기, 대비, 감마, 델타 값등 디스플레이 측정치에서 좋은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 색상 표현에서의 '색상 범위' 비교
네모칸이 기준이 되는 색상값(자연상태)이라고 할 수 있다.
여러가지 사진 테스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삼성'과 '애플'은 디스플레이 색상이나 사진을 찍었을 때 보여지는 색감의 차이가 있다.
엣지의 경우 Green 과 Red 계열의 색을 6플러스보다 좀 더 진하게 표현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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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아이폰 돌풍'을 일으키며, 지난 10월 31일 우리나라에 상륙한 '아이폰6'와 '6 플러스'는 큰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 '새로움'을 추구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갤럭시 노트 엣지'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이렇다할 '혁신'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가 있는 가운데, 이번에 삼성이 야심차게 내놓은 '갤럭시 노트 엣지'의 등장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게 될 지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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