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워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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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홀이야기] 호주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다.- 호주, 워홀이야기- 2010. 11. 18. 12:28
Second Edit. 1. 내가 호주에 가게 되면 호주에서 꼭 하고 싶었던 것. 스카이다이빙. 2. 사실, 스카이다이빙을 하기 위해 케언즈Cairns에 가려고 했었다. 케언즈[ 직접 가보진 못했지만 들은 바에 의하면 각종 레포츠의 천국 이라는 곳]에가서 스노클링도하고, 스카이다이빙도 할 생각이었다. 그리고 케언즈에서부터 시드니까지 해안선을 따라 내려 가면서 여행도하고 바다에서 서핑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현실은 나의 이상을 모두 채워줄 순 없었다. 그래서 케언즈에가서 스카이다이빙이라도 하자라는 생각에 비행기표도 알아보고 스카이다이빙 가격도 알아보았다. 그리고, 덤으로 케언즈에서 시드니로가는 비행기표도 알아 보았다. 3. 루트와 계획을[여행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 이지만, 나는 계획 짜는걸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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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홀이야기]호주, 5000달러를 잃다?!- 호주, 워홀이야기- 2010. 11. 16. 13:21
Second Edit. 1. 3일 뒤면 호주를 떠나 남미로 간다.[엄밀히 말하면, 퍼스를 떠나 시드니에 머물다가 시드니에서 미국가는 비행기를 타고, 미국에서 남미가는 비행기를 타는 일정이다] 그래서 텍스리턴을 위해 회계사 사무실에 찾아갔다. 조기 텍스리턴을 신청하기 위해서였다. 2. 호주에 7월 22일 도착해서, 8월 9일 일을 시작했다. 농장에서, 약 7주[정확히 따지면 6주+3일] 일했고, 농장에서 5144달러를 벌었고 텍스로 670을 냈다.[막상 일을 끝내고 나니 내가 호주 정부에 바친 세금이 엄청났다. 한국에서 한국 정부에 낸 세금이라고는 담배소비세 몇 푼, 주차위반, 신호위반 벌금 밖에 없는데] 중간에 캐시(현금)로 받고 일한 것도 얼마정도 있지만, 그건 텍스리턴과 상관없으니, 공장에서 일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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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홀이야기] 호주, 퍼스 서핑동호회를 만들다!- 호주, 워홀이야기- 2010. 11. 14. 17:59
Second Edit 1. 호주에 가기 전, 호주에 가면 하고 싶은 것 세가지가 있었다. 돈벌기[너무나도 당연한 것인가?] 서핑(Surfing)[호주의 바다는 서핑하기에 최고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나 또한 서핑이 너무 해 보고 싶었기에] 스카이다이빙(sky diving)[스카이 다이빙의 메카, 호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할 수 있다고 해서] +a 호주여행? 2. 호주의 공장 일하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는 서핑 때문이었다.[공장은 도시 주변에 있었고, 도시에서 가까운 곳에 바다가 있었기 때문에 나의 입맛에 딱 맞았다] 특히, 프리맨틀Fremantle에는 공장들이 많았고, 바다도 있었기에 내가 생각한 최적의 장소였다. 하지만, 현실은 나의 상상처럼 되지 않았다. 나의 상상...[수영장이 있는 집에 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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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홀이야기] 호주, 공장에서 일하다.- 호주, 워홀이야기- 2010. 11. 10. 13:41
Second Edit.(first edi 09.12.06) 1. 공장에 취직하고 처음 몇 주간. 정말 부지런히 열심히 일했다. 좀 힘든일, 작업 분량이 많아도 군소리 하지 않고 묵묵히 일 했다. 사실 내가 생각 할 때 크게 힘든 것도 없었다.[농장에서 일하던 것에 비하면 정말 쉽고, 힘들지 않는 일들이라고 생각했을 정도] 같이 일하는 동료들중에 일을 하면서 힘들다, 소세지가 무겁다고 투덜대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런 말을 들을 때 마다 맞장구를 쳐 주기는 했지만, '이게 정말 힘든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농장에서 일을 하면서 몸을 단력 시키고[미친듯이 일했었다] 나서 공장으로 온 온 나로서는 공장에서 하는 일들은 많이 힘들지 않으면서 쉬운 일들이었다. 2. 특히, 소시지 및 햄, 베이컨 등을 만드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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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홀이야기] 호주에서, 쉐어하우스에 들어가다!- 호주, 워홀이야기- 2010. 11. 9. 16:24
+Second Edit. 1. 일본에서 꽤나 유명하다고 하는[일본인 친구의 말에 의하면] 다양한 직업을 가졌지만 그 중에 하나가 작가인 , "다카하시 아유무". 그의 책 의 오세아니아부분에서 이런 제목의 글을 읽은 적이 있다. 'Weekly life' 처음 호주에 오기 전에는 이 글의 제목과 내용을 선뜻 이해하기는 어려웠지만, 이제는 이해할 수 있었다. 호주의 많은 도시에 존재하는 쉐어하우스. 보통 1주일 또는 2주일 단위로 돈을 지불하고 그 집에서 방을 얻어 사는 것. 특히, 많은 워홀러들이 쉐어하우스 운영을 하면서, 특히 요즘에는 단기쉐어라는것이 많이 생겨났다. 2. 시티잡(city job)이라고 불리는 공장에 취직을 했다. 백팩에서 살 수 없었으므로[물론 살 수는 있었지만 쉐어하우스로 가는 것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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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e got the job again!! - 하루만에 두개의 일자리를 구하다!- 호주, 워홀이야기- 2009. 11. 28. 22:08
지평선 넘어로 뻗어있는 도로를 달려 퍼스Perth에서 카날본Carnarvon까지 와버렸다. 997km. 오전 6시, 꿈을 꿨다. 왠지 기분이 좋은 꿈. 카날본으로 가는길이 상쾌했다. 왠지 일을 구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 오전 8시. 카날본 시티센터에 도착을 했다. 여기가 카날본이구나..! 정말 휴양지같은 느낌이었다. 실제로 요트나 카약같은걸 차에 싣고 오는 사람들을 많이 봤다. 카날본에 부는 바람도 다합(Dahab, 이집트의 홍해에 있는 작은 휴양도시)에서 내가 느꼈던 바람과 유사했다. 기후도, 풍경도.. 다합에 대한 기억이 나의 뇌리를 스쳐 지나갔다. 오전 9시. 시티 비지터센터(city visitor centre)가 문을 열자마자 들어가서, 잡에이전시(job agency)가 어디에있는지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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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이야기 - 카날본으로 가는 길 로드하우스(Road house)에서,- 호주, 워홀이야기- 2009. 11. 28. 20:39
혹시, 당신은 꿈을 믿으시나요? 혹시 믿는 다면, 꿈이 나의 미래를 예지한다는 느낌으로? 아니면 꿈은 반대라는 생각으로? 아니면 그냥 개꿈이라고 생각하나요? 전 꿈을 믿는 편입니다. 보통, 난 너무 피곤해서 새우잠같은걸 잘 때 꿈을 잘 꾸지 않는다. 하지만 가끔 꿈을 꾸는 경우가 있다. 그 다음날이 대체적으로 중요한 날일 때. 뭔가 의미있다고 생각되는 꿈을 꾸는 편이다. 예를들어, 시험기간이라던가, 뭐 아무튼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일을 하는 날일 때 말이다. 그리고 호주에서, 뇌리에 선명하게 기억될만한 꿈들을 몇 개 꾸었다. 꿈을 꿨다. - 퍼스에서 북쪽으로 1000km 카날본Carnarvon으로 가는 길, 어느 로드하우스의 주차장에서 새우잠을 자면서... 꿈 속에서, 한 후배가 나에게 전화를 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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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e got the job! - 04, 호주에서의 마지막 와인농장 : Donnelly River- 호주, 워홀이야기- 2009. 11. 21. 14:59
마지막 와인팜. 와인으로 유명한 호주 서남부의 마가렛리버(Margaret river)에서 약간 오른쪽에 위치한 펨버튼(Pemberton)에 갔다. 여기로 오기 전 조그마한 와인팜 몇 군데를 더 갔었다. 퍼스 근처의 스완강(Swan river)도 와인으로 유명한 곳이었는데 그곳에 위치한 와인 팜이었다. 한 농장은 포도나무가 40년이 넘은 것이었는데, 정말 나무가 돌덩이처럼 보였다. 그 나무에서 나는 와인의 향이 정말 죽여준다고 하는데, 먹어보지 못한게 아쉽다. 아무튼, 퍼스Perth에서 남쪽으로 4시간 이상을 달려 도착한 곳, 도넬리리버(Donnelly river) 와인팜. 농장안에 와이너리(Winnery)도 있었다. 쾌 큰 농장이었다. 이곳에서 엄청난 속도로 2주나 일했으니까 말이다. 농장안에는 소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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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 돈없어도 할 수 있다. (결론)- 길을 걷다, 세계여행/여행 준비 2009. 11. 8. 23:22
당신, 세계일주를 꿈꾸는가? 지구의 6개 대륙(남극까지하면 7대륙)을 다 밟아보고 싶은가? 지금 돈이 없다고, 그것을 못하는 것이 아니다. 만약, 당신에게 시간이 있다면. 그리고 열정을 가지고 있다면 할 수 있다. 앞서 말이 너무 길어졌다. 왜이렇게 말만 하면 딴데로 새는지 모르겠다. 각설하고. 결론부터 말하자. 돈없어도 할 수 있는 방법??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을 다시한번 밝힌다) 먼저 한국에서 어느정도의 돈은 있어야한다.(세계일주를 하려면 최소의 자금, 비행기표값은 있을거라고 믿는다)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신청하고, 호주로 날아온다. 그리고, 호주에서 일을 시작해서 돈을 모은다. 그 돈으로 원월드 세계일주 항공권을 산다. 그리고 세계일주 여행을 시작하면 되는 거다. 결론은 정말 간단하다. 실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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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 돈없어도 할 수 있다.(서론)- 길을 걷다, 세계여행/여행 준비 2009. 11. 8. 21:19
당신, 세계일주를 꿈꾸는가? 지구의 6개 대륙(남극까지하면 7대륙)을 다 밟아보고 싶은가? 지금 돈이 없다고, 그것을 못하는 것이 아니다. 만약, 당신에게 여행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 있다면, 그리고 열정을 가지고 있다면 '세계일주'라는 것을 할 수 있다.그렇다면, 세계일주를 하는 데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 루트가 중요하다! 본인의 여행 스타일은, 루트를 전혀 신경쓰지 않는 스타일이다....그 결과 고생도 많이하고, 돈도 많이 깨졌다..(아까운 내돈 ㅠㅠㅠㅠ) 한마디로, 가보고 싶은 곳이 있으면, 일단 가고 본다. 그러다가, 어디가 끌리면 그리로 가버린다. 그렇게 자유분방(?)하게 계획이란걸 세우지않고 그냥 막 돌아다닌다. (물론 대체적인 큰 틀은 잡는다..) 어떤 사람들을 보면, 루트로 엄청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