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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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looking for job! - 05, 외국인 노동자가 되다.- 호주, 워홀이야기- 2009. 10. 28. 15:52
호주에서 맞이하는 세번 째 토요일. 백팩커스의 체크아웃을 끝내고, 에이전시에서 소개해 준 컨츄렉터와의 약속장소로 떠났다. 약속시간은 12시, 퍼스 시티(Perth city)에서 북쪽으로 약 50km 떨어진 곳. Bullsbrook. 조그마한 마을 이었다. 마을의 중심가에 있는 체커스호텔 앞에서 만나기로 했다. 12시, 주차장에서 Drummont(두루먼, 컨츄렉터)이라는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다. 차들이 왔다갔다 할 때 마다 유심히 쳐다보았다. 12시가 다 되었지만,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다. 초조했다. "또 이렇게 펑크가 나는걸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전화를 해 보았지만, 자동응답으로 넘어갈 뿐이었다. 사무실 전화번호가 있어서, 사무실로 전화를 하니, 비서같은 사람이 받는 듯 했다. - 에이전시에서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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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Ing..-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5. 22. 14:35
여행중...Ing.. 인터넷을 통해 한국에 있는 친구들과 대화를 한다. 한국에 돌아가서, 걱정없이, 마음편히, 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다. 내 몸에 매달려 있는 큰 가방 3개. 약27kg. 나와 함께 거리를 활보한다. "나는 왜 이들과 함께 거리를 걷고 있는 건가?" 갑자기 밀려오는 회의감. "왜?"라는 내 마음속의 질문. 다시 없을 기회. 내 인생의 다시 없을 시간을 할애해서 떠난 여행. 그 의미는? 나의 만족? 무거운 배낭이 가벼워지는 그 날 까지. 1년. 알 수 없다. 내 마음속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13/05/09 Istanbul, Tur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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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ritsar (엄릿싸르, 암리차르)-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5. 12. 17:42
Amritsar 골든템플(Golden Temple), 그곳은 아름답고 성스러운 곳. 인도에서 보기 드물게, 먹을 것에 대한 인정이 넘치고, 여유가 있는 곳. 타마템플(Tama temple), 우연히 함께한, 영국, 미국 애들과의 동행에 발견한 재미있는 장소. 사실, 같이 TAMA Temple에 가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여행과 관광. 한국인과 서양인, 론니와 백배의 차이? 조드푸르에서의 나오야(Naoya, Japan), 그리고 엄릿싸르(Amritsar)에서의 영국, 미국애들. 배낭여행객은 다 똑같다. 단, 한국인은 예외? 비록, 내 영어실력이 많이 모자랐지만, 함께 즐겁게 보낸 시간들. 그리고 나를 배려해준 친구들. 영어공부 열심히!! 01/05/09 Amritsar, In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