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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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페루, 마추픽추 - 나와 페루는 안맞아(2). 마추픽추에 가다.- 길을 걷다, 세계여행/여행, 그리고 에피소드 2011. 1. 14. 00:09
second edit. 1. 영국 국회의사당 빅밴, 파리 에펠탑. 인도 타지마할. 이집트 피라미드. 중국 만리장성. 뉴욕 자유의 여신상. 로마 콜로세움. 모스크바 붉은 광장. 스위스 알프스 융프라우요흐.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페루 마추픽추. 볼리비아 우유니사막. 한국 서울 경복궁?덕수궁?남산?명동?한옥마을? 도대체 어디로 가야하지? 2. 여행중 한 여행객을 만났다. 내가 한달 뒤에 한국에 가는데, 어디에 가면 좋을지 추천 좀 해줘. 어디를 해 줘야 할까? 대략 일정은 15일. 중국에서 한국, 그리고 한국을 거쳐 일본으로 간다. 중국, 일본과 비교했을 때 한국의 멋과 한국적인 것이 있는 것. 과연 무엇일까를 고민해 봤다. 그리고 당연히 서울은 보는 것이고, 경주, 부산. 그리고 시간이 된다면 제주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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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홀이야기] 호주, 공장에서 일하다.- 호주, 워홀이야기- 2010. 11. 10. 13:41
Second Edit.(first edi 09.12.06) 1. 공장에 취직하고 처음 몇 주간. 정말 부지런히 열심히 일했다. 좀 힘든일, 작업 분량이 많아도 군소리 하지 않고 묵묵히 일 했다. 사실 내가 생각 할 때 크게 힘든 것도 없었다.[농장에서 일하던 것에 비하면 정말 쉽고, 힘들지 않는 일들이라고 생각했을 정도] 같이 일하는 동료들중에 일을 하면서 힘들다, 소세지가 무겁다고 투덜대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런 말을 들을 때 마다 맞장구를 쳐 주기는 했지만, '이게 정말 힘든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농장에서 일을 하면서 몸을 단력 시키고[미친듯이 일했었다] 나서 공장으로 온 온 나로서는 공장에서 하는 일들은 많이 힘들지 않으면서 쉬운 일들이었다. 2. 특히, 소시지 및 햄, 베이컨 등을 만드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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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터키 아다나 - 터키 친구들. (1)- 길을 걷다, 세계여행/여행, 그리고 에피소드 2010. 11. 3. 19:23
1. 낯선 곳에 서다. 가끔, 낯선 곳에 혼자 갈 때가 있다. 그것이 자의든 타의든 그런 곳에 혼자 가야 한다는 것은 부담이다. 그리고 그 곳에 가서 식사는 어떻게 할지, 홀로 세상을 살아간다는 생각. 외로움을 어떻게 극복 해야 할 지 머릿속은 복잡진다. 최근 나는 시험 준비를 하느라, 혼자인 생활을 오랫동안 한 적이 있다. 혼자 밥을 먹고, 혼자 공부를 하고, 혼자 어디론가 떠나고. 항상 혼자인 채로 생활을 하다 보니 가끔은 누군가가 나에게 말을 걸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가끔은 혼자인 누군가에게 말을 걸어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여행에 있어서 혼자라는 일생 생활과 달리,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혼자 여행을 하게되면, 친구들과 함께 혹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여럿이 여행을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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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ity(내셔널리티)-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12. 29. 22:03
- Nationality "Where are you from?" 내가 가장 많이 들은 문장. 사람들은 나에게 국적을 묻는다. 나는 국적을 잘 묻지 않는다. 공장에서, 우리는 모두 다 같은 공장에 일하는 동료니까. 여행중, 우리는 다 같은 여행자니까. 지구인? 지구라는 행성에서 똑같은 태양빛을 받으며 숨쉬고 살아가고 있으니까. 내셔널리티(Nationality), 그것은 너와 내가 다르다는 것을 강조할 뿐이니까. 12/11/2009, Thu, Fremantle, Australia. - My 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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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NA, Good Friends.-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5. 23. 13:30
ADANA, Good Friends. 불시착(?) Adana, But Make Best Friends in Turkey? 기차시간이 맞지 않아, 우연히 걷게된 거리. 어느 식당 앞, 우연히 길에서 만난 4명의 한량(?)들. 이틀간, 동고동락하면서 베프가 되다. 학교탐방, 대학 강의실까지 따라가서 수업도 들어보고! 제대로된 문화체험!! 같이, 사진 찍고, 밥 먹고, 웃고, 마시고. 비록 서로 사용하는 언어가 달라서 말은 잘 안통하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잘 통한다. 다음에 다시 만나기를 약속하며, 그리고, 내년엔 한국에서 내가 후하게 대접하기로 약속! 네잣, 바이람, 다이욜, 마티. 웰컴투코리아! 15/05/09 ADANA, Tur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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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Ing..-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5. 22. 14:35
여행중...Ing.. 인터넷을 통해 한국에 있는 친구들과 대화를 한다. 한국에 돌아가서, 걱정없이, 마음편히, 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다. 내 몸에 매달려 있는 큰 가방 3개. 약27kg. 나와 함께 거리를 활보한다. "나는 왜 이들과 함께 거리를 걷고 있는 건가?" 갑자기 밀려오는 회의감. "왜?"라는 내 마음속의 질문. 다시 없을 기회. 내 인생의 다시 없을 시간을 할애해서 떠난 여행. 그 의미는? 나의 만족? 무거운 배낭이 가벼워지는 그 날 까지. 1년. 알 수 없다. 내 마음속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13/05/09 Istanbul, Turk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