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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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e got the job! - 02, 눈을 다치다- 호주, 워홀이야기- 2009. 10. 31. 15:00
- 겨울철, 호주 남서부지역의 농장에서의 일거리는 대부분이 푸르닝(Pruning)이다. 특히, 마가렛리버(Magaret river)와 그 주변지역의 와인은 굉장히 유명하다. 퍼스 주변에도 많은 와인팜들이 있고, 나 또한 포도밭에서 겨울철 포도나무를 다음는일을 한 것이다. 나는 컨츄렉(Contract)이 아닌 아월리(Hourly)로 일했기 때문에, 푸쉬업(Push-up)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일을 빨리빨리 해야했다. 컴츄렉이라면 내 능력이되는만큼 하고싶은 만큼 일을 하고 돈을 받으면 되지만, 아월리는 시간으로 수당을 계산하기에 푸쉬업을 받았다. 오랜만에 날씨가 좋은 날, 햇살조차도 따사로왔다. 그 날도 역시 나뭇가지자르는 기계로 열심히 가지를 자르고 있었는데, 잘린 나뭇가지가 갑자기 튀어올라 내 눈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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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road.-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10. 26. 00:42
- On the road. 서부호주(Western Australia, WA)의 한적한 도로. 자동차로 한적한 도로를 달린다. 끝이없어 보이는 도로. 도로는 마치, TV속에서 보던 아프리카의 길 같다. 초원, 풀 숲, 소와 양떼, 타조들.. 가끔씩 나타나는 캥거루. 호주이지만, 호주가 아닌 것 같은 이국적인 풍경. 호주, 어디를 가도 매력있다. 17/08/2009. Mon. Near the Gingin, Australia. (차 트렁크에 있던 내 카메라를 꺼내지 못한게 진짜 아쉽다...그림같은 풍경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