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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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 방콕의 색깔은 '노랑 빛깔' 혹은 '황금빛'.-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2014. 8. 26. 09:30
1. 색깔이 있다는 것. 우리 인간이 가진 여러가지 능력 중 우리의 삶을 풍요롭고 다채롭게 만들어 주는 능력이 '색깔'을 구분하는 능력이 아닐까? 색깔을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은 세상을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근원이라고 생각한다. 같은 사물, 같은 장소라도 그 색깔이 어떠한가에 따라 우리는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때로는 색깔의 감정을 지배하고 변화시키기도 한다. '색깔'이라는 것은 단순한 색(色)의 의미를 넘어서기도 한다. 우리는 특정한 누군가를 일컬을 때 "너만의 색깔이 있다"라는 말을 하곤 한다. '색깔'이라는 것은 그 누군가, 혹은 그 무엇을 나타내는 하나의 기재로 작용하기도 하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누군가에게 "넌, 너만의 색깔이 있어"라고 말했다면, 그 '색깔 있는 사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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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 내가 카오산으로 간 이유.-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2014. 8. 25. 08:00
1. 여행의 목적. "여행의 목적이 뭔가요"라는 물음은 왠지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처럼 느껴진다. 사실, "왜, 여기에 왔어?"라는 짧은 말로 치환 될 수 있는 이 말에 대해 우리는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는다. 그것은 고민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막연하게 '여행'이라는 것을 꿈꾼다. 그리고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기로 결정되었을 때,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하나 둘씩 찾아 모으기 시작한다. "어디에서 잠을 자지?", "볼만한 것은 뭐가 있지?", "OO을 보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뭘 먹지?"와 같은 것들에 대한 정보를 차곡차곡 쌓아간다. 여행은 아는 만큼 보인다. 아는 만큼, 여행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여행의 목적에 따라 '아는 것'은 달라질 수 있다. 그리고 '알아가는 것'도 달라질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