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까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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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Days in Kolkata-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5. 10. 01:02
- 5days in Kolkata. 5일간 나는 꼴까따에서 무엇을 한 것인가? 한 것이 없다. 꼴까따에 도착하자마자 아프기 시작해서, 떠나는 순간 까지도 컨디션은 50% 이하. 그래도, 파라곤 호텔의 많은 한국사람들 덕분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일본인에게도 도움을 받고. 또한, 역시 여행에서 중요한 건 정보. 한국 사람들끼리 정보교환도 많이 했다. 누군가 말했다. 꼴까따에서 하는거 없이 아프다가 가는 것 같다고.(이게 진짜 사실일지도..) 나는 말했다. 나름 꼴까따를 봤다고. 그리고 해 봤다고. 꼴까따의 상징인 노란 택시도 타보고, 지하철도 타보고, 버스도 타보고, 트램도 봤고, 인력거도 봤다. 괜히, 객기부리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솔직히, 빅토리아 메모리얼을 봤냐는 질문에 부럽지도 않았고, 괜히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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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lkata, India / 꼴까따(캘커타), 인도-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2009. 5. 7. 16:46
Kolkata, India / 꼴까따(캘커타), 인도 꼴까따에 간 이유는 한 가지 뿐이었어. 마더테레사 하우스(theresa house)에 가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위해서였지. 하지만 나의 계획은 완전히 무산되었고, 꼴까따에서 오히려 내가 봉사를 받는 입장이 되어 버렸지. 나와 같은 숙소에 머물렀던 한국인들에게 감사할 따름이야. 꼴까따에 도착하기 전부터 나의 몸은 너무 지쳐 있었는데, 꼴까따로 가는 기차에서 나의 상황은 가관이었지. 거기다가 꼴까따의 습하면서 높은 온도 때문에 도착하자마자 내 몸은 아파오기 시작해서 결국은 더위를 먹고, 탈수증에 걸려버린거야. 외국여행을 할 때 마다 의례처럼 되어버린 외국에서의 병원 진찰이라고 생각하고 꼴까따의 병원을 찾았지. 다행히 대도시라서 병원 시스템이 잘 되어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