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4MWC에서는 세계 스마트폰, 태블릿 시장 공략을 위해 스마트기기 제조사들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삼성 갤럭시S5와 갤럭시 기어2(Gear 2), LG의 G pro2(G프로2) 등과 같은 미래지향적이고 현재의 기술 수준의 발달을 보여주는 좋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이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 이런 큰 행사에서는 기업들이 자사에서 만든 제품의 우수성을 보여주기 위해 하이엔드(High-end)제품을 내놓는 게 일반적이고, 그런 모습들은 그 기업이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 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는 듯한 느낌을 주기 마련입니다. 각종 최신 기술들을 탑재한 미래지향적인 스마트기기들은 각종 최신 기능들을 겸비하고 있기에 가격이 높을 수 밖에 없고 이러한 스마트기기들은 소위 말하는 선진국 시장(선진시장)에서 주로 판매되고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14MWC에서는 삼성, 엘지, 소니 등의 하이엔드 스마트폰과 태블릿만 발표된 것이 아닙니다. 노키아(Nokia)와 블랙베리(Black Berry),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2014년 신흥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2014MWC에서 중저가폰을 선보였습니다.  

 





 

피처폰 시대에 대장 역할을 해 왔던 노키아. 그리고 대한민국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게된 블랙베리. 중국의 저가폰 회사들은 2014 MWC에서 로우엔드(low-end) 저가폰을 선보이면서 사실상 삼성과 애플이 장악하다시피 한 선진 시장을 공략하기 보다는 로우엔드 저가폰을 앞세워 신흥시장(개발도상국)을 공략을 노리고 있습니다. 그 중 2014년 중저가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는 평가를 받은 제품으로 노키아의 Nokia X+, 블랙베리의 Z3 Jakarta, ZTE의 오픈C(Open C) 꼽을 수 있습니다.


 노키아의 X+의 경우 약 100달러의 가격에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능 또한 그리 떨어지지 않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신흥 시장은 물론이고, 선진 시장에서 저가폰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우리나라에 노키아 X시리즈(X, X+, XL)이 들어와서 판매된다면, 초/중학생이나 어르신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스마트폰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노키아 X, X+, XL 시리즈 AD>



 블랙베리 Z3 Jakarta의 경우 약 150~200달러의 가격과 비교적 높은 성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블랙베리의 스마트폰은 블랙베리 스마트폰을 위해 개발된 블랙베리 OS를 사용합니다. 블랙베리 제품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인 OS가 될 수 있지만, 현재 우리나라 스마트폰 사용 환경이 안드로이드(Android)와  iOS에 맞추어 져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구매력이 상당히 떨어지는 편입니다.



<블랙베리 Z3 피처영상>



 ZTE Open C의 경우 약 100달러 정도의 가격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저가폰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Open C역시 OS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지 않고 Firefox OS(파이어폭스 OS)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낮은 가격이 장점이긴 하지만, 우리나라 스마트폰 사용 환경에서 볼 때 매력이 떨어집니다. 



<ZTE "Open C" Hand On 영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