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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9, 탱크폰이라 불릴만 하나? 내구성 테스트 결과.- IT 패러다임 읽기/삼성 읽기 2018. 3. 14. 13:13반응형
삼성의 최신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9/S9+의 사전 예약 물량의 배송이 시작되면서 여러 매체들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여러가지 정보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14년 '아이폰6'의 밴드게이트(Bend Gate) 이후 삼성과 애플의 신제품이 새롭게 출시될 때 마다 여러가지 내구성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번에 삼성이 선보인 '갤S9/S9+'는 역대 최고의 내구성을 가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삼성이 내구성에 있어서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 Galaxy S9
IP68 수준의 방수/방진 기능, 알루미늄 7003바디, 두꺼워진 강화유리 등
하이엔드 스마트폰 중에서 내구성이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갤럭시S9, 탱크폰이라 불릴 만한 내구성 갖췄나? 내구성 테스트 결과.
삼성이 '겔럭시S9/S9+'를 소개하면서 특별히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알루미늄 바디는 기존의 알루미늄6013에서 '알루미늄7003'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강화유리는 기존의 것과 동일한 코닝 고릴라글래스5(Gorilla Glass 5)가 사용되고 있지만 그 두께가 0.1mm 더 두꺼워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외부 충격에 좀 더 강한 제품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고, 실수로 떨어트리더라도 파손의 가능성이 더 적어지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수리비용'이 줄어드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견해가 있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재질'이 업그레이드 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진행된 내구성 테스트에서는 확실한 업그레이드의 효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스마트폰 극한 테스트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유튜버 JerryRigEverything이 최근 진행한 각 부위별 스크래치 테스트와 가열 테스트, 그리고 일상적인 상황에서의 휘어짐 테스트(bend test)에서 '갤럭시S9'은 매우 강한 내구성을 지닌 제품으로 일상 생활에서는 사실상 '망가질 수 없는'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측면 알루미늄 바디와 버튼 스크레치 테스트
커터칼로 긁었을 때 알루미늄 바디의 채색 페인트(도장)이 벗겨졌다.
색이 벗겨지는 것 외에 물리적인 손상은 없었다.
△ 뒷면 카메라와 지문인식 센서 스크레치 테스트
카메라 부분은 사파이어글래스 코팅 되어있기에 스크래치가 나지 않는다.
지문인식센서 부분은 긁힘에 비교적 약한 모습이지만, 지문 인식은 잘 된다.
△ 카메라는 스크레치 테스트에서 아무런 영향이 없기 때문에, 작동이 잘 된다.
△ 뒷면 바디도 칼로 긁었을 때, 흠집이 나지 않는다.
△ 라이터로 가열하고 나면 잠시 그을림이 생기지만 곧 없어진다.
△ 아무리 세게 휘어지게 해 봐도, 절대 휘어지지 않는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삼성이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알루미늄 바디의 강도는 '갤럭시S8'보다 강해졌고, 강화유리의 두께 역시 더 두꺼워지면서 내구성이 강해졌습니다. 위의 마지막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성인 남자가 손으로 스마트폰을 구부리리기 매우 힘들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디스플레이 역시 왠만한 외부 충격에 손상을 입지 않는 모습입니다.
스마트폰을 실수로 떨어트려서 수리를 하게 되면 그 비용이 만만찮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파손 보험에도 가입하는 사례가 많지만, 불안하기는 매한가지 입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삼성이 '내구성'을 좀 더 강화시킨 제품을 선보였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과연 삼성의 '갤S9/S9+'가 어떤 성과를 낼 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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