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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 vs 갤럭시S9, 비교하지 않을 수 없는 두 제품.- IT 패러다임 읽기/삼성 읽기 2018. 3. 2. 11:10반응형
삼성의 최신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9/S9+'가 오는 3월 16일 공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하면서 과연 애플과의 대결에서 어떤 성과를 낼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출시전부터 애플의 'iPhone X'에 대적할 만한 유일한 제품으로 거론되었고, 삼성 역시 'iPhone X'을 꺾기 위해 여러가지 준비를 했다는 점에서 상반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두 제품의 어떤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는 것입니다.
△ iPhone X vs Galaxy S9
- 아이폰텐 vs 갤럭시S9, 최고와 최고의 대결. 비교 해보면?
'겔럭시S9'이 안드로이드 8.0(Android 8.0 Oreo)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아이폰X'가 iOS 11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두 제품은 태생적인 차이, 즉 OS의 차이와 이에 따른 인터페이스와 시스템 구동 방식에서 차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두 제품을 동일 선상에 놓고 비교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이야기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시장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두 제품이라는 점 때문에 두 제품은 비교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iPhone X
Galaxy S9
프로세서
A11 Bionic(헥사코어)
스냅드래곤845/엑시노스9810(옥타코어)
화면 크기
5.8인치
5.8인치
해상도
1125 x 2436(463ppi)
1440x2960(568ppi)
화면 코팅(강화유리)
코닝 특수 제작
코팅 고릴라글래스5
바디 크기
143.6 x 70.9 x 7.7mm (174g)
147.7 x 68.7 x 8.5mm (163g)
바디 대비 화면 비율
80.93%
84.51%
기본 저장 공간
64GB
64GB
램 용량
3GB
4GB
메인 카메라
1200만 듀얼(f/1.8)
1200만 싱글(f/1.5-f/2.4)
동영상 촬영
4K(3840x2160) 60fps
4K 60fps
슬로우모션
Full HD(1920x1080) 해상도 240fps
HD(1280x720)해상도 최고 960fps
배터리
2716 mAh
3000 mAh
잠금 해제
페이스ID
지문 인식, 인텔리전트 스캔(홍채+얼굴)
방수/방진
IP67
IP68
추가 저장 공간(micro 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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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400GB
무선/급속 충전 지원
O
O
스피커
스테레오
스테레오
가격(64GB)
136만 700원(언락폰 142만원)
95만 7천원
위 표에서 보듯이 기본적인 하드웨어 성능면에서 두 제품은 비슷한점도 많지만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과거 '아이폰8/8플러스'를 비롯해서 과거 애플이 선보였던 다른 제품들이 삼성의 '갤럭시' 확연한 차이를 보였던 것에 비하면 비슷한 점이 많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 듀얼 카메라와 싱글 카메라.
화면 크기의 경우 두 제품 모두 '베젤리스 디자인'을 채택하면서 동일한 크기를 보이고 있지만, 화면 해상도와 전체 바디 크기 대비 화면 비율 면에서 갤S9이 조금 앞서는 모습입니다. 그렇지만 '아이폰X'에는 주변 환경의 밝기/조명에 따라 화면의 상태가 변하는 '트루톤 디스플레이(TrueTone display)'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해상도와 픽셀 밀도 작은 차이는 5.8인치 화면에서 육안으로 구분이 힘들다는 점에서 작은 차이는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 3.5파이 이어폰잭의 존재 여부 차이
삼성은 '카메라'에 많은 힘을 쏟았지만 '갤럭시S9'은 '싱글 카메라'를 탑재했다는 데서 다른 하이엔드급 스마트폰과 차이가 있습니다. 아이폰X, LG V30 등 경쟁 제품이라 여겨지는 제품들이 듀얼 카메라를 갖췄다는 점에서 좀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갤S9에는 가변조리개(F/1.5-F/2.4) 기능이 탑재되어 주변 상황에 따라 조리개 값이 변하면서 최적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또한 슬로우모션(최대 960fps)을 비롯한 동영상 촬영에 있어서 세계최고 수준이라는 점도 장점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 갤럭시S9
△ 아이폰X
잠금 해제와 관련해서는 애플은 터치ID(지문 인식 센서)를 없애고 '페이스ID'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반면 삼성은 기존의 홍채인식 기능과 얼굴인식 기능을 결합하여 '인텔리전트 스캔'이라는 기능을 선보이는 한편, 지문 인식 센서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삼성이 여러가지 옵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좀 더 높은 점수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문 인식 센서'와 '얼굴 인식'의 경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한가지 눈여겨 볼 만 한 점은 애플이 '페이스ID'를 선보이면서 '애니모지'라는 기능을 선보였는데, 삼성은 이와 유사한 기능이라 할 수 있는 'AR이모지' 기능을 선보였다는 것입니다. 애니모지가 동물 캐릭터와 얼굴 인식 기능을 활용하였다면 AR이모지는 얼굴 인식을 통해 아바타를 생성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지만, 대체로 동일한 기능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밖에 하드웨어적인 면에서 방수/방진 기능에서 등급의 차이가 있으며(갤S9 - IP68, 아이폰X - IP67), 배터리 용량, 추가 저장 공간(microSD카드)지원 등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겔럭시S9이 애초에 '아이폰X'를 염두에 두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격 면에서는 '갤럭시S9'이 95만 7천원으로 '아이폰X'의 142만원(언락폰, 통신사 제품은 136만 700원)이라는 점에서 갤S9의 월등히 앞섭니다. 상반기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 어떤 변화가 오게 될 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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