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S9, 512GB용량과 10나노 AP? 최고 스펙과 기술력으로 승부수 띄우나.- IT 패러다임 읽기/삼성 읽기 2017. 12. 7. 09:00반응형
삼성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9(Galaxy S9)'의 생산 준비가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여러가지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세로 배열의 듀얼 카메라 탑재와 더욱 얇아진 베젤은 기정 사실화되었고, 메인 프로세서로 탑재될 것으로 알려진 삼성의 '엑시노스9810(한국, 아시아, 유럽 등)'과 퀄컴의 '스냅드래곤845(북미)'는 소비 전력과 성능 면에서 지금보다 월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삼성이 '갤럭시S9'에서 512GB 용량을 가진 제품을 선보일 가능성도 점쳐지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 Galaxy S9, concept image.
세로 배열의 듀얼 카메라와 지문 인식 센서, 더 얇아진 베젤.
그리고 세계 최고 성능의 메인 프로세서(스냅드래곤845/엑시노스9810)과 512GB용량의 제품이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 갤럭시S9, 최고 기술력 바탕으로 한 최고 스펙으로 승부수 띄우나?
그동안 매년 상반기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의 '갤럭시S'시리즈의 강세가 돋보였던 것이 사실입니다. 삼성의 강력한 라이벌인 애플은 매년 가을 신제품을 선보여왔기 때문에 매년 1분기(1월-3월)와 2분기(4월-6월)는 신제품 효과가 사라지면서 판매량이 감소해 왔던 것이 사실이고, 그 빈자리는 보통 3~4월에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는 삼성의 차지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애플의 주력 제품인 '아이폰X(iPhone X)'의 출시가 늦었고(11월) 물량 공급 마저 원활히 진행되지 못하면서, 전문가들은 '아이폰X'의 본격적인 판매가 2018년 1월 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3월 초 출시가 점쳐지고 있는 '갤럭시S9'과 '아이폰X'가 정면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iPhone X vs Galaxy S9
2018년 상반기 스마트폰 시장의 관전 포인트.
△ Galaxy S9 vs Galaxy S8+
과연 '갤S9'이 '어떤 무기'를 내세워 '아이폰X'와 대결을 펼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듀얼 카메라(Dual Camera)와 더 얇아진 베젤(Bezel), 그리고 지문 인식 센서의 탑재는 기정 사실화 되었고, 새로운 색상(보라색)의 등장에 관한 소식도 전해진 바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갤럭시S9'에서는 스마트폰 최초로 512GB 용량의 제품이 등장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이같은 소식은 삼성이 최근에 세계 최초로 모바일 기기용 '512GB' 메모리 칩(512GB eUFS, embedded Universal Flash Storage) 양산에 들어갔다고 발표하면서 전해졌는데, 전문가들은 이 메모리칩이 '갤럭시S9' 프리미엄 제품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삼성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 최초'로 모바일용 512GB용량의 메모리칩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갤럭시S9' 프리미엄 제품에서 512GB용량의 제품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 512GB 용량의 메모리칩에 관한 설명 중 일부.
한편, 익히 알려진 대로 '갤S9'에는 삼성의 '엑시노스9810'과 퀄컴의 '스냅드래곤845'가 탑재될 것인 가운데, 최근 퀄컴측이 '스냅드래곤 845'가 10나노미터(nm)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 최고 기술의 집합체인 만큼 기존의 '스냅드래곤835'보다 훨씬 더 뛰어난 성능을 자랑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갤럭시S9'의 성능이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것이 확실해졌습니다. 퀄컴의 설명에 따르면 스냅드래곤845는 X20 LTE모뎀을 통한 1.2기가바이트의 연결 속도, 향상된 HDR비디오 및 이미지 처리 기능을 자랑하며 전력 소모량은 이전의 제품들 보다 훨씬 적다는 것입니다.
△ 퀄컴은 최근 '스냅드래곤845'의 공개 행사를 가졌다.
퀄컴은 삼성과 협력하여 10나노미터 공정을 거친 '스냅드래곤845'를 생산한다고 밝혔으며,
CPU성능은 기존보다 10~20%, GPU성능은 20-25%가량 향상된 제품이라고 한다.
성능이 더욱 좋아 졌음에도 불구하고 전력 소비량은 오히려 줄어들었다는 점도 '스냅드래곤845'의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 '갤럭시S9'의 한국/아시아 출시 제품에는 '엑시노스9810'이 탑재될 전망이다.
엑시노스9810역시 10나노 2세대 핀펫 공정(10LPP)을 거치면서 기존 제품 보다 성능 면에서
최소 10-15%이상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고 성능의 AP, 512GB용량의 제품 등장설, 보라색 색상의 추가, 듀얼 카메라 탑재, 홍채 인식 기능을 품은 얼굴 인식 기능의 등장 외에 아직 구체적인 이야기는 많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지문 인식 센서'의 디스플레이 삽입은 기술적/비용적인 문제로 '갤노트8'에서나 기대할 만 하다는 것이 정론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대기 질 측정 센서(미세먼지 센서 포함)'의 탑재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는데, 부가 기능으로 주목할 만 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삼성이 오는 1월 1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18 행사장에서 '갤럭시S9'의 프로토타입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으며, 2월 말에 열리는 MWC2018(Mobile World Congress 2018, 2/26-3/1) 행사장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과연 삼성이 어떤 제품을 선보이게 될 지, 눈여겨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IT 패러다임 읽기 > 삼성 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갤럭시S9, 삼성이 준비하고 있다는 비장의 무기. (0) 2017.12.12 갤럭시X, 삼성의 접는 스마트폰은 2단 접이식으로 출시? (0) 2017.12.11 갤럭시S9, 새로운 색상 '보라색(purple)' 나온다. (0) 2017.12.04 '모험' 아닌 '실속' 택했다는 '갤럭시S9', 기대할 만 한가? (0) 2017.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