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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갤럭시X', 접는 스마트폰이 아닌 태블릿이라 불러야할까?- IT 패러다임 읽기/삼성 읽기 2017. 11. 10. 10:59반응형
지난 11월 3일, 'iPhone X'의 출시 이후 스마트폰 시장의 관심이 '아이폰텐'에 쏠려있는 가운데, 간간히 삼성의 차세대 스마트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 상반기에는 삼성이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9/S9+'와 함께 접는 스마트폰(Foldable smartphone) '갤럭시X(Galaxy X)'를 선보일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일전에 알려진 바에 의하면 '갤럭시X'는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8' 행사장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으며, 다소 실험적인 제품의 성격을 띠기 때문에 10만대 한정 생산/판매를 할 것이라고 합니다.
△ Galaxy X, concept image.
삼성이 내년초 '접는 스마트폰/태블릿(foldable smartphone/tablet)'을 선보일 것이라 한다.
소위 '갤러시X'로 불리는 이 제품의 디자인에 관한 이야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갤럭시X'의 디자인 특허, 접는 태블릿의 형태로 출시 되나?
지난 10월 말, 삼성의 새로운 '플립형 스마트폰'의 디자인 스케치가 공개되면서 '갤럭시X'의 실체가 '진화된 폴더형(플립형) 제품'일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스마트폰이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지만 삼성은 여전히 플립형 스마트폰 '갤럭시 폴더'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고, '갤럭시 폴더' 시리즈의 키보드 부분까지 화면으로 뒤덮이는 제품이 '접는 스마트폰' 즉 '갤럭시X'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디자인 특허는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켰습니다.
△ 최근 공개된 삼성의 '접는 스마트폰/태블릿'에 관한 특허.
펼치면 태블릿처럼 크게 쓸 수 있고, 접으면 스마트폰과 같이 비교적 작은 사이즈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은 이 특허와 관련된 설명에서 "화면을 접으면 휴대가 용이하고 펼치면 큰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최근 공개된 삼성의 접는 스마트폰/태블릿(foldable tablet)에 관한 특허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공개된 이 특허의 명칭은 '폴더블 디스플레이 장치'로서 삼성측은 '접힘 가능한 디스플레이 패널'을 장착한 제품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 장치에 대해 "화면을 접으면 휴대가 용이하고, 화면을 펼치면 대면적 디스플레이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 접는 스마트폰/태블릿 컨셉이미지.
삼성의 이같은 기술 특허가 주목 받는 이유는 지난 2014년 삼성이 '콘셉트 영상(concept video)'를 통해 선보였던 '접는 스마트폰'의 내용이 이번에 공개된 특허에 고스란히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측은 지난 9월, '접는 스마트폰'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면서 2018년을 목표로 출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과연 삼성이 어떤 디자인과 기능을 가진 제품을 선보이게 될 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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