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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R' 아닌 '노트 FE(팬덤 에디션)' 6월 말 출시. 70만원 대 한정 수량 판매.- IT 패러다임 읽기/삼성 읽기 2017. 5. 18. 10:09반응형
지난 3월 27일, 삼성이 공식적으로 '갤럭시 노트7 리퍼폰(Galaxy Note 7 refurbished phone)'에 대한 판매 방침을 밝히면서 그동안 루머로 이야기 되어 오던 '노트7 리퍼폰 판매'가 수면위로 떠올랐고 삼성측은 출시 준비를 착실하게 진행해 왔습니다. 특히 5월 초에는 노트7 리퍼 버전(SM-N935S/N935K.N935L)이 미국 연방 통신 위원회(FCC)의 심의를 통과하여 인증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리퍼 제품에 대한 신뢰성이 제고되었고,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이같은 일련의 흐름 속에서 당초 '노트7' 리퍼폰의 이름이 리퍼비시드폰(Refurbished Phone)의 머릿글자를 딴 '노트7 R'이라는 이야기가 있어왔는데, 최근 알려진 소식에 의하면 '갤럭시 노트7 R'이 아닌 '갤럭시 노트 FE(Fandom Edition, 팬덤 에디션)'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오는 6월 말,
갤럭시 노트7 리퍼폰이 '갤럭시 노트 FE'라는 이름으로 출시된다.
FE는 Fandom Edition의 약자로서, 충성고객(마니아층)을 위한 제품이라는 의미를 띠고 있다.
- 갤럭시 노트 FE, 70만원 대 가격, 30만 대 한정 수량. 6월 말 출시.
국내외 여러 매체들은 갤노트7 리퍼폰(SM-N935)의 이름이 '갤럭시 노트 팬덤에디션'으로 명명됐다고 전하면서 그 출시가 6월 말이 될 것이라 했습니다. 리퍼폰의 이름이 FE로 명명된 것의 배경에는 여러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지만, 기본적으로 '갤럭시 충성 고객들을 감안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며, '노트 시리즈'의 연속성을 의미하는 '7'이라는 숫자가 빠지고 'FE(팬덤 에디션)'이라는 이름이 붙음으로서 특별판으로서의 의미가 가미되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명명은 (실제 리퍼 제품이 맞지만)리퍼폰의 이미지 보다는 '새로운 제품, 특별한 제품'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삼성의 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
△ GalaXy Note 7
갤럭시 노트FE의 출시는 당초 알려진 대로 6월 말이 유력합니다. 국내 이동통신 관계자들은 6월 말 출시에 맞춰 관련 업무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으며 판매 수량은 당초 알려진 50만대 수준보다 줄어든 30만 대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전 세계적으로 200만 대 가량의 리퍼폰이 판매될 것이라고 알려져 있었는데, 국내 판매 비중이 줄어든 만큼 삼성이 '리퍼폰(FE)'의 해외 판매 쪽에 비중을 좀 더 싣는 모습입니다. 한편, 이처럼 국내 판매 분량이 30만 대 수준으로 크게 줄어들면서 '물량 부족' 현상이 빚어질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기도 합니다.
출고 가격은 이달 초에 알려진 대로 70만원 선에서 책정될 것이라 하는데, 출고 가격이 50~60만원 대로 떨어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갤노트5가 출고가 82만원에 판매되고 있고, 중저가 라인의 대표격인 A시리즈가 50만원 선에서 가격 형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가격이 더 떨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것입니다. 한편, 미국에서는 520달러(우리돈 약 60만 원)에서 판매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국내 판매 가격이 60만원 후반 ~ 70만원 초반이 확실해 보입니다.
△ 갤럭시노트FE의 배터리 용량은 3200mAh 이다.
기존의 3500mAh보다 300mAh줄어들면서 내부 공간에 여유를 두었다.
그밖의 모든 스펙은 갤노트7과 동일하다.
image.www.androidcentral.com
'갤럭시 노트7'는 작년 8월 출시 되자 마자 큰 인기를 누리면서 소위 '흥행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아 많았지만 안타깝게도 '배터리 폭발' 이슈가 연이어 불거져 나오면서 전량 회수/단종이라는 절차를 밟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갤럭시S8/S8플러스의 흥행에 따라 삼성의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다시 돌아온다는 '노트 FE'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정 판매 될 것이라는 노트FE가 조기 매진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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