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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 가격은 999달러(약 112만 원)? 그만한 가치와 경험 제공할 것.-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2017. 5. 15. 09:29반응형
최근 대만 소재의 애플 주요 협력업체 폭스콘(Foxconn, 아이폰 조립/생산 업체)과 TSMC(프로세서인 A시리즈 생산 업체) 등이 차세대 아이폰(OLED아이폰) 생산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이폰8(혹은 아이폰X)'라 불리는 제품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감도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이폰8는 OLED디스플레이 탑재로 인해 많은 변화가 수반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어 왔고, 주요 변화로 거론되는 것이 베젤리스 디자인 채택으로 인한 디스플레이 크기 확대, 홈버튼/터치ID 등이 사라진다는 것, 그 외에 듀얼 카메라(Ducal Camera) 탑재와 3D센서, 얼굴 인식 기능 적용 등이 있습니다. 전문가들과 주요 매체들은 이같은 변화로 인해 차세대 아이폰의 가격 상승은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 최근 골드만삭스 등에서 '아이폰8'의 가격이 999달러(약 112만 원)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가격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 iPhone8, Concept image.
차세대 아이폰에 대한 이야기가 부쩍 늘어났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8'의 기본 저장 공간은 128GB/256GB 두가지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가격은 각각 999달러, 1099달러로 예상했다.
현재 환율로 단순 환산 했을 때, 각각 112만 원, 123만 원 가량이지만
현재 판매되고 있는 '아이폰7' 32GB제품 미국 가격이 649달러인데 반해
국내 가격은 92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해보면 '아이폰8'의 가격이 112만원을 훌쩍 넘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649달러는 원/달러 환율을 적용하여 계산하면 약 73만 원이다.)
- 아이폰8, 기본 가격은 999달러. 그만한 가치와 경험 제공할 것.
△ 아이폰7 vs 아이폰8(OLED아이폰)
OLED아이폰, 아이폰X(iPhnoe X), 10주년 기념 아이폰 혹은 단순히 '아이폰' 등 다양한 명칭을 가지고 있지만 대표적으로 '아이폰8'라고 명명되고 있는 차세대 아이폰에 대해 여러 매체들과 전문가들이 가격과 기능, 변화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나둘 씩 내놓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아이폰 루머에 관해서 신뢰도 높은 보도를 해 온 일본의 니케이(Nikei)신문, 세계 최고의 애플 전문가로 불리는 KGI의 애널리스트 Ming-Chi Kuo를 비롯하여 세계적인 투자 회사(IB)인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 등이 하나같이 '아이폰8'의 가격이 지금 현재 판매되고 있는 '아이폰7/7플러스'보다 비싸질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는 가운데, 무엇보다도 1000달러(약 112만 원)에 육박하는 가격이지만 그럴 만 한 충분한 이유와 사용자 경험, 가치를 제공해줄 것이기에 큰 인기를 누리게 될 것이라는 골드만 삭스의 언급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 골드만삭스의 '아이폰8'보고서의 일부.
'아이폰6S'의 550달러~ 였지만 해마다 아이폰의 가격이 조금씩 상승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애플이 신제품의 가격을 추세적으로 상향 책정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에,
iPhone 8의 예상 가격은 1000달러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골드만 삭스의 보고서를 비교적 상세하게 다루면서 '아이폰8'의 가격에 대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8'의 경우 128GB제품과 256GB제품 두 가지 모델이 출시될 것이며 그 가격은 각각 999달러와 1099달러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We expect the iPhone 8 to have 128GB and 256GB models priced at $999 and $1099, respectively). 그러면서 '아이폰8(OLED아이폰)'과 함께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LCD디스플레이를 가진 제품, '아이폰7S & 7S 플러스'의 기본 가격(최저 용량 기준)은 각각 649달러, 769달러로 현재 판매되고 있는 '아이폰7/7플러스'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국내 판매 가격은 각각 아이폰7이 92만 원, 7플러스가 109만 원).
△ 차세대 아이폰의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그 판매량은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변화와 새로운 가치, 사용자 경험 부여는 많은 이들이 '아이폰'을 구매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 한다.
골드만삭스는 이같은 '가격 상승'은 OLED아이폰의 변화에 따른 것으로서 불가피한 가격 상승이 될 것이며, 비교적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아이폰8의 인기는 역대 최고가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보고서에서 드러난 주요 변화와 가격 상승 요인을 짚어 보면, 5.8인치 OLED 스크린의 탑재로 인해 35달러 가량의 가격 상승이 발생하며, 카메라에 3D 센서 기술 탑재(20달러 추가 상승), 더 빨라진 NAND/DRAM메모리 탑재(16~29달러 가격 상승)를 비롯하여 베젤 리스 디자인, 기본 저장 공간이 128GB라는 점, A11 프로세서의 탑재와 홈버튼/터치ID의 디스플레이 내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가격 상승은 앞서 언급 했듯이 '불가피한 상승'에 그치는 것이며 오히려 이같은 변화는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선사해 줄 것이기 때문에 애플은 역대 최대 아이폰 판매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며 이에 따른 수익 또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사라진 홈버튼과 터치ID.
베젤리스 디자인과 넓어진 스크린. 그리고 얼굴 인식 기능과 3D센서 카메라 등.
변화는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 줄 것이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의 흐름을 보면 양극화 양상이 뚜렷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이엔드 스마트폰의 경우 더 좋은 기능을 탑재하고 더 높은 가격이 책정되고 있으며,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의 양상은 기본적인 스마트폰 성능의 상향 평준화 속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여러 기업들의 경쟁으로 가격이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현상 속에서 애플과 삼성이 시장의 수익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기업들은 큰 수익을 취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과연 애플이 '아이폰8'의 출시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어떤 경험을 제공할 것인지, 그리고 얼마만큼의 수익을 취하게 될 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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