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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윤곽 드러나는 '아이폰8', 가격 상승은 피할수 없나?-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2017. 4. 4. 12:12반응형
삼성의 최신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8/S8플러스'가 공개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삼성의 새로운 제품에 쏠려있지만 한편으로는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인 '아이폰8(iPhone 8)'에 관한 소식도 지속적으로 들려오고 있습니다. 특히 시간이 지나면서 애플의 새로운 제품에 대한 이야기들도 조금씩 구체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애플전문가로 불리는 KGI의 애널리스트 Ming-Chi Kuo를 비롯한 여러 전문가들이 주장한 세 가지 종류의 아이폰 출시, 즉 '아이폰7s', '7s플러스', '아이폰8(혹은 iPhone x)'의 출시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호아입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애플에 관한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인 맥루머스(MacRumors.com)와 글로벌 투자회사인 바클레이즈(Barclays)이 다시 한 번 차세대 아이폰에 대한 언급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 OLED iPhone.
iPhone8 Concept image.
- '아이폰8'의 변화 핵심은 역시 '디스플레이'. 그러나 가격 상승은 불가피.
△ 전문가들은 애플의 2017아이폰이 3가지 종류로 출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CD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7s/7s플러스와 OLED아이폰이 그것이다.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에 관한 구체적인 소식들이 하나둘 씩 나오고 있습니다. KGI의 애널리스트 Ming-Chi kuo를 비롯한 여러 전문가들이 2017년 가을에 애플이 선보일 아이폰이 현재 판매되고 있는 '아이폰7/7플러스'의 후속 버전인 '7s/7s플러스'와 'OLED아이폰'으로 불리는 '아이폰8(가칭)' 등 3가지 종류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소식도 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소식은 글로벌 투자 회사인 바클레이즈의 보고서의 차세대 아이폰에 관한 내용입니다. 바클레이즈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에 '아이패드 프로'의 '투루 컬러(True Color)'과 같은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고 언급을 했는데, 이는 애플에 디스플레이 관련 센서를 공급하는 오스트리아 소재의 반도체 기업 AMS로부터 나온 이야기로 알려져 있어 신빙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즉, 애플이 주변 빛을 인식하여 디스플레이의 밝기와 색감을 변화시키는 기술을 차세대 아이폰인 아이폰7s, 7s플러스, OLED아이폰(아이폰8) 등에 탑재할 것이라는 겁니다.
△ 아이패드 프로의 'True Tone display'.
주변 상황(빛의 세기와 밝기, 조도)등에 따라서 화면의 색감과 밝기가 조절된다.
이같은 소식을 두고 전문가들은 OLED아이폰의 '가격 상승'에는 이견이 없는 모습입니다. 아이폰7s/7s플러스 등의 LCD아이폰은 기본 제품으로 출시되면서 가격의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OLED아이폰은 프리미엄 제품으로 가격이 최소 1000달러, 우리돈 110만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OLED의 탑재로 인한 기본 단가 상승은 물론이고 트루톤 디스플레이 기술의 탑재, 홈버튼과 터치ID의 디스플레이 삽입 등 '디스플레이'와 관련된 변화로 인한 디스플레이 단가 상승만 60%가량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일전에 Ming Chi-Kuo 등의 전문가들은 '원거리 무선 충전', '얼굴 인식' 기능 등의 도입으로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언급한 것을 고려해보면 'OLED아이폰'의 가장 저렴한 제품의 가격이 1000달러(110만 원)는 훌쩍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은 그동안 아이폰의 가격을 낮추기보다는 오히려 가격을 상향시키는 쪽으로 정책을 펼쳐 왔습니다. 이같은 스마트폰 가격 상승 기조는 애플에게 막대한 이익을 안겨 주었습니다. 한편, 애플과 함께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의 양대 산맥이라 할 수 있는 삼성은 '갤럭시S8/S8플러스'의 국내 가격 책정을 두고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갤럭시S8'의 국내 가격이 106~108만원 선으로 거론되었기 때문인데 다행히 출고가는 100만원 이하로 낮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의 출고가가 750달러(우리돈 약 84 만원)이라는 점을 고려해보면 삼성 역시 '고가 전략'으로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아직 OLED아이폰에 관한 많은 정보들이 제한적인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출시된 아이폰들이 '루머'를 피해가지 못했다는 것을 감안해보면, 지금 나오는 정보의 퍼즐 조각들을 맞춰보면 '완성품'을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과연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이 어떤 모습일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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