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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넥서스에 '3D 터치' 기능 들어갈까? HTC의 next NEXUS.-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2016. 3. 7. 09:00반응형
애플이 '애플워치(Apple Watch)'를 통해 포스터치(force touch)를 처음 선보인 후, 12인치 뉴 맥북(MacBook)과 2015년 가을에 출시된 '아이폰 6s & 6s 플러스(iPhone 6s/6s Plus)'에도 잇따라 포스터치 기능(아이폰은 '3D 터치')를 탑재하면서 '포스 터치' 혹은 '3D 터치'라 불리는 기능이 향후 애플 제품의 핵심 기능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어왔습니다. 한편, 중국의 화웨이(Huawei) 또한 '메이트 S(Mate S, 2015년 9월 출시)'를 통해 '포스 터치'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선보였고, ZTE도 포스 터치를 탑재한 스마트폰 Axon Mini(2015년 11월 출시)를 선보이면서 안드로이드 진영의 여러 스마트폰들도 '포스터치/3D터치' 기능이 필수적으로 탑재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어 왔습니다.(삼성의 '갤럭시 S7/S7엣지'와 LG의 'G5'는 탑재하지 않았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차세대 넥서스를 만들 것으로 알려진 'HTC'가 포스 터치 기능을 탑재한 '넥서스'를 선보일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HTC와 구글이 차세대 넥서스에 '3D 터치' 기능을 핵심 기술로 넣기 위한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차세대 넥서스에 '3D 터치' 기능이 들어가면, 안드로이드의 핵심 기능의 하나로 자리매김 할 가능성이 높다.
- HTC, '3D 터치' 기능 들어간 차세대 넥서스 선보일까?
△ 화웨이의 '메이트 S'.
화웨이는 작년 9월, '포스터치'르 탑재한 'Mate S'를 선보인 바 있다.
2015년 LG와 화웨이가 각각 '넥서스 5X(Nexus 5X)'와 '넥서스 6P(Nexus 6P)'를 만들면서 스마트폰 시장에서 그 존재감을 유감없이 드러낸 가운데, 차세대 넥서스 제조사로 'HTC'가 거론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HTC가 '3D 터치' 기능을 탑재한 차세대 넥서스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구글 안드로이드와 관련된 소식을 다루는 '나인투파이브구글(9TO5Google)'은 온라인 매체 스케치(Sketchy)의 이야기를 인용하여 HTC가 구글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포스터치'를 탑재한 넥서스를 개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이같은 흐름은 메이주(Meizu), 오포(Oppo), 비보(Vivo) 등 중국의 여러 기업들이 현재까지 알려진 '포스 터치' 기능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으며, 앞서 언급했듯이 화웨이(Mate S), ZTE(Axon Mini) 등은 이미 포스 터치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구글과 HTC가 손잡고 포스터치 기능 탑재 '넥서스'를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구글의 모바일OS 'Android'를 대표하는 레퍼런스 폰인 '넥서스'에서 '3D 터치'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는 것은 큰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구글 내부의 한 관계자는 "구글이 3D 터치 기능을 안드로이드의 기본 기능으로 장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Google Actually plans to incorporate 3D Touch Funtionality as a native feature in Android)."라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이 대목에서 애플의 OS인 'iOS/OS X'에서 처럼 구글도 '3D터치'를 안드로이드의 핵심적인 기능으로 만들기 위한 작업을 진행중인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 Mate S, 무게를 예측하다.
압력에 따라 다른 기능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이처럼 구글이 '안드로이드'의 기본 기능으로서 '3D 터치' 기능을 포함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는 '완전한 호환성'과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화웨이의 'Mate S'와 ZTE의 'Axon mini' 등에서 '3D 터치' 기능을 선보이긴 했지만, 애플 아이폰의 그것 만큼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하나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보편적이지 못하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에 구글이 차세대 넥서스를 통해 '3D터치' 기능을 선보이면서, 개발자들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사들을 위한 공식화된 API의 제공과 표준화된 플랫폼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3D터치' 기능이 안드로이드의 핵심적인 기능 중 하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화웨이와 ZTE가 '3D터치/포스터치' 기능을 선보였지만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삼성의 '갤럭시 S7/S7엣지'와 LG의 'G5'가 포스터치 기능을 탑재하지 않은 것도 '안드로이드 OS' 자체에서 관련 기능들을 적절히 지원해 주기까지 기다리려는 의도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1세대 넥서스를 만들면서 스마트폰 시장에 이름을 알린 'HTC'가 다시금 구글과 손잡고 '획기적인' 뭔가를 보여주려 하고 있습니다. 과연, HTC와 구글이 어떤 면모를 보여줄 지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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