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 '윈도10' 출시. 알아둬야할 5가지 이야기 - 7월 29일 'Windows 10' 전 세계 동시 출시와 관련하여.-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2015. 7. 29. 09:36반응형
스마트폰의 전 세계적인 보급과 일상화로 인해서 모바일이 중심이 되면서, 모바일 OS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구글(Google Inc.)'과 '애플(Apple Inc.)'은 모바일 OS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IT 업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그 잠재적 가치는 계산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로 말미암아 '윈도 시리즈(Windows OS)'로 PC시대를 주도했던 마이크로소프트(MS, Microsoft)의 영향력이 줄어든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지금도 여전히 PC는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PC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OS인 '윈도(Widnows/윈도우즈)'를 무기로 MS가 과연 어떤 노력을 통해 '모바일 시대'에 주역으로 떠오를 지가 큰 관심거리이기도 합니다. 특히, 최근 몇 년 간의 부진 속에서 MS는 2015년 7월 29일, 오랜 시간에 걸쳐 개발해 온 새로운 'OS'인 '윈도 10(Windows 10)'을 무료로 배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OS' 판매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 등으로 막대한 부를 쌓아온 MS가 'OS 무료 배포'라는 초강수를 둔 것 자체가 화제가 되면서, MS의 향후 행보에 많은 기대를 가지게 하고 있습니다.
△ 7월 29일, MS의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는 'Windows 10'이 공식 배포 되었다.
'윈도10'은 1년간(~2016년 7월 28일) 무료로 다운/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 MS '윈도 10', 7월 29일 전 세계 동시 배포. 알아두면 좋은 5가지 이야기.
지난 1월에 공식 행사를 통해 공개한 이후, 약 6개월 만에 MS의 'Windows 10'의 정식 버전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오랫동안 여러가지 말들이 있었고, 인사이더 프리뷰(Insider Preview) 등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윈도10'을 접하기는 했지만, 여러 수정 사항을 거쳐 '정식 배포'된 만큼, 새로운 '윈도'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감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이번 '윈도10'은 '무료 배포'라는 점에서 'MS'의 향후 PC/모바일 시장에서의 전략 변화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윈도 10'의 기본 방향이 '무료 배포'라고는 하지만, 몇 가지 제약이 있는 것이 사실이고, '윈도 10'으로의 업그레이드가 필수 사항인 것도 아닙니다.
누가, 언제까지 무료 업그레이드가 가능한가?
△ '윈도7/8/8.1' 사용자들은 1년간 무료로 다운로드/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한때, '불법 복제 버전(해적판)'에 대해서도 무료 업그레이드가 가능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잠시 논란이 일어나기는 했지만, 지금은 정품 '윈도7', '윈도8', '윈도8.1' 사용자에 한해서 '윈도 10'으로의 무료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것으로 잠정 결론이 났습니다. '윈도7'과 '윈도8/8.1'의 장점을 결합시켜놓았다는 평가가 있는 '윈도10'인 만큼, 대다수의 '윈도8/8.1' 사용자들이 '윈도10'으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무료 업그레이드'는 2016년 7월 28일까지 제공하는 것(2025년까지 사용 가능)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1년간 무료'라는 기간이 큰 의미가 없을 것으로 보면서, 사실상 1년이 지난 뒤에도 무료로 제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MS측에서도 올해 연말(12월 말)까지 (업그레이드를 원하는)대다수의 사용자가 '윈도10'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1년'이라는 기간은 단지 상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시스템 요구 사항은 어떻게 될까?
OS를 업그레이드 하기 전, 가장 크게 고려해야 할 부분 중 하나가 시스템 기본 사양과 관련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OS라 하더라도, 업그레이드 후에 너무 느려진다면 불편할 수 밖에 없습니다. '윈도 10'은 기본적으로 SoC 혹은 1GHz 이상의 메인 프로세서, 1GB의 램(32비트 시스템)혹은 2GB의 램(64비트 시스템), 32비트의 경우에는 약 16GB의 하드디스크용량, 64비트의 경우 20GB의 하드디스크 용량을 필요로 하며, 그래픽카드는 DirectX 9 혹은 상위 버전의 WDDM1.0 드라이버를 기본 사양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최근 보고된 버그 및 오류는 사용에 문제가 없나?
출시를 앞두고 '윈도10'의 필수 업데이트에서의 오류, 엣지브라우저, 가족 계정 등에서 여러가지 오류가 보고되면서 시스템이 불안하다는 의혹이 제기(관련 글)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모니터설정과 관련된 그래픽카드 오류가 게이머들 사이에서 문제가 되면서 이슈로 부각되기도 했습니다. 한지만 현재 MS측에서는 지금까지 제기된 오류들을 수정했다고 밝히고 있으며(관련 글), 이후 출시까지 보고된 치명적인 오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일부 커뮤니티 등에서도 여러가지 오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만큼,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시간을 좀 더 두고 업데이트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배포 직후, 인터넷 사용. 당황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 '윈도10'의 기본 웹브라우저 '엣지 브라우저'.
엣지 브라우저는 '액티브엑스(Active X)'를 퇴출시켰다.
'윈도10'에서는 기본 인터넷 브라우저로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가 아닌 '엣지 브라우저(Edge Browser)'를 사용합니다. 엣지브라우저는 구글의 크롬(Chrome), 모질라 파이어폭스(FireFox) 등과 비슷한 시스템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익터넷익스플로러(IE)'와 다른 점은 '액티브X(Active X)'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인터넷 환경에서는 보안을 위해 '액티브X'를 아직까지 요구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엣지 브라우저'를 이용할 경우 사용에 제약이 있는 웹사이트들이 상당수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윈도10'에서도 인터넷익스플로러를 사용할 수 있긴하지만, 엣지 브라우저를 기본으로 사용한다면 한동안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해야 할 지도 모릅니다.
앱스토어에서의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 MS는 'MS 앱스토어' 생태계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향후, MS 모바일/PC OS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앱스토어'의 생태계를 잘 가꿔야 한다.
MS는 '윈도10'을 기반으로 '모바일 시장'에서도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적극적으로 구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iOS'가 모바일 OS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강력한 생태계'를 갖추었기 때문인데, MS도 '윈도10'을 바탕으로 강력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윈도10'에서는 'MS 앱스토어'를 통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더 많은 응용프로그램들이 제공될 것입니다. 또한, MS는 강력한 생태계 구축의 일환으로 '안드로이드 앱'과 'iOS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PC의 영향력과 사용률이 많이 떨어졌다고는하지만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애플의 '맥(Mac)'이 조금씩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면서 'OS X'를 비롯한 '리눅스(Linux) O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한편으로는 구글에서는 'Chrome OS(크롬OS)'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PC든 모바일이든 MS에게는 불리한 조건이 형성되고 있는 시점에 MS의 '새로운 윈도'가 시장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 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감사합니다.
▷ 함께 볼 만한 글, 이건 어때요?
- MS 윈도10이 가진 매력적인 요소 5가지 - Windows 10의 변화
- MS '윈도10' 무료 배포 초읽기 - '정품'만 무료제공, MS의 전략.
반응형'- IT 패러다임 읽기 > 구글 & 다른 기업 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글 넥서스6' 만드는 화웨이. 구글은 왜 '화웨이'를 선택했나? (6) 2015.08.26 무제한 요금제로 '항공권 마일리지'싸게 적립하는 방법 - LG유플러스, New음성무한 Video데이터 80/100 (0) 2015.07.29 구글 서비스 연동에서 독립하는 SNS '구글 플러스(Google +)'. 생존 위한 새로운 방향 모색인가? (0) 2015.07.28 MS 윈도10이 가진 매력적인 요소 5가지 - Windows 10의 변화 (0) 2015.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