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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C2015, '애플 뮤직(Apple Music)'이 주목 받는 이유.-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2015. 6. 10. 09:00반응형
최근 발표된 밀워드브라운 '세계 브랜드가치 순위 Top 100'에서 2위인 구글을 크게 앞지르면서, 여전히 세계 최고 기업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준 '애플(Apple Inc.)이 여러가지 이야깃거리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 지난 6월 8일 오전 10시에 개막한(한국 시간으로 9일 새벽 2시) 애플의 연례 개발자 회의 'WWDC 2015(WorldWide Developer Conference 2015)'에서 애플은 차세대 'Mac OS X'인 'OS X 10.11 El Capitan(엘 캐피탄)', 애플워치 OS인 'Watch OS2'와 함께, 새로운 모바일 OS인 'iOS 9'을 선보이면서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사용이 더욱 효율적으로 바뀔 것이고, 우리 삶을 좀 더 편리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애플은 'iOS 9'에서 새롭게 만나볼 수 있는 것을 이야기 했는데, 그 중에서 큰 관심을 받은 것이 바로 애플의 새로운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인 '애플 뮤직(Apple Music)'입니다. 애플 뮤직이 과연 예전에 'iTunes(아이튠즈)와 아이팟(iPod)'이 그랬듯이 음원 서비스 시장을 뒤흔들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애플은 'WWDC 2015' 첫 날, '애플 뮤직(Apple Music)'이라는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를 선보였다.
오는 6월 30일, 전 세계 100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서비스 될 것이라고 하는 '애플 뮤직' 서비스가
과연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시장의 흐름을 장악하는 서비스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애플 뮤직' 서비스는 '아이폰 & 아이패드' 등의 애플 제품 사용자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이용할 수 있다.
source. www.9to5mac.com
- 'Apple Music',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시장 판도를 바꿀까?
△ '애플 뮤직'의 소개와 함께, 전 세계 애플 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에는 'Music' 탭이 생겼다.
작년 '비츠(Beats)' 인수 후, 별다른 성과나 변화를 보이지 않았던 애플이
본격적으로 'iTunes(아이튠즈)'의 음원 다운로드 사업에 이어, 스트리밍 서비스에 뛰어든 것이다.
스마트폰의 보급과 데이터 전송 기술의 발달에 힘입은 '음원 다운로드 시장'의 성장 둔화 이야기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반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의 성장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일어나면서 종국에는 '음원 다운로드 시장'을 능가하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러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의 성장세 속에 오래전부터 구글(Google), 아마존(Amazon)등의 기업들과 스포티파이(Spotify), 판도라(Pandora) 등의 기업들이 시장 선점을 위한 노력을 치열하게 하고 있습니다.
한편, 애플은 'WWDC 2015' 첫 날, 기존의 'iTunes Radio(아이튠즈 라디오)'와 '비츠 뮤직(Beats Music)'의 장점을 활용, 통합한 새로운 서비스인 'Apple Music'을 선보였고, 오는 6월 30일부터 전 세계 100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는 '애플 뮤직'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그동안 애플이 새로운 서비스를 런칭할 때마다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켜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의 변화가 본격적으로 일어날 것이라는 예상이 있습니다..
'애플 뮤직'은 애플이 오랫동안 준비해 온 야심작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년 '비츠(Beats)'의 인수 후, 1년 가까운 준비 기간을 거쳐 선보인 서비스인 애플 뮤직은 약 3000천 만 곡 가량의 음원을 기반으로, 아티스트와의 소통을 위한 창구로 활용 가능 한 '아티스트 커넥트(Artists Connect)', '24/7 라디오 스테이션(Radio Station)' 서비스를 통한 음악 청취를 비롯하여 여타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제공하는 기능들을 모두 제공하면서, '애플 워치'만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애플 뮤직은 유료 서비스로서 '1달에 9.99달러'라는 것을 강조하지만, 최대 6명까지 사용이 가능한 패밀리 플랜 서비스(Family plan, 14.99달러/월) 또한 제공하고 있으며, 최초 3개월은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3개월 무료 체험 사용 이후에도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일부 기능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 '애플 뮤직'은 최초 3개월 무료 이용 후, 1달에 9.99달러의 이용료를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다.
패밀리 플랜은 최대 6명, 14.99달러/월에 이용 가능하다.
애플 뮤직은 기본적으로 즐겨찾기, 음악 목록 만들기, 실시간 인기 음악 듣기 등 다양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커넥트(Connect)' 기능을 통해 아티스트와 청취자 간의 소통을 시도하는, 소셜 기능을 제공한다.
source. www.bgr.com
애플 뮤직의 '음원 서비스' 는 다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진 기본적인 기능들과 함께 애플만이 가진 장점을 살린 여러가지 차별적 기능들이 대거 포함되면서 매력적인 서비스로 다가오는 것이 사실입니다. 애플은 'WWDC 2015' 행사장에서 '애플 뮤직'을 두고, '음악의 혁명'이라고 할 정도로 성공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으며, 많은 전문가들도 '성공적 데뷔'에 무게를 싣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애플 뮤직의 등장이 기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들의 질적/양적 성장을 불러올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큰 성공을 거두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전 세계 100여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서비스 될 예정인 '애플 뮤직' 서비스가 아시아 국가(특히, 동북아시아)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가장 강력한 경쟁 서비스로 여겨지는 '스포티파이(Spotify)'와'무료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와의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월 9.99달러'라는 '유료 서비스'를 지향하면서 음원 서비스 시장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애플이 '기존의 서비스'와 '무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뛰어 넘어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는 것입니다. 또한, '애플 뮤직'이 애플워치, 카플레이(CarPlay) 등의 애플 생태계 밖의 사람들에게 얼마나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지도 관심의 대상입니다.
△ '애플 뮤직'은 '안드로이드'사용자들도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안드로이드' 기반의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애플 뮤직 멤버(apple music members)' 가입을 해야한다.
즉,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유료' 회원 가입을 해야만 '애플 뮤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기존의 '애플 제품' 사용자들은 '비츠1 라디오 스테이션'과 '애플뮤직 라디오스테이션',
그리고 아티스트 커넥트의 일부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source. www.9to5mac.com
애플은 지난 5월, '스포티파이'의 '무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해 법원에 서비스 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애플은 이와 관련하여,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는 '유료 서비스'를 통해서 '음악과 아티스트들에게 그만한 가치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결국,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음악 시장의 축소와 함께 아티스트'들이 설 자리가 없어질 것이라는 겁니다. 애플이 과연,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의 판도를 어떻게 바꾸어 나갈지, 어떤 방식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유료 서비스'의 품으로 끌어들일 지, 궁금해 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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