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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6' vs 'G4', 어떤 것을 선택할까? - 서로 다른 느낌의 두 제품.- IT 패러다임 읽기/삼성 읽기 2015. 5. 2. 11:43반응형
지난 4월 10일, 삼성은 새로운 스마트폰인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Galaxy S6 & Galaxy S6 Edge)'를 출시하면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한편, 삼성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LG전자도 4월 29일,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인 'G4'를 출시하면서 삼성의 '갤럭시 S6'와 전면전에 나섰습니다. 비록 LG는 삼성에 비해 국내/해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과 인지도에서 다소 떨어지기는 하지만, LG와 삼성의 스마트폰은 가격이나 성능, 기능적인 면에 있어서는 두 제품 모두 뛰어나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비교해 볼 만 합니다. 특히, 이번에 삼성이 출시한 '갤럭시 S6'와 LG가 선보인 'G4'는 너무나도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기 때문에 두 제품을 바라보는 시각에도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 LG는 4월 29일 'G4'를 출시했다.
지난 4월 10일 출시된 '갤럭시 S6'보다 다소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된 'G4'.
사람들은 '갤럭시 S6'와 'G4' 사이에서 약간의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image. www.sieuthismartphone.vn
- 'Galaxy S6' vs 'LG G4', 다른 느낌의 두 제품.
삼성의 '갤럭시 S6 & S6 엣지'가 지난 3월 MWC 2015에서 처음 선보였을 때, 전작인 '갤럭시 S5'와는 확연히 다른 디자인과 바디 재질은 극찬을 받았습니다. 메탈과 강화 유리로 둘러싸인 바디에서 묻어나는 깔끔함과 고급스러움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4월 10일 출시일에는 물량 부족 사태를 겪기도 했습니다. 한편, 삼성의 '갤럭시 S6', 애플의 '아이폰6', 소니의 'Xperia Z4', HTC 'One M9' 등의 스마트폰이 모두 '메탈'을 기본으로 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LG는 전작인 'G3'와는 또다른 느낌인 'G4'를 선보였습니다. 'G4'의 기본 컨셉은 '가죽'을 활용한 '아날로그', '클래시컬한 아름다움'을 강조하면서 스마트폰 시장에 신선한 느낌을 던져주었습니다.
디자인, 높은 수준이지만 다른 느낌.
앞서 언급했듯이 '갤럭시 S6'는 메탈과 강화유리를 기본으로 한 깔끔한 디자인, 'G4'는 가죽을 활용한 클래시컬함이 어우러진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S6'는 5.1인치(QHD, 2560x1440 픽셀, 577ppi) 슈퍼아몰레드 화면에 143.3 x 70.8mm의 크기, 'G4'는 5.5인치(QHD 2560x1440 픽셀, 538ppi) IPS 퀀텀 디스플레이 LCD 화면에 148.9 x 76.1mm크기를 가졌습니다. G4의 크기가 0.4인치만큼 큰 만큼 크기도 조금 큽니다.
카메라, 뛰어난 제품과 조금 더 뛰어난 제품.
△ '갤럭시 S6'와 'G4'의 카메라 기능은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다.
기본 스펙으로 따져본다면, 'G4'의 카메라 기능이 근소하게 앞선다.
source. www.gottabemobile.com
삼성과 LG는 두 제품 모두 카메라에 많은 역량을 투자했습니다. 스마트폰의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가 '카메라'라고 인식되고 있는만큼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기본 조건으로 '뛰어난 카메라 성능'을 갖춰야 한다는 것은 하이엔드 스마트폰 제조 업체들에게 피할 수 없는 운명처럼 되었습니다.
삼성은 '갤럭시 S6'에서 16메가 픽셀의 카메라에 F/1.9 조리개값을 적용했고, OIS 기능과 LED 플래시, 4K비디오 촬영 기능 등을 장착했으며, 전면 카메라(셀피 카메라)는 5메가 픽셀의 카메라를 장착했습니다. LG 'G4'는 16메가 픽셀, 조리개값 F/1.8, OIS 손떨림방지기능을 탑재한 카메라를 장착했고, 듀얼 LED 플래시, 4K 비디오 촬영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전면 카메라는 8메가 픽셀의 카메라를 달았습니다. 그 외에 LG는 여러가지 촬영 모드를 지원하기도 했는데, '카메라'기능이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모습이 물씬 풍겨졌습니다.
배터리, 일체형과 탈부착형.
△ '갤럭시 S6'는 배터리 일체형이다.
하지만, 'G4'는 배터리 탈부착을 유지했다.
삼성의 '갤럭시 S6'의 디자인과 함께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것 중 하나는 '갤럭시'가 배터리 일체형으로 바뀐 것입니다. 일체형으로 바뀐 것은 물론이고, 디자인에도 약간의 변화가 생기면서 '갤럭시 S6'는 '2550mAh'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했습니다.('갤럭시 S5'의 배터리 용량은 '2800mAh'). 하지만, 프로세서의 전력 관리 효율을 높임으로써 이를 줄어든 배털 용량을 커버할 수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이야기입니다.
한편, G4는 그 크기가 '갤럭시 S6'보다 큰 만큼 '3000mAh'의 배터리 용량을 자랑하며, 여전히 배터리 '탈부착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탈부착과 함께 최대 2TB 용량의 'Micro SD Card'를 장착할 수 있다는 것이 하나의 장점입니다.
프로세서, 삼성 엑시노스(Exynos 7420)는 여전히 뛰어나다.
두 제품의 기본 스펙은 '최신 스마트폰'답게 대동소이 합니다. 크기와 디자인의 차이 말고는 앞서 살펴보면 카메라 기능에서도 큰 차이가 없고, 메모리, 기본 내장 기능, 칩 등에서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한편, 삼성은 메인 프로세서로 '엑시노스 7420(Exynos 7420)' 쿼드 코어 2.1GHz 와 1.5GHz CPU를 장착하였고, G4는 퀄컴 스냅드래곤 808(Qualcomm Snapdragon 808) 듀얼 코어 1.8GHz CPU를 장착하였습니다. 두 제품에 대한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삼성의 '갤럭시 S6'가 다소 우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살펴본 것들 외에도 '갤럭시 S6'와 'G4'는 서로 다른 면모를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외부적으로 가장 눈에 띄는 차이점이 '디자인'이라고 한다면 내부적으로는 UI에서도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내외적으로 여러가지 차이를 보이고 있는 두 제품의 우열을 논하기란 참으로 힘들얼 보입니다. 삼성의 '메탈'과 '강화유리'를 통한 고급스러움과 LG의 '가죽'을 바탕으로한 클래시컬함에서 묻어나는 고급스러움이 과연 시장에서 어떤 결과를 불러올 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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