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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5, '스마트워치'열풍의 서막 - 디자인과 기능, 가격까지 갖췄다.-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2015. 1. 8. 09:00반응형
지난 6일부터(미국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Las Vegas)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15(Cunsumer Electronics Show 2015)'에 전 세계 IT기업들이 모여 2015년 새롭게 선보일 기술들과 제품들을 한껏 뽐내면서, 이슈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짧게는 2015년, 길게는 향후 몇 년간 IT기술과 제품이 결합하여 어떻게 세상을 바꿔나갈 지 보여주는 자리라고 할 수 있는 'CES 2015'행사장에서 2015년의 모바일 시장의 화두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웨어러블기기(Wearable device)'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2014년부터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된 '스마트워치(Smart watch)'와 '스마트밴드(smart bed)'가 2015년부터 본격 보급되면서 그 시장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것이라는 예상이 있는 가운데, 여러 기업들이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면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 CES 2015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1월 6일부터 1월 9일까지 열린다.
- Sony, '스마트워치 3'와 Withings '액티비티 팝'.
△ 소니 스마트워치3(SmartWatch 3)
소니는 오래전부터 스마트밴드와 스마트워치를 만들어 시장에 내놓았으나 그동안 큰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기술력에 있어서 결코 다른 회사들에게 뒤지지 않는 만큼 지난해 시장에 내놓은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3'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이번 'CES 2015'행사장에서 선보인 '스마트워치 3'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워치 3(SmartWatch 3)'는 스태인리스 스틸 재질의 스트랩을 채용하면서 예전의 제품들과 달리 '묵직함'을 가미하면서, '고급 시계'느낌이 물씬 풍기게 했습니다.
1.6인치 320x320픽셀(283ppi)의 화면에, 쿼드코어 프로세서, 512MB램, 4GB의 저장공간을 갖추면서 기본적으로 스마트워치들이 갖춘 기본 사양은 다 갖췄으며, 특히 420mAh의 배터리를 장착하면서 2일간 충전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 위딩스의 스마트워치 '액티비티 팝(Activite Pop)'.
디자인과 함께 저렴한 가격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동안 스마트워치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는 '디자인'에 관한 것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여름, LG의 'G워치 r'과 모토로라의 '모토 360'이 시장에 나오며 사람들은 '스마트워치'의 디자인 갈증을 어느정도 해소했고, 애플이 '애플워치(Apple Watch)'를 공개하자 '사각 프레임'임에도 불구하고 찬사를 보냈습니다.
Withings는 이번 'CES 2015'를 통해 기존의 '아날로그'분위기를 할껏 풍기는 제품을 선보이면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주목받았으며, 가격은 150달러로 책정되어 '저가 스마트워치'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Withings가 내놓은 스마트워치 '액티비티 팝(Activite Pop)'은 기본적인 건강 및 운동, 신체 활동과 관련된 정보를 기록/저장하며, 배터리 수명또한 '몇 달(month)'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집니다. 그러나 다른 스마트워치와 달리 '스마트폰', '태블릿'에서의 연동 문제가 가장 큰 해결과제로 남아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 액티비티 팝
- LG, 'G워치', 'G워치 r'의 후속, 'G Watch r2' 아우디 통해서 홍보?
△ LG 'G워치 r'의 후속 제품으로 추정되는 'G워치 r2'의 모습.
아우디 행사장에서 선보인 'G워치 r2(추정)'이 관심을 받았다.
작년 여름에 출시된 'G워치 r'은 기존의 아날로그 시계와 같은 디자인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LG가 2월 말에 열리는 'MWC 2015(Mobile World Congress 2015)'를 통해 작년 여름 공개된 'G워치 r'의 후속 'G워치 r2'를 공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는 가운데, '아우디(Audi)' 행사장을 통해서 'G워치 r2'로 추정되는 제품이 등장하여 눈길을 모았습니다. '아우디'의 자동 운전자동차(Sefl-driving car) 소개에서 'G워치 r2'로 추정되는 제품과 자동차가 연동되어 작동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스마트워치'가 가까운 미래에 '자동차'와 연동되어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 소니의 '스마트밴드 토크'
피트니스에 특화된 스마트밴드이다.
△ 레노버가 선보인 스마트밴드 '바이브밴드 VB10'
그 외에도 소니는 '스마트밴드 토크(Smartband Talk)'라는 제품을 선보였는데, 이 제품은 심플한 디자인으로 '피트니스'에 최적화 되어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레노보(Lenovo)는 바이브밴드 VB10(VIBE Band VB10)을 선보이면서 상대적으로 공략하기 쉽고, 수요층이 비교적 두터운 '피트니스' 시장에서의 성공 의지를 보였습니다.
애플이 지난 9월 공개한, 스마트워치 '애플워치(AppleWatch)'가 3월 경에는 출시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는 가운데, 2015년이 시작되지마자 스마트워치 경쟁이 뜨겁습니다. 많은 제품들이 새롭게 쏟아지는 만큼 소비자들도 스마트워치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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