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츄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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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e got the job! - 05, 호주에서의 마지막 와인농장 : Donnelly River(2)- 호주, 워홀이야기- 2009. 11. 21. 15:31
도넬리리버 와인팜에서 2주라는 시간을 보냈다. 2주, 결코 짧지않은 시간이다. 그 안에 많은 일들이 있었다. 같은 농장, 같은 숙소, 여섯명의 사람들. 같이 일하고, 같이 생활하는 사람들. 사람이 모여사는 곳에는 이런사람, 저런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그 곳, 도넬리리버에서도 여러가지 일이 있었고, 그리고 모두가 떠나야 할 시간이 다가왔다. 사실, 나는 농장일 끝나면 혼자 어디론가 가겠다고 말 할 생각이었다. 농장에는 나와 친하게 지내는 사람 둘, 그리고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서 나와 사이가 좋지않게 된 사람 하나, 그리고 리더 형 그리고 그 형의 여자친구가 있었다. 대충, 3 / 2 / 1 이런식으로 사람들이 모여서 놀았다...1 ? 의도하지않게 왕따?비슷한게 되어버렸다. 1이 왕따?가 된 이유는 자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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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looking for job! - 05, 외국인 노동자가 되다.- 호주, 워홀이야기- 2009. 10. 28. 15:52
호주에서 맞이하는 세번 째 토요일. 백팩커스의 체크아웃을 끝내고, 에이전시에서 소개해 준 컨츄렉터와의 약속장소로 떠났다. 약속시간은 12시, 퍼스 시티(Perth city)에서 북쪽으로 약 50km 떨어진 곳. Bullsbrook. 조그마한 마을 이었다. 마을의 중심가에 있는 체커스호텔 앞에서 만나기로 했다. 12시, 주차장에서 Drummont(두루먼, 컨츄렉터)이라는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다. 차들이 왔다갔다 할 때 마다 유심히 쳐다보았다. 12시가 다 되었지만,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다. 초조했다. "또 이렇게 펑크가 나는걸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전화를 해 보았지만, 자동응답으로 넘어갈 뿐이었다. 사무실 전화번호가 있어서, 사무실로 전화를 하니, 비서같은 사람이 받는 듯 했다. - 에이전시에서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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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tract VS. Hourly-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10. 26. 00:55
- Cantract VS. Hourly. 고용자와 피고용자. Business to business. 능력제와 시간제. 그 갈등. 고용하는자는 계산기를 두드린다. 피고용자는 머리로 생각하고 몸을 움직인다. 조금이라도 손해를 볼 수 없다는 고용주. 조금이라도 손해를 볼 수 없는 피고용자. 하지만, 그 승자는 인센티브라는 먹잇감을 가지고 있는, 고용주. 그것이 농장의 현실. 21/08/2009. Fri. Upper swan, Australia. - 쌍무지개가 너무 잘보여서 사진 찍을려니까 앞에서 절대 안비켜준다,,,드루먼, 컨츄렉터 - 드루먼의 수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