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
전라남도 해남, 땅끝 바다와 울돌목(명량해협) 그리고 두륜산에 들다.- 길을 걷다, 국내여행/맛집멋집 국내여행 2016. 2. 19. 09:00
전라남도 해남, 낯설지 않은 지명이지만 선뜻 감이 잡히지 않는다. 땅끝 마을. 서울에서 어느 정도 떨어진 곳인지, 얼마 정도 가야 한반도 최남단이라고 일컬어지는 해남의 '땅끝'에 닿을 수 있는지 잘 와닿지 않는 곳. 고등학생이나 대학생 시절, 여러 단체/학교 주관의 국토 대장정 프로그램에 참여 해 봤거나 혼자 혹은 친구와 함께 전국일주를 하게 된다면 흔히 들르게 되는 곳이 땅끝 마을이지만, 그렇지 않고서 해남의 '땅끝 마을'을 찾아가기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서울에서 차를 타고 쉬지 않고 달려도 5시간(평일 기준). 반나절을 꼬박 차에서 보내야지만 닿을 수 있는 곳이기에, 하루 정도의 여유를 두고(1박 2일) 찾지 않는다면 땅끝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을 때 일어나는 마음속 묘한 감정을 제대로 경..
-
전남 강진 - 남도답사일번지- 길을 걷다, 국내여행/금강에서 한라까지 42일 전국일주 2009. 3. 4. 09:52
- 강진 ( 영랑생가, 사의재, 청자도요지, 백련사, 다산초당) - 해남 [ 강진은 . . . 남도의 맛이 있다] [ 남도답사 일번지, 강진. 남도의 밥상. . . 남도의 문화 ] - 영랑생가. 비 맞내리는, 영랑생가에 들렀어. 김영랑 시인, 당신이 살 때, 심었다던 은행나무는 어느새 크게자라, 벌써 100살이 다되어가고. 장독들은 옹기종기 모여, 소박함을 더하고, 비내리는, 강진은. 그렇게, 나에게 다가왔어.△ 김영랑 생가 - 사의재 툇마루에 앉았어. 정약용이. 강진에 유배왔을 때, 처음으로, 묵었다는 곳. 남들이, 돌을 던질 때, 주막집 할머니는 정약용을 받아주었다네. 누군가가 돌을 던지던, 말던, 옳다고 생각하면, 행.하.라. △ 사의재, 사의재 주막 - 백련사에 올랐어. 바다가 바라보이는 곳.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