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봐도 감동이 있는 영화

 "타이타닉"


 며칠 전 타이타닉을 다시 봤습니다. 요즘 옛날 영화는 몇 백원이면 다시 볼 수 있기에 "타이타닉"을 선택했습니다.

 다시 보는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3시간동안 지루함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옛날, 레오나르도 디카프로오 주연의 타이타닉이 처음 나왔을 때(1997년 제작, 1998년 한국 개봉)는 보지 못했던, 

생각하지 못했던 영화의 내용들이 보이더라고요^^

원래 두 번, 세 번 보면 보이는 그런 것들이 보이기도 해서 영화를 새로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영화 "타이타닉(Titanic)"의 명장면>


 "타이타닉(Titanic, 제임스 카메룬 감독)을 보면서 요즘 헐리우드 영화에서는 잘 찾을 수 없는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요즘 나오는 헐리우드 영화들은 대부분 상업성 위주의 헐리우드 영화 문법에 충실한 작품들이 대부분이죠^^ 

타이타닉은 만들어 진 지 15년이 넘어서 그런지, 

요즘 나오는 헐리우드 영화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타이타닉"이 역순행적 구조로 만들어진 영화였다는 사실! 

타이타닉호의 침몰 참사에서 생존한 '로즈 드윗 부카터(케이트 윈슬렛)'이 

노년이 되어 타이타닉 호를 타고 항해를 할 때를 회상하는 영화죠!

최근 역순행적 구조의 영화로 인기를 끌었던 한국 영화로는 "관상"이 있습니다. 

저절로 비교가 되더라고요. 구조적으로요^^

 

 


<2013년 흥행에 성공했던 한재희 감독의 "관상"도 역순행적 구조로 이루어진 영화였다는 사실!>


영화 "타이타닉"을 다시 보면서, 

새로운 시선으로 볼 수 있었던 것은 뭐니뭐니해도 "디카프리오의 재발견"이었습니다.

요즘 부쩍 늙어버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젊은 시절과 비교되더군요.


그리고, '호화 여객선 타이타닉'에 타고 있던 1등 선실 사람들과 3등 선실 사람들의 모습을 눈여겨 봤습니다.

1등 선실의 돈있고 힘있는 사람들 그렇지만 그들은 허영심과 겉치레를 위해 모든걸 바치고 있었죠.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경제력은 떨어지지만 거리낌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3등  선실 사람들의 모습이 대조되어 보였습니다.

그 시대의 계층간의 문화랄까요? 그런 것들을 잘 표현한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1등선실에 초대를 받아 저녁 만찬을 즐긴 뒤의 디카프리오>



<3등 선실 사람들이 어우러져 노는 곳으로 초대 받아 함께 즐기고 있는 케이트 윈슬렛과 디카프리오>


영화 "타이타닉"의 백미로 꼽히는 것은 뱃머리에서 하늘을 나는 포즈를 취하는 디카프리오와 윈슬렛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영국의 레이디퍼스트/노블리스 오블리주 문화죠. 

죽음 앞에서도 레이디 퍼스트를 외치며, 

가라앉는 배 속에 남아서 죽음을 기다리는 모습을 통해 영국의 오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을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었네요.




<영화의 주제곡(OST)인 My heart will go on 과 아주 잘 어울리는 장면이죠^^>



<영화 타이타닉 이후 배 위에서 사진을 찍을 때는 항상 뱃머리에서 사진을 찍어 줘야하는 풍습이 생겨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