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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함께 항상 지니고 다니는 것이 바로 '이어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은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기본적으로 제공되지만, 요즘은 블루투스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면서 '무선 이어폰'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블루투스 기술과 이어폰 기술의 발전에 따라 여러 기업들이 출시한 선이 없는 제품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요, 뉴질랜드 감성브랜드 '디어이어(DearEar)' 역시 오밸(OVAL)이라는 무선(Wireless) 이어폰을 선보였는데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디어이어(DearEar)의 '오밸(OVAL)'
무선 이어폰 & 충전 케이스
- 디어이어의 '오밸(OVAL)' 개봉기, 귀에 꽂힌 뉴질랜드 감성.
저같은 경우는 최근 2년 이상 블루투스 이어폰과 헤드폰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어폰이나 헤드폰이 선이 없다는 것에서 오는 편리함은 '조금 더 비싼 가격' 그 이상의 가치를 전해준다고 생각합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의 최대 장점, '선이 없다'는 것은 혼잡한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선' 때문에 불편함을 겪을 일이 없다는 것이고, 선을 감아서 보관해야하는 불편함을 없애준다는 점이죠. 한편, 블루투스 이어폰의 단점으로 생각했던 부분은 깜빡 잊고 충전을 하지 않으면 이용할 수 없다는 것인데요, 오늘 소개하는 '오밸(Oval)'은 애플의 '에어팟(AirPods)'와 마찬가지로 보관 케이스에 넣어 두는 것만으로도 충전이 된다는 점에서 이제 더 이상 '배터리 방전' 문제를 걱정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할 수 있겠네요.
△ 포장 상자
Oval 포장 상자 앞뒷면에는 기본적인 스펙과 제품 구성에 관한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생활 방수가 가능한 IPX4 수준의 방수 기능, 최대 12시간 까지 재생, 마이크 기능, 마이크로USB 케이블과 여분의 이어팁스(Ear tips) 등이 들어 있다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들의 기본 제품 구성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오밸의 제품 구성. 단순하다.
제품 상자를 열어보면 내용물은 생각보다 단순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어폰 한 쌍과 이어폰 케이스, 검은색 상자 안에는 usb케이블과 이어팁스, 제품 사용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이어폰의 경우 소리가 나오는 반대쪽(로즈골드 코팅부분)은 버튼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원 on/off의 기능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고, 스마트폰과 이어폰의 페어링(블루투스 연결)을 할 때도 사용됩니다. 또한 버튼은 전화를 받거나 끊을 때, 통화를 거절하고 음악을 재생할 때도 사용되며, 외부 소음 차단 및 음성 명령(시리, 구글어시스턴트) 등을 이용할 때도 사용됩니다(자세한 사용법은 설명서에 있어요).
여러가지 기능들을 탑재하다보니 몸체 크기는 다른 이어폰들보다 좀 크다고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아래는 디어이어 홈페이지(https://thedearear.com)에 있는 모델 사진인데, 모델의 머리가 유난히 작은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하네요.
이어폰의 몸체 크기가 좀 크다고 느낄 수도 있는 부분을 제외하면 디자인은 상당히 깔끔한 모습입니다. 색상에 따라 느낌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제가 고른 화이트+로즈골드 색상은 역시 깔끔한 느낌을 잘 전해주고 있습니다. 디어이어가 '미니멀리즘'을 추구하고 있기에, 이어폰 뿐만 아니라 케이스 또한 군더더기가 없는 느낌입니다.
케이스는 차체적으로 배터리 충전소 역할을 합니다. 500mAh용량의 배터리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어폰 보관함과 충전기의 역할을 동시에 하는 제품입니다. 자석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어폰이 근처에 오면 자성 때문에 찰싹 달라 붙습니다. 또한 가죽 스트랩이 있는데 이는 디어이어가 휴대성의 측면에도 신경을 썼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과의 페어링 과정은 매우 간단합니다. 다른 블루투스 이어폰/스피커와 동일하게 작동합니다. 이어폰의 전원을 켜고 스마트폰 '블루투스' 연결 메뉴로 들어가서 'DE-TW02-L'과 연결하면 됩니다. 연결이 되면 '이어폰'에서 음성 안내가 나오고, 취향에 맞게 사용을 하면 됩니다.
음질 또한 상당히 맑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처음 블루투스 이어폰을 이용할 때, '음질'이 유선 이어폰보다 안좋은 것이 아닐까라는 의문이 있었지만 '블루투스 이어폰'을 이용하다보니 그런 것들이 괜한 걱정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애플 에어팟(AirPods)의 등장 이후, 선이 완전히 사라진 이어폰은 이제 더 이상 낯설지 않은 것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3.5파이 잭'을 꽂는, 긴 줄을 늘어뜨린 이어폰이 서서히 낯선 것이 되어간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것이 편한 것인지 좋은 것인지 과거에는 알지 못했지만, 써 보면 그 가치를 알 수 있게 되는 것이 블루투스 이어폰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 디어이어 이어폰은 반디앤루니스, 영풍문고, 교보문고 핫트랙스, A#Shop, 프리스비(FRISBEE), 윌리스(WILLYS)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또한 디어이어 공식 홈페이지 ▶ https://thedearear.com 에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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