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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8 공개. S펜, 디스플레이, 카메라 삼박자 돋보였다. 출시는 9월 15일.- IT 패러다임 읽기/삼성 읽기 2017. 8. 24. 10:18반응형
2017년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목해야할 제품 중 으뜸으로 손꼽히던 삼성의 '갤럭시 노트8(Galaxy Note 8)'가 미국 뉴욕 현지 시간으로 23일 오전 11시(우리나라 시간으로 24일 0시)에 열린 공개 행사를 통해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동안 숱한 루머를 만들어 오면서 '역대급' 제품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오는 9월 초 공개를 앞두고 있는 애플의 OLED아이폰, 소위 '아이폰8'에 대적할 만 한 유일한 제품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던 만큼,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져온 행사가 바로 '갤럭시 노트8' 언팩 행사(Unpacked event)였습니다. 1500여명의 군중을 앞에두고 약 90분 가량 진행된 이번 공개 행사에서 드러난 '갤노트8'의 진면목은 그동안 알려져 온 대로 S-Pen, 디스플레이, 듀얼 카메라 세 가지가 핵심이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 삼성의 전략 패블릿폰, '갤럭시 노트8'가 공개되었다. 공식 출시는 9월 15일.
더 커진 화면, 향상된 S펜. 그리고 활용도가 더 많아진 S펜 관련 기능. 그리고 듀얼 카메라.
그동안 알려진 대로 '갤노트8'는 역대급 스펙과 S펜을 활용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을 보여주었다.
- 갤노트8, S펜과 디스플레이, 듀얼카메라. 삼박자 돋보였다.
삼성의 야심작, '갤럭시 노트8'가 공개되기 전까지 수 많은 이야기들이 국내외 여러 매체들을 통해소 회자되었기에 이미 '갤노트8'에 대해서는 알려질 대로 다 알려져 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Park Avenue Armory)에서 열린 언팩 행사는 기존에 알려진 것들을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피상적으로 알려져 왔던 S펜과 디스플레이, 듀얼카메라의 진면목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삼성은 이번 공개 행사에서 '노트8' 시리즈의 정체성을 확실히 보여주었고, 노트 시리즈가 삼성 스마트폰의 '최고' 기술의 집약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는 계기였습니다.
△ 9월 15일 출시될 것이라는 갤노트8.
오는 9월 1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 덱스를 통해 PC에 나타난 갤노트8.
△ 갤노트8, 바디는 물론이고 S-Pen에도 IP68수준의 방수/방진 기능이 적용되었다는 점에서
S펜의 매력과 활용도가 더욱 향상되었다고 할 수 있다.
△ 4가지 색상.
메이플 골드 / 미드나잇블랙 / 딥씨블루 / 오키드 그레이
앞서 이야기 한 대로, '갤노트8'의 정체성을 가장 잘 나타내 주는 것이 바로 'S-Pen'이라 할 수 있는데 예상대로 이번 언팩 행사에서 가장 두드러진 것이 바로 'S-Pen'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초대장에서부터 'S-Pen'이 전면에 나와 부각됐던 만큼 그 성능이 얼마나 향상되었을 것인지가 관건이었는데, 예상보다 한발 더 나아간 진보에 많은 이들이 감탄했습니다. 삼성이 새롭게 선보인 S펜의 펜팁 지름은 0.7mm, 필압은 4096단계로서 실제 펜을 쓰는 듯한 느낌을 전해주도록 설계되었고, S펜 자체적으로 IP68수준의 방수/방진 기능이 탑재되었다는 점 또한 눈여겨 볼 만 한 점입니다. 이처럼 S펜 자체의 성능 향상과 더불어 '노트8'를 통해 보여주는 다양한 기능들을 눈여겨 볼 만 한데, S펜으로 직접 GIF이미지를 제작하여 공유할 수 있다든가 꺼진 화면에서도 메모를 할 수 있는 '꺼진 화면 메모' 기능이 생겼다든가, S펜을 이용한 진화된 번역 기능이 생긴 것 등 삼성이 S펜에 많은 역량을 투입했음을 알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애플 아이패드프로의 '애플펜슬(Apple Pencil)'을 견제하려는 의도가 엿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 IP68 수준의 방수/방진 기능이 탑재된 'S-Pen'
어디서든 어떤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 되었다.
△ S-Pen.
△ 갤럭시노트8 vs 갤럭시노트FE
S펜과 관련 기능의 향상과 함께 디스플레이의 변화 또한 갤노트8의 자랑 거리로서 눈여겨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갤럭시S8+'의 6.2인치보다 0.1인치 커진 '6.3인치 크기'의 화면(18.5:9비율, 쿼드HD+ 2960x1440)을 가진 갤노트8는 삼성 디스플레이 기술의 집약체라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갤노트8'역시 '갤S8+'에 이어 6인치를 훌쩍 뛰어넘는 화면을 탑재 함으로써 6인치대 화면을 가진 스마트폰의 일반화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삼성은 갤노트8의 넓은 화면을 이용한 앱페어(App Pair)라는 기능을 선보이기도 했는데, 이는 멀티태스킹을 이용하여 한 화면으로 두 개의 프로그램(앱, 응용프로그램)을 실행/조작할 수 있는 것으로서 이같은 편의 기능의 증가는 큰 화면의 스마트폰이 가지는 매력도를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 갤노트8의 엣지스크린에 등록된 앱.
갤노트는 엣지스크린의 원조이며, 이번에는 '앱페어'라는 기능까지 추가하면서 큰 화면의 장점이 극대화 되었다.
△ 앱페어. 두개의 앱을 한 화면에서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로써 큰 화면의 장점이 극대화 될 것으로 보인다.
△ 갤럭시S8 / S8+ / 갤노트8
△ 6.3인치의 크고 깨끗한 화면.
갤노트8의 공개 현장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듀얼 카메라(Dual Camera)'라고 할 수 있습니다. LG와 화웨이, 애플을 비롯한 여러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제품을 선보여왔지만, 삼성은 오랫동안 '듀얼 카메라 탑재'를 두고 뜸을 들여왔기에 이번 '갤노트8'의 듀얼 카메라 탑재는 큰 관심을 받았던 것입니다. 기본 재원을 살펴보면 1200만 화소의 광각, 망원렌즈로 구성된 듀얼 카메라에는 OIS손떨림 방지 기능이 탑재되어 있고, 광각 렌즈(조리개 값 F/1.7)와 망원 렌즈(F/2.4)를 이용하여 광학 2배줌, 디지털 10배줌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삼성은 듀얼 카메라의 기능과 관련하여 티저 영상을 통해 이미 '아웃 포커싱' 촬영이 그 핵심 기능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알린 바 있는데, 키노트 현장에서는 이같은 기능을 '라이브 포커스(Live focus)'라고 칭했으며 사용자가 배경을 얼마나 흐릿하게 처리할지 여부를 직접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 되면서 '수동 카메라(SLR/DSLR)'의 장점이 스마트폰 카메라 영역으로 대거 들어왔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동안 삼성의 '듀얼카메라 특허'를 통해 예상되어 왔던 기능인 '듀얼 캡쳐(Dual Capture)' 기능을 선보였다는 점 또한 주목할 만 합니다. 이는 듀얼 카메라를 활용하여 사진을 찍을 때 인묾 사진과 배경 사진을 동시에 촬영할 수 있다는 개념으로서 그동안 소위 '포인트 캡쳐' 기능으로 불리던 것인데, 이는 듀얼 카메라를 적극 활용했다는 점에서 실용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1200만 화소의 듀얼카메라는 광각(f/1.7)과 망원(f/2.4)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우측에는 LED램프와 지문인식 센서가 위치한다.
△ 뒷면, 카메라 램프, HRM센서와 지문인식 센서.
△ 최대 256GB용량의 마이크로sd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슬롯.
△ Galaxy Note 8 Design.
갤노트8는 S펜, 디스플레이, 카메라 삼박자 이외에도 다른 뛰어난 면모가 많습니다. 퀄컴의 스냅드래곤835/삼성의 엑시노스8895와 기본 6GB램 탑재, IP68수준의 방수/방진 기능, 홍채/지문/얼굴 인식 등 세가지 생체 인식을 통한 보안 해제 기능, 유무선 급속 충전 기능 지원, 덱스를 통한 모바일 활용도 증가 등 여러 면에서 삼성의 최고, 최신 기술들이 집약된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과연 갤럭시 노트8가 앞으로 어떤 면모를 더 보여줄 지, 그리고 스마트폰 시장에 어떤 화두를 던지게 될 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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