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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6'가 '아이폰6'를 넘기 위해 갖춰야할 5가지 요소.- IT 패러다임 읽기/삼성 읽기 2015. 2. 7. 10:26반응형
오랫동안 삼성전자 IM부문(IT/모바일)은 삼성의 영업이익에서 큰 비중을 차지해왔고, 특히 모바일부문, 스마트폰은 효자 역할을 해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2014년 하반기부터 가시적으로 드러난 스마트폰 판매 부진에 따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감소는 결국 삼성의 영업이익을 크게 하락시켰습니다. 한편, 삼성의 스마트폰 판매 부진과는 대조적으로 애플의 전략 스마트폰 '아이폰6 & 6플러스'의 판매량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사상최대 판매를 기록함과 동시에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도 크게 올랐습니다.
오는 3월 2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5(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2015)'에서 삼성이 'Galaxy S6(갤6)'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삼성이 과연 어떤 '스마트폰'을 공개할 것인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갤럭시 S6'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 'Galaxy S6' Concept Image.
- '아이폰6'를 이기기 위해 '갤럭시S6'가 갖춰야할 5가지.
삼성 스마트폰이 여전히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애플이 무서운 기세로 점유율을 높이면서 삼성의 지위가 위태로워 졌습니다. 삼성은 그동안 '큰 화면', '대용량 배터리'를 바탕으로 성능 좋은 스마트폰을 시장에 공급해왔고, 많은 사람들이 삼성 스마트폰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애플은 2014년 커진 스마트폰인 '4.7인치 iPhone 6'와 더 커진 스마트폰(패블릿) '5.5인치 iPhone 6 Plus'를 선보였고, 삼성 스마트폰이 가진 하나의 매력 요소였던 'Big'이라는 것이 사라졌습니다.
'갤럭시 S6', '터치 방식'의 지문 인식 시스템이 필요하다.
삼성과 애플을 비롯하여 수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스마트폰 보안을 비롯한 각종 서비스 이용에 활용하기 위해 '지문 인식'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제조사들마다 조금씩 다른 방식으로 '지문 인식'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는데, 애플의 '터치(Touch)' 방식의 지문 인식에 비해 삼성의 '쓸어내림(Swipe)'방식에 대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쓸어내림 방식은 그 방향이 '상-하'의 수직으로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손가락이나 스마트폰의 위치에 따라 인식률이 크게 떨어진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기에 '갤럭시 S5'가 채택한 '쓸어내림 방식(Swipe-based)' 지문 인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 루머에 따르면, 삼성의 '갤럭시 S6'가 스웨덴의 지문인식 기술 보유 업체를 통해 '터치'방식의 지문인식 시스템을 가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기도 합니다.
'갤럭시S6', 프리미엄 스마트폰 다운 '디자인'을 가져야 한다.
△ '갤럭시 S5'는 공개 행사를 가진 후, '디자인'때문에 구설수에 올랐다.
뒷면에 '구멍'이 뚫린 듯한 디자인 때문에 '일회용 밴드 디자인(Band aid design)'이라고 불렸다.
2014년, 'MWC 2014'행사장에서 삼성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5'가 공개된 직후, '갤럭시 S5'는 '디자인' 때문에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애플, LG, HTC, Sony 등 전 세계 내로라하는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소위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라 불리는 '전략 스마트폰'의 외관을 '메탈(Metal/금속)'재질로 마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은 '플라스틱 바디'와 '구멍 디자인'으로 인해서 '일회용 밴드'스마트폰이라는 별명을 얻기에 이르렀습니다.
'갤럭시 S5'가 공개되자마자, 사람들은 '금속 바디'를 가진 '프리미엄 제품'이 나올 것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고, 삼성은 금속 테두리를 가진 '갤럭시 알파(Galaxy Alpha)'라는 새로운 제품을 시장에 선보였습니다.
△ 2014년, 모바일기기 최고 디자인 제품으로 선정된 'HTC One M8'
'터치위즈(TouchWiz)' 디자인과 인터페이스 바뀔까?
많은 사람들이 '삼성'스마트폰의 문제점으로 꼽는 것 중 하나는 삼성이 채택하고 있는 '터치위즈 인터페이스(Touch-Wiz UI)에 관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사용되어오고 있는 갤럭시 시리즈의 안드로이드 기반 OS는 투박한 디자인과 다소 불편한 UI로 인해, 개선되어야 할 문제점으로 지적받고 있습니다.
특히, LG의 전략 스마트폰 'G3'의 UI가 변화하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점, 넥서스(Nexus)의 UI가 사용자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삼성도 'UI'의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스마트폰의 하드웨어적 성능이 '상향 평준화'되었기 때문에, 소프트웨어적인 개선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갤럭시 S6', 배터리 성능 더 향상 시켜야 할 것.
스마트폰의 사용 범위가 점점 더 넓어지면서, 배터리 지속 시간의 중요성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삼성은 그동안 '배터리 지속시간'에 있어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오고 있기도하고, 주요 경쟁 제품인 '아이폰6'에 비해 큰 배터리 용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2800mAh'의 배터리 용량을 가지고 있는 '갤럭시 S5'지만('아이폰6'는 1810mAh), 많은 전문가들은 '갤럭시 S6'가 2K 이상의 스크린을 바탕으로, 더 밝고 선명한 화면을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서는 '2800mAh'이상의 배터리 장착으로 배터리 지속 시간을 늘려 주어야 '갤럭시 S6'가 매력적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갤럭시 S6', 특별한 기능 가져야 할 것.
△ 2014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되기 시작한 '애플페이'.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 결제 시장을 주도하며, 큰 성장을 하고 있다.
'모바일 결제'는 스마트폰 사용 기능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을 것이다.
image. www.fortune.com
최근 IT관련된 소식을 접하다보면 '핀테크'라는 말이 자주 등장하며, '모바일 결제'가 우리의 삶 속에 점차 파고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애플은 '아이폰6'를 비롯하여 '애플워치', '아이패드 에어2' 등의 제품에 'NFC'칩을 내장하고 기존 신용카드사들과 협력하여 '애플페이(Apple Pay)'라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도입, 모바일 결제 시장을 주도해나가고 있습니다. 이에, 삼성도 '삼성 페이(Samsung Pay)' 서비스를 도입할 것이라고 언급했고, 다음카카오, 네이버 등의 IT기업들도 '모바일 결제'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생태계를 견고히 해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갤럭시 S6'는 2015년을 기점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모바일 결제'시장의 변화에 발맞추어 이러한 서비스를 안전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삼성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6'의 공개가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지금, '갤럭시 S6'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과연 삼성이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1등 자리를 견고히 할 것인지, 아니면 애플과 후발 주자들의 선전으로 인해 그 지위가 더욱 위태로워 질 것인지, 2015년 상반기 스마트폰 시장의 변화가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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