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 2018. 11. 13. 10:33
최근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10'과 폴더블폰 '갤럭시F'에 대한 소식으로 떠들썩한 가운데, 애플이 오래전부터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진 '스마트 헤드폰(Smart Headphone)'의 출시가 임박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내년 상반기에 '스마트 헤드폰'의 판매가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작년에 출시된 '에어팟(AirPods)'이 그랬던 것 처럼 출시 초기에는 큰 인기를 끌면서 한동안 구매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 애플은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스마트 헤드폰'의 개발을 해 온 것으로 알려져 왔다.
올해 초, 세계 최고의 애플 전문가로 불리는 Ming-Chi Kuo는 올 연말 '스마트 헤드폰'의 등장을 언급했지만
최근 전해진 여러 소식들은 내년 초 출시가 유력하다고 한다.
- 애플의 스마트 헤드폰, 시장에 새로운 바람 불러 일으킬까?
최근 나인투파이브맥(9To5Mac.com)을 비롯한 여러 해외 매체들이 애플이 오래전부터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스마트 헤드폰(Smart Headphone)'의 출시가 임박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애플은 그동안 자회사인 비츠(Beats)를 통해 고급 헤드폰을 출시해 왔지만 이번에는 한쪽에 5개의 마이크를 탑재를 통한 '시리(Siri)' 음성 지원 기능 탑재와 소음 차단 기능 등을 장착한 스마트 헤드폰을 직접 출시한다는 것입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 제품이 최근 블루투스 인증을 마친 것으로 확인된 '에어팟 2세대(AirPods 2)'와 함께 내년 봄에 출시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 애플이 지난해 5월에 특허 출원한 헤드폰 관련 특허의 일부.
한 쪽에 마이크 5개, 총 합 10개의 마이크가 탑재될 것이라고 한다.
△ 헤드폰에 탑재된 마이크를 통해서, 주변 소음 차단 기능이 제공될 것이라고 한다.
소음 차단 기능은 지난 10월 MS가 소개한 '서피스 헤드폰'의 주요 기능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은 애플이 작년 5월에 특허 출원한 '헤드폰'의 기능과 관련한 특허 내용을 바탕으로 '스마트 헤드폰'의 주요 기능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스마트 헤드폰'에 대한 개발 루머만 존재해 오다가 최근에서야 애플의 특허가 공개되었는데, 앞서 이야기 했듯이 한 쪽에 5개의 마이크가 탑재된다는 점이 특이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마이크들은 음성 명령 수행을 위한 기능(Siri 기능)을 구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헤드폰이 스스로 주변의 소음을 잡아내고 제거하는 기능을 구현할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사실, 음성 인식 기능을 탑재하고, 스피커 자체적으로 능동적으로 '소음 제거'를 하는 기능(노이즈 캔슬링/noise cancellaing)은 지난 10월 '마이크로소프트'가 선보인 '서피스 헤드폰(Surface Headphone)'에서 선보인 바 있다는 점에서 애플 역시 이같은 기능을 보여줄 것이 유력합니다.
△ MS의 서피스 헤드폰.
MS의 음성 인식 기능인 '코타나'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헤드폰 캡을 회전시키면 '소음 제거 기능'이 구현된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전문가들은 애플의 '스마트 헤드폰'이 등장한다면 비교적 비싼 가격일지라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애플은 이미 '에어팟(AirPods)'을 통해 무선 스마트 음향 기기 시장에서의 성공을 보여주고 있으며, 비츠의 기술력과 애플 프리미엄이 더해져서 만족할 만한 수준의 제품이 등장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과연 애플이 어떤 제품을 선보이게 될 지, 그리고 그것이 과연 스마트폰과 음향기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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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삼성 읽기 · 2017. 4. 3. 11:55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S8/S8플러스(Galaxy S8 & S8 Plus)'가 공개되면서 스마트폰 시장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2017년 상반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기대되는 제품으로 손꼽혔고, 많은 루머를 통해서 디자인과 스펙이 알려졌지만 공개 행사 이후 루머 이상의 관심을 받으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화면의 크기는 더 넓어졌고 프로세서의 성능은 더욱 향상되었으며 얼굴 인식 기능, 홍채 인식 기능과 더불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음성 인식 서비스인 '빅스비(Bixby)'가 탑재되는 등 여러 면에서 성능이 향상되면서 사람들의 기대감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S8/S8+'는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은 부분에서도 변화들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블루투스 5.0(Bluetooth 5.0)' 기술을 탑재했다는 것입니다.
△ '갤럭시S8/S8+'에는 블루투스 5.0 기술이 적용되었다.
더 향상된 기술로 인해 음악 감상을 비롯하여 다양한 면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 주목받지 않은 '갤럭시S8'의 블루투스 5.0. 왜 중요한가?
삼성의 '갤럭시S8/S8플러스'는 여러가지 면에서 성능이 향상되었습니다. 특히 물리적인 부분에 있어 현존하는 스마트폰들 중 최고 사양을 갖추었다고 해도 무방하며, 소위 '괴물폰'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같은 최고 스펙을 구성하고 있는 항목 중에는 '블루투스'의 최신 기술인 '블루투스 5.0'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7이 '블루투스 4.2'를 탑재했고, 지난 3월에 출시된 LG의 'G6'역시 '블루투스 4.2+BLE'를 탑재했다는 것을 감안해보면 삼성의 '블루투스 5.0'은 또 하나의 우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블루투스 5.0은 기존의 '블루투스 4.x'에 비해 4배 넓은 범위에서 송/수신 가능하며,
2배 빠른 스피드와 8배 많은 용량을 감당할 수 있다.
음악 감상을 비롯하여 다양한 기기와의 통신에 있어 획기적인 변화라 할 수 있다.
블루투스 5.0는 대부분의 하이엔드 스마트폰들이 지원하는 '블루투스 4.2'에 비해 그 수신 거리가 4배 넓고, 속도는 2배 빠르며, 전송 용량은 8배 증대되었다는 것이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갤럭시S8'의 블루투스 5.0은 블루투스 듀얼 오디오 기능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는 두 대의 블루투스 기기가 접속할 수 있음을 뜻합니다. 한마디로 1인 2역을 하는 것이지요.
'갤럭시S8'가 블루투스 5.0을 탑재했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이어폰을 비롯한 소형 음향 시장의 트렌드가 '블루투스'기반의 무선 제품 위주로 흘러가고 있는데 삼성이 선제적으로 '블루투스 5.0'을 지원하는 '갤S8/S8+'를 내놓음으로써 앞으로 다양한 기기들이 블루투스 5.0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 예상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블루투스를 통해 더욱 음질이 좋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블루투스'가 음향기기와의 페어링 뿐만 아니라 비콘(beacon, 근거리 무선 통신)의 기반이되며 다른 제품들과의 연동을 위한 기본적인 기능으로 사용된다는 점에서 '블루투스 5.0'의 등장은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시대의 필수적 요소라는 점에서 '갤럭시S8'의 블루투스 5.0은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점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블루투스를 기반으로 한 '비콘'의 활용
블루투스 5.0은 '갤럭시S8'의 여러가지 기능 중에서 매우 작은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스마트폰 중에 하나인 '갤럭시S' 시리즈의 최신 제품이 블루투스 5.0을 탑재함으로 인해서 음향기기 시장은 물론이고 사물인터넷과 관련된 시장까지도 변화의 바람이 불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으로 '블루투스'를 기반으로 한 시장이 어떤 변화를 보여줄 지 관심있게 지켜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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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 · 2016. 9. 7. 11:36
언제부턴가 9월이 되면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로 쏠리고 있습니다. 애플은 매년 9월, 가을 이벤트를 통해서 새로운 아이폰을 소개하고 있는데, 미국 현지 시간으로 9월 7일 오전 10시(우리나라 시간 8일 새벽 2시)에 '아이폰7 & 7플러스(iPhone 7 & 7Plus)'의 등장은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아이폰7'의 등장에 앞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오갔지만 루머의 시작부터 끝까지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 것은 '아이폰7/7플러스'에서의 '3.5파이 이어폰/헤드폰 잭(3.5mm headphone jack)'의 제거에 관한 이야기 였습니다. 3.5파이 잭이 제거되고 그 역할을 '라이트닝 커넥터'가 담당하게 된 가운데, 여러 이어폰/헤드폰 제작 업체들은 최근 '라이트닝 잭'을 갖춘 이어폰/헤드폰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아이폰7 & 7플러스'를 기점으로 휴대용 음악 감상 기기에서 '3.5파이 잭'이 본격적으로 제거되기 시작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 속에서, 과연 음향기기 제작 업체들은 '아이폰7'의 이어폰잭 제거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가 또 하나의 관심거리라 할 수 있습니다. 이에 관해 미국의 유명 매체 포브스(forbes.com)은 유명 음향기기 제작 업체 '제이버드(Jaybird)'에 몇 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 '아이폰7 & 7플러스'에는 '3.5파이 이어폰잭'이 없다.
- 유명 이어폰 제작 업체 '제이버드(Jaybird)'가 말하는 '3.5파이 잭 제거'에 대한 이야기.
제이버드는 스포츠용 이어폰을 만드는 업체로 유명한 업체입니다. 제이버드의 무선(블루투스) 이어폰 등은 애플스토어(Apple Store)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로지텍(Logitech)이 5천 만 달러(우리돈 약 550억 원)에 제이버드를 인수하는 등 그 음향 기기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기업입니다. 포브스는 제이버드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 Rene Oehlerking에게 '아이폰7'의 이어폰잭 제거에 대한 견해를 물었습니다.
△ Jaybird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 Rene Oehlerking은 포스브와의 인터뷰를 통해
3.5파이 이어폰 잭이 없는 '아이폰7'의 변화가 긍정적일 것이라고 답했다.
르네는 '아이폰7'의 이어폰잭 제거 루머에 대해서는 "(애플이) 이어폰잭을 없앨 것을 확신한다(it's absolutely going to happen)"고 이야기하면서 '이어폰 잭' 제거와 시장 환경의 변화는 자연스러운 과정이 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이같은 일이 당연히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애플이 시도해온 과거의 변화들을 언급했습니다. 애플은 남들보다 앞서 자신들의 PC 'Mac'에서 플로피 디스크를 제거했고, CD-ROM/DVD 드라이브를 제거해왔던 사례를 들었습니다. 현재 PC 시장에서 플라피디스크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 노트북에서는 CD-ROM/DVD를 보기 힘들어진 것 처럼 향후 스마트폰을 비롯한 여러 기기에서 '3.5파이 이어폰 잭'이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봤습니다.
한편, 이같은 애플의 시도(3.5파이 잭 제거)가 장기적으로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3.5파이 이어폰 잭은 70년대 후반에 등장한 소니 워크맨(Sony Walkman)에서 유용하게 쓰였을 뿐만 아니라 그 이전부터 있어왔던 오래된 아날로그 기술(still antiquated)이기에 바뀔 때가 됐다는 것이 르네의 이야기 입니다. 시대적으로 음향 기기 기술을 포함하는 디지털 기술의 비약적 발전과 블루투스 기술의 발전 속에서 더 이상 '3.5파이 잭'의 아날로그를 쓸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특히, 르네는 '3.5파이 잭'의 제거로 인한 변화가 '음악 감상의 품질(오디오 품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굳이 '라이트닝 커넥터(Lightning connector)가 아니더라도 블루투스와 USB-Type C 커넥터를 이용해서 음악을 들을 경우 (압축으로 인한 음질 손실은 피할 수 없지만)'3.5파이 잭'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음질을 향상 시킬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앞서 언급한 USB C, 라이트닝 커넥터, 블루트스 4.0 등의 기술을 이용한 이어폰들이 전해주는 소리의 스펙트럼은 더욱 풍부한 것이라고 덧붙이면서 향후 등장할 블루투스 5.0(Bluetooth 5.0) 기술은 무선 이어폰의 변화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입니다. 그러면서 애플의 3.5파이 이어폰잭 제거와 '라이트닝 잭'의 채택은 결국 '라이트닝 잭'을 갖춘 이어폰의 등장과 함께 '무선 이어폰' 시장을 크게 확대 시킬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 모토로라의 'Moto Z'에도 3.5파이 이어폰잭이 없다.
Moto Z는 USB Type-C 포트를 통해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USB C to 3.5mm' 젠더를 이용할 수 있다.
사실, 스마트폰에서의 '이어폰잭 제거'는 지난 7월에 소개된 모토로라의 '모토 Z(Moto Z)'에서도 나타난 현상이지만, '아이폰'의 파급력을 감안한다면 '아이폰7'의 이어폰 잭 제거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작년 애플이 12인치 맥북을 선보이면서 'USB-Type C'를 채택했고, 최근 삼성이 출시한 '갤럭시 노트7' 또한 'USB 타입C'포트를 채택한 것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이후 여러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USB-Type C'를 충전 포트로 이용하는 사례가 늘어났습니다. 애플이 '선택'을 한다고해서 기업들이 따라하는 것은 아니지만, 애플이 빠르게 변화를 시도하면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완전히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과연 애플이 음향기기 시장과 '3.5파이 잭'의 운명에 이떤 영향을 미치게될 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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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이어폰 변화 초읽기. '3.5파이 잭' 대신 '라이트닝 이어폰' 준비하는 업체들.
- '아이폰7' 출시에 맞춰 쏟아지는 '라이트닝잭 이어폰', 생태계 변화 시작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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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 2016. 9. 5. 11:56
지난 1월부터 차세대 아이폰인 '아이폰7(iPhone 7)'에서 3.5파이 이어폰/헤드폰잭이 사라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본격화 된 이후, 많은 사람들이 애플의 이같은 '이어폰잭' 변화에 대해 많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3.5파이 이어폰잭(3.5mm 크기의 이어폰잭)은 1878년 등장한 이후,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사실상 휴대용 음향기기 업계의 표준으로 자리잡았고 대다수의 제품들은 3.5파이 이어폰잭을 채택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전 세계 수 많은 사람들이 '3.5파이 잭'을 가진 이어폰/헤드폰을 사용하고 있기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한편, 애플은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폰7'을 필두로 향후 애플의 제품(iPhone/iPad/iPod 등)에서 음악 감상을 위해서 3.5파이 잭 대신 '라이트닝 커넥터'를 이용하도록 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이이는데, 이는 오래전부터 애플이 준비해온 음향기기 시장 변화의 본격적인 행보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애플은 오래전부터 음향기기에 관한 MFi(Made for iPhone/iPad/iPod) 인증을 진행해 왔고, 지난 7월에는 애플에 이어폰칩을 제공하는 업체인 러스로직(Currus Logic)이 다른 기업들이 MFi 인증 이어폰/헤드폰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개발자 키트를 공개하면서 '라이트닝 이어폰/헤드폰' 제품이 시장에 대거 등장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어 오기도 했습니다.
△ 애플은 자회사 '비츠'를 앞세워 무선/라이트닝잭 음향기기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플의 이같은 행보는 아이폰에서의 '3.5파이 잭'제거와 함께 음향 기기 시장에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 쏟아지는 '라이트닝/블루투스 이어폰/헤드폰', 음향기기 시장 생태계 변화 본격화 하나?
△ 애플이 '아이폰7'과 함께 '무선' 이어팟이나 라이트닝잭을 갖춘 이어폰을 함께 제공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최근 몇 년 사이 음향기기 시장에서의 큰 변화 중 하나는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한 제품이 크게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블루투스 스피커는 물론이고 이어폰과 헤드폰 시장에 있어서도 '블루투스'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주변에서도 심심찮게 블루투스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3.5파이 이어폰잭'을 제거한 '아이폰7'이 출시된다면 더욱 많은 블루투스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벌써부터 주요 음향기기 제조업체들이 '라이트닝/블루투스' 이어폰 및 헤드폰을 속속 선보이면서 음향기기 산업의 생태계가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애플에게 큰 수익을 가져다주는 제품은 단연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의 모바일 제품이라 할 수 있지만, 음악 관련 산업에 있어서도 애플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아이튠즈(iTunes)'와 '아이팟'을 무기로 음악 시장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쳐온 애플은 지난 2014년 '비츠(bests)'를 인수하면서 음악 산업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애썼습니다. 그 이후, '애플 뮤직(Apple Music)'을 출시하면서 음악 스트리밍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중 하나로 거듭나고 있는 애플은 고급 이어폰과 헤드폰으로 유명한 '비츠(beats by dr.dre)'를 앞세워 음향기기 시장의 변화를 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비츠를 앞세운 애플은 최근 '아이폰7'의 출시에 맞춰 무선 이어폰과 헤드폰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라이트닝 잭'이 부착된 이어폰과 헤드폰 출시에 대한 이야기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같은 애플의 변화에 맞춰 다른 음향기기 제조 업체들의 발빠른 움직임도 눈에 띕니다.
스피커 제조업체로 유명한 리브라톤(Libratone)은 최근 라이트닝잭을 갖춘 제품(Q Adapt in-Ear earbuds)선보이면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좋은 음질을 앞세우면서 iOS 기기에 최적화 되어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는 '아이폰7'의 출시를 염두에 둔 움직임이라 볼 수 있습니다. 리브라톤과 함께 아우데즈(Audeze) 또한 '라이트닝 잭'을 갖춘 헤드폰을 선보이면서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아우데즈는 고급 스피커 제작 업체로서 고가의 제품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번 IFA2016 행사를 통해 '라이트닝 잭'을 갖춘 헤드폰을 선보인 것입니다. 이같이 '고급 음향기기 업체'들이 '라이트닝 잭'을 갖춘 제품을 속속 선보이면서 향후 시장에서는 '라이트닝 제품'을 손쉽게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됩니다.
또 한편 자브라(Jabra)역시 엘리트 스포츠(Elite Sport)라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자브라의 경우 그동안 운동을 하거나 야외활동을 할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이어폰 업체로 유명합니다. 소니(Sony) 또한 무선 헤드폰(MDR-1000X Hi-Res wireless headphones)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는 음향 기기 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소니 역시 오랫동안 음향기기 시장의 강자로서 자리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볼 때, 무선 헤드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발빠른 움직임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여러 업체들이 블루투스 이어폰을 대거 선보이면서 향후 '블루투시 이어폰/헤드폰'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임을 짐작케 했습니다.
△ 자브라의 무선 이어폰(왼쪽)과 소니에서 새롭게 출시한 무선 헤드폰(오른쪽)
이번에 애플이 출시하는 '아이폰7 & 7플러스'에서 3.5파이 잭이이 사라지면서 3.5파이 잭의 시대는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새롭게 '라이트닝 잭'을 갖춘 제품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으며, '블루투스 이어폰'시장 또한 그 판을 키워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블루투스 제품의 경우에는 기존에 3.5파이 잭을 이용하는 제품과 혼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각광받는 제품군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애플이 3.5파이 잭 대신 '라이트닝잭'을 선택한 이유를 두고, 음악 감상의 질적인 면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디지털 음원에 대한 저작권 보호를 위한 포석이 깔려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과연 애플이 '라이트닝'으로의 변화에 있어 어떤 명분을 내세워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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