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 2011. 3. 20. 21:06
| Feeling_) 테살로니키 역(驛) (23) | 2011.08.11 |
|---|---|
| Traveler, (0) | 2011.08.10 |
| Feeling] 한국엔 없지만 아마존에는 있다. (4) | 2011.02.15 |
| 반딧불이 (5) | 2010.02.24 |
- 길을 걷다, 세계여행/여행, 그리고 에피소드 · 2011. 1. 14. 00:09
second edit.
1.
영국 국회의사당 빅밴, 파리 에펠탑. 인도 타지마할. 이집트 피라미드. 중국 만리장성. 뉴욕 자유의 여신상. 로마 콜로세움. 모스크바 붉은 광장. 스위스 알프스 융프라우요흐.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페루 마추픽추. 볼리비아 우유니사막. 한국 서울 경복궁?덕수궁?남산?명동?한옥마을? 도대체 어디로 가야하지?
2. 여행중 한 여행객을 만났다.
내가 한달 뒤에 한국에 가는데, 어디에 가면 좋을지 추천 좀 해줘. 어디를 해 줘야 할까? 대략 일정은 15일. 중국에서 한국, 그리고 한국을 거쳐 일본으로 간다. 중국, 일본과 비교했을 때 한국의 멋과 한국적인 것이 있는 것. 과연 무엇일까를 고민해 봤다. 그리고 당연히 서울은 보는 것이고, 경주, 부산. 그리고 시간이 된다면 제주를 추천해 주었다. 안동 하회마을은 너무 교통이 불편하다.
내가 외국을 들리면서 보고 싶어하는 것은 무엇인가? 사람 사는 모습. 그 나라 사람들이 살고 있는 모습을 보기 위해 돌아다녔다. 그리고 그 나라를 상징하는 무언가를 보기 위해 그 곳을 찾아갔다. 왜 그것인가? 그리고,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가. 나는 잘 알지 못했다. 한국의 수도 서울에서 무엇을 보아야 하는가?
여행자들은 한국에 대해 이런 이야기를 듣고 올 것이다. 아직 전쟁중인 국가.[분단국가] 짧은 시간에 경제적으로 발전한 나라. 클럽, 유흥문화가 발달한 나라. 그리고 간략한 한국의 역사에 대한 설명. 중국과의 영향관계에서 부터, 일본의 식민지 였던 한국의 근대사. 그리고 전쟁과 독재정권. 80년대의 민주화 운동과 88서울 올림픽. 그리고 98년 IMF 경제위기와 2002년 월드컵. 한국은 짧은 기간에 파란만장한 일들을 겪었지만, 그 모든 흔적들은 대부분 지워져 있다. "개발"이라는 이름아래.
3. 페루에 왔는데, 마추픽추는 가봐야지.
페루에 온 목적 = 마추픽추. 라는 등식이 내 머릿속에 있었다.
리마(Lima)에서 20시간 가량 버스를 타고, 쿠스코(Cusco)에 도착한 첫 날,
머리가 너무 아팠다. 고산 지대라서 그런 건가?[쿠스코는 해발 고도 3500미터 정도에 위치한 도시이다]
숙소에 도착 하고, 머리가 아파서 잠을 좀 자고나니 두통이 어느정도 사라졌다. 그리고 나는 방을 나가 호스텔안에 있는 바(BAR)에 가서 술을 마셨다. 거기 까진 좋았다. 하지만, 문제는 그것이 아니었다.
술을 마시는데, 숨이 막혀서 죽을 것 같았다. 호흡이 가팔라졌고, 심장과 맥박은 요동치고 있었다. 산소 부족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술 마시다가 죽을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4. 마추픽추로 GOGOGO.
그가 마추픽추로 떠나는 날, 쿠스코는 잿빛 구름이 휘감고 있었고, 물방울이 도시를 적셔주고 있었다. 가볍게.
그 정도의 비는 그가 이동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리고 비가 아무리 많이 온다고 해도 그는 움직일 생각이었기에, 그는 버스 정류장으로 가서 버스에 올랐다. 현지인들과 함께 그 버스를 타고 마추픽추를 향해 출발했다.
오이얀따이땀보.
쿠스코에서 미니버스를 타고 우르밤바로, 그리고 다시 우르밤바에서 오이얀따이땀보까지 콜렉티보(봉고차)를 타고 왔다. 그가 예상하던 시간보다 일찍 도착했다.
그는 오이얀따이땀보에서 또 다시 콜렉티보를 타고 마추픽추의 아래 위치한 마을인 아구아스칼리엔테스로 가려고 했으나, 갈 수 없었다. 거기서부터는 콜렉티보가 없다는 것이었다. 아니 왜 택시가 가는데, 콜렉티보가 없어?라고 생각하며, 여행자 안내소에 가보니 정말 없다고 하기에, 그는 기차역으로 갔다. [택시들이 터무니 없는 가격을 부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그는 기차역 매표 창구에가서 "마추픽추"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리창 너머에 있던 여자는 그에게 스페인어로 뭐라고 설명을 하지만 그는 좀체 알아듣지 못했다. 알아 들을 수 없는 소리의 파편 들 속에서 그는 한 단어를 포착했다.
시에떼Siete.
그는 "시에테?"라고 되뇌었다. 생각했다. 과연 그게 뭐지? 라고 약 5초간. 그는 아마 그 말은 오후 7시에 기차가 있다고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오후 7시 출발이면 너무 늦는데라고 생각하면서도, 그는 그 티켓을 달라고 했다.[다른 방법이 없었으니까]
창문 너머에 있던 여자는 또 다시 그에게 소리의 파편들을 내 보낸다. 그러면서 기차 시간표에 선을 그어서 보여준다.[진작에 그렇게 좀 하지]
그는 그녀가 내민 종이를 보았다. 지금 시간에 기차가 있구나. 가격은 53달러. 비싸다. 왕복 100달러가 넘는 금액.
그래, 그래도 일단 여기까지 왔으니 53달러를 내고라도 가보자 라고 생각하고, 그녀에게 53달러를 건냈다. 그리고 곧 출발한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는 기차를 향해 걸어갔다.
5. 아구아스칼리엔테스.
나는 마추픽추역에 도착했다. 마추픽추의 관문 아구아스칼리엔테스. 혼잡한 역을 빠져나와 싸구려 호스텔 처럼 보이는 곳에 짐을 풀고, 샤워를 했다. 상쾌한 기분으로, 동네를 둘러 보았다. 햇살이 높게 치솟은 산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왔다. 하늘은 파랳고, 햇살은 강렬했다. 내일도 오늘만 같아라. 작은 관광지 마을이 모두 다 그렇듯, 별로 재미가 없었다. 호스텔에서 운영하는 맛없고 비싸기만 한 밥을 먹고, 방으로 돌아와 쉬었다.
마추픽추 안에서 좀 더 올라가면 와이나픽추라는 곳이 있다는 것은 이미 가이드북에서 보았다. 하지만 그 곳 까지는 갈 생각이 없었다. 그 곳은 인원 제한이 있었기에 아침일찍 가지 않으면 들어가지 못한다. 나는 그냥 좀 더 푹 쉬고 천천히 마추픽추만 돌아보자고 생각했다. 바쁘게 돌아다니는 것은 내 스타일이 아니니까. 하나를 보더라도, 진득하게 오랫동안.
6. 마추픽추.
그는 매일 하던대로 늦잠을 자고, 아침을 먹고, 샤워를 하고, 오전 10시쯤 마추픽추를 향해 출발했다. 그의 머리 위, 하늘과 맞닿은 곳에 마추픽추가 있었다. 마추픽추까지 가는 셔틀 버스 편도7달러. 그는 비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저위 하늘로 통하는 길을 걸어서 올라갈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비싸다라고 생각했지만, 일단 올라가는 거니까, 버스를 타고 올라가자고 생각했다. 내려올 때는 걸어 내려와도 될 것 같으니.
마추픽추의 입구에 오르니, 구름이 잔뜩 끼어있었다. 역시 이곳은 하늘과 맞닿아 있는 곳이군이라고 생각했다. 어제의 날씨가 그리웠다. 파란 하늘, 강렬한 햇살이 마추픽추를 비추었을 것이 틀림없었다. 어제의 햇볕은 짙은 구름 속에서 쉬고있을 터였다.
그는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 아직은 오전이라, 사람이 많이 붐비지는 않았다. 입구 앞 카페테리아에는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며 샌드위치를 먹으며 허기를 달래고 있었다. 그도 간단하게 샌드위치를 하나 집어들고, 발 아래 지상을 바라 보았다. 그가 있는 곳은 하늘의 바로 아래 공중정원의 입구였다. 그리고 생각했다. 오후에는 구름이 걷히겠지. 어제 처럼.
12시 쯤,
구름이 마추픽추 전체를 감싸더니, 빗방울이 평화롭던 마추픽추를 적시기 시작했다. 스믈스믈 빗방울이 다가 오고 있었다. 오 제발 저리가. 나는 맑은 하늘이 보고 싶다고. 라고 그는 외쳐댔다.
1시 쯤,
비는 더 이상 내리지 않을 듯이 자취를 감추었지만, 구름이 다시 마추픽추를 감쌋다. 그는 다시 마추픽추를 헤집고 다니기 시작했다. 설마 다시 비가 내리는 건 아니겠지라고 마음 조리며, 이곳 저곳을 다녔다. 그러는 사이, 마추픽추는 짙은 구름에 휩쌓였고, 바람이 심하게 불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바람들 사이로 빗방울이 내려왔다.
아, 마추픽추 님아 제발...
2시 쯤,
그는 추위를 느꼈고, 허기가 지다는 것도 느껴졌다. 목도 말랐다.[하루 종일 세 모금의 물을 마셨을 뿐이다]
빗방울이 그의 옷 속에 스며들어 있었고, 바람이 그의 젖은 피부를 때렸다. 한여름이었지만 고도 3000미터가 넘는 곳의 공기는 그에게 차갑게 느껴졌다. 그는 마추픽추고 뭐고 다 때려 치우고 내려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냥, 내려가서 따뜻한 물에 샤워하고, 짬뽕 한 그릇 먹고 잠이나 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현실은 생각과 너무나도 다른 것이었다. 그는 현실적인 문제를 생각했다. 호스텔은 이미 체크아웃 한 상태였기에 샤워는 할수 없었고, 페루 산골자기에서 얼큰한 짬뽕 한그릇을 먹을 수 있는 건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그냥 아무거나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다고 생각했다.
2시가 좀 넘었을 때,
그는 구경이고 뭐고 다 집어치우고 가야한다고 본능적으로 느꼈다. 비가 오던 말던, 그냥 내려가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생각을 했다. 페루는 나랑 안맞으니까,빨리 페루를 떠나야겠다고.
마추픽추 입구 매표소 쪽엔 미처 입장하지 못한 사람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 비가 많이 와서 마추픽추 입장을 금지하고 있는 듯 했다. 그리고 셔틀버스를 타는 곳에는 마추픽추를 보고 나온 사람들이 숙소로 돌아가기 우글우글 대고 있었다.
그는 걸어서 지상으로 가기로 했다. 공중정원을 떠나, 돌계단에 발을 올렸다. 아침에 버스를 타고 올라오면서 봤던 그 길을 그는 두 발로 걸어내려 가는 것이다.
7. 슬슬, 걸어 내려갔다.
걸어서 내려가는사람이 몇명 보였다. 나는 경치 구경도 하고, 영역 표시도 하고, 이것저것 하면서 천천히 내려가고 있었다.
그 때,
뒤에서 누가 말을 걸었다. 그랙Greg과 자콥Jacob. 뉴욕 출신의 두 사내. 그들도 세계일주를 하고 있다고 했다.
그들은 내 가방에 관심이 있었고, 나에게 루트를 물어 보았다. 내 루트를 말해주니 그들은 말했다. "크레이지 루트" 아이띵소.
나도 안다. 내 루트가 정말 개판이라는 것. 하지만 너희들 예상 루트도 만만찮은걸?였다.
그 외에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여러가지 이야기하며 내려 오다가, 우리는 배가 고프다는 공통점을 발견하고 같이 밥을 먹기로 했다.
다시, 아구아스칼리엔테스.
식당 이곳 저곳을 하이애나처럼 어슬렁 거리고, 메뉴판을 지켜보다보니, 크레이지우먼이 우리에게 다가와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했다. 우리는 그 곳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서로 다른 메뉴를 시키고, 맥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었다. 지금은 기억이 나지 않는 그런 이야기들.
그렉이 갑자기 나에게 말했다.
¨진, 너 아까 내 사진 찍었는데, 좀 보여줘¨ 무슨 소리야? 난 니 사진 찍은적 없는데? 자기한테 카메라를 달라고 한다.
카메라 속 사진을 뒤적이더니, 자기의 사진을 보여준다.
아, 이사진? 풉. 난 단지 지나가는 행인을 찍은 것 뿐이었는데, 우연히도 그 지나가던 행인이 그렉과 자콥이었다니. 그건 그렇고, 내가 그 때 니들 사진을 찍은 걸 어떻게 기억하고 있어? 정말 대단해. 라고 말했다.
사진을 확대 해 보니, 자콥 표정이 정말 지못미였다. 레스토랑은 우리들 웃음소리로 가득찼다. 그렉은 고통스러움을 참고있는 심오한 표정?ㅋㅋ 모든 것이 난장판이었다. 비. 때문에.
밥보다 먼저 나온 술을 마시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
웃고 떠들고, 말 그대로 잡담. 그 둘은 저녁 때 온천에 간다면서 나에게 같이 갈 것을 권했으나 나는 이미 기차표를 예매 해 놓은 상태라서 갈수 없었다.
그렇게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할 수 밖에.
마추픽추, 비가 내려서 오랫동안 제대로 볼 수 없었지만, 그래도 좋긴좋았다.
비싸다는 것과 숨이 차다는 것 말고는 정.말. 좋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산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페루는 너무 높다. 숨쉬기도 힘들 정도로 높다. 푸노의 뒷 동산 언덕. 그 곳에 표시된 해발 고도는 4017미터. 콘돈 힐. 4017미터 짜리 언덕? 언덕이 언덕이 아니야..............
페루는 나람 안맞아.
-Machu picchu
- temple of sun
- Jacob and Greg, 앞에 자콥 표정이 압권인데,,따로확대하기귀찮아서,,걍 ㅋㅋ
- Greg
- Jacob
- Machu picchu station
| Ep] 남미(볼리비아, 우유니) - 마지막 하나 남은건 누가 먹지?? (18) | 2011.01.23 |
|---|---|
| Ep] 페루에도 비는 내린다. - 페루, 쿠스코/마추픽추 (20) | 2011.01.17 |
| Ep] 페루, 리마 - 페루는 나랑 안맞아(1). 환전 사기 당하다 (30) | 2011.01.11 |
| Ep] 볼리비아, 나를 죽일셈이냐?(3) - 조마조마 버스타고 아마존 (14) | 2011.01.09 |
- 길을 걷다, 세계여행/여행, 그리고 에피소드 · 2011. 1. 11. 19:57
second edit.
1. 가끔 누군가가 돈을 잘못 거슬러 줄 때가 있다.
밤 늦은 시간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고 나올 때, 알바생이 비몽사몽한 상태 또는 편의점이 너무나도 혼잡해서 알바생이 정신없이 일 할 때, 혹은 알바생이 일한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 그럴 때 가끔은, 돈을 덜 받거나 혹은 더 받는 경우가 생긴다.
자기가 원래 받아야 하는 금액보다 돈을 더 받게 되는 경우, 당신은 어떻게 하는가?[비단 편의점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경우가 있을 수 있음을 염두해 두자] 당신은 다시 돌아가서 더 받은 만큼만큼 돌려주는가? 아니면, 그냥 기분좋게 그 자리를 떠나는가? 그것을 판단하는 것은 당신의 자유. 그 순간 양심이라는 도덕적 가치는 당신 속에만 내재해있고, 모든 것은 당신이 판단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 편의점 알바생[예를 들기 쉬워서 편의점 알바생을 예로 든 것이다. 오해하지 말자. 필자도 편의점에서 꽤 오랫동안 알바를 한 적이 있다.]이 의도적으로 손님에게 돈을 덜 거슬러주고, 손님이 돈을 덜 거슬러준 것 같다며 따지면, 죄송하다고 나머지 금액을 더 거슬러주고, 아무 말 없이 그 자리를 떠나는 손님이 있으면 그 나머지 돈을 자기가 챙긴다면? 그것은 과연 범죄일까? 아니면 단순히 이 문제도 도덕성의 문제일까?
2. 편의점에 간 적 있다.
밤 늦은 시각, 집에 오는 길에 편의점에 들렀다. 원래 대로라면 그 시간에 알바를 하는 사람은 미련해 보이지만 착한 덩치큰 남자여야 하는데, 그 시간에 다른 알바생이 있었다.[여자였는데, 평소에 좀 싸가지가 없어보였다. 인사도 하지 않고, 항상 내가 물건을 고르려고 어슬렁 거리면, 손톱을 후벼파면서 나를 노려 보았다] 나는 일회용 면도기와 마스크를 사기위해 편의점에 들렀고, 그것을 집어들고[평소에 자주 사는 것들이어서 가격쯤은 알고 있었다] 어슬렁 거리며 또 뭐 살 것이 없나 생각하고 있다가, 살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카운터로 갔다.
일회용 면도기 600원. 흰색 성인용 마스크 1500원. 그런데, 계산대에 찍힌 금액은 2900원. 그리고 점원의 말소리가 내 이어폰 사이로 흘러나오는 음악을 비집고 내 귀로 들어왔다. 2900원 입니다. 나는 응 뭐라고? 라고 혼잣말로 중얼거리면서 이어폰을 귀에서 뺏다. 그리고 말했다. 면도기 600원, 마스크1500원 하면 2100원 아니에요? 그 순간, 그 알바생은 포스기(계산대 기계)를 슥- 보는 척(!)하더니, 버튼 하나를 누른다. 그리고 화면에 메시지가 하나 뜬다. 호빵 -800원. 그리고 말을 잇는다. 2100원 입니다.
과연, 여기에서 이 알바생이 실수였을까? 과연 도덕적으로 정직한 알바생이었을까? 평소의 내 개인적인 감정을 배제하고, 편의점 알바 6개월의 경험을 되새겨 볼 때, 그런 실수는 지극히 의도적인 것이다. 바코드를 찍을 때 일반적으로 포스기를 보게 되고, 찍힌 물건들 모두닥 화면에 나열되는데 그걸 모를리가 있나!
나는 말했다.
미안. 니가 호빵이 먹고 싶은 줄 몰랐어. 호빵이 먹고 싶으면 말하지 그랬니. 그냥 내가 하나 사줬을 텐데. 근데 이건 좀 아니잖아?
3. 버스는 적도 아래를 지나 남극을 향해 달리고 있었다.
야간버스를 타고, 에콰도르 국경을 향해 갔다. 에콰도르 국경 도시와 국경 출입국 관리 사무소간의 거리가 약5km 미터 떨어져있기 때문에 버스에서 중간에 내려서 출국 도장을 받고 다시 버스를 타고 국경도시로 가야했다.
출입국 관리사무소에 버스가 도착하자 여권에 도장을 받기 위해 몇 명이 내렸다. 나도 그들을 따라 사무소로 다가갔다. 가방을 비롯한 짐들은 차에 실어 둔 채, 도장을 받기 위해 줄을 섰다.[짐을 가지고 내린 사람이 아무도없었다]
그 때 갑자기 누군가가 나에게 다가오더니, 나에게 말했다. 어서 가서 짐을 가지고 와. 아니 왜? 버스에 짐 놔뒀는데 뭐가 문제있어? 버스에 짐을 실어 놓으면 안된다고 빨리 가지고 오라고 한다. 뭐지 이건, 짐 검사라도 하나 라고 생각하며 그 미친놈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사이 다른 사람들은 이미 도장을 받고 버스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 사람이 나에게 계속 짐을 가지고 오라길래 나는 국경 사무소 직원인 줄 알고 버스에 배낭을 가지러 갔다.
배낭을 바리바리 싸들고 도장찍으러 다시 사무실 앞에 오니, 그 때 갑자기 버스가 떠나버렸다. 뭐지 지금 이 상황은? 당황스러웠다. 그리고 나에게 버스에서 짐 가지고 오라고 한 녀석이 나에게 다가오더니 이런다. 택시 타 택시. 뒤질래? 욕을 한바가지 해 주었다.
어쩔 수 없었다. 옆에 있던 택시 기사에게 택시비가 물어보니, 1.5달러. 마침 동전 남은 것이 있어 택시에 짐을 싣고 국경 마을로 출발했다.
4. 국경 마을로 가는 중 택시 기사와 그 옆에 탔던 녀석이 그에게 말했다.
¨리마(Lima, 페루 수도)까지 버스 타면 30달러가 넘는데, 내 차를 타고 바로가면 28달러에 해주겠다. 바로 가는게 어때?¨ 그는 일단 알겠으니까 국경 마을 까지 가자고 말하면서, 속으론 헛소리 집어치우세요 라며 웃고 있었다.
그는 생각 했다. 어떻게 따지고 보면, 승용차로 가는 것이 싸고, 편하고 좋다. 하지만, 이런식의 제의를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선행을 베푸는 좋은 인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만약 그들이 그를 차에 태우고 가다가 중간에 그를 버리고 도망가면 어쩔것인가? 아니면, 그들이 칼이라도 들이대면서 돈내놓으라고 하면 어떻게 대처할 방법이 없다. 일단 그는 혼자였고 칼도 있었지만, 상대편은 둘이었다. 그것도 건장한 사내 둘.
그는 생각했다. 이 색히들, 이런식으로 장사하는 놈들 속이 다 그렇지뭐. 거기다가 이 녀석들은 2인 1조였기에 수적으로 열세다. 비싸더라도 버스를 타고 리마로 가는 것이 안전하다.
5. 국경에 마을에 내리니, 환전상들이 몰려들었다.
"리마까지 가는 버스비랑 밥값 정도는 필요하니까 40달러만 환전하자"는 생각에 40달러를 환전하니 80솔, 지폐와 동전 몇개를 준다. 정말 국경 환전상의 환율은 최악이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으니 최소의 금액을 환전 할 수 밖에.[보통 페루 내에서 환전 하면 아무리 못 받아도 2.8:1 로 쳐주는데, 완전 날강도다] 환전을 하는 곳 옆에 경찰도 있었고, 군데군데 경찰들이 서 있었다.
나는 페루에 오기 전 인터넷에서 페루국경을 넘을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지에 대해서 잠깐 알아본 적이 있다. 여러가지 사항이 있었지만 그 중 하나는 위조 지폐에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나는 내가 받은 지폐를 유심히 살펴 보았다. 하늘에 지폐를 비춰 보니, 희미하게 지폐 중간에 그림이 보이길래 진짜라고 믿었다. 그리고 바로 옆에 경찰이 있는데, 설마 이 녀석들이 사기를 치겠어? 라고 생각했다.
6. 그는 왠지 모르게 아침부터 기분이 찝찝 했지만, 일이 너무 잘 풀리고 있었다. 기분 좋게 잘 풀리는 것이 아니라 찝찝한 기분으로 일이 잘 풀리고 있었다. 그게 바로 문제라고 생각했지만, 어디가 문제인지는 몰랐다.
그는 걸어서 국경게이트를 지나고, 페루땅을 밟았다. 페루 국경 사무실까지 가려고 시장을 가로지르고 있는데, 이번엔 경찰이 그에게 다가가더니 어디가냐면서, 봉변을 당할 수 있으니 택시를 타고 가라고 보챈다. 그는 경찰에게 사람이 이렇게 많고, 아침부터 누가 칼부림하겠냐고 그냥 걸어 가려고 하니, 경찰이 그를 막아서고 택시를 타라고 한다. 야이 경찰아 택시기사한테 돈먹었냐?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다.
그는 생각했다. 정말 아침부터 뭔 사람들이 이렇게 나를 귀찮게 하는거지? 뭔가 불안해. 그 날 아침 국경을 건너는 외국인은 그 혼자였기에 사람들의 시선은 그에게 고정되었고, 그냥 간다고 땡깡을 부렸지만 이미 경찰은 택시를 부른 상태였다. 그는 그 택시는 절대 안탄다며 옆에 서 있던 릭샤[마차와 비슷한 탈것. 말이 있어야 할 자리에 자전거가 달려서 사람이 자전거를 움직이거나, 오토바이가 달려있는 형태]에 올라타고 국경사무실에 가자고 했다. 그리고 릭샤는 붕붕붕- 모터소리를 내며 국경 사무소를 향해 출발했다.
그는 아침 이른 시간이라, 시장 구경이나 하면서 먹을 것도 좀 먹고, 시장 구경이나 하면서 걸어가고 싶었지만, 여기 이 사람들 정말 그를 귀찮게 굴었다. 페루에 오자 마자, 왜이리도 귀찮은것들이 달려드는지, 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7. 국경 사무실 도착.
국경 사무실에 도착하니 어떤 녀석이 출입국 카드를 준다. 그리고 묻는다. 코레아노? 요소이코레아노. 그러더니 내 손에서 종이를 다시 빼았아 들고는 자기가 막 뭐라고 적는다. 그리고 여권을 보여달라기에 여권을 보여주니, 지가 다 알아서 적는다. 얼씨구? 니가 지금 글자 몇개 적고 나한테 돈을 달라고 하는 수작이렸다? 내가 그렇게 만만하게 보이냐?
역시나, 다 적고나서, 이거 다 적어 줬으니까 돈을 달라고 한다. 미친놈. 돈 없다고 하고, 도장찍으러 직원이 있는 곳으로 갔다. 아무리 생각해도 기분이 나빴다. 그놈의 돈돈돈.
도장 찍으러 가니까, 도장 찍는 직원은 사무실 안 쪽 방에서 자고 있었다. 상관같이 보이는 사람이 기다리는 나를 보더니 그 여자를 데리고 나왔다. 졸린 눈으로 나오더니 나를 노려본다. 내가 뭘 잘못했어? 일 할 시간에 일을 하라고!
8. 그 여자,
이거 위조지폐야.
응? 뭐라고?
돈, 아니라고.
헐.
위.조.지.폐. 그냥 종이. 페이퍼. 나에게 그건 그냥 버리라고 한다. 그리고 회심의 미소를 나에게 보낸다. 아오, 지금 당장 국경으로 돌아가서 그 자식들 죽통을 날리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이미 너무 멀리 왔다. 국경으로 돌아갈 수도없고.
더러운 자식들. 정말 교묘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버스 표를 달러로 계산 할 수도 있었기에 달러로 버스표를 계산하고, 버스 시간을 확인했다. 내 돈 50솔 생각만하면 열받는다. 나
페루에 오자마자 위조지폐 사기당하고,
페루는 나와 안맞는 상황이 도착하자 마자 발생했다. 페루는 나랑 안맞아.
| Ep] 페루에도 비는 내린다. - 페루, 쿠스코/마추픽추 (20) | 2011.01.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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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10. 2. 17. 16:57
Otavalo, Ecuador / 오타발로, 에콰도르 / 22 Dec, 2009.
- 에콰도르의 전통을 보고 싶다면 오타발로에,
+ Quito(키토, Norte Terminal) - Otavalo(오타발로), Bus, 3hr, $2.5 - One way
- Saturday Market.
오타발로에서 열리는 토요마켓(Saturday market)이 유명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어. 볼거리 먹거리 많은 시장구경하는 걸 좋아하는 나에겐 좋은 일이었지. 하지만, 내가 갔을 땐 토요일이 아니라서 갈 생각을 하지 않았어.
어떤 사람한테, 화요일도 토요마켓과 똑같은 장이 열린다는 소리를 듣고 찾아간 오타발로.
버스정류장에 내리자마자, 키토와는 색다른 분위기의 풍경을 볼 수 있었어.
- 다양한 사람들, 다양한 물건들, 다양한 볼거리, 다양한 먹거리.
군것질하기에 딱 좋은 시장. 처음보는 먹거리들을 구경하고, 먹어보고, 웃어보고, 찡그려보고 재미있었어. 덕분에 배도 무척 불러왔어. 저렴한 가격, 맛있는 먹거리. 랜덤이긴 했지만 대부분 성공적이었어. 저렴한 과일들도 마음껏 먹었어.
전통의상같은 걸 파는 상점들, 전통의상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 나에게는 모든 것이 재미있는 볼거리였어.
사실, 규모는 내가 들었던 만큼의 토요마켓은 아닌 듯 했지만, 그래도 시장엔 사람들이 많았어. 물건들도 많이 있었고 말이야.
에콰도르 수도, 키토와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의 시골마을. 왠지 에콰도르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 같아서 정겨웠어. 키토에서 겨우 3시간 거리지만, 전혀 다른 분위기. 오타발로.
에콰도르의 전통을 느껴보고 싶다면, 오타발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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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10. 2. 17. 16:42
Quito, Ecuador / 키토, 에콰도르 / 2009.12. 24
- 키토, 하늘과 십자가가 맞닿아 있는 곳.
+ Rumichaca(루미차카) - Tulcan(툴칸) , 콜렉티보Colectibo, 20Min, $0.4.
+ Tulcan - Quito(키토), 버스Bus, 5Hr, $4.5
+ Quito - Huaquillas(후아킬라스) , Bus버스, 11Hr, $9.8.
- 하늘아래 십자가가 있는 곳, 키토.
키토 구시가를 굽어보는 언덕위엔 거대한 성모상이 키토를 내려다보고 있었어.
구시가엔 많은 성당들이 있었어. 거리 곳곳엔 십자가도 있었지.
남미, 어느 나라보다도 집자가가 많은 곳. 성당이 많은 곳. 어느나라보다도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듯한 분위기.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마음으로, 소박하게 성탄절을 맞이하는 모습들. 키토.
어느 여행자가 말했지,
“키토의 구시가는 내가 가본 남미의 여러 나라들 중 가장 아름다운 구시가였다.” 고 말이야. 난 이 말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겠어.
여행자들이 지내기에는 편안한 구시가. 깨끗한 구시가와 광장. 분수.
시내 중심광장은 마치 유럽의 어느 한 도시에 온 듯한 느낌이 들 정도였으니까 말이야.
하지만, 에콰도르 “키토”의 진정한 모습은 어떤 것일까를 찾아내는건 어려웠어.
키토의 모습. 거리 곳곳에 십자가가 있고, 그 십자가들은 하늘에 맞닿아 있는 곳. 그것이 키토의 모습이라고 생각해.
- 혼잡해 보이지만, 여유가 있는 곳.
키토의 구시가, 키토의 신시가, 그리고 외곽.
트롤리를 타고 모두 다 갈 수 있어. 단돈 20센트만 투자한다면 말이야. 구시가의 한 켠은 사람들로 붐비고, 혼잡해보이지만, 다른 한켠엔 여유가 느껴져.
만약, 비가 내린 뒤의 파란하늘을 보았다면, 구시가의 돌다리 위에서 도시 저편의 산봉우리를 바라보면서 쉬고 싶은 마음이 들꺼야.
대중교통의 환승정거정은 항상 사람들로 붐비는 곳, 키토. 하지만 한적한 정거정에 내려서 거리를 걷다보면, 여유를 느낄 수 있을거야. 키토는 그런 곳이니까.
- 숙소 근처의 골목, 구시가
- 언덕에서 바라본 키토 시내전경
- 성모상
- 구시가
- 광장
- San faransisco plaz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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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타운
- 뉴타운
-
- 트롤레Trole, 저렴한 교통수단.
- 레전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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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블하나, 의자두개 있던 식당
- 플라자 데 산토도밍고, Plaza de santodomingo
- 내가 신기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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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을 걷다, 세계여행/여행 준비 · 2009. 12. 23. 09:37
키토의 시외버스터미널은 최근에 변경된 것 같습니다. 론니플래닛을 비롯한 일본의 지구를걷다에 조차 시외버스터미널에 대한 정보가 달랐고, 키토 시내의 인포메이션에서 나눠주는 시티맵에도 시외버스터미널에 예전위치로 표시되어있는걸로 봐서, 최근에 바뀐듯합니다.
더욱이, 인터넷에 찾아봐도 없길래,,제가 오늘 몸으로 체험하고 글을 씁니다 ㅋㅋ
-잡담
콜롬비아 국경도시 이피알레스(Ipiales)에서 오전에 출발해서, 국경사무실이 있는 루미차카(Rumichaka)에 미니버스를 타고 순조롭게 도착!!
론니플래닛에 나온 미니버스타는곳으로 가다보니, 미니버스운전기사가 루미차카,루미차카그러길래 바로 타주셨다 ㅋㅋ
근데 내려주는곳은, 에콰도르 국경사무소가있는곳??뭥미 ㅡㅡ
다시 살짝 언덕길을 배낭을메고 올라가서, 콜롬비아 출국도장찍고,
다시 에콰도르국경가서 출국도장 찍고,
드디어, 에콰도르에 들어오셧음!
여기서 또, 한시간정도 어리버리까면서 왔다갔다하다가, 겨우겨우 국경도시 툴칸()으로 가는 미니버스를 타고 툴칸 버스터미널로 ㄱㄱ씽-
여기까지는 뭔가 순조로웠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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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에 도착했다..
여기가 키토구나.
해발고도 2800미터? 경치는 좋아보였다.
근데 내가 내린곳이 어디지? 론니의 정보와는 뭔가 다른 느낌이었다.
정말 우라질만큼 운이 좋아서인지, 내리자마자 코이카(koica)단원을 만나서 길안내를 받으니,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곳. 키토의 북부 시외버스 터미널이랜다.
그렇다,
키토를 중심으로 에콰도르의 북쪽으로 운행하는 버스는 여기서 발착하고,
키토를 중심으로 에콰도르의 남쪽으로 운행하는 버스는 남쪽의 버스터미널에서 발착한다.(남쪽의 터미널은 새로지은 것 같았다. 건물이 서울역 수준으로 깔끔하고 좋아보였음)
남쪽의 터미널은 터미넬 데 퀴툼베(Terminal de Quitumbe), 트롤레(Trole) C4를 타고가면 마지막 정거장이다.
남쪽의 터미널 바로앞에 트롤레가 구시가(Old town)와 신시가(New town)를 지나기 때문에 교통 사정이 나은 편이다.
하지만, 문제는 콜롬비아로 가거나, 콜롬비아에서 왔을 때 북쪽 터미널을 이용해야하는데 살짝 까다롭다.
나도 오늘 조낸 어리버리까다가 버스타고 시내관광만 하루종일 할뻔하다가 구출되었다..
북쪽 터미널의 이름은 까르쎌렌 터미널(Carcelen al to terminal).
일단 올드타운이나 뉴타운에서 트롤레를 탄다.
트롤레를 타고 마지막정거장까지가면,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서 버스를 갈아타려고 줄을 서는데 절대 휩쓸리지마라,,,,,
난 괜히 따라가다가 큰일날뻔했다.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 아닌, 길 건너편 다른 건물 앞에서 터미널 노르테(carcelen terminal, norte)로 가는 버스가 출발한다.
물론, 사람들한테 물으면 잘 가르쳐준다.
만약, 콜롬비아에서 온다면,
시외버스에서 내려서, 사람들 따라서 걍 가면 된다.
대충 버스 타면 트롤레타는곳으로 가는데, 거기서 트롤레 잘 골라타야한다.
트롤레가 C1,C2,C3,C4 네 종류가 있는데, 운행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뭐 결국은 다 똑같을것같지만 말이다..
본인은 아무거나 타도 잘 다녔으니 ㅋㅋ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ㅋ
- 노란선 젤 왼쪽이 남쪽, 퀴툽베, 오른쪽 젤 끝이 터미널 노르테(Terminal Norte)
- 퀘툼베
- 트롤레(Trole) C4를 타면 끝에서 끝까지,,1시간 좀 넘게 걸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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