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 패러다임 읽기/삼성 읽기 · 2014. 4. 4. 12:59
지난 2월, 2014MWC에서 삼성 갤럭시S5가 발표된 후 4월 11일 전 세계 공식 판매를 일주일 여 앞둔 시점에 또 다시 갤럭시S5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루머가 나오고 있습니다. 갤럭시S5에 대한 실망과 기대가 교차한 가운데 지난 3월에도 갤럭시S5 프리미엄의 출시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으나, 삼성측에서는 그럴 계획이 전혀 없다고 부인을 하면서 '갤럭시S5 프리미엄'은 하나의 해프닝으로 끝나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새롭게 GFX벤치를 통해 유출된 새로운 갤럭시S5의 스펙을 보면 '갤럭시S5 프리미엄'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사람들의 기대치를 충분히 충족시켜 주지 못했던 삼성은 갤럭시S5 출시일에 맞추어 '갤럭시S5 프리미엄'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당초에 갤럭시S5의 가격이 작년에 출시된 갤럭시S4의 출고가 같거나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실제로는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삼성은 '갤럭시S5 프리미엄'제품을 갤럭시S5와 함께 시장에 내놓아 아이폰5S가 출시될 때 함께 나왔던 아이폰5C의 출시와 비슷한 형태로 두 제품을 출시하여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게 합니다.
<'갤럭시S5 프라임'이라고도 갤럭시S5 프리미엄 폰 콘셉트 이미지>
갤럭시S5 프리미엄의 경우,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갤럭시S5와 달리 '메탈 바디(Metal body)'를 가질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른 스펙에 있어서도 기존의 갤럭시S5에 탑재된 것 보다 성능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마 '프리미엄'제품이기 때문에 갤럭시S5보다 조금 더 성능이 뛰어난 스펙을 가져야 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성능 좋은 칩을 탑재함과 동시에 가격에도 '프리미엄'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갤럭시 S5 프리미엄'으로 추측되는 삼성 스마트폰의 스펙>
이번에 발표된 갤럭시S5(모델명 SM-G900)은 5.1인치 Full HD(1920X1080)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2.5G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801프로세서가 사용되고 2GB램 메모리가 장착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S5 프리미엄(모델명 SM-G906S)의 경우 5.2인치 QHD(2560X1440)디스플레이 및 스냅드래곤 805프로세서가 사용된다고 합니다. 또한 2.9GB램을 장착하였다는 점에서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고, 판매될 예정인 갤럭시S5보다 향상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성이 이번 갤럭시S5 공식 발매일인 4월 11일에 갤럭시S5 프리미엄도 함께 깜짝 발표를 한다면 다시 한 번 사람들은 삼성의 갤럭시S5에 주목하게 될 것이고, 삼성은 이러한 점을 이용하기 위해 비밀리에 갤럭시S5 프리미엄의 개발을 하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해 봅니다.
◆'갤럭시S5 프리미엄'관련 글◆
- 갤럭시S5 가격인하와 전시체험, 전략인가 정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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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S5 총정리, MWC2014를 통해 본 갤럭시S5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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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삼성 읽기 · 2014. 4. 4. 01:00
지난 2월, 전 세계에서 가장 가입자가 많고, 영향력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라고 할 수 있는 페이스북의 CEO 마크주커버그는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 왓츠앱(Whats App)을 우리돈 약 20조원에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이 왓츠앱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월가(Wall St.)에서는 페이스북이 실수를 한 것이라고 견해가 나오면서, 페이스북의 주가는 곤두박질 쳤습니다. 그러나 왓츠앱은 가입자 4억 5천만명 이상을 가진 가입자 기준 세계 2위의 모바일 메시징 서비스 앱으로 페이스북의 CEO 마크 주커버그는 페이스북과 왓츠앱이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메신저라는 인스턴트 메시징 서비스 앱을 따로 출시 했었지만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고, 급기야 '왓츠앱'인수를 통해서 메신저 서비스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모바일 메시징 서비스 앱이 존재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 것은 가입자 6억 이상의 위챗(We Chat), 가입자 4억의 라인(LINE), 가입자 1억 3천만 이상의 카카오톡(Kakao Talk) 그리고 가입자 1억명 정도라고 하는 삼성의 '챗온(ChatOn)'이 있습니다. 사실, 라인(LINE)을 쓰는 사람도 찾아보기 힘든 우리나라에서 '챗온'을 쓰는 사람은 더더욱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그렇지만 삼성의 챗온은 네이버의 라인과 마찬가지로 해외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사용자 기반을 꾸준히 넓히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일부 사람들은 "삼성이 갤럭시에서 '챗온'을 삭제해야 한다"고 비판하기도 하지만 삼성은 꾸준히 챗온을 업데이트 하면서 많은 사용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챗온이 가입자 1억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하지만 MAU는 얼마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 모바일 메신저, 왜 중요한가?
구글의 전 CEO였던 에릭 슈미트는 "구글이 모바일 메신저, SNS사업에 진출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실수"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모바일 시대에서 SNS와 메신저 서비스는 아주 중요한 것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제1의 모바일 플랫폼이 모바일OS라고 불리는 안드로이드와 iOS라면 제2의 모바일 플랫폼은 바로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이기 때문입니다.
모바일 메신저는 모바일 플랫폼으로써 기능한다는 것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눈독을 들이고, 모바일 메신저를 키우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일례로 네이버(NAVER)의 경우 '라인(LINE)'이라는 모바일 메신저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익을 창출해 내고 있습니다. 그보다 더 가까운 예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부분 사용하는 카카오톡(KaKaoTalk)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은 메신저 기능 뿐만 아니라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많은 수익을 창출해 내고 있습니다. 써드파티(3rd party)라고 불리는 제 3의 기업들과 연합하여 메신저를 기반으로하는 모바일 플랫폼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다가가는 것입니다. 많은 수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메신저 일수록 더 많은 사용자에게 다가갈 수 있고, 기업은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페이스북은 왓츠앱의 가치를 제대로 알아봤다고 할 수 잇으며 라인과 카카토옥 또한 가능성이 잠재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삼성이 '챗온'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이 존재한다>
- 삼성 '챗온(ChatOn)'. 어떤 것까지 서비스할까?
삼성의 챗온이 업데이트를 통해서 다양한 기능들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업데이트 된 내용을 잠깐 살펴본다면 '보낸 메시지 취소하기', '위치 확인 및 이동 경로 확인 서비스', '1GB 용량까지 가능한 데이터 전송 기능'을 새롭게 추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메시징 앱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챗온만의 장점을 부각시키려고 많이 노력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삼성은 챗온에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하였다>
삼성의 챗온은 기본적으로 '삼성 계정'을 통해서 로그인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삼성 계정은 삼성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 만들어야 하는 계정으로 삼성이 새롭게 3월부터 미국에서 서비스하는 '밀크 뮤직'또한 삼성 계정을 통해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삼성은 '밀크 뮤직'이라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미국에서 시작함으로써 '콘텐츠'사업에서의 삼성의 역량을 미국을 비롯한 세계에 알리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결국 '밀크 뮤직'이 미국에서 성공을 거두고 전 세계에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면, 챗온을 통해서 '밀크 뮤직'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채팅방 안의 친구들과 함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 삼성이 '챗온'을 비롯한 콘텐츠 서비스에 집중하는 이유.
스마트폰의 급격한 보급과 눈부신 기술의 발전으로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은 이미 정체기에 접어들었다고 합니다. 하드웨어 특히, 스마트폰을 팔아서 수익을 올리던 삼성으로서는 성장 가능성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삼성은 '블루오션'이라고 불리는 웨어러블 기기에 주력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콘텐츠'사업에 뛰어들어 콘텐츠 시장에서 자신들의 입지를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삼서은 '챗온'으로 많은 사용자들을 끌어들인 다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활용하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모바일 플랫폼을 바탕으로한 음악,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 시장에는 삼성보다 먼저 시장을 진출하여 자리를 잡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삼성이 그런 경쟁자들을 이긴다는 것은 '하드웨어 제조 회사'의 이미지가 강한 삼성으로서는 힘겨운 일임이 틀림 없습니다. 하지만, 삼성으로서는 '무한한 가능성'이 존재하는 곳인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시장이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며칠 전, 구글 코리아에서 우리나라 게임 회사들에게 무료로 '게임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야흐로, 게임 플랫폼 시장은 무한 경쟁에 돌입하게 된 것입니다. 가까운 미래에 무한한 이익을 안겨다 줄 것으로 예측되는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 시장에서의 글로벌 기업들의 움직임을 기대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삼성이 챗온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와 관련 된 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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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삼성 읽기 · 2014. 4. 1. 08:08
지난 2월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4MWC에서 삼성의 갤럭시S5가 발표되었고, 삼성은 갤럭시S5의 발매일을 4월 11일로 확정 발표했습니다.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유럽, 호주 등 거대한 스마트폰 시장을 가진 국가의 통신사들은 공식 발매 전 예약 판매를 통해 갤럭시S5를 판매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3월 27일 SK텔레콤에서 갤럭시S5를 조기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은 삼성의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5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갤럭시S5의 출고가가 책정되기 전 많은 사람들과 IT전문 매체에서는 갤럭시S5의 가격을 전작인 갤럭시S4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예상한 이유는 갤럭시S4에 비해서 '혁신'이라 할만한 기술들이 들어가지 않았고, 단지 하드웨어적인 부분에서 조금 업그레이드 되었을 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갤럭시S4보다 비싸질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전작인 갤럭시S4와 비슷한 수준의 가격이 책정 될 것이라고 보았고, 미국 최대의 통신사인 AT&T에서는 갤럭시S5가 발표되고나서 작년 갤럭시S4 가격에 준해서 가입자를 받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갤럭시S5의 출고가는 작년에 출시되었던 갤럭시S4보다 낮게 책정되었습니다. 현재 SKT를 통해서 판매되고 있는 갤럭시S5 32GB의 경우 출고가가 866,800원으로 책정되어 갤럭시S4의 가격 899,800원보다 3만 3천원 저렴해 진 가격입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갤럭시S5 16GB의 가격이 작년 갤럭시S4와 동일한 가격이지만, 출시되고나서 얼마되지 않아 가격이 120달러 정도 저렴한 가격에 거래되었던 것을 감안해 볼 때, 향후에 더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Tworld Direct 샵에서 판매하고 있는 갤럭시S5>
- 내려간 국내 출시가, 우리나라 시장 장악의 신호탄?
국내 시장 1인자인 삼성을 쫓기 위해 LG는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항상 성능 좋은 스마트폰을 내 놓지만 번번이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는 비운을 겪고 있는 LG로서는 이번에 내놓은 G pro2가 시장에서 비교적 괜찮은 반응을 보이며 선전을 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삼성이 예상을 깨고 갤럭시S5를 작년 신제품 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내놓음으로써 LG G pro2는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작인 갤럭시S4보다 커진 화면, 더 좋아진 카메라 성능, 그리고 지문 인식 기능과 심장박동 센서 등 현재 출시되는 스마트폰이 가진 최신의 기능은 다 갖춘 스마트폰인 갤럭시S5가 LG의 최신 스마트폰보다 약 14만원 가량 저렴하다는 것은 소비자들의 판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우리나라 스마트폰 시장은 대부분 하이엔드 제품이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의 신작인 갤럭시S5가 다른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가격대비 성능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는 것은 삼성이 국내 시장을 장악하는 데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LG의 G pro2(G프로2) 출고가 99만9천원(왼쪽), 삼성의 갤럭시S5 출고가 86만6천8백원(오른쪽)>
- 미국 시장 가격, 작년과 같거나 내려갈 것?
미국에서 판매되는 삼성 스마트폰의 가격은 항상 국내 가격보다 저렴했습니다. 미국 최대 통신사 AT&T의 휴대폰 가격 기준으로 아이폰5S 16GB 제품과 현재 갤럭시S5 16GB 제품의 가격이 같다는 것을 참고해 볼 때, 아이폰5S 32GB가격과 갤럭시S5 32GB가격이 같다고 가정할 수 있습니다. 이로 유추해 볼 때, 미국 시장에서의 갤럭시S5 32GB 가격은 79만원 선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작년 삼성 갤럭시S4의 경우 출시 후 얼마 되지 않아 가격이 70달러 가량 저렴해 졌던 것을 감안해 보면, 추후 가격이 더 내려갈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삼성으로서는 삼성의 브랜드 이미지와 하이엔드 제품의 가격 인하를 통해서 미국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능적인 면에서만 따져 봤을 때, 애플의 아이폰5S보다 더 많고, 높은 사양의 하드웨어 성능을 가진 갤럭시S5가 아이폰5S와 가격이 같다는 것 부터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되며, 향후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나 이벤트 등을 통해서 가격 경쟁력을 더 키워 미국의 하이엔드 스마트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작년 6월, 갤럭시S4가 AT&T 129.99 달러 2년 약정으로 판매되었다. 처음 출시했을 때 199.99달러 2년 약정과 비교하면 70달러가 저렴하다>
<갤럭시S5는 현재 미국에서 2년 약정시 199달러, 약정 없을 시 649.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차후에 가격이 더 내려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 삼성이 가격 인하를 단행한 또 다른 이유.
삼성이 가격 인하를 단행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제조 원가의 절감으로 인해서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더라도 가격을 작년과 동일하게 유지하거나 조금 내리더라도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계산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한다는 것은 작년과 동일한 물량을 판매했을 경우에 수익의 증가가 없다는 것을 말하기 때문에 삼성으로서는 영업이익 개선을 위해 다른 돌파구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삼성은 하이엔드 스마트폰의 가격 인하 전략을 통해 성장이 둔화된 '선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유지하거나 증가시키려는 노력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삼성이 미국에서 출시한 '밀크 뮤직'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지난 3월, 삼성은 '밀크 뮤직(Milk Music)'이라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런칭했습니다. 기존에 '삼성 뮤직'이라는 음악 컨텐츠 모델이 있었지만, 그것과는 다른 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입니다. 4G LTE가 스마트폰 시장의 주류가 되었고, 빠른 인터넷 서비스는 많은 사람들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 접근하기 쉽도록 만들었습니다. 애플은 이미 '아이튠즈 스토어'와 '아이튠즈 라디오'를 통해서 막대한 음원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중이었고,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는 더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줄 시장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삼성이 지난 3월 7일 발표한 밀크뮤직(Milk Music)>
삼성이 '밀크 뮤직'의 성공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삼성 스마트폰의 보급화'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향후 어떻게 서비스가 개편될 지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삼성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삼성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광고가 있는 무료'버전이나 '유료'버전을 통해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결국, 삼성 스마트폰, 특히 갤럭시S5의 성공적인 보급은 '콘텐츠 사업'의 성공과 연결되는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삼성은 갤럭시S5를 통해서 작년에 준하는 이익을 거두면서 시장 지배력을 높인다면 '컨텐츠 영역'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갤럭시S5의 가격을 높이지 않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 갤럭시S5의 가격 인하는 삼성의 전략.
삼성의 갤럭시S5 가격 인하는 성장이 둔화된 선진 스마트폰 시장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선행 과제라고 풀이됩니다. 미국을 시작으로 서비스 되는 '밀크 뮤직'이 미국에서 어느정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공한다면 전 세계적으로 서비스가 될 것이 분명합니다. 특히, 선진 시장에서 하이엔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는 매력적인 서비스임이 틀림없습니다.
따라서, 갤럭시S5의 가격 인하는 삼성은 갤럭시S5의 확대 보급을 통한 시장 점유율 향상과 더불어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비롯한 삼성의 새로운 사업 모델의 성공을 위한 기반 확보라고 생각됩니다.
◆ 갤럭시S5 가격인하' 관련 글 보기 ◆
- Milk Music, 삼성이 애플을 베꼈다? - 밀크뮤직의 오명?
| 갤럭시S5 프리미엄, 나온다? (2) | 2014.0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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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이 챗온(ChatOn)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 (5) | 2014.0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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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삼성 읽기 · 2014. 3. 28. 08:40
전 세계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경쟁이 치열해 지는 가운데, 지난 2월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4MWC에서 우리나라의 대표적 IT기업인 삼성은 자신들의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5를 발표하고, 4월 11일 전 세계 동시 판매에 들어갈 것임을 알렸습니다. 스마트폰의 원조인 애플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의 행동은 전 세계 IT관련 매체는 물론이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각종 가십거리를 만들어 왔습니다.
삼성은 자신들의 새로운 스마트폰인 갤럭시S5가 '혁신'은 없었다는 비판을 받는 것을 지켜봐야했고, 일부 사람들은 전작인 갤럭시S4와 비교해 봤을 때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갤럭시S4가 더 잘 팔릴 것이라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삼성은 새로운 제품을 발표하고도 신제품 효과를 누리지 못하다시피 했고, 삼성전자의 주가는 그런 시장의 반응을 반영이라도 하듯 지지부진 했습니다. 거기에 더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삼성이 신제품 판매를 하기로 한 4월 11일은 우리나라 최대의 통신사인 SKT가 영업 정지로 인해 '갤럭시S5를 판매할 수 없는'날이기 때문에 삼성으로서는 삼성 텃밭인 국내에서마저 판매 부진에 처할 수도 있다는 위기설이 나돌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위기설을 비웃기라도 하듯, SK텔레콤은 3월 27일 목요일 오전부터 삼성의 갤럭시S5를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판매와 더불어 당일 개통이 가능하다고 홍보하는 판매점도 있었습니다. 정식 판매일보다 무려 2주 이상 빠른 판매 갤럭시S5의 판매에 사람들은 의아해 하고, 전 세계 언론은 SKT의 갤럭시S5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SKT에서는 Tworld Direct(티월드 다이렉트) 홈페이지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서 갤럭시S5를 판매하고 있다 ☞ 티월드 다이렉트 홈페이지>
- 삼성과 SKT,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비난 회피를 위한 무의미한 변명.
SKT는 공식적으로 삼성의 새로운 스마트폰인 '갤럭시S5'의 공식 판매를 알리고, 대대적인 판매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국내 경쟁 통신사인 KT와 LG U+가 영업 정지로 인해 삼성의 신제품을 판매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SKT는 갤럭시S5 판매를 통해서 고객들을 끌어들이겠다는 의지를 내보이면서, 대대적인 홍보 및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서울 노원구에 있는 한 휴대폰 매장이다. 갤럭시S5를 즉시 개통할 수 있다고 대대적인 홍보를 하며 고객을 모으고 있다>
SKT는 조기 판매의 이유에 대해서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하는 차원에서 초도 공급받은 물량부터 이동통신사 차원에서 공급키로 했다"는 이유로, 본격적인 고객 사냥에 나선 것입니다. 삼성은 SKT의 이와같은 행동을 두고, "SKT와 삼성 간에 사전 협의 없이 결정된 사안"이라며, "매우 당황스럽고, 유감이다"라고 표현했습니다. 삼성으로서는 자신들의 체면을 찾아야 할 필요가 있으므로 매우 궁색한 변명을 통해서 국내외 적으로 엄청난 관심거리가 되어버린 'SKT의 갤럭시S5 조기 판매' 사건에서 발을 빼려하고 있습니다.
- 원칙과 절차, 약속과 신뢰는 어디로?
최근 보조금 대란으로 인한 이동통신사 영업 정지 사건과 더불어 SKT는 통신 장애로 인해 고초를 겪고 있는 모습입니다. 보조금 대란을 유발 시킨 것에 대한 '영업 정지'를 앞둔 SKT는 '통신 장애'사건으로 막대한 영업 손실을 입음은 물론이고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SKT에게 어쩌면 삼성의 갤럭시S5는 가뭄 속에 내리는 비와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는 것이었기에 SKT는 갤럭시S5의 조기 판매에 목을 맸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런 SKT의 행동은 씁쓸함을 자아낼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결국, 불법적인 보조금 살포로 애꿎은 대다수의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영업 정지를 당하게 되었다는 것은, 그 기간동안 시장과 소비자에게 혼란을 초래한 것에 대해 반성하고 자숙하라는 의미가 깃들어 있는 것일 겁니다. 그러나, SKT는 영업 정지 기간이 단순히 경쟁 통신사에게 고객을 빼앗기고, 이익을 실현할 수 없는 기간으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이 다른 이동 통신사들이 영업 정지를 맞고 있는 틈을 타서 갤럭시S5 조기 판매를 강행한 것입니다. 이런 행동은 순전히 자신의 이익만을 챙기려는 행동으로 밖에 이해될 수 없습니다.
<외국 언론들 중 일부는 삼성이 '당황했다'라고했다. 많은 언론들이 삼성과 SKT의 행동을 중심으로 표제를 달았다>
일각에서는 SKT의 갤럭시S5가 '혼자만의 결정이 아닐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기도 합니다. 삼성이 이번 사건에서 발을 빼려고 '유감이다'라는 표현으로 자신들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것을 어필했지만, 일부 언론에서는 '삼성이 SKT가 조기 판매를 하는 것을 당초에 강력히 거부했다면, SKT가 강행하기는 힘들었을 것'라고 하면서, 삼성으로서도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판매량 증진을 위해 사실상 SKT의 조기 판매를 알면서도 모르는 척 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굳이 언론의 이야기를 빌리지 않더라도 삼성의 행동에는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 삼성과 SKT 모두 '신뢰'보다 '이익'을 선택한 꼴?
삼성은 2014MWC에서 갤럭시S5의 4월 11일 전 세계 동시 발매를 외치며, 차기 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미국 최대의 이동 통신사 AT&T는 4월 11일 발매에 맞추어 예약 판매를 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전 세계 곳곳에서 삼성의 갤럭시S5를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 한국에서 2주 이상 빠르게 계획에 없던 조기 판매를 시작했다는 것은 외국 언론과 소비자들 사이에서 논란거리가 될 만 합니다. 또한, 앞서 말했듯이 SKT의 경우에도 자신들의 이익 찾기에 급급하여 '영업 정지 시작 전'에 크게 한 탕 해 먹겠다는 식의 전략을 취하는 것은 우리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합니다.
<당초 4월 11일 전 세계 동시 판매 계획을 가졌던 삼성에 대해 외국의 일부 언론은 갤럭시S5의 조기 판매와 관련한 삼성 행동에 대해서 '유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현대 사회에서 사회적 기업, 공기업을 제외한 기업들은 '이익의 추구'를 최대 목표로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기업이 이익 추구를 하더라도 '사회적 임무'라는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적 임무라는 것은 사회를 위해 기부하고, 복지 사업을 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올바른 윤리 윤리, 도덕적 가치를 가진 기업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도 하나의 사회적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이나 SKT같은 기업들은 우리나라 사람들 모두가 주시하는 기업입니다. 그런 기업들이 올바른 윤리, 도덕적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국민들에게 신뢰를 준다면 기업과 국가, 국민이 모두 발전할 수 있는 하나의 밑바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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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삼성 읽기 · 2014. 3. 22. 03:00
삼성이 자사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를 발판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로 성장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스마트폰 제조사인 애플의 마케팅 전략의 많은 부분을 벤치마킹 하였습니다. 스마트폰/태블릿 시장의 후발 주자로서 선두 주자인 애플을 따라잡기 위해 삼성은 갖은 노력을 해왔고, 현재 세계시장의 점유율로만 따졌을 때 삼성은 애플을 제치고 세계시장 스마트폰 점유율 1위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상태입니다.
삼성이 애플의 경쟁자라고 불릴 만한 상대가 되기까지 삼성은 애플의 많은 부분을 닮아갔지만, 삼성은 애플을 벤치마킹하지 않은 분야가 아직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TV광고에 관한 부분은 삼성과 애플은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삼성이 제작하는 모든 TV광고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삼성의 광고는 '삼성만의 독창적이고 참신한 광고'라고 불리기보다는 '디스(dis)'광고라고 흔히 불립니다.
삼성이 '애플'의 제품과 자신들의 제품을 비교하면서 애플을 '디스'하는 광고는 우리가 지금까지 몇 번 접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삼성은 태블릿 시장에서 자신들의 제품을 알리기 위해, 서피스(Surface)와 킨들(Kindle)까지 자신의 광고에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삼성의 디스 광고는 우리에게 많은 생각 거리를 던져 줍니다.
<삼성의 갤럭시 탭 프로(Galaxy Tab Pro) 광고 - 아이패드, 서피스, 킨들 디스 광고>
<삼성 갤럭시 탭 프로10.1 AD>
- 디스 광고, 효과는?
삼성이 디스 광고만을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애플이나 다른 제조사들의 광고와 비교했을 때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것을 사실입니다. 삼성에게 호의적인 사람이든 아니든 디스광고는 썩 유쾌하게 감상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삼성 제품에 대한 호의적인 마음이 있다고 해도, 자신이 가진 장점이나 긍정적인 면을 순수하게 부각시키는 것이 아니라 다른 제품과의 비교를 통해 그 제품을 깎아 내리고, 자신을 낫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은 아무래도 '천박한'자랑 같이 여겨지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외국 IT사이트의 삼성 디스 광고에 대한 댓글>
단순한 광고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들은 삼성의 자질문제, 카피 문제까지 거론하며 삼성을 비난하듯이 말하고 있기도 하다.
삼성에 대해서 비교적 중립적인 사람의 댓글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이 디스 광고보다는 자신들의 뛰어난 실력을 내세워야 함을 말하는 사람도 있다.
- 삼성이 가장 많이 '디스'하는 애플의 광고는 어떨까?
앞서 언급했듯이 삼성의 모든 광고가 애플을 비롯한 다른 제조사들을 디스하는 것은 아니지만, 삼성과 애플은 궁극적으로 광고를 제작하고 보여주는 데 있어서,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애플은 가치를 다루며, 감성을 건드리는 반면 삼성은 기능과 특징을 바탕으로 자신이 우수하다는 점을 드러내려는 성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특징은 아래의 광고들을 보면 잘 드러난다고 생각됩니다.
<아이패드 에어(iPad air) AD>
<Apple AD>
<삼성 갤럭시S4 AD>
- 삼성의 광고가 주는 교훈?
삼성이 스마트폰/태블릿에 있어서 후발 주자로서 많은 성장을 한 것은 사실입니다. 삼성과 애플의 광고 스타일에 대해서 옳고 그름을 따질 수는 없겠지만, 기본적으로 삼성의 디스 광고에 대해 눈살을 찌푸리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광고의 기본적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소비자를 사로잡는'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삼성이 타사 제품들과 비교를 하고, 타사 제품을 깎아 내리는 광고를 통해서 자신들의 제품의 우수성을 드러낼 수는 있겠지만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는 한계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앞서 살펴보았던 댓글에서 언급되었던 것 처럼, 다른 것과의 비교를 통한 자신의 우수성을 드러내기보다는 '자신의 장점을 살린' 마음을 움직이는 광고가 태어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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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삼성 읽기 · 2014. 3. 21. 19:18
지난 2월 스페인바르셀로나에서 열렸던 2014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삼성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가 다음달 11일 공식 출시일을 앞두고, 본격적인 판매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2014MWC에서 공개된 삼성의 갤럭시S5를 두고 일부 외국 언론에서는 '갤럭시S5에 혁신은 없었다'라는 혹평을 하면서, 다소 실망감을 나타내기도 했는데 삼성으로서는 이런 평가들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와 더불어 얼마전에는 '갤럭시S5 폐기 루머'가 떠돌면서 또 한번의 곤욕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갤럭시S5가 공개되기 전부터 많은 구설수에 오르던 삼성의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5는 출시를 앞두고 또 다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삼성은 갤럭시S5 공식 판매일인 4월 11일을 앞두고, 세계 각국의 삼성스토어, 휴대폰 판매점, 대형 유통 체인 등에 '갤럭시S5'와 '기어2(Gear 2)', '기어핏(Gear fit)'등을 전시 해 두고, 사람들이 삼성의 제품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도 삼성 디지털프라자, 삼성스토어, 통신사 대리점 등을 통해서 삼성의 신제품들을 전시,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되었던 갤럭시S5의 '출고가'도 작년 갤럭시S4, 갤럭시S4 LTA-A보다 더 저렴해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또 한번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 갤럭시S5 출고가, 갤럭시S4보다 10~15만원 하향 조정? 왜?
삼성은 대만에서 갤럭시S5의 공개 행사를 열면서 대만에서의 갤럭시S5 16GB 제품의 경우 한화 약 80만원, 32GB제품의 경우 한화 약 84만원의 가격을 책정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경우 AT&T 2년 약정으로 200달러(한화 약 22만원), 무약정 완납폰 660달러(약 72만원)로 책정하면서 가격을 갤럭시S4보다 대폭 낮추었습니다. 작년 우리나라에서 갤럭시S4의 경우 89만9천원, 갤럭시S4 LTE-A가 84만9천원이었던 것을 감안해 볼 때, 삼성의 전략 스마트폰이자 대표적인 하이엔드 스마트폰의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국내 출시가는 정확히 언급된 적은 없지만, 증권가에서는 갤럭시S5의 가격이 80만원 초반에서 80만원 중반사이로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결국, 갤럭시S4보다 10~15만원 저렴해진 가격입니다.
삼성이 이같이 갤럭시S5의 출고가를 낮춘 이유는 여러가지 요소가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점유율을 조금이나마 높이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갤럭시S5보다 앞서 나온 LG전자의 G pro 2의 경우 99만 9천원이라는 가격이 책정되어 있는데, 결국 삼성은 가격 경쟁력 면에서 다른 제조사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삼성으로서는 갤럭시S4에 비해서 월등히 좋아진 것이 없다고 평가받은 이번 갤럭시S5가 높은 가격을 그대로 유지한 채 시장에 나온다면 가격 메리트가 없어지기 때문에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했을 지도 모릅니다. 또한, 작년에 비해서 저렴해진 하이엔드 스마트폰을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작년 갤럭시S4, 재작년의 갤럭시S3보다 저렴해진 가격의 신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상대성 효과의 덕을 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소비자는 성능은 좋아지고, 가격은 저렴해진 '삼성의 스마트폰'을 다시 구입하거나, 새로 구입할 가능성이 많아지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결국, 2014MWC에서 주목받은 제품 중 하나인 경쟁사 '소니'의 엑스페리아Z2, LG의 G pro2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면서 '삼성'의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고, 또한 애플의 차기작으로 기대되고 있는 '아이폰6'가 출시 되기 전, 인지도 높은 자사의 스마트폰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함으로써 잠재적인 애플 제품 고객 일부까지도 삼성의 품안으로 끌어들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갤럭시S5, 기어2, 기어핏. 전시 체험 하는 이유는?
삼성은 가격 인하와 더불어서 '공식 출시일'전에 삼성의 신제품을 휴대폰 매장이나 삼성 스토어 등을 통해서 전시/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고 했습니다. 결국, 이러한 행사의 목적은 '삼성'제품의 홍보와 판매 진작을 위한 행동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동안 애플은 '애플 스토어'라는 공간을 통해서 자신들의 제품을 전시/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다수 운영해 왔고, 사람들은 애플의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면서 애플 제품의 구매자가 되어왔습니다. 애플 스토어는 애플 제품을 홍보하는 살아있는 공간이자 애플의 매출액을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삼성도 애플처럼 '삼성 스토어'라는 이름으로 삼성 제품들을 전시/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으며, 베스트바이와 같은 대형 유통 체인 매장 안에 삼성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제품을 전시/체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잠재적인 고객'들은 제품을 만져보고 체험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있게 되고 제품 구입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삼성은 이러한 '전시/체험'공간의 운영을 통해, 이러한 공간의 운영이 매출의 증가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이번 갤럭시S5의 판매 증진을 위해서 전시/체험 기회를 마련한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이러한 행사는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지만, 실망도 많이 한 제품인 갤럭시S5와 삼성의 다른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삼성 제품에 대한 신뢰를 다시 심겠다는 의지로 풀이되며, 이번 전시/체험에는 갤럭시S5뿐만 아니라 기어2, 기어핏 등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하였는데 이는 향후 삼성이 자신의 '웨어러블 기기'를 통한 웨어러블 기기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전초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 꿩먹고 알먹고, 일석이조 삼성의 전략
현재 삼성을 비롯한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와 통신사들은 미래창조과학부의 정책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미래창조과학부에서는 제조사들에게 휴대폰 출고가를 낮추어 가계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하라는 권고를 함으로써 제조사들이 고민에 빠져있는 가운데, 삼성이 먼저 나서서 출고가를 15%가량 낮춘다는 것은 큰 의미를 띱니다.
다른 제조사들보다 한 발 앞서 가격을 낮추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삼성은 정부와 국민의 신뢰를 얻는 동시에 다른 제조사들에 비해 가격면에서 우위를 차지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출고가 하락에도 삼성의 수익성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증권가에서는 내다보고 있는데, 그 이유는 삼성은 이미 거대 스마트폰 제조업체로서 재료 원가 절감과 제조 원가 절감 등 스마트폰 제조 비용 면에서 수익성이 개선되었기 때문에 출고가의 하락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 삼성이 꺼내든 비책은 유효할 것인가?
삼성은 결국, 가격 인하와 전시 체험을 통한 잠재 고객의 확보라는 두 가지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갤럭시S5에 대한 호평과 혹평이 교차한 가운데 삼성은 자신의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5를 통해 세계 1위의 스마트폰 판매회사라는 타이틀을 유지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삼성은 그동안 애플을 벤치마킹한 마케팅 전략으로 많은 고객들을 확보해 왔고, 이제는 제조 원가 절감을 통한 가격 경쟁력 강화로 소니, LG 그리고 중국의 여러 휴대폰 회사들의 추격을 따돌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삼성이 '아직'은 안드로이드의 맏형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삼성이 꺼내든 비책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 어떻게 작용할 지 세계는 주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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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삼성 읽기 · 2014. 3. 20. 06:00
지난 2월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던 MWC2014에서 삼성이 갤럭시S5를 발표하기 전, 사람들은 삼성의 차세대 주력 스마트폰이 될 갤럭시S5에 탑재될 OS가 무엇이 될 지 궁금해 했습니다. 왜냐하면, 삼성이 구글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벗어나서 새로운 스마트기기 운영체제라고 할 수 있는 타이젠(TIZEN)을 사용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타이젠(TIZEN)은 삼성과 인텔이 중심이되어 개발하고 있는 스마트기기 운영체제 였기에 삼성이 자사의 스마트폰인 갤럭시S5에 타이젠을 탑재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삼성은 갤럭시S5의 운영체제로 타이젠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일부 외국 언론에서는 다소 실망감을 표출하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은 어쩌면 '새로운'운영체제인 타이젠과 안드로이드의 대결을 보고 싶었을 지도 모릅니다.
삼성은 타이젠을 갤릭서 기어의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는 '기어2(Gear 2)'에 탑재하여 발표했습니다. 사실, 약간의 의외의 행보였다고 보여질 수도 있는 사건이었지만, 삼성은 앞으로 블루오션이 될 '웨어러블 기기'시장에서 타이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기기 제조/판매하여 타이젠에 대한 저변을 넓힐 생각이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구글은 이런 삼성의 행보를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는지 '웨어러블 기기용 안드로이드'를 발표하고, LG전자와 함께 G워치(G Watch)를 함께 만들어 판매 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타이젠'의 행보에 제동이 걸린 모양세 입니다.
- 타이젠 스마트폰, 발표 안 한 것은 아니다.
삼성은 MWC2014에서 '타이젠'으로 구동되는 스마트폰을 선보였습니다. 그러나 삼성의 타이젠 스마트폰은 사람들의 시선을 받지 못했고,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갤럭시S5에 대한 약간의 실망, 그리고 삼성의 기어2(Gear 2), 기어핏(Gear fit)에 대한 호평과 기대, 소니(Sony), HTC, 노키아 등 다른 기업들 제품의 선전 등으로 인해서 삼성이 선보인 '타이젠 스마트폰 ZEQ 9000'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삼성이 주도적으로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OS '타이젠'이 시장에서 빛을 보지 못하고 결국 안드로이드 생태계에 가려서 빛을 보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타이젠을 탑재한 삼성의 스마트폰을 보면서, 한 층 업그레이드 된 타이젠의 가능성을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타이젠을 탑재한 삼성 스마트폰 ZEQ 9000>
- 삼성과 타이젠에 대한 구글의 관계에 대한 외국 언론의 평가?
사실, MWC2014에서 삼성이 갤럭시S5를 발표하기 전에는 삼성이 자사의 세계시장 스마트폰 점유율을 앞세워 '타이젠'을 탑재한 후속 제품을 발매한다면 구글의 안드로이드 생태계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견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삼성이 타이젠 개발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구글도 약간의 위기감을 느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삼성 갤럭시S5가 사실상 OS로 안드로이드를 채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구글이 웨어러블 기기용 안드로이드를 발표하면서 사람들은 결국 스마트기기 OS 판도는 '안드로이드'와 'iOS'로 양분된 채 갈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외국의 일부 언론도 구글이 더 이상 삼성의 타이젠 채택을 두려워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결국은 삼성의 전략 스마트폰이 '타이젠'을 선택하지 않았고, '타이젠'은 '안드로이드'만큼 저변이 넓지 못하고, 개발자 수에서도 많이 밀리기 때문에 크게 성장하기가 어렵다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결국, 타이젠은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있는 데다가 '더 커진 안드로이드'로 부터 자신을 지켜야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의 기사. "구글은 왜 더이상 삼성이 안드로이드를 떠나는 것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가?">
☞ 기사원문보기
- 타이젠 스마트폰에 대한 평가는?
MWC2014에서 발표된 삼성의 타이젠 스마트폰의 핸드온 영상을 살펴보면, 타이젠이 안드로이드와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측면에서 타이젠 보다 편리한 기능을 가미시켰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13년에 발표되었던 타이젠보다 부드러운 움직임과 다양한 레이아웃의 제공, 그리고 편리한 기능들이 많이 추가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인터넷, 게임을 비롯한 다른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데 있어서도 별다른 문제점이 없고, 스마트폰의 성능에 따라 프로그램들이 잘 구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타이젠'이 '안드로이드'와 겨뤄볼 만 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유연한 움직임을 선보였습니다. 외국의 일부 언론들도, 유선형 OS에 대한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았습니다. 한 번 기대해 볼 만하다는 것입니다.
<삼성의 타이젠 폰, 기대해 볼 만 하다. 사진출처 : www.pocket-lint.com>
- 타이젠의 과제는?
현재 안드로이드와 iOS가 양분하고 있는 OS생태계의 장점은 많은 응용프로그램(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모바일(WM), 바다OS 등 다른 OS들이 시장에 나왔지만 성공을 거두지 못한 것은, 사용자가 많지 않았다는 문제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함께 사용할 '응용프로그램의 부재'가 더 큰 문제였을 것입니다. 삼성도 타이젠의 응용프로그램을 늘리기 위해서 힘쓰고 있지만 '개발자'들을 모집하고, 양성하는 데 약간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결국, 타이젠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개발자를 섭외하고,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놓느냐가 관건이 될 것입니다. 새로 지은 도시에 사람들이 선뜻 이사를 가지 않는 이유가, 학교, 병원, 마트를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의 부재 때문에 이주를 꺼리는 것 처럼 타이젠도 현재 그런 시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이라는 거대 자본이 새로운 도시(타이젠)를 얼마나 살기좋게 만들어 놓느냐가, 타이젠이 앞으로 생존하고 성장을 할 수 있느냐를 결정지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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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삼성 읽기 · 2014. 3. 18. 07:00
구글(Google)이 미국 맨해튼의 소호(Soho)거리에 '구글스토어'를 오픈하면서 '애플'과의 전면전을 선언한 모양세가 되었습니다. '삼성'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애플로서는 '구글'때문에 또 한번 신경이 곧두서게 되었습니다. 미국 기업 시가총액 1위인 애플은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선 구글의 추격을 받으며, 쫓기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구글은 거침없이 달려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삼성'의 라이벌이 '애플'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 삼성은 이제 진정한 라이벌로 '구글'을 택해야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애플이 현재 스마트폰/태블릿 시장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기업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세계 시장에서 모바일 기기 OS점유율은 절반에 미치지 못한 채 1/3을 겨우 넘고 잇는 실정입니다. 반면, 전략 스마트폰/태블릿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절반을 훌쩍 넘어 약7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안드로이드가 약 70%에 가까운 세계시장 모바일 플랫폼 점유율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맏형' 삼성전자의 공이 컸습니다. 언뜻보면, 삼성과 구글은 서로의 성장을 도와주는 공생관계에 있는 기업처럼 보입니다.
- 삼성의 첫 번째 실수 : 안드로이드를 떠나보내다.
너무나도 유명한, 삼성으로서는 정말 뼈아픈 일화입니다. 안드로이드의 개발자 '앤디 루빈'이 처음으로 방문한 기업이 '삼성'이었고 앤디 루빈은 '안드로이드'를 팔기 위해서 임원들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했지만, 임원들은 'No'라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해가 바뀐 2005년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인수했습니다. 결국, 그 한번의 기회와 실수가 지금의 시대를 만들었습니다. 포스트PC시대가 막 시작될 무렵, 세계를 지배하는 기업이 될 수 있는 기회를 '구글'에게 넘겨준 삼성은 부랴부랴 포스트PC시대의 상징으로 일컬어지는 스마트폰을 만들면서 세계무대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잘팔리는 '스마트폰'을 만드는 회사가 되었습니다.
- 삼성의 두 번째 실수 : 딜레마 속, 타이젠 탑재 스마트폰 미출시.
삼성의 바다OS이후, 삼성이 주도적으로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OS는 타이젠(TIZEN)입니다. 이번 MWC2014에서 삼성의 갤럭시기어의 후속작 기어2(gear2)에서 '타이젠'을 탑재하고 있지만, 스마트폰이 아닌 시장 점유율이 극히 낮고, 사람들의 관심이 비교적 적은 '웨어러블 기기'라는 점, 그리고 시기적으로도 타이젠OS 탑재 제품의 출시가 많이 늦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삼성으로서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처해있기 때문에, 시장에서 액션(Action)을 보여줄 필요도 있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기어2'를 선택하는 결과를 낳았을 겁니다.
삼성은 현재 애플과 경쟁하며 세계시장에서 스마트폰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현재 중국 IT기업들이 싸고, 질좋은 제품들을 시장에 내놓으면서 중국 시장에서의 선전을 발판삼아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가려고 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그런 기업들을 견재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선뜻 삼성의 전략 휴대폰인 갤럭시S 시리즈에 '타이젠OS'를 탑재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결국, 이미 구축되어있는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벗어나 아직 기반이 잡히지 않은 '타이젠OS'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용기가 없었던 것입니다. 삼성의 입장에서는 타이젠OS를 탑제한 스마트폰을 출시하게 된다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구매하길 원하는 소비자들을 놓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결국, 삼성전자의 수익 중 갤럭시S시리즈 '스마트폰'이 수익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게 되면서 삼성은 '안드로이드'에 발목을 잡히고 만 것입니다.
- 삼성의 두 번째 실수에 구글은 웃었다.
삼성이 안드로이드를 떠날 것이라는 소문은 무성했습니다. 삼성도 그런 시도를 했고, 많은 사람들이 삼성이 새로운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번번히 삼성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안드로이드의 맏형인 삼성이 안드로이드에 계속 남아있었기 때문에 구글로서도 다행이었습니다. 만약, 삼성이 안드로이드를 떠났다면 안드로이드는 엄청난 타격을 입었을 것이 분명합니다. 일각에서는 삼성이 안드로이드를 떠날 것을 두려워한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였으니, 삼성의 영향력은 사실 엄청난 것이었는데 삼성은 그것을 십분 활용하지 못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기사>
- 삼성은 세 번째 실수를 할까?
상황은 1~2년전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사실, 구글은 이제 삼성이 안드로이드를 떠나서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기가 더 힘들것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안드로이드 기반이 더 확고해 졌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번에 구글은 '웨어러블 기기용 안드로이드'를 배포합니다. 삼성으로서는 또 다시 선택의 기로에 놓인 것입니다. 독립적이면서 견고한 OS생태계를 가진 애플은 큰 영향이 없을 것이지만, 삼성으로서는 향후 삼성의 시장 지배력과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에서의 영향력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삼성이 이번에 출시되면 갤럭시S5에 '안드로이드'를 탑재하고, 웨어러블 기기인 기어핏(Gear fit)에 새로운 버전의 안드로이드를 탑재하게 된다면, '완전한'구글의 승리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삼성이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타이젠OS를 발표하고,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웨어러블 기기'시장에서 '타이젠'으로 승부를 보면서, 타이젠OS 탑재 스마트폰으로 승부를 걸어본다면 결국 스마트 디바이스 OS 생태계는 3파전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물론, 타이젠이 생존할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은 삼성이 얼마나 많은 협력사들과 앱 개발자들을 끌어들여, 안드로이드 못지않은 환경을 제공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만약, 삼성이 세 번째 실수를 하게 된다면 더 이상 실수를 할 기회는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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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삼성 읽기 · 2014. 3. 12. 03:30
삼성이 지난 3월 7일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세계 음악 축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에서 새로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밀크뮤직(Milk Music)'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삼성의 야심작이라고도 할 수 있는 '밀크뮤직'이 큰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밀크 뮤직'이 현재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아니고, '미국'에서만 이용가능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삼성의 행보에 관심을 두고 있는 일부의 사람들만이 삼성이 야심차게 '미국시장에' 내놓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밀크 뮤직'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밀크뮤직'이라는 서비스가 어떤 것이며, 향후 언제쯤 '한국'에 서비스가 될 것인지에 대한 약간의 이야기만 오가고 있을 뿐입니다.
- 삼성 '밀크뮤직(Milk Music)', 그게 뭔데?
아이튠즈 라디오(iTunes Radio)를 아시는 분이라면, 기본 포맷은 아이튠즈 라디오와 같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거라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애플의 아이튠즈와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삼성이 애플을 베꼈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유사하지만, 삼성은 나름대로의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기본적으로 '삼성'에서 출시된 모바일기기를 이용하여 '음악 스트리밍'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광고기반의 무료 서비스와 월 3.99달러 짜리 프리미엄 서비스로 구분되어 있으며, 로그인이나 회원가입의 절차가 없이 누구나 접속을 하면 '음악 스트리밍'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어쩌면 이런 면에서는 애플의 아이튠즈 서비스보다 편리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미국 '음악 스트리밍'시장에 진출한 후발 주자로서 기존의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편리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애플의 아이튠즈와 삼성의 밀크뮤직은 서로 다른 생태계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충돌을 할 가능성이 없지만, 잠재 고객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 삼성은 왜 미국을 택했나?
삼성이 애플의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시장에서 '밀크뮤직'을 처음으로 내놓은 이유가 뭘까요? 삼성이 자신들의 가능성을 믿기 때문일까요? 그 이유는 애플이 미국에서 이미 아이튠즈 음원 서비스를 바탕으로 '디지털 음원'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삼성과 애플의 '스마트폰'경쟁이 일어나고 있지만, 아직 제대로 된 '부가 서비스'에 대한 경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삼성이 미국시장에서 '밀크뮤직'을 선보임으로써 애플에 대한 도전장을 내밈과 동시에 하드웨어 제조사로서의 이미지 뿐만 아니라, 애플처럼 '콘텐츠'까지 갖춘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하려는 의지를 내보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미국시장에서의 성공은 세계시장에서의 성공으로 연결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은 세계 1위의 구매력을 자랑하는 국가이기 때문에, 미국에서의 성공은 엄청난 이익을 안겨줌과 동시에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삼성으로서는 '한국'시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해서 미국으로 진출하는 것이 아닌,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해서 인지도를 높인 다음, 한국을 비롯해서 다른 국가들로 진출하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결국, 미국시장에서의 애플과 비교를 통해서 그 가능성을 인정받는다면 다른 국가로 진출했을 때 그 시너지 효과는 엄청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 '밀크뮤직'이 성공하기 위한 필수 조건은?
삼성은 '밀크뮤직'서비스를 런칭하면서 미국 음악 서비스업체 '슬래커'와 손잡고 1300여 만곡의 음원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17개 장르, 200여개의 스테이션에서 '밀크뮤직'을 통해 1300여 만곡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것은 '밀크뮤직'의 성공을 판가름하는 데 중요한 잣대가 될 수 있으며, 향후 음원의 수를 어떻게 늘리느냐가 '밀크뮤직'의 성공과 성장을 결정 지을 것입니다.
일례로, 애플의 스티브잡스가 아이튠즈 스토어(iTunes Store)를 처음 만들 때 직면했던 가장 큰 난제는 미국의 음반사들에게서 음원을 제공받는 일이었습니다. 스티브잡스는 당시 미국의 대형 음반사였던 '소니 뮤직', '워너 뮤직', '유니버셜 뮤직'의 대표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했지만, 처음부터 그들이 협력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결국 스티브잡스는 음반사들의 협력을 받아냈고, 음원을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음원 제공 서비스'를 하는 데 있어서 음원의 확보는 성공의 핵심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성이 '슬래커'와 협력해서 제공받기로 한 1300여 만곡의 음원 말고도 얼마나 더 많은 음원을 '밀크뮤직'에서 제공할 수 있느냐가 향후 미국시장에서 삼성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밀크뮤직'이 성공 하느냐 마느냐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고, 애플의 아이튠즈의 서비스 형태와 비교했을 때 어떤 편리함을 제공하고,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가 되느냐가 성공의 열쇠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한국 시장에서의 가능성은? 긍정적.
삼성이 만약 미국시장에서 '밀크뮤직'의 운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다면 '한국'에 진출하여 서비스 할 것임은 당연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고 올해 안에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서비스 시기는 미국시장에서 '밀크뮤직'의 성장세를 지켜보면서 판단해야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밀크뮤직'이 정식으로 서비스된다면 그 성공 가능성은 '긍정적'이라고 생각됩니다. 기본적으로 (광고가 같이 나오기는 하지만)'무료'로 서비스 되는 버전이 있다는 점, 그리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인 (커피한잔 값인)3.99달러, 한화 약 4,000원에 한 달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입니다. 또한, 현재 구매력이 있는 사용자들은 대부분 LTE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데이터 용량이 남는 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음원 스트리밍'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충분한 여력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사실은 따로 휴대폰에 음악을 '집어 넣을 필요가 없다'는 점이 될 것입니다. 자신이 듣고 싶은 음악을 찾고, 집어 넣는 데 드는 수고스러움을 '무료'또는 '4천원/월'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입니다.
앞으로 지켜봐야 할 일이지만, 한국에서 삼성의 '밀크뮤직'서비스가 정식 런칭된다면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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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삼성 읽기 · 2014. 3. 10. 23:14
최근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구폰(GooPhone)'이 종종 회자되곤 합니다. 2014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IT기업들이 스마트폰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는 요즘, 구폰에서는 스마트폰 신제품이 발표되지마자 카피캣을 만들어 발표하는가 하면, 심지어는 공식발표가 되기도 전에 카피캣을 만들어 화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발빠른 카피캣의 발표가 '구폰'의 마케팅 전략이라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삼성과 애플, 두 회사를 이야기하다보면 애플은 항상 앞서고 있고, 삼성이 그 뒤를 쫒아가는 모양이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플이 '아이폰'을 만들어 세계 휴대폰 시장에 혁명이 일어났을 때부터 삼성은 애플을 따라잡기위해 갖은 노력을 했고, 결국 지금은 세계 휴대폰 시장 점유율 면에서 삼성이 애플보다 '우위'에 있지만, 삼성이 신제품을 발표했을 때 애플이 삼성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한다는 느낌보다는 삼성이 애플의 제품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사실 그런 느낌이 드는 것은 삼성이 애플의 마케팅 전략을 벤치마킹하면서, 애플과 비교되기를 바랐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아이튠즈, vs 밀크 뮤직?
애플은 아이튠즈라는 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음악 시장에서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들었고 결국 그것이 애플에게 엄청난 수익을 가져다 준 동시에 음반 및 MP3 불법다운로드 시장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아이튠즈는 애플의 중요한 수익원이자 아이팟, 아이폰을 매력적이게 만드는 하나의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삼성이 7일 세계 음악 축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에서 공개한 음악 제공 서비스(엄밀히 말하자면, 장르별로 음악을 골라 틀어주는 온라인 라이오 서비스)인 '밀크 뮤직(Milk Music)'을 공개했습니다. '밀크 뮤직'의 기본 포맷이 애플의 '아이튠즈 라디오'와 유사하다는 이유로 일각에서는 '또 다시' 삼성이 애플을 베꼈다는 말이 나오고 있지만, 삼성으로서는 이래저래 억울한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삼성에서는 지난해 11월 출시했던 '삼성뮤직'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할 만한, 야심작 '밀크 뮤직'의 이런 오명을 벗겨내야 할 필요성이 생긴 것 같습니다.
<밀크뮤직, 카피인가 아닌가? 아니다?>
- 애플 아이튠즈와 리그가 다르다?
삼성이 '밀크뮤직'을 서비스 하게 된 배경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결국 삼성의 스마트폰 점유율을 유지 또는 향상시키면서, 새로운 수익원의 창출을 노리는 데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근본적으로 애플 아이튠즈를 통해 음악을 듣는 사람들을 제외시켜놓고 안드로이드 생태계에 있는 사람들을 주요 타겟으로 하여 서비스를 할 수도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밀크뮤직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휴대폰을 사용하지만 아이팟이나 아이펏터치를 통해서 아이튠즈에서 음악을 듣는 사람들을 안드로이드 생태계로 끌어옴으로써 구글과 삼성 양 측에 모두 득이될 수 있는 전략을 채택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애플 iOS진영과 구글 안드로이드 진영이 독립적으로 돌아가는 각각의 생태계 내에서 '애플'의 견제를 크게 받지 않으면서 '독립적'으로 서비스를 진행시키고, 애플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사용자층을 포섭하겠다는 의도로 이해될 수도 있습니다.
- 서비스 정신이 뛰어난 삼성?
삼성은 '밀크뮤직'서비스의 활성화와 삼성 휴대폰의 판매 촉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갤럭시'휴대폰 구매자에게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비롯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서비스 함으로써 애플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음악'시장에서의 성공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결국, 삼성의 이러한 부가 서비스와 음악 서비스로 말미암아 애플처럼 충성도 높은 '고객'의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의도를 엿볼 수도 있습니다.
날로 심화되어가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경쟁에서, 기술적인 측면에서이 상향 평준화 된 상황이고 삼성 휴대폰을 구매하게 할 만한 '다른 매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게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 애플과 비교할 수 없다?
사실, 서비스의 기본 포맷이 비슷할 수도 있지만 결국에는 다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판도라'의 경우만 보아도 비슷한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결국 '애플'은 그들만의 리그가 있는 것이고, 삼성도 '안드로이드'진영에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내기 위해 이번 서비스에 사활을 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어느정도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에 삼성은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나설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안드로이드 내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 '밀크 뮤직'서비스를 통해서 사용자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밀크뮤직'과 '아이튠즈'의 차별성을 부각시켜 새로운 서비스로 부각된다면, 콘텐츠 문화사업의 성공으로 연결되어 삼성의 이미지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삼성 밀크뮤직 핸드온 영상 - 출처:C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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