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카메라 기업 '링스(Linx)'인수. 카메라 혁명의 도화선 되나?

-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 2015. 4. 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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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애플(Apple Inc)'의 최근 행보가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4월 10일부터 '애플워치(Apple Watch)'의 대한 예약 판매를 시작하면서 이슈를 만들고 있는 애플이 이스라엘 소재의 소형 카메라 업체인 '링스(LinX)'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애플의 향후 행보와 차세대 아이폰의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애플은 지문인식 솔류션 업체인 '오센텍(Authen Tec)'을 인수한 뒤, 아이폰을 비롯한 애플 기기에 '터치 ID' 지문인식 기술을 적용했고, '터치 ID'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모바일 기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전례에 비춰볼 때, 애플의 '링스' 인수가  향후 '스마트폰 카메라' 혁명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특히, 최근 알려진 애플의 '빛 분할 큐브 장착 카메라'에 관한 특허와 이번 '링스'인수를 생각해 볼 때, 향후 '스마트폰' 카메라에 큰 변화가 있을 것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 애플이 이스라엘 소재의 소형 카메라 기업 'LinX'를 인수했다.

인수 금액은 약 2000만 달러(우리돈 약 220억)이다.

링스는 DSLR급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그 외에도 3D 촬영 기술, 안면 인식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 애플, 카메라 업체 'LinX' 인수. '스마트폰 카메라' 혁명 일으키나?

△ '링스'의 카메라 모듈.

애플의 '링스' 인수는 향후 '스마트폰 카메라' 혁명의 신호탄의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링스가 가진 기술과 애플이 그동안 특허 출원한 기술들이 결합되면 '스마트폰 카메라'가 'DSLR'을 능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source. www.9to5mac.com


  애플의 '카메라 성능'은 다른 제조사의 스마트폰 카메라에 비해 기본 스펙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사진'을 얻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런만큼 '아이폰'의 카메라는 항상 중요한 관심의 대상이었고, 카메라 관련 특허와 관련 기능들이 여러 매체를 통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DSLR'급의 아이폰 카메라, 3D 카메라의 등장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최근 애플은 'LinX'의 인수를 발표했는데, 링스는 이스라엘 소재의 소형 카메라 업체로서 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에 탑재되는 카메라를 만드는 회사로서 링스가 가진 기술로 만들어진 카메라 모듈은 빛에 민감하여 노출을 빠르게 조절하면서도 노이즈가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링스는 어둠 속에서도 SLR 수준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러 개의 이미지를 통합하여 3D 사진을 만드는 기술, 자동 배경 삭제 기능, 안면 인식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많은 전문가들은 애플이 '링스'의 기술을 바탕으로 '카메라 혁명'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애플이 '3D 촬영'을 위해 듀얼 카메라를 장착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하지만, 이번에 3D 촬영 기술을 보유한 링스를 인수하면서, 3D 촬영 기술이 현실에 가까워졌다.


 애플의 이번 '링스' 인수라는 행보는 향후 스마트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스마트폰 카메라'에 집중하면서 기본적인 스펙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애플은 단순히 스펙을 높이기보다는 빛의 효율적 흡수와 활용, 노이즈의 최소화, DSLR급 카메라를 만들기 위한 기술의 도입 등 스마트폰 카메라를 넘어 DSLR급 카메라를 만들기 위한 실용적인 면에 투자를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애플이 이번 '링스' 인수를 바탕으로 3D 촬영 기술이 탑재된 DSLR 급의 스마트폰 카메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 한다고 할 수 있지만, 구글은 오래전부터 '탱고 프로젝트(Tango project)'를 통해 3D 카메라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으며, 소니는 '엑스페리아 Z3'에서 렌즈 탈부착 스마트폰 카메라를 선보이면서 '고퀄리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 애플은 최근 '빛 분할 큐브'를 장착한 카메라 모듈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

3CCD 기술로 불리는 이 기술은 카메라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빛을 3가지 색상으로 분할하여 처리함으로써,

기존의 카메라보다 화질이 3배 이상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다.

일반적으로 이 기술은 사용 카메라 제품 (DSLR 등)에서 사용되는 기술이다.

source. www.enjoiyourlife.com/1302


  애플의 소형 카메라 기업 '링스(LinX)' 인수는 '스마트폰' 시장에 적잖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됩니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과 LG 등 카메라 기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기업들에게는 애플의 행보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아직까지는 '스마트폰 카메라'가 넘보지 못한 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DSLR 시장'에까지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애플이 과연 2015년 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 6s(혹은 아이폰 7)'에 카메라에 혁신을 보여줄 지는 미지수이지만, 향후 2년 이내에 스마트폰 카메라에 엄청난 변화가 올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애플의 카메라가 어떻게 바뀔 지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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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Feeling] 체 게바라. at the CUBA,

-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 2011. 3. 2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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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ond edit.

- 체 게바라


체 게바라,
그는 라틴의 영웅이었다.
하지만,
그가 살아 있을 때, 그가 바라던 세상이 오지 않았다.

그의 모습이 남아있는
라틴 아메리카
지금 그곳엔
그의 모습이, 그의 흔적이 남아 있다.

하지만, 지금
그는 자본을 위한 하나의 도구가 되어 있었다.

돈을 벌기위한 수단, 체.
자본, 상업을 위한 수단이 되어버린 체 게바라.
그는 단지 좋은 돈벌이 수단에 불과했다.

그는,
이 사실을 알고 있을까?


La havana, Cuba.




- 혁명광장.  
하바나, 쿠바.


- 까삐똘리아(Capitolio)앞에서 체게바라가 나오는 지폐를 팔고있다.
하바나, 쿠바.


-  Plaza de Armas, 엽서에 나오는 체 게바라의 모습들.
하바나, 쿠바.


- 레전드
  보고타, 콜롬비아.


- 문에 붙여진, 체 게바라의 모습.(술집으로 추정)
키토, 에콰도르.


- 책과 잡지 등등을 파는 잡화상.
라파즈, 볼리비아.


- 라파즈의 여행자거리.
라파즈, 볼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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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쿠바, 하바나 - 기대 그 이상의 가치. - 쿠바, 하바나<1>

-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11. 2. 27.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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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ezuela, Caracas(베네수엘라 카라카스) - Cuba, La Habana(쿠바 하바나) - Jamaica, Kingston(자메이카 킹스톤)


1. 비자(Visa), 특정한 국가를 여행 할 때 허가증을 따로 받아야 한다는 것.

    전자 여권 제도가 시행되기 전 광화문 미국 대사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던 광경이 있었다. 미국 대사관 입구에서부터 대사관 주변으로 길게 뻗은 줄. 미국 비자를 받기위해 사람들은 그렇게 줄을 서야 했다.[전자 여권 제도가 시행된 후, 그 모습은 사라졌다] 2004년 필자가 일본을 여행 할 때만 해도, 일본 대사관에서 비자를 따로 발급 받아야 했다.[그것은 적잖히 번거로운 일이었다] 하지만 일본과의 무비자 협정 체결 이후, 일본은 손쉽게 갈 수 있는 나라가 되었다.[빨리 중국과도 무비자 협정이 체결되기를 바란다]

  어느 특정 국가를 여행할 때, 그 나라에 대해서 확인 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비자의 필요 유무(有無)이다. 전 세계적인 추세가 특별히 대사관에서 비자를 따로 발급 받지 않고도 자기의 나라를 여행할 수 있게 하는 무사증(무비자)를 허용하고 있지만, 아직도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이라면 비자가 필요한 국가가 많다.[유럽의 경우는 러시아, 벨라루스를 제외하고 모든 나라가 무사증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 필자가 2005년 마케도니아와 슬로바키아를 가고자 했을 때는 비자가 필요했지만 2007년 이후로 무비자로 바뀌어 동유럽 여행이 한결 쉬워졌다]
  비자를 발급 받을 때 유의할 점은, 반드시 본국[대한민국 사람이라면 한국내에서]발급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고, 우리나라에 대사관이 없어서 외국에 있는 대사관에서 발급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국경에서 비자 발급 비용을 지불하면[흔히 비자피(Vasa fee)라고 한다] 비자를 발급해 주는 곳도 있다는 것.[대표적으로 캄보디아, 네팔을 들 수 있고, 시리아의 경우는 우리나라와 수교를 하고 있지않기 때문에 국경에서 비자를 발급해 준다. 시리아 입국시 일본인의 경우는 일본 현지의 시리아 대사관에서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고 들었다]

  비자 문제는 유럽 여행을 할 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장기간 여러나라를 여행하는 장기여행자들의 경우는 특히 신경써야 할 부분이다.[국경에서 비자 문제로 입국이 거부될 수도 있으니 말이다] 러시아, 몽골, 중국, 시리아, 볼리비아등 많은 나라들이 아직도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비자를 요구하고 있고, 비자에 관한 문제는 수시로 정책이 바뀌기 때문에 꼭 챙겨두어야 할 사항이다.


2. 쿠바에 다녀온 흔적을 남길 수 없다.

  이스라엘은 중동의 미운오리 새끼다. 하지만, 기독교인들에게 있어서 이스라엘은 꼭 가봐야 할 곳중 한 군데이기도 하지만, 많은 여행자들이 이스라엘의 독특한 위치와, 역사적 상황, 그리고 이스라엘의 모습을 보기 위해 이스라엘을 가고자 한다. 하지만, 이스라엘을 갈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입/출국 스탬프를 여권에 찍어서는 안 된다는 것. 이스라엘을 입/출국 할 때는 별지에 스탬프를 찍는다고 한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출/입국 스탬프가 찍혀 있으면 주변 나라에서 입국을 시켜주지 않는 다는 것이다. 미운오리 새끼, 이스라엘.

  쿠바에 가기 위해서는 비자가 필요하다. 쿠바는 국제사회의 왕따이다. 국제사회의 큰형 미국이 쿠바를 왕따시키고 있기에, 쿠바는 늘 찬밥 신세다. 하지만, 역사적으로든 문화적으로든 쿠바는 엄청난 매력을 가진 곳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쿠바를 찾는다.[많은 수의 미국인들도 쿠바를 찾는다. 미국의 대문호였던 헤밍웨이는 쿠바 하바나에 살면서 "바다와 노인"이라는 소설을 썻다] 하지만, 쿠바도 이스라엘과 마찬가지로 여권에 스탬프를 찍을 수 없다. 별도의 비자 용지를 구입해서 그 곳에 스탬프를 찍고 출국 할 때 반납해야 한다.

  보통, 쿠바의 비자는 항공사 사무실에 비자를 판매하는 코너에 있다. 쿠바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비자가 필요하고, 그 곳에서 비자를 구입해야 한다. 그리고 그 종이에 입국 스탬프를 찍고, 쿠바 출국 심사를 할 때 반납한다. 쿠바의 흔적은 여권에 남길 수 없다.[쿠바 스탬프가 있으면 미국을 갈 수 없다는 이야기도 있다]



3. 비행기는 카리브해(Caribbean sea) 위를 날고 있었다.

  하우스파티 다음 날 아침, 나는 숙소로 가서 짐을 챙겼다. 내가 루이지의 집을 떠날 때 그는 나에게 물었었다. 어디서 공항가는 버스를 탈 거냐고. 나는 지도를 보여주고 11시 쯤 지도에 표시된 곳에서 버스를 탈 것이라고 말하고 떠났지만, 그 곳에서 버스를 타지 않았다.
  
  공항에서의 까다로운 배낭 패킹을 마치고, 출국세를 지불하고, 베네수엘라의 인기있는 가수라는 녀석의 CD를 한장 구입하고, 쿠바로 가는 비행기를 기다렸다. 또 다시 방문하게 되는 사회주의 국가였다.[이번 여행에서 시리아, 중국, 쿠바 세 군데의 사회주의 국가를 방문했는데, 각각의 나라 분위기가 너무나도 달랐다] 체 게바라의 이미지가 강렬하게 남아있는 쿠바. 피델 카스트로, 체 게바라. 혁명. 그리고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의 재즈. 그리고 헤밍웨이의 소설 <노인과 바다>에 묘사되는 하바나의 성난 바다. 여러가지 이미지들이 내 머리속에 겹쳐졌다.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에 좀 더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 다음 행선지인 쿠바와 자메이카의 매력이 나에게는 너무나도 크게 다가왔기에, 카라카스에서 좀 서둘러 떠나는 감이 있어 좀 아쉬웠지만, 내가 그토록 가고싶어 하던 곳에 더 오래 머물고 싶다는 욕망을 이길 수는 없었다.

  Cubana air의 낡은 기체는 한적한 공항 위를 이륙해서 반원을 그린다음, 파랗게 펼쳐져 있는 카리브해(Caribbean sea)위에 자리를 잡았다. 창밖 아래로는 카리브해의 작은 섬들이 드문드문 보였다. 세계적인 휴양지로 손꼽히는 섬들이겠지.



4. 하바나 국제 공항.

  크지 않은 공항은 좀 혼잡해 보였다. 공항은 여러 무리의 관광객들을 토해냈고, 쿠바에 살고 있는 것 같은 여러 중국인들을 토해냈다. 나는 공항의 환전소에서 환전을 했다. 충격이었다. 이미 쿠바에 오기전에 들은 바는 있었지만, 정말 이렇게 심할 줄은 몰랐다. 캐나다 달러가 쿠바에서 가장 환율이 좋다는 이야길 듣고 캐나다 달러를 사고자 했지만, 캐나다 달러를 살 곳이 없었던 내가 가진 것은 미국 US달러였다.
  우리나라 환율로 따지면, US달러가 훨씬 높았지만 쿠바에서는 US달러의 가치는 형편없었다. 울며 겨자먹기로 외국인용 화폐로 쓰인다는 CUC(쿡 이라고 불린다)을 바꾸고 공항 앞에서 택시를 잡았다. 택시에 몸을 싣고, 시내 중심가격은 까삐똘리오로 가자고 했다. 그 근처에 까사[현지인이 운영하는 민박과 같은 숙소]가 많다는 정보를 들은 바 있어서 그 곳에서 숙소를 잡기 위함이었다.


5. 혁명의 흔적과 함께 시간이 멈춰 버린 듯한 도시.

  한적한 공항 주변의 도로를 달려, 하바나 시내로 접어들고 있음이 느껴졌다. 사람들은 버스 정류장 근처에 몰려서 버스를 타려 하고 있었고, 버스는 사람들을 가득 태우고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거리엔 우리나라에서는 찾아 볼 수 없고, 다른 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없는 클래식 자동차(Classic car)들로 넘쳐났다. 그리고 론니플래닛에 적혀있던 한 구절이 생각났다. "쿠바의 볼거리 중 하나인 클래식 카(Car)"

  낡은 자동차들이 검은 매연을 토하면서 거리를 누비고 다녔다. 페인트가 벗겨진 클래식 카도 있었고, 삐까번쩍한 클래식 카들도 있었다. 도요타의 자동차도 거리를 누비고 있었고, 간혼 현대차도 보였다. 그래도 거리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클래식 카였다.

  어쩌면 혁명 이후 시간이 멈춰 버린 걸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미국의 경제 봉쇄 정책으로 인해서 시간이 멈춰버린 것일 지도]



6. 불법 까사. 그 곳이 나의 숙소.

  까사를 찾기위해 까삐똘리오[예전에는 국회의사당으로 사용되던 건물. 중앙에 큰 돔이 있는데 세계에서 손에 꼽힌다.  쿠바 하바나의 메인 건물 중 하나로서 역사도 오래되었고 규모면에서도 세계적인 건축물이다] 주변을 배회하다 보니, 한 명이 나에게 접근하더니 물었다. 까사?까사?
  씨씨, 라고 대답하딘 10cuc에 해 준다고 했다. 엄청 싸다는 생각에, 한번 집부터 보자고 했다. 그러더니 따라오라면서, 나와는 2미터 정도의 간격을 두고 걸었다. 그리고 말을 할 때도, 나를 바라보고 하는 것이 아니라, 시선을 다른 곳으로 향했다.[ 쿠바는 미국의 경제봉쇄적책으로 인해 외화를 벌어들이는 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외국인 관광객에 의한 외화벌이이다. 따라서 쿠바는 정책적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많이 보호하고 관광을 장려하고 있다. 외국인 보호와 관광객 유치라는 정부 정책에 의해 정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의 가격에는 외국인 가격(foreign price)가 형성되어 있음은 물론이지만,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보호도 강력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현지인이 외국인 관광객과 직접 대화를 하거나 접근하여 신체 접촉을 하는 모습을 경찰이 보면 그 자리에서 쿠바 현지인은 체포되어 감옥으로 간다고 한다.] 
  까삐똘리오에서 걸어 일반 사람들이 사는 아파트 같은 건물에 들어섰다. 출입문을 열쇠로 열고, 좁은 계단을 따라 올라갔다. 각종 전선들이 거미줄처럼 계단 위쪽에 얽혀 있었다.[불이라도 날 것 같았고, 불이 난다면 다 죽을 것 같았다] 4층에 다다르자 또 하나의 문이 나왔고, 그 곳에는 복도를 따라 몇 개의 문이 있었다. 그 중 하나로 나를 안내했다.

  여기가 현지인들이 살고 있는 곳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사람이 겨우 설 수 있는 주방. 거실에는 네 개의 세포와 작은 TV와 오디오가 있었다. 화장실은 거실 한쪽 벽문에 있었는데, 환풍기가 없었고, 샤워기는 없이 수도꼭지만이 있었다. 주방 바로 뒤에 좁은 계단을 타고 올라가니 다락방이 나왔다. 다락방은 두개의 칸으로 나뉘어 있었고, 계단과 연결되는 곳에 하나의 침대가 있었고, 문 너머에 또 다른 하나의 침대가 있었다. 

  이런 곳에서 한 가족이 살고 있다니. 정말 빈민촌 같은 느낌이었다. 하지만, 이 곳이 일반 사람들이 사는 곳이었다. 이것이 쿠바의 현실인가? 아-주 저렴한 가격의 숙소. 뭐, 난 이제까지 여행하면서 이보다 더 심하고 시설이 좋지 않은 곳에서도 살아 봤으니라고 생각했고, 그 날 몹시 피곤했기에 다른 숙소로 옮길 생각도 없었다. 일단 여기서 이틀 정도 지내보고 숙소를 옮길지 말지 결정하기로 했다.

그렇게,
불법 싸구려 까사(casa)에서 나의 쿠바에서의 여정은 시작되었다.



- 공항을 빠져나오며


- 까삐똘리오


-


- 숙소 근처의 차이나 타운 입구


- 어디에나 걸려 있는 체 게바라


- CIUDAD DE LA HABANA


- 관광객 기다리는 쌔끈한 클래식카


-


- 혁명의 흔적


-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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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cow, Russia/ 모스크바, 러시아/ 20.06.2009

-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09. 6. 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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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스크바의 오후.

 

 

+페테르부르크Ptersburg-모스크바Moscow, Train No51, 3rd calss, 780Rb, 8hr.
+모스크바Moscow - 이르쿠츠크Irkutsk, Train No350, 3rd CL, 120EUR(수수료포함), 90hr.(4박5일)
+보금자리민박, 2-3인실, 60$, 아침,저녁포함.


-

안녕.? 모스크바.
 

아침 5시. 모스크바 레닌그라드스키역(Leningradsky station)에 도착했어. 상쾌했어. 막 떠오르는 아침 햇살 같은 걸 볼 수 있었어. 역에서 나와 모스크바의 아침 풍경을 보았지. 가장 처음 눈에 띈 건 스탈린시대의 건축유산이라고 어디선가 본 듯 한 건물이었어. 모스크바 시내지도를 보니까 그 건물은 힐튼호텔이 점령하고 있다고 했어.

  
 

시베리아횡단열차 티켓을 찾아서.

 

나는 폴란드에 머물고 있을 때 모스크바에서 이르쿠츠크로가는 티켓을 예매했어. 홈페이지에 분명히 104$로 표시가 되어있어서 예매를 했는데, 나중에 철도회사측에서 통보해오기를 120EUR이라는 거였어. 왜 가격이 이렇게 차이가 나냐니까, 성수기라서 표값이 올랐다는 거였어. 나는 그 때 그러려니 했어. 하지만, 약 2000루블을 수수료로 떼먹은 거였어. 표값은 3200루블 정도인데, 5300루불이나 받아 처먹었으니까 말이야. 차라리 모스크바에서 여행사에 대행해서 표를 구할껄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어.

아무튼, 표를 사기당하지는 않았으니까 다행이라고 생각했어. 간혹, 표를 예매를 했는데 기차가 출발할 때 까지 표를 받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말이야. 일부러 한인민박집을 숙소로 정한 것도 표를 받기 위해서였어. 난 휴대폰이 없었어. 표를 주기로 한 담당자와 연락을 취해서 야로슬라브역 근처에서 만나기로 했었는데, 연락할 방법이 없으니 휴대폰이 필요 했지. 다행히 민박집의 도움으로 표를 무사히 건네받을 수 있었어. 표를 받는 그 순간까지 얼마나 조마조마 하던지 말이야. 아무도 신뢰할 수 없는 그 상황. 이해가 되니?

 

 

센트럴 모스크바, 모스크바의 모든 것. 

크레믈린, 붉은 광장, 바실리 성당...내가 모스크바에 가면 가장 보고 싶던 것들이었어. 이것들은 한 군데에 모여 있었어. 그리고 날씨도 좋았어. 최고였어. 따스한 모스크바의 햇살을 받으며 벤치에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고, 날아다니는 새들을 구경했지. 파란 하늘에 낮게 떠 있는 구름들도 멋있었어.

그런 날, 붉은 광장을 거닐었어. 저 멀리 바실리 성당이 보이고, 한켠엔 크레믈린이 우뚝 솟아있었지. 그리고 한 쪽은 쇼핑몰인 GUM이 있었어. 그리고 그 앞엔 유럽 어디를 가나 볼 수 있는 노천카페가 있었고 말이야.

정말 최고의 시간이었어.

 

 

안녕! 모스크바

오후부터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한 비는 밤새 모스크바의 거리를 적셨어. 일기예보에서는 내가 모스크바를 떠나는 날 비가 온다고 했지만 비는 조금 더 일찍 찾아왔지. 이번 여행중에 내가 방문한 유럽의 나라 중에서 비를 맞지 않은 곳은 없었어. 그리고 발칸반도 북부부터는 가는 도시마다 비가 내렸어. 이것도 운명이려니~

그렇게 비가 추적추적 내려도, 기차는 출발을 했어. 잘있어 모스크바.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모스크바의 오후를 다시 한 번 느껴보고 싶었어. 

난, 기대와 설렘을 안고 시베리아로 향하는 기차에 몸을 싣었지.

 

 



-스탈린시대 건축의 대표작? 힐튼호텔? ㅋㅋ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모스크바에 도착 했을 때, 레닌그라드스키역에서 처음 나와서 이 건물을 보았다.
나름 감동. 모스크바에 왔다는 느낌.



- 야로슬라브역 옆의 작은 광장의 중앙에 서 있는 레닌, 레닌동상
여기서 예매한 기차표를 받았다.



- 붉은광장, 크레믈린 가는 길,



- 광장으로 들어가는 길.



- 붉은광장 에서,,



- 붉은광장 옆의 GUM 그리고 노천카페



- 크레믈린



- 아!! 이것이 바로 바실리 성당..모스크바의 이미지!



-



- 러시아 곳곳에 화장실이 있다... 영업중.



- 그냥 대로,,,삼성,,,어딜가나 삼성이있다......LG는 뭐하나??? 



- 아르바트거리,,,여기에 가자마자 비가 쏟아지기 시작!!



- 지하철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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