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소한 즐거움 찾기/잡동사니 · 2014. 1. 26. 12:25
타이니팜 업데이트- 부자 되기 퀘스트 + 황금 복주머니 이벤트 업데이트!! (2014/01/23)
제가 열심히 하는 유일한 게임! 쉬는 시간에 유일한 활력소! 타이니팜 이벤트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타이니팜 업데이트를 통해서 다양한 아이템을 주는군요. 물론 모든게 돈!
겨울나기 동물 이벤트(겨울나기 펭귄, 겨울나기 토끼)가 끝났습니다.
유저들이 반겨할 만한 것은 "황금 복주머니 이벤트" 와 "부자되기 퀘스트" !!
먼저 1."황금 복주머니 이벤트"부터 알아보고, 2."부자되기 퀘스트 미션 순서"를 알아보도록 할게요^^
1. 타이니팜 "황금 복주머니 이벤트"
이벤트 페이지에서 배너를 누르면 황금 복주머니 이벤트에 대한 설명이 나온답니다^^
메인 화면의 "이벤트"상자를 누르면 오른쪽 그림처럼 이벤트 화면이 뜨죠.
첫 번째 복주머니는 공짜!
두 번째 복주머니는 5만 골드,
세 번째 복주머니는 10만 골드...
가격이 5만 골드씩 증가합니다.
최대 30만원 까지 증가해요^^
황금 복주머니를 구입해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 리스트입니다.
이것 말고도 "애정(하트)", "우정의 증표"도 얻을 수 있어요.
(저는 하트 100개, 우정의 증표 60개 뭉치를 얻었답니다..물론 필요 없는 것들을 더 많이 얻었지만요! )
황금 복주머니에서 황금 유니콘이 나온다고 하네요. 갖고싶네요..
2. 타이티팜 이벤트 - 부자 되기 퀘스트!
부자 되기 퀘스트의 순서는 " (1) 말 교배 3회 - (2) 벼 수확 5회 - (3) 흑마 교배 3회 - (4) 고구마 수확 5회 - (5) 백마 교배 3회 " 입니다..
말을 교배하면 흑마가 나오죠(흑마 교배 퀘스트가 있는 줄 모르고 팔아 버렸다는...)
부자되기 퀘스트 미션은 매일 반복되니까 말을 꺼내놓아야 한다는 사실!
2014년 1월 23일 업데이트 - 타이니팜 부자되기 퀘스트 순서를 정리해보면..
- 부자되기(1)
말을 3회 교배하세요. (10000골드 보상)
- 부자되기(2)
벼를 5회 수확하세요.(20000골드 보상)
-부자되기(3)
흑마를 3회 교배하세요(30000골드 보상)
-부자되기(4)
고구마를 5회 수확하세요(40000골드 보상)
-부자되기(5)
백마를 3회 교배하세요(50000골드 보상)
총 15만 골드의 보상이 주어진답니다^^
Tip! "말+흑마", "흑마+백마", "말+백마"를 교배해도 교배 횟수가 올라간답니다^^
저는 아직 2단계 벼를 수확하고 있어요. 미션 다 완료하면 업뎃하겠습니다^^ 모두들 부자되세요~
| 타이니팜] 고대 호랑이+영웅소 업데이트!! 퀘스트/이벤트 안내(1월 29일) (0) | 2014.0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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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한 즐거움 찾기/DIY 라이프 · 2014. 1. 26. 01:49
-[가죽공예 배우기] 가죽공예 도구 준비! ; 가죽공예 도구 사러, 남대문 자유상가(자유시장)
"만물상회(자유상가 3층 만물상사)"에 가다.
가죽공예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가죽공예 도구를 갖춰야 겠죠?^^
가죽공예 도구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남대문 만물상회/상사에 다녀왔어요.
가죽공예 커뮤니티에 가죽공예에 필요한 도구/공구를 싸게 구입할 수 있다면서, 여러 사람들이 소개한 남대문 자유시장 만물상회에 갔습니다. 가죽공예에 필요한 여러가지 도구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말에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토요일이었지만, 가죽공예 도구를 구입하러 남대문으로 달려갔죠^^
가죽공예 도구를 구입하기 위해 찾은 남대문 자유시장 만물상회는 "지하철 4호선 - 회현역(남대문 시장) 7번 출구"로 나가면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남대문 자유상가로 들어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 내려서 오른쪽으로 가면서 오른쪽 상점들을 확인하시면 만물상사를 금방 찾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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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현역 7번출구에서 신세계 백화점을 지나면 만물상회가 있는 자유상가(자유시장)가 있다.> ※ 자료 제공 - 다음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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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자유상가 건물에 있는 만물상회(만물상사)에 가면, 가죽공예에 필요한 도구들이 거의 다 있습니다. 바늘, 실부터, 치즐, 송곳, 자, 망치 등등 가죽을 제외하고는 가죽공예 도구들이 거의 다 있어요. (린넨실 왁스는 있지만, 린넨실(모사)는 없어요.) 청계천변 가죽공예 도구를 구입하기 위해 을지로4가에 위치한(동대문 근처) "옥천상사"에도 갔었는데, 을지로 옥천상사에서 파는 가죽공예 도구들도 남대문 만물상회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남대문 만물상회는 이름 대로 모든 물건을 다 취급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옥천상사와 만물상회의 가격이 어떻게 다른지는 비교를 못했어요.
만물상회에서 파는 물건들은 다른 곳에 비해 조금 싸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몇몇 가죽공예에 필요한 도구/물건은 온라인 샵에서 파는 물건보다 비싼 것들이 있어요^^) 가죽공예 도구를 구입하실 때 자기 스스로 잘 판단해서 도구를 구입하면 될 거 같아요^^
남대문 자유시장 만물상회에는 가죽공예에 필요한 공구/장비들을 만물상회 한 곳에서 다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았어요. 제가 거기서 물건들 구경하는 중에도 사람들이 계속 와서 가죽공예에 필요한 도구, 물건을 구경하고 사서 가더라고요~ 주인 아저씨는 정말 바쁘신듯 ㅎㅎ
남대문 자유상가(자유시장) 3층 29호 상점이 "만물상회"입니다.
찾아가실 때 모르겠으면 29호 상점이 어디에 있냐고 물으면 금방 알려 줄 것 같네요.
가죽공예 도구들이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네요.
남대문 만물상회 입구에 가죽공예에 필요한 도구들이 진열되어 있긴 한데요, 옆쪽에 보면 다양한 물건들이 더 있답니다.
저는 다른 물건들 구경하느라 오래 있었네요 ㅎㅎ
아는 것도 많이 없어서 다른 사람들이 가죽공예 도구를 사러와서 주인 아저씨와 이야기 하는 것을 엿들으면서 많이 배웠어요.
가죽공예 도구인 가죽칼, 펀치(?) 도구들이 사이즈별로 있더라고요~
가운데 코르크판 위에 가죽에 덧칠하는 토코놀이 보이네요 ㅎㅎ
가죽공예를 하는 데 있어서 토코놀이 없으면..참 힘들죠?^^
남대문 자유시장 만물상회에는 여러가지 실들이 많아서 실들 구경하면서 한 컷 찍어 봤어요.
미국에서 수입한 실이라고 하던데, 하나에 4,800원인가(기억이 가물가물) 하더라고요.
아쉽게도 린넨실(마사)는 없어서, 실은 구경만 했어요.
다양하고 이쁜 실들이 많더라고요. 여기서 실 사시는 분들도 많았고요 ㅎㅎ
가죽공예에 필요한 공구/도구들을 준비하면서 "레더크래프트툴(Leather Craft Tool)"오프라인 샵, "성수동 가죽거리의 가죽 상점", "동대문 악세서리 상가", "을지로4가 옥천상사"에 가서 여러가지 가죽공예 공구/도구를 살펴 봤는데요,
마지막으로 간 만물상회에 가죽공예 준비하면서 샀던 도구들이 거의다 모여있어서 조금 놀랐네요^^
듣던 것 보다 많은 것들이 있어서요ㅋ
가죽공예 준비하시는 분들은 남대문 자유상가 만물상회에 한 번 들러 가죽공예 도구를 준비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가죽공예 도구의 사용법에 대해서 설명을 잘 해주더라고요~
예쁜 가죽 제품 만드세요^^
| 캘리그라피] 수제도장 주문제작 - 인사동 쌈지길 "새김소리(캘리존)" (4) | 2014.02.12 |
|---|---|
| 가죽공예] "레더크래프트툴" 청담 오프라인 매장 방문! - 가죽공예 입문! (6) | 2014.02.08 |
| 가죽공예] 가죽공예배우기 - 가죽공예 기본도구! 어떤 도구가 필요할까? (1) (12) | 2014.02.02 |
| 가죽공예] 가죽공예배우기 - 가죽을 어디서 사야할까? 성수동 가죽 거리를 가다. (0) | 2014.01.24 |
- 소소한 즐거움 찾기/DIY 라이프 · 2014. 1. 24. 23:00
- 가죽 공예의 필수품! 가죽을 사러. 성수동 가죽 거리에 가다. 가죽 매장 탐방기!!.
가죽공예에 입문했습니다^^ 가죽공예 배우려고 카페에도 가입하고, 가죽공예 도구를 사러 청담동 압구정로데오거리에 있는 "레더크래프트툴" 오프라인 매장에 들렀다가, 가죽공예 필수 도구인 가죽을 사러 성수동 가죽 거리로 향했습니다. 가죽을 사러, 성수동 가죽거리를 찾아가는 길은 생각보다 쉬워서, 아무 문제 없었이 잘 찾아 갔지요^^
"신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에서 왕십리로 간 다음 2호선으로 갈아타고 "2호선 성수역"으로 향했습니다. 가죽을 사러 가는 길, 성수동 가죽거리 가는 방법은 쉬워요.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 내린 다음 성수역 4번 출구로 나가서, 뒤편에 있는 우체국 쪽으로 으로 가면 됩니다^^. 성수동 가죽거리 가는 법 참 쉽죠~
거기서 안쪽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가죽 판매점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죠^^
성수동 가죽 거리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SB Trading" 가죽 상점이었어요^^
성수동 가죽 거리 길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더 많은 가죽 매장들이 나오더라고요.
사거리에 "하나피역"이라는 매장이 크게 있는데, 거기가 성수동 가죽거리의 중심인 것 같았어요.
거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디자인 가죽 상점", "현대 피혁", "자바 가죽" 등 상점이 있고, 왼쪽으로 가도 여러 상점들이 있어요~
성수동 "디자인 가죽 매장"에서 가죽들을 만져보고, 구경하면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성수동 가죽 거리의 가죽 매장에서는 가죽을 만져보고 고를 수가 있네요^^
가위를 가져가지 않아서 "디자인 가죽 매장"에서는 가죽을 잘라오지 못했네요.
가죽을 자르는 것을 "스와치"라고 하더라고요.
디자인 매장에서 스와치를 필요하냐고 물었는데, 무슨 말인지 못알아 들어서 못했어요.
스와치 해 달라고 해면, 가죽을 잘라서 샘플을 준답니다^^
"디자인 가죽 매장"에는 가격표랑 잘 팔리는 가죽에 표시를 해 두었더라고요.
아래 사진의 가죽은 "돌체 가죽 - 평당 4,300원"이라는 뜻이에요.
아래 왼쪽 사진(아래 첫 번째)은 "디자인 가죽 매장"에서 찍은 사진이고요, 오른쪽(아래 둘째 사진)은 "자바 가죽"가죽 매장 모습입니다.
개인적 견해로는 "자바 가죽"매장은 가죽이 질이 좋은 듯한데, 다른 가죽 매장들에 비해서 조금 비싼 것 같기도 해요^^
소량 판매를 안하는 매장들도 있으니 꼭 물어보세요^^
어떤 매장에서는 주문해야 하는 가죽이라면서, 최소 500평....이라고 하더라고요 ㅎㅎ
(디자인 가죽 매장과 자바 가죽 매장은 소량 판매도 해요)
성수동 가죽 매장에서 샘플들 잘라서 집에 가져온 것입니다^^ 가죽 매장에서 가위로 잘라서, 자른 가죽들 종이에 저렇게 붙여 주더라고요~
왼쪽은 "한새 트레이딩 가죽 매장", 오른쪽은 "자바 레더 매장"에서 잘라온 거에요.
마음에 들었던 가죽들 잘라와서 종이에 붙여 놓고, 비교하고~ 다음에 또 가서 사는거죠^^
가죽은 만져보고 사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덧, 대부분 가죽 매장에서는 가죽을 "장"으로 팔더라고요~ 매장마다 취급하는 가죽이 좀 다른데, 잘 물어보고 사세요^^
| 캘리그라피] 수제도장 주문제작 - 인사동 쌈지길 "새김소리(캘리존)" (4) | 2014.02.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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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죽공예] 가죽공예 도구 준비하기! - 남대문 만물상회(상사)에 가다 (1) | 2014.01.26 |
- IT 패러다임 읽기/IT's Tip : 사용 후기 & 정보 · 2014. 1. 24. 00:12
[보러가기] ☞ 1. 웹 반응형 스킨 - "반응형 웹스킨"이 대세? 웹 반응형 스킨 설치하기!
[보러가기] ☞ 2. 웹 반응형 스킨 - "반응형 웹스킨" Skeleton 스킨 - 사이드바 최근글 수정하기
[현재글] ☞ 3. 웹 반응형 스킨 - "상단 메뉴바 수정" 반응형 스킨 내 블로그에 맞게 꾸미기
[보러가기] ☞ 4. 웹 반응형 스킨 - "Skeleton 스킨" 화면 하단(푸터) 내 블로그에 맞게 바꾸기
- 웹 반응형 스킨 ; "스켈레톤 스킨 - 상단 메뉴바" 수정으로 반응형 웹스킨 최적화 하기
Skeleton 스킨의 위쪽을 보면 "메뉴바"가 있습니다. 페이지 아래쪽으로 스크롤을 내려도 계속 따라오는 메뉴, 참 편한(?)녀석입니다. 글이 길거나 사진이 많은 블로그를 볼 때면 카테고리나 메뉴를 찾기 위해서 위쪽으로 다시 올라가야 하는 불편함을 덜어주는 녀석이죠. 물론 스켈레톤 스킨의 오른쪽에는 "Back to Top"이라고 적힌 녀석이 따라다니긴 합니다(그래서 항상 위쪽으로 갈 수 있죠) 하지만 상단 메뉴바를 잘 활용하면 관리자 측면에서 매우 편리한데요, 언제든지 관리 페이지로 이동하거나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이죠!
스킨을 설치하고 나서보면 처음에 이런 모습입니다.
이 녀석을 수정해 줘야하는데, 어디서 어떻게 손을 대야할지 참 난감합니다.
위에 이 녀석을 아래처럼 바꾸는 방법을 하나씩 천천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스켈레톤 스킨 "상단 메뉴바 수정" 첫 단계! - 수정 할 곳 찾아가기
관리자 페이지의 HTML/CSS 수정 페이지로 가서
"Ctrl + F" 찾기로 "navbar-nav"를 검색 해서 상단 메뉴바를 수정하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수정해야 할 부분이 얼마 되지 않는 군요.
본격적으로 한 번 손대 볼까요?
따로 설명하지 않았지만,
왼쪽의 빨간 박스 아래쪽에 있는 검색도구를 삭제해도 무방합니다.
저는 삭제를 하지 않고 그대로 두었기 때문에 이번 포스팅에서 따로 설명하지 않습니다^^
-스켈레톤 스킨 "상단 메뉴바 수정" 둘째 단계! - 명령어 이해하기
빨간 네모에 들어있는 명령어 들을 수정해 주면 되는데요,
잠깐 설명을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_blog_link_##]category/"라고 되어 있는 부분은 "링크 되어야 할 카테고리"의 주소를 지정해 주는 곳입니다. "[##_blog_link_##]"부분은 그냥 놔 두어도 되고, 지워도 되는 부분인데 저는 그냥 놔뒀습니다.
파란 네모로 블록 지정해 둔 곳이 "화면에 표시될 카테고리 이름"입니다. 실제 카테고리 이름과 달라도 상관 없습니다.
스킨이 수정되지 않은 상태의 메뉴가 그대로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il typeof=......." 으로 명령어가 시작하고 있는데요, "< i l >"명령어가 각각의 카테고리를 구분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스켈레톤 스킨 "상단 메뉴바 수정" 셋째 단계! - 메뉴바 HTML 본격적으로 수정하기
그림과 같이 바뀌기 위해서,
명령어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볼까요?
뭔가, 대단히 복잡해 보입니다. 번호 순서대로 설명 들어가겠습니다.
1. 그대로 두시면 됩니다. 눌렀을 때 아래쪽으로 메뉴가 펼쳐지도록 하는 명령어 입니다.
2. 첫 번째 상단 메뉴바에 있는 것이 "카테고리" 입니다. 그래서 가장 첫번째로 "카테고리"가 있는 것입니다. 만약 영어로 "Category"라고 적고 싶으면, 수정하면 됩니다.
3. 연결 할 카테고리에 대한 정보입니다.
뒤에 나오는 href="##_blog_link## category와 함께 수정해 주시면 됩니다.
오른쪽 사이드바의 가장 위에 있는 카테고리를 클릭하면 모든 글이 보입니다. 카테고리의 최상위 폴더를 열겠다는 뜻입니다.
4. 메뉴에서는 최상위 폴더의 이름을 "모든 글 보기"로 보이도록 지정한 것입니다. 실제 제 블로그에서는 "인생은, 여행이다(418)"로 나와있는데 제가 임의로 지정해 준 것이죠^^
5. 아래쪽에 구분선을 넣어 주는 명령어 입니다. 구분선을 넣으면 깔끔해 보이죠^^. 카테고리의 가독성도 좋아집니다.
6. 두 번째 카테고리에 대한 정의입니다. 어떤 페이지를 찾을 지에 대한 것이죠. 앞에서 말했든 카테고리의 위치를 적어줍니다. 마찬가지로 뒤에 "href="/category/생각저장소"도 수정합니다. 불러올 카테고리의 위치가 됩니다. /category(최상위 카테고리)/생각 저장소(그 아래에 있는 카테고리).
##_blog_link_## 은 지웠습니다. 지워도 아무 상관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7. 메뉴바에 나타나는 이름입니다. 실제 카테고리에 나오는 이름과 똑같이 했어요.
8. 구분선을 넣어서 항목을 구분해 주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참 쉽죠? 하위 카테고리가 없는 카테고리라서 별로 손댈 것이 없습니다.
HTML 소스 - 다운받기 |
상단메뉴바 수정(1)_인생은, 여행이다.txt |
-스켈레톤 스킨 "상단 메뉴바 수정" 넷째 단계! - 하위메뉴 HTML수정!
좀 더 복합한 녀석으로 가보겠습니다. 하위 메뉴가 있는 카테고리 입니다.
하위 메뉴와 상위 메뉴를 구분해 주기 위해서 앞쪽에 약간의 여백을 두었습니다.
그게 하위 카테고리와 하위 카테고리를 구분하는 중요 포인트라고 생각하고, 넣어봤습니다.
훨신 보기가 좋더라고요^^
1. 그냥 놔둬도 됩니다. 물론, 지워도 됩니다.
2. 상위 카테고리 주소입니다. 앞에서 설명했던 "생각 저장소"와 똑같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주소의 위치는 "category/길을 걷다, 세계여행"이 되는 겁니다.
3. 하위 카테고리에 대한 정의/주소 입니다. "길을 걷다, 세계여행"이라는 카테고리보다 한단계 아래에 있기 때문에 "category/길을 걷다, 세계여행/"이라는 주소를 적고 "여행 준비"라고 이어서 적어줍니다.
우리가 방에 들어갈 때, 현관문(category)에서 거실(길을 걷다, 세계여행)을 거쳐서 방(여행 준비)으로 가는 것과 같습니다. 모든 경로를 거쳐야 하는 것이죠.
4. 카테고리를 연결할 주소입니다. 3번과 똑같이 입력하면 됩니다.
5. 상단 메뉴바에 표시될 이름입니다. 자신의 블로그에 맞게 수정하면 됩니다.
6. 마찬가지로 다른 메뉴도 수정을 해 주면 됩니다.
7. 여백을 집어넣겠다는 명령어 입니다.(들여쓰기를 하겠다는 말이죠^^) "ti1"은 한 글자 만큼 뒤로 밀겠다는 뜻입니다. "ti2"라고 지정하면 두 글자 위치 만큼 뒤로 들어갑니다.
※ 여기서 잠깐!!
글자를 뒤로 밀기 위해서는 // Head // 부분도 약간의 수정이 필요 합니다.
"Ctrl + F"를 누르시고 /head 를 찾아줍니다. 그리고 왼 쪽의 명령어를 입력해 줍니다. 그럼 1글자 만큼 들여쓰기가 됩니다.
여기까지 하면 메뉴 수정은 사실상 다 끝난 것입니다.
그 다음부터는 다 반복되는 것이고, 자신의 블로그 메뉴에 맞춰서 추가하고 삭제하면 되는 거죠^^
하위 카테고리 메뉴 관련 HTML 소스 + 여백 주기위핸 HEAD 부분 소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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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스킨 "상단 메뉴바 수정" 다섯째 단계! - RSS,링크 등 구독/메뉴 수정하기
이제 간단하게 "구독"과 "메뉴"부분의 소스를 살펴보겠습니다. 앞에서 중요한 것은 다 설명했기 때문에 별 것 없습니다.
"위치로그", "미디어", "태그"는 삭제하시면 없어질 것이고, 놔두면 그대로 표시가 됩니다.
위에서 봤던 구분선을 넣어주어도 되는데, 저는 따로 세 가지 메뉴에 대해서 구분선을 넣지 않았습니다.
"관리자", "글쓰기" 메뉴를 함께 묶고, 위에 세개를 함께 묶었어요.
"관리자" 메뉴의 앞에 자신의 블로그 주소를 적어야 한다는 사실!
자신의 블로그주소/admin/center/ 라고 입력해줘야 관리자 모드로 바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글쓰기"는
(블로그 주소)/admin/entry/post/가 되겠죠.
자기 블로그 주소를 입력해 줘야 한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마지막으로, "RSS", "다음뷰", "페북", "트위터" 등 메뉴에 넣는 것입니다. 굳이 넣지 않아도 됩니다.
1. RSS - 자신의 블로그 주소만 적어주면 됩니다.
2. 다음뷰 - 마찬가지로 자신의 블로그 주소를 적어줍니다.
3. 트위터/페이스북 -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 주소를 적어줍니다. 트위터는 따로 네모박스 처리를 하지 않았는데, 페이스북 바로 위에 있습니다^^
구독, 메뉴부분 - HTML 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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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에는 어려워 보여도, 하나하나 따라하다보면 생각보다 쉽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해 놓은 대로 수정을 해 보시고, 차근차근 자신이 생각하는 것으로 바꿔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여러가지 유형으로 응용/수정 할 수 있으니 자유롭게 바꿔 보세요^^
| 크롬(Chrome) - 구글 "크롬"에서 "익스플로러"처럼 전환 사용하기! (8) | 2014.01.30 |
|---|---|
| 웹 반응형 스킨 - Skeleton 스킨, 수정하기 4편 - 화면하단(푸터,Footer) 바꾸기 (3) | 2014.01.27 |
| 웹 반응형 스킨 - "스켈레톤 스킨" 사이드바 최근글 수정하기 (11) | 2014.01.22 |
| 웹 반응형 스킨 - "반응형 웹스킨"이 대세? 웹 반응형 스킨 설치하기! (19) | 2014.01.22 |
- IT 패러다임 읽기/IT's Tip : 사용 후기 & 정보 · 2014. 1. 22. 23:44
[보러가기] ☞ 1. 웹 반응형 스킨 - "반응형 웹스킨"이 대세? 웹 반응형 스킨 설치하기!
[현재글] ☞ 2. 웹 반응형 스킨 - "반응형 웹스킨" Skeleton 스킨 - 사이드바 최근글 수정하기
[보러가기] ☞ 3. 웹 반응형 스킨 - "상단 메뉴바 수정" 반응형 스킨 내 블로그에 맞게 꾸미기
[보러가기] ☞ 4. 웹 반응형 스킨 - "Skeleton 스킨" 화면 하단(푸터) 내 블로그에 맞게 바꾸기
- 웹 반응형 스킨(반응형 웹 스킨); "Skeleton 스킨" 사이드바 수정하기!
티스토리에서 기본적인 사이드바는 간단하게 수정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Skeleton 스킨"은 티스토리에서 정식으로 서비스되는 스킨이 아니기 때문에 아직 티스토리에 최적화가 된 것은 아닙니다.(계속해서 오류가 보고되고 수정되고 있죠)
그래서 HTML을 자신의 블로그에 맞게 바꿔줘야 한다는 사실!
자, 그럼 자신의 블로그에 최적화를 시키기 위해서 스킨을 바꿔 봅시다^^
아래에서 보는 것 처럼,
스켈레톤 스킨 spider's web을 적용시키면 최근 글에 마크쿼리님의 블로그에 실려 있는 글이 뜹니다.
물론, Recent Articles(default)가 있지만 그건 사이드바 메뉴에서 삭제해버리고,
Recent Articles에 블로그 글이 나오도록 해 봅시다.
생각보다 간단해요^^
[Recent Articles(최신글) - 내 블로그 글들로 바꾸기]
1. HTML/CSS 편집 화면으로 들어갑니다.
2. Ctrl+F 를 눌러서 "get recent article"을 찾아줍니다. - 아래와 같은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3. 붉은 색 네모 부분에 있는 rss("http://markquery.com/feed". 라고 되어 있는 부분을 rss(" 자신의 블로그 주소/feed" 로 바꿉니다.
4, 그러면, Recent Airticles 의 글들이 블로그 최신글로 바뀝니다^^
Recent Articles(최근 글)의 목록이 바뀐 모습 입니다.
혹시, 최근 글의 개수를 늘이거나 줄이고 싶으시면 숫자 하나만 바꿔 주면 됩니다.
위쪽에 작은 네모안에 있는 숫자가 "5"라고 되어 있는데, 최대 다섯 개 까지 최근 글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만약에 최근 글을 10개를 보여주고 싶으면? 숫자를 10으로 하면 되죠. 쉽죠?
그 외에 간단한 것들은 모두 관리자 메뉴의 사이드바 수정에서 할 수 있으니,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에는 "Footer(화면 하단)"과 "상단 메뉴"를 수정하는 글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절대 어렵지 않아요~
감사합니다^^
| 크롬(Chrome) - 구글 "크롬"에서 "익스플로러"처럼 전환 사용하기! (8) | 2014.01.30 |
|---|---|
| 웹 반응형 스킨 - Skeleton 스킨, 수정하기 4편 - 화면하단(푸터,Footer) 바꾸기 (3) | 2014.01.27 |
| 웹 반응형 스킨 - 스켈레톤 스킨 "상단 메뉴바 수정" 내 블로그에 맞게 꾸미기! (24) | 2014.01.24 |
| 웹 반응형 스킨 - "반응형 웹스킨"이 대세? 웹 반응형 스킨 설치하기! (19) | 2014.01.22 |
- IT 패러다임 읽기/IT's Tip : 사용 후기 & 정보 · 2014. 1. 22. 21:09
[현재글] ☞ 1. 웹 반응형 스킨 - "반응형 웹스킨"이 대세? 웹 반응형 스킨 설치하기!
[보러가기] ☞ 2. 웹 반응형 스킨 - "반응형 웹스킨" Skeleton 스킨 - 사이드바 최근글 수정하기
[보러가기] ☞ 3. 웹 반응형 스킨 - "상단 메뉴바 수정" 반응형 스킨 내 블로그에 맞게 꾸미기
[보러가기] ☞ 4. 웹 반응형 스킨 - "Skeleton 스킨" 화면 하단(푸터) 내 블로그에 맞게 바꾸기
- 웹 반응형 스킨 "Skeleton 스킨(스켈레톤 스킨)" 설치하기
요즘 구글애드센스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반응형 스킨에 대한 이야기가 슬슬 올라오고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웹 반응형 스킨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저도 한동안 쉬었던 블로그를 다시 운영하면서 반응형 스킨을 설치했는데, 손이 많이 가긴 한데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습니다. 구글 애드센스에서도 '반응형 광고' 베타 버전이 나온 걸 봐서는 앞으로 반응형 스킨을 설치하는 사람들이 많아 질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저도 아직 마크쿼리님이 만드신 스켈레톤 스킨(반응형 웹 스킨/웹 반응형 스킨)에 적응 중이지만 설치 방법부터 어떻게 자신의 블로그에 최적화 시킬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이드바, 레이아웃, 푸터, 상단메뉴, 구글광고 삽입 등등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수정해 봐야겠죠^^
티스토리에서는 스킨을 사용자가 마음껏 수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모두들 그건 아시리라고 믿습니다.(그러니 반응형 스킨에 관심을 가졌겠죠?^^)
티스토리에서는 아직, 반응형 웹 스킨을 서비스하고 있지 않아서 Markquery님의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한 다음 티스토리에 업로드를 해야합니다. 제 블로그에 적용되어 있는 웹스킨은 "Skeleton"이라는 스킨인데요, 스켈레톤 스킨을 설치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Skeleton 스킨 다운받기. ☞ 마크쿼리님 홈페이지 - http://markquery.com
반응형 웹스킨 Skeleton는 마크쿼리님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마크쿼리님 홈페이지 오른쪽 상단의 Download 를 눌러서 들어갑니다.
왼쪽 사이드바 아래쪽에 "SKELETONS 스킨" 항목이 보입니다.
Tistory 용 스킨을 클릭합니다.
다른 버전용을 클릭해서 다운 받게 되면 소용이 없다는 사실! 당연한 거죠?^^
Tistory Skeleton을 누르면, 두 가지 버전의 스킨이 나옵니다.
첫 번째 버전이 바로 제가 사용하고 있는 버전인 "spider's Web"이고요, 두 번째 버전은 "Doo Be Doo"라는 버전입니다.
두 버전의 차이가 큰 것 같지 않은데요,
두드러지는 차이점은 spider's web은 사이드바가 오른쪽에 있다는 것이고,
"Doo Be Doo"는 사이드바가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는 spider's web을 적용한 것입니다.
"Doo Be Doo"를 적용한 블로그 보기 ☞ http://markquery-doobedoo3.tistory.com/
링크를 눌러서 들어가면 아래쪽에서 압축 파일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클릭클릭!
2. 다운받은 스킨을 티스토리에 스킨등록하기!
자 이제 거의 다 마무리 되어 갑니다. 다운 받은 파일만 티스토리에 등록하면 끝나는 거죠! 손이 많이 가는 일은 다운 받고 나서 수정을 해줘야 한다는 것.....그리고 꼭!!! 기존 스킨을 저장! 백업을 해 두셔야 합니다..혹시라도 모를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 말이죠^^ 저도...스킨 저장안하고 수정하다가 블로그 여러번 손봤습니다..ㅎㅎ
티스토리 관리자 페이지에서, 스킨을 누르면 오른쪽에 "스킨등록"이 있죠.
스킨등록 버튼을 눌러 줍니다.
아래쪽에 "추가"버튼을 누르고, 파일을 업로드 합니다.
업로드 하실때는 "grunt"폴더의 파일을 제외한 나머지 파일을 올립니다.
"images"폴더에 있는 파일하고, 바깥에 있는 파일을 업로드 하면 되는 거죠^^
파일 업로드가 끝나면 "스킨 저장명"을 입력하시고, "저장"버튼을 눌러줍니다.
자~ 이제 끝났습니다.
다시 왼쪽 메뉴에서 "스킨"을 누르시고 "보관함"으로 가면 저장한 스킨이 있습니다.
스킨을 적용 하면 블로그가 바껴있다는 사실~ 이제부터 제대로 손봐야 겠죠?^^
반응형 웹스킨 Skeleton - Spiders'web 블로그에 적용하는 방법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블로그를 수정하는 방법을 포스팅 할게요^^
| 크롬(Chrome) - 구글 "크롬"에서 "익스플로러"처럼 전환 사용하기! (8) | 2014.01.30 |
|---|---|
| 웹 반응형 스킨 - Skeleton 스킨, 수정하기 4편 - 화면하단(푸터,Footer) 바꾸기 (3) | 2014.01.27 |
| 웹 반응형 스킨 - 스켈레톤 스킨 "상단 메뉴바 수정" 내 블로그에 맞게 꾸미기! (24) | 2014.01.24 |
| 웹 반응형 스킨 - "스켈레톤 스킨" 사이드바 최근글 수정하기 (11) | 2014.01.22 |
- 길을 걷다, 세계여행/여행, 그리고 에피소드 · 2013. 10. 9. 22:25
1.템플스테이(Temple Stay), 하다.
언제부턴가 우리 주변에 템플스테이에 관한 이야기가 많아졌다. '사찰', '사원', '신전' 등에서 머문다는 의미의 '템플스테이'는 종교적인 의미를 떠나, 우리 삶에서 문화 생활의 한 단면으로 자리잡고 있다. 바쁜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호젓한 사찰에 머물며 몸과 마음의 다스리고 자기 자신을 되돌아 보며, 힐링을 한다는 의미로 템플스테이는 꽤나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템플스테이를 하는 데 있어서 개인이 가진 '종교'가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Temple'은 모든 사람에게 개방적이며, 템플스테이의 기회를 제공해 준다. 템플스테이는 특정 종교를 믿는 사람들만의 것이 아닌, 우리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문화적 행위가 될 수 있는 것이다.
황금사원(Golden Temple, 골든템플)
우리는 템플스테이를 하면서, 그 사원의 종교가 추구하는 이상향을 좇을 필요는 없다. 그곳의 상징물이나, 분위기가 자신이 추구하는 어떤 목적을 얻는데 도움이 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것이다. 단지 우리는 템플스테이를 통해서 자신을 위한 수양을 통해 어떤 깨달음을 얻으면 되는 것이다.
우리는 템플스테이를 통해 새로운 무언가를 추구할 수 있다.
2.템플스테이_가능할까요?
여행을 하다보면, 종교와 관련된 많은 건축물들과 마주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여행지인 '경주'는 신라시대 불교 유적 일색이며, 우리나라 국보/보물급 유물들도
룹비니(Lumbini)의 한국 사찰
종교와 관련있는 것이 대다수이다. 또한, 유럽 대부분의 관광지들은 로마 제국과 중세 기독교의 산물이며, 중동의 대다수 유적지들도 종교만 조금 다를 뿐, 유럽과 별반 다르지 않다.
인도에는 다양한 종교가 있고, 각각의 종교들은 그들만의 성지(聖地)를 가지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이든 현지인이든 많은 사람들이 성지를 찾는다.
성지에는 흔히 '사원'이라고 일컬어지는 각 종교들의 'Temple'이 있다.
인도와 네팔은 불교의 발상지 답게, 불교와 관련된 많은 성지가 존재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곳이 네팔의 룸비니[Lumbini, 부처님(고타마 싯타르타)이 태어난 곳]와 인도의 보드가야[Bodh Gaya,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장소, 보리수 나무가 있다]이다. 우리는 그곳의 불교 사찰에서 템플스테이를 할 수 있다.
3.황금사원(Golden Temple), 친구들.
황금사원의 외국인 숙소는 협소한 공간이기에 언제나 많은 외국인들로 붐빈다. 물론, 그곳에도 숙소를 관리하는 사람이 따로있고 침대의 개수를 넘어서는 외국인은 그곳에서 머물 수 없었다. 다행히
사원의 숙소. 현지인들이 묵는 숙소다.
내가 암리차르의 황금사원에 도착했을 때, 하나의 침대가 비어 있었다. 어두운 주황색 조명이 약하
게 빛나고 있는 길쭉한 방에 침대들이 길게 놓여 있었고, 여럿이 함께쓰는 작은 방들도 몇 개 있었다. 종교 시설에서 마련해 준 숙소라기 보다는, 게스트하우스의 도미토리 같은 느낌을 풍기는 그 숙소에는 나 처럼 혼자 여행을 다니는 여행객에서부터 둘 또는 셋이서 다니는 여행객까지 다양한 여행자들이 있었고, 책을 보거나 수다를 떠는 사람, 그리고 음악을 들으며 낮잠을 자는 사람까지 다양 행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나는 내 옆 침대에 누워있던 남자와 인사를 했다. 이름은 짐(Zim). 미국 보스턴에서 왔다고 했다. 마침, 점심을 먹고 난 뒤 책을 뒤적이고 있었고, 잠시 후에 암리차르의 한 사원에 놀러가려던 참이었다고 했다. 그곳은 Mandir Mata Lal Devi라고 불리는 곳이었다. 나는 그곳에 대해 전혀 몰랐고, 짐도 잘 몰랐지만 일단 갈 거라고 했다. 두 명의 동행자가 있었다. 내 침대는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쪽이었고, 두 명의 동행자는 길쭉한 방의 안쪽에 위치한 침대에 머물고 있는 두 명의 영국 소녀였다[여성이라고 하기에는 젊었으므로]. 하나(Hannah)라는 이름을 가진 소녀는 마른 체형에 안경을 썼고, 백금색 금발 머리를 가진 소녀였다.
짐, 캐시니, 하나(왼쪽부터)
또 다른 소녀는 캐시니(Kayshani)라고 하는 소녀였는데, 하나와 달리 통통한 체격에 성격도 활발했고, 피부는 햇빛에 약간 그을린듯 했으며, 머리색은 갈색이었다. 하나와 캐시니는 같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졸업 여행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
보스턴에서 온 짐, 영국에서 온 하나와 캐시니, 그리고 나는 황금사원의 숙소에서 만나자 마자 함께 Mandir Mata Lal Devi라는 사원을 찾아 떠났다.
Mandir Mata Lal Devi를 찾아가는 길은 유쾌했다. 인도의 그저 그런 거리였지만, 대도시가 아니었고, 관광객들은 대부분 국경인 와가(Wagah border)로 향해서인지 거리에 관광객들은 거의 없었다. 거리의 인도 사람들도 우리를 낯선 눈으로 바라보았다. Mandir Mata Lal Devi는 여러
신들의 모습(Mandir Mata Lal Devi)
신들을 모셔놓은 사원이었다. 인도의 수 많은 신들. 수 만 가지의 신들이 존재한다고 들었는데, 그런 신들을 모아 놓고, 모시고 있는 사원이었다. 우스꽝스러운 생김새의 신들에서부터 돌맹이 모양의 신들까지 다양한 생김새의 신들이 있었고, 우리는 동굴 탐험을 하듯이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놀이동산 귀신의 집에 온 기분이라고 할까?
한참 동안 사원 안을 헤매고 돌아다니고 나서야 우리는 밖으로 나왔다. 하나와 캐시니 그리고 짐은 활동적이었고, 웃음을 멈출 줄 몰랐다. 그렇게 우리는 사원에서의 추억을 뒤로 한 채, 국경에서 벌어지는 국기 하강식을 보러 가기 위해 와가로 가는 릭샤에 올랐다.
4.여행이란 그런 것.
여행이란 우연의 연속이 만들어 낸 산물이다,라는 생각을 했다. 아무런 구체적인 계획이 없이, 황금사원에서 황금 빛으로 빛나는 사원을 보기 위해 그곳에 갔다. 그곳엔 내가 들었던, 내가 생각하던 황
밤의 황금사원(Night of Golden Temple)
금사원이 있었다. 타지마할보다 더 뛰어난 예술, 건축물이라고 불리던 황금사원이었다. 그리고 듣던대로 아름다웠다. 어둠 속에서 황금빛으로 빛나는 황금사원은 나에게 묘한 기분이 들게 했다. 사원안은 언제나 경건했다. 혼잡스러움 속에서도 경건함이 깃들얼 있었다.
우연히 친구들을 만났다. 그곳에서 처음 만났고, 그리고 황금사원을 떠나면서 헤어질 수 밖에 없는 친구들이었다. 모두 황금사원으로 모였다가 각자의 방향으로 흩어졌다. 그곳에는 세계 각지에서 모인 친구들이 머물고 있었다. 템플스테이를 하며, 황금사원에서 제공하는 식사를 먹었고, 제공하는 잠자리에서 잤고, 그곳의 공동 샤워실에서 함께 샤워를 했다. 함께 밥먹고, 함께 호흡하면서 공통의 목적을 가지고 행동하는 우리들이었기에, 짧은 기간에 친해질 수 있었고, 나이와 국적을 떠나 서스럼없이 지낼 수 있었다.
내가 한 달 뒤에는 터키에 갈 예정이라고 말하자, 터키에서 여행온 친구가 이스탄불의 저렴한 숙소
우리들. Friends.
가 있는 곳과 맛있는 먹거리가 있는 골목을 알려 주었다. 맥글로드간즈로 간다고 하자, 그곳에서 온 여행객이 그곳에 쉽고, 편하게 가는 방법을 알려 주었다. 나도 내가 지나온 길에 대해서 알려 주었다. 하나와 캐시니 그리고 짐과는 서로 간단한 선물을 교환했다. 흔히 여행객들이 차고다니는 팔찌. 서로 팔찌를 주고 받고, 헤어졌다. 첫만남이 있고 난 다음 날, 짐이 떠났고, 그 다음날은 하나와 캐시니가 떠났다. 그리고 그 다음날은 내가 황금사원을 떠났다.
모두가 우연히 만나지만, 그것이 필연적인 것이라는 착각이 드는 것. 그리고 각자의 길을 가기위해 헤어져야 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지만, 그러지 않을 것처럼 지낸다. 여행이란, 그런 것이다.
여행. 만남과 헤어짐을 통해 완성 되는 것. 템플스테이를 통해서 더 특별해 질 수 있는 것.
황금사원으로 들어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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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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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황금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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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황금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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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하강식에 모인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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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하강식(인도-파키스탄 국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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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으로 지는 해
| Ep] 쿠바, 하바나 공항 - 하바나 공항과 한 꼬마. (24) | 2014.01.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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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을 걷다, 세계여행/여행, 그리고 에피소드 · 2013. 9. 17. 11:21
1.우리가 생각하는 것들_장소에 관하여.
우리가 장소를 기억한다는 것은, 그 장소에 어떤 의미를 부여한다는 것이다. 어떤 특정한 장소를 접하는 사람들은 각자 그 장소를 다르게 인식한다. 어떤 장소는 누군가에게는 좋은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특별한 장소가 될 수도 있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그 장소가 불쾌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곳 일 수도 있다. 그리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아무런 감흥
장소와 방향(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도, 의미도 없는 기억에 조차 남지 않는 '장소'가 될 수도 있다.
이처럼 '장소'는 가변적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장소에 대해 서로 다른 의미를 부여하게 되고, 장소는 사람들에게 상이한 의미를 전달하게 되는 것이다. 그 '장소'는 그 자체의 하나로 존재하지만, 우리는 그 장소와 함께 다른 수많은 '이미지'들을 결합시켜 다양한 '장소'로 만들어 우리들 각자의 머릿속에 넣어둔다[그것이 의식적 행동이 될 수 도 있고, 무의식적인 행동이 될 수도 있다].
우리는 기억을 하거나 어떤 추억을 만드는 데 있어서 많은 이미지들을 활용한다[기억을 하는 데 있어서 이미지를 활용하는 것은 상당히 유용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어떤 장소는 어떤 특정한 이미지와 연결되어 우리의 머릿속에 남게 된다. 예컨데 우리가 일상을 보내며 과거의 특정한 경험과 연관되는 어떤 특정한 이미지[사물, 사진, 영상 등의 모든 형태]를 접하게 될 때 우리는 그 이미지와 관련된 어떤 기억을 떠올릴 수 있고, 잊고 있던 옛 추억이 떠오름으로 인해서 즐거운 감상에 젖을 수도 있다.
또한, 우리는 어떤 장소를 생각하거나 떠올리려 할 때, 그 장소에서 보았던 이미지들을 회상할 수도 있고, [아직 그 장소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이 없다면]책이나 인터넷에서 보았던 어떤 것을 떠올릴 수도 있다. 우리가 떠올린 이런 이미지들은 어떤 '상징'이 되어 우리의 머릿속에 남아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상징'은 우리가 여행을 할 때, 어떤 지향점 혹은 목표가 되어 우리를 움직이게 한다. 우리는 여행을 하면서 그런 '상징'을 좇고, 그 '상징'을 통해서 머릿속에서 또 다른 이미지들을 만든다.
2.우리가 보고싶어 하는 것들_상징
우리는 '상징'을 찾아 다니며, 그것들을 보고싶어 한다.
많은 사람들이 '뉴욕'하면 자유의 여신상을 떠올린다. 많은 사람들이 '파리'하면 에펠탑을 떠올리고, '런던'하면 빅밴을 떠올린다. 그리고, 그 나라 그 도시를 여행하며 우리는 그런 상징물을 찾아 사진을
찍고, 우리 각자의 추억을 만들어 간다. 비단 이런 '상징 좇기'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시가 아닌, 한
뉴욕, 자유의 여신상
나라[국가]의 상징과도 관련이 된다. 이집트의 피라미드, 중국의 만리장성, 브라질의 쌈바, 몽골의 게르 등 우리는 이들 나라를 방문할 때면 그런 상징을 찾아 헤멘다.
현대 사회의 여행은 어쩌면 이런 '상징 좇기'를 하는 일종의 형식 유희라고 볼 수도 있으며, 여행사들은 그런 '상징 좇기'를 부추기며 그 나라를 방문했을 때, '상징물' 앞에서 사진을 찍는 행위가 여행의 모든 것이며, 여행의 종착지인 것처럼 말하기도 한다.[이러한 '상징 좇기'가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상징'은 여행의 목적지가 될 수도 있고, 여행의 목표가 될 수도 있다. 어느날 내가 책을 읽다가[그 책의 제목은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였다] 문득 그 책의 배경이 되는 도시에 가고 싶어졌고, 그 도시의 '상징'을 그 책에 나오는'도시의 광장'이라고 생각하고 무작정 그 도시의 광장으로 향했던 것 처럼, '상징 좇기'는 여행의 원동력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러한 도시의 '상징', 여행의 '상징 좇기'를 통해 우리는 그 도시를 기억하고, 여행을 통해 자신이 만든 새로운 경험을 바탕으로 그 도시를 이미지화 한다. 그리고 나 자신과 그 장소, 도시 사이에 새로운 의미관계를 만들어 그 장소를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여 그곳을 자신만의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어 간다.
3.인도의 상징을 찾아서_
인도의 '상징'. '인도'하면 떠오르는 것,
많은 것들이 떠오를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떠올리는 것 중 하나가 '타지마할(Taj Mahal)'이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의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는 타지마할. '인도의 대표적인 건축물', '인류가 보편적으로 감탄할 수 있는 걸작'이라는 수식어들. 이런 수식어들은 우리들에게 '타지마할'이 인도
타지마할(Taj Mahal), 인도 아그라
의 상징이 될 수 있게 해 준다. 우리는 많은 책들을 통해서, 그리고 많은 광고를 통해서 타지마할의 모습을 보아 왔다.
델리(Delhi)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아그라(Agra). 많은 사람들이 아그라를 찾는 목적은 인도의 '상징'을 눈으로 직접 보는 것이다. 아그라 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인류가 남긴 걸작 '타지마할'을 만날 수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타지마할은 아그라에서 요염한 자태를 뽐내며 관광객들을 맞아들이고 있다. 파란 하늘, 길게 늘어진 회랑, 그리고 그 끝에 위치한 새햐안 색의 거대한 건물. 곡선이 아름다운 건물, 그 주위에 네 개의 기둥이 서 있다. 우리가 많이 보아왔던 '타지마할'의 모습이 있다.
하지만, 그곳에 가보면 우리가 상상하던 '타지마할'이 아닌 또 '다른 타지마할'이 있음을 알게 된다.
인도의 상징인 '타지마할'을 본다는 생각으로, 길을 떠났다면 우리는 그 목적을 생각하며 그것에 충실하면 된다. 하지만, 여행은 그 하나의 목적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여행은 그 목적을 향해 가는 과정에서 겪는 수 많은 사건들[일상의 소소한 일들을 포함한 모든 일들이라는 의미]의 집합체이다. '타지마할'을 향해 가는 과정에서 만나는 수 많은 사람들, 무더위, 그리고 놀랄만큼 비싼 타지마할의 입장료. 많은 요소들이 우리들을 불쾌하게 만들 수 있다. 이러한 불쾌함을 만드는 소소한 요소들이 우리가 인도의 상징을 바라보며, 감탄하고 싶다는 순수한 목적을 훼손시킬 수도 있다. 심지어는 '타지마할'이라는 건물이 가진 본질적 가치, 여행의 순수했던 목적마저 훼손된 채, 우리는 타지마할에 관한 안좋은 기억만을 가진 채 아그라를 떠날 수도 있다.
4.'타지마할'에 관한 짧은 대화_
우연히 어떤 여행자들을 만났다. 그들은 타지마할에 다녀온 뒤였고, 아직 타지마할에 가 보지 않은[곧 타지마할을 방문할 예정인] 여행자들에게 타지마할에 대해서 말하고 있었다[물론 나도 그 이야기를 듣고 있는 사람 중에 하나였다]. 그들 무리 중 한 남자가 타지마할에 대해 열심히 이야기를 해 주고 있었고, 모두의 귀와 눈은 그의 입과 몸짓에 집중되어 있었다. 그는 타지마할에 가는 방법, 타지마할의 입장료 등 자신이 경험한 타지마할에 대해 열심히 말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에 그는 덧붙였다.
"타지마할이 꼭 가봐야 하는 곳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냥 큰 건물 하나 있는데, 입장료 얼마나 비싼지, 완전 바가지에요.그 입장료[타지마할의 입장료는 외국인과 내국인이 다른데, 외국인이 내국인에 비해서 30배 이상 비싸다. 내국인은 20루피, 외국인은 750루피]에 비하면, 정말 형편없어요."
그러고 나서 심지어 이런 말을 했다.
"돈아깝고 시간아깝고, 가지마세요"
나는 그의 말에 반박하고 싶었지만, 아직 그곳에 가보지 않은 나로서는 별로 할 말이 없었기에, 그 말을 듣고도 잠자코 있었다. 옆에서 나와 함께 이야기를 듣고 있던 다른 여행자가 말했다.
"가지 말까... 시간도 별로 없는데."
그러면서 그녀는 아그라에서 멀지 않은 다른 도시에 대해 묻기 시작했다. 그렇게 여러가지 여행 정보를 주고 받으며 한참을 이야기 한 뒤, 나는 나와 함께 타지마할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있던, 고민하던 그녀에게 말했다.
"타지마할에 가보세요. 왜 저 사람 말만 듣고 가보지도 않은 곳에 대해서 편견을 가지고 있죠?" 그녀는 다시 심각한 표정이 되었다. 그리고 나는 덧붙였다.
"후회하더라도 가보고 후회해야지, 가보지도 않고 후회도 못해보는 건 너무 억울하지 않나요?"
5.우리는 왜 그곳에 머무르지 않는가_Taj Mahal.
아침 일찍, 아그라의 타지마할로 향했다. 아침 일찍 타지마할에 가서, 그곳에서 시간을 보낸 뒤 델리로 돌아올 예정이었다. 아그라 역의 혼잡한 인파를 헤치고 나와 릭샤꾼들을 무시한 채, 타지마할을 향
저 너머, 타지마할.
해 걸었다. 타지마할로 향하는 길에, 아그라 성을 비롯한 여러가지 볼거리들이 있었지만 그런 것들은 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나는 오직 세기의 명작, 인도의 '상징' 타지마할을 봐야 한다는 생각과 타지마할에 기대감이 있었기에 한시라도 빨리 타지마할을 보러 가고 싶었다. 아그라의 오래된 다른 건축물들을 뒤에 흘려보내고, 타지마할 입장권을 구입했다. 듣던대로 비싼 가격이었다. 정말, 터무니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수 많은 나라들을 여행하면서, 외국인 가격과 내국인 가격이 따로 책정되어 있는 곳을 수 없이 봐왔지만 이렇게 차이가 많은 폭리를 취하는 곳은 처음이었다.
보안검사를 한 뒤, 넓은 광장 같은 곳을 지나 타지마할이 있다는 곳을 향해 갔다. 큰 관문 같은 것이 있었고, 그 아래 수 많은 인파가 뒤엉켜 있었고, 그 뒤로 타지마할의 모습이 어렴풋이 보였다. 관문의 어두운 통로, 그 뒤로 파란 하늘. 그 아래, 새하얀 타지마할이 있었다. 듣던대로 웅장했고, 듣던대로 라인이 살아 있었다. 책에서 보던, 딱 그 모습이었다. 한가지 다른 점, 새롭게 발견한 것이 있다면, 내 주변, 타지마할의 주변에만 수 백명의 사람들이 뒤엉켜서 타지마할의 사진을 찍고 있는 것이었다.
나는 혼자, 타지마할을 향해 걸어갔고, 사진을 찍기 위해 뷰 포인트(View Point)에서 다른 사람들
이 사진을 다 찍을 때까지 기다리기도 했다. 다른 사람들에게 내 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
사진찍는 사람들
고, 나는 벤치에 앉아 타지마할이 뿜어내고 있는 아우라를 느껴보기도 했다. 새하얀 타지마할의 대리석 바닥. 바닥 조차 돌이 아닌 부드러운 지우개로 만들어진 것 같은 느낌이었다. 돌이 아닌, 하얀 진흙으로 빗은 건물 같았다. 부드러움이 묻어나는 건물이었다. 주변을 둘러싼 회랑 사이사이를 드나들며, 회랑의 출입구 사이로 언뜻 보이는 타지마할의 모습을 구경했다. 사라졌다, 나타났다를 반복하는 타지마할. 내가 타지마할의 주위를 거닐며 보는 타지마할은 시시각각 모습을 바꾼채 나에게 다가왔다. 타지마할 앞으로 펼쳐져 있는 정원, 나무 그늘 벤치에 앉아 타지마할을, 타지마할 주위를 거니는 사람들을 구경했다. 햇살을 받아 은은하게 빛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그런 타지마할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 와서 사진을 찍고 타지마할 주위를 한바퀴 돌고, 다시 들어왔던 관문을 통과해서 빠져나갔다. 나는 타지마할이 잘 보이는 한켠에 앉아 그 사람들을, 그리고 타지마할을 유심히 살폈다.
Taj Mahal, 사진찍는 소년
'이게 바로, 세기의 걸작이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그동안 나는 여행을 하면서 유럽의 수많은 건축물들을 보아왔고, 숨막히는 절경도 보아왔지만, 이곳 타지마할의 앞에서 또 다른 감동을 받고 있었다. 선과 색과 하늘의 조화. 그 옛날, 무굴제국의 황제 '샤 자한'이 타지마할을 만든 기술자들의 팔을 잘랐다는 이야기가 생각났고, 충분히 그럴 법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토록 아름다운, 감동을 줄 수 있는, 죽기전에 꼭 봐야 하는 건물, 그것이 왜 타지마할인지, 그 정답은 여기에 있었다.
이곳에 오기 전, 누군가의 말을 듣고 이곳에 오지 않았다면 그것은 정말 '일생일대의 후회될 일' 이라고 생각했다. '입장료'가 아깝지 않았다. 혹자들이 말하는 터무니없이 비싼 입장료,라 할지라도 타지마할은 그 입장료를 내고라도 볼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돌바닥에 앉아 타지마할을 보며, 감동을 하며, 감격에 차 올라 있을 때, 한 여행객이 내 눈에 밟혔다. 그녀도 나를 보았고, 자연스럽게 인사를 했다.
'안녕하세요, 정말 멋지지 않아요?' 내가 말했고, 그녀는 '정말 그렇네요'라고 말한뒤, '식사하셨어요?'라고 덧붙였다.
시간이 많이 흘러 있었다. 나는 그녀의 제안에 따라, 식당으로 향했고, 식사를 하고, 근처 카페테리아에 앉아 음료를 마신 후, 조금이나마 무더위가 지나가기를 기다렸다. 잠시 후, 그녀가 말했다.
'가이드 북에 보니까, 아그라에 볼거리가 꽤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아그라 성에 가볼까 해요. 거긴 타지마할보다 볼 게 많을 것 같아요. 같이 갈래요?'
그녀는 총총걸음으로 아그라 성을 향해 걸었다. 나는 아그라 성에 들어가지 않았다. 나무 그늘에 앉아, 아그라의 풍경을 바라보았을 뿐이다.
얼마 뒤, 그녀는 아그라 성의 입구를 빠져나와 나무 그늘에 앉아 있던 나에게 다가와서 말했다. "여기가 타지마할보다 볼건 더 많은데요? 미소"
6.우리는 무엇을 볼 것인가_
타지마할, 새하얀 건물이 파란 하늘아래. 은은한 빛을 내뿜으며 서 있다. 단지, 그것이 전부다. 타지마할이 왜,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것일까. 스쳐지나가듯 보면서, 사진만을 찍는다면, 타지마할이 주는 감동을 느끼지 못한 채 지나칠 지도 모른다. 타지마할을 그윽히 바라보며, 타지마할이 내뿜은 아우라를 느낀다면, 우리는 그 건물이 가지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우리는 타지마할에서 뿐만 아니라, 많은 곳에서 세기의 걸작들을 만난다. 로마에서, 파리에서, 안데스 산 속의 마추픽추에서. 그들은 단지, 사진을 찍기 위한 배경이 아니다. 사진을 찍기 위한 피사체가 아니다. 그들은 그 자체로 가치가 있지만, 우리가 그들의 가치를 한순간에 발견해 내기는 쉬운일이 아니다.
우리는 그들 곁에 머물면서, 그윽히 그들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한다면, 감동이 밀려올 것이고, 새로운 의미를, 새로운 느낌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고 나서 우리는 사진을 뛰어 넘는 그 장소의 진정한 이미지를 머릿속에 새겨넣을 수 있다.
구경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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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마할, 그 감동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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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마할에서 바라본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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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마할,
타지마할,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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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다른 볼거리를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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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을 걷다, 세계여행/여행, 그리고 에피소드 · 2013. 9. 5. 21:41
1.물[水, Water], 그것은 생명.
인간은 물이 없으면 살 수 없다. 이 사실은 너무나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물을 갈망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지 못한다. 우리는 물과 떨어질 수 없기 때문에 항상 곁에 두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물을 갈망하고, 물을 통해 갈증을 해소하면서도 물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두지 않는다.
'관심'이란, 서울에 여행 온 프랑스 사람이 서울이라는 도시의 일부를 바라보며, 여러 사물들의 움직임과 위치가 나타내는 의미를 찾아내려고 노력하는데 필요한 '관심'같은 것을 말한다. 우리는 프랑스인과 달리, [서울에 사는 사람들을 예로 들자면]서울의 일상적인 풍경에 아무런 의미를 두지 않으며, 주변의 변화조차 잘 알아차리지 못하는 그런 상태에 머물고 있을 뿐이다.
물에 대한 '관심'은 물이 가지는 의미, 존재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이다.
화성 탐사선이 화성에서 물의 흔적에 대한 정보를 지구로 보내면, 그것을 받아본 지구인들은 흥분 상태로 돌입한다. 화성에 생명체가 있는 것은 아닐까,하는 기대감. 먼 미래에는 지구인이 화성에서도 살 수 있지않을까,라는 생각.
물은, 그 흔적 만으로도 생명이 될 수 있다.
메마른 땅에 빗방울이 스치고 지나가기만 해도, 초록색 풀들이 대지를 뒤덮는다. 메말랐던 땅이 생명의 땅으로 변모한다. 사막 한가운데 있는 물 웅덩이-오아시스- 주변은 생명의 요람이다. '물'은 생명이자 그것의 탄생이라고 할 수 있다.
2.물, 그것은 삶(Life).
어린 시절의 여름, 친구들과 함께 흐르는 물 속으로 송사리들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개천에 자주 놀러가곤 했다. 개천에서 실컷 헤엄치고 물고기도 잡으며 한참을 놀다가, 물에 흠뻑 젖은 채로 집을 향해 걷는 것이 일상의 모습이었다. 지금은 TV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그런 광경들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이었다. 그렇게 우리는 여름이면, 개천으로 강으로 달려갔다.
지금도 여름이면, 사람들은 너도나도 물가로 달려간다. 드넓은 바다로, 산 속의 계곡으로, 강변의 수영장으로. 누군가는 물 속에서 살고싶다고도 말한다. 물은, 우리의 갈증을 해소시켜 준다. 더위에 지친, 우리의 몸이 느끼는 갈증을 해소시켜 주고, 우리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바다에서의 즐거움, 계곡에서의 즐거움, 강변 수영장에서의 즐거움. 우리는 물과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오감(五感)이 즐겁다.
겨울, 눈이 내린다. 눈덮힌 자동차들, 눈 덮힌 집들. 집 앞, 온 동네, 온 도시, 온 세상이 눈에 덮힌다. 하루 아침에 온 세상의 풍경이 새하얗게 바뀐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우리는 눈덮힌 세상을 바라보며, 첫사랑을 생각할 수도 있고, 저 멀리 떨어져 있을 누군가를 생각할 수도 있다[누군가는 치워야할 쌓인 눈을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지금은 낭만을 즐기자]. 작은 물방울들이 응고된 결정체가 세상을을 바꿔 놓는다. 매서운 바람이, 잿빛 하늘아래 음울하던 풍경들은 어느새 사라지고, 새하얗게 바뀌어 있는 것이다.
눈[雪]은 물[水]이고, 물은 우리의 삶의 풍경을 바꿔놓는다.
3.갠지스(Ganges), 그곳으로 가는 이유,
유라시아 대륙의 지붕, 티베트 고원. 그곳에서 남쪽, 인도양을 향해 가다보면 거대한 국가, 인도(India)가 있다. '인도'라는 단어를 보았을 때,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인도'라는 거대한 나라
를 하나의 이미지 속에 구겨넣을 수는 없지만, 우리는 기억의 편의를 위해 '인도'라는 국가를 어떤 하나의 이미지로 만들어 머릿속에 넣어 둘 수 있다.
우리가 '인도'라는 말을 들었을 때 떠오르는 것,
누군가는 타지마할(Tajmahal)을 말할 수 있고, 누군가는 흙먼지 날리는 혼잡한 거리와 릭샤에 대해서 말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드넓은 갠지스 강에 몸을 담그는 사람들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도 있다. '인도'라는 나라를 이것들만으로 표현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이것들은 모두 '인도의 이미지'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어야 할 사실이 하나 있다. 지금의 인도 거리가 흙먼지 날리는 혼잡한 풍경을 갖추기 이전에, 17세기 무굴 제국의 황제 샤 자한이 '타지마할'을 만들라고 명령하기 훨씬전에, 히말라야 산맥이 있었고, 히말라야 산맥의 빙하에서 물이 흘러 나왔고, 흘러나온 물은 큰 강을 이루었다. 그 강이 바로 '갠지스 강'이다. 인도의 이미지, 그 모든 것이 있기 이전부터 갠지스는 인도를 흘렀다.
인도에 여행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장거리 열차를 타고 '바라나시[Varanasi, Banaras라고 표기하는 사람도 있다]'로 향한다. 보통, 이틀 이상씩 흙먼지를 만들며 달리는 열차에 몸을 싣고, 침대칸에서 누웠다 앉았다를 반복하며, 하염없이 창밖을 보다 말았다를 반복하면서 바라나시로 향한다.
바라나시의 혼잡한 거리.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가져간 책을 다 읽어도 기차는 여전히 달리고 있다. 같은 칸에 타고 있던 사람과 나눌 이야깃거리가 더 이상 없다고 느껴질 때 쯤이면, 바라나시 역에 도착한다. 바라나시 역 안팎에 머물고 있는 수 많은 인파들을 헤치고 나오면 우리는 그제서야 바라나시의 모습과 대면하게 된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바라나시'까지 가는 걸까, 왜 바라나시는 여행자들을 자신의 품 안으로 끌어들이는 걸까, 어떤 매력이 있기에 여행자들은 그곳으로 가는 걸까.
바라나시에는 강이 있다. '갠지스 강'이 있다. 물론, 그 강이 바라나시에만 흐르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바라나시'로 간다. 그곳에서 '갠지스 강'을 보기를 원한다. 그곳에 흐르는 강은 '그냥' 갠지스 강이 아니다. 신비의 강, 갠지스이다. 수 많은 가트(Ghat)들이 강변에 있고, 사람들은 그곳을 찾는다. 죽은 사람도 강을 찾고, 산 사람도 강을 찾는다. 여행객들도 강을 찾고, 현지인들도 강을 찾는다. 모든 일은 가트에서 일어나지만, 사람들은 '강'때문이라고 말한다.
4.과거의 죽음, 현재의 삶, 미래의 생명 - 갠지스 강의 모든 것
갠지스 강가를 거닐다 보면[엄밀히 말하면, 수 많은 가트들을 거닐다 보면], 우리는 그곳에서 많은 것을 목격할 수 있다. 어제를 살았지만 지금은 죽은 사람의 모습, 오늘을 살기위해 자신을 정화하는 사람
햇볕을 쬐고 있는 빨래들, 갠지스 강가.
들의 모습, 미래의 생명을 위한 의식을 행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이것은 '과거의 죽음, 현재의 삶, 미래의 생명'이라는 갠지즈 강이 담고 있는 모든 것이다.
물[水]은 생명을 의미할 수도 있지만, 소멸을 의미할 수도 있다. 그리고 맥락에 따라서는 대상에 대한 사랑의 방증이 될 수 있다.
바라나시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갠지스 강은 삶이다. 이른 아침,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해가 뜰 무렵, 갠지스 강가는 사람들로 붐빈다. 강물에 몸을 담그고 하루를 시작하려는 사람들로 북적댄다. 그들에게 강물은 하루를 건강하게 열 수 있게 하는 신성함이 깃든 물이다. 그 강물매우 더럽기 때문에 강물에 들어가는 것은 몸에 해로울 수 있다고 누군가가 말하더라도 그것은 그들에게 중요한 사실이 아니다.
그 강물에 몸을 담그며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갠지스 강이 그들의 삶과 함께 하는 강이라는 사실이 중요한 것이다. 갠지스 강의 물은 신성함이 깃든 물이기 때문에 그곳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은 자신의 몸을 깨끗이 정화시키고 벅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신성한 물인 것이다. 그것이 그들에게는 중요한 것이다.
갠지스 강의 가트에 앉아 강물을 바라보다 보면, 주변의 화장장에서부터 떠내려가는 많은 부유물들이 눈에 보인다. 어제를 살았지만 오늘은 눈을 감고, 심장을 정지시키고 있는 수 많은 사람들이 강 옆에서 화장되고, 고요히 흐르는 강물에 실려간다.강물은 어제를 살던 사람의 흔적을 소멸시켜 준다.
갠지스 화장장.
갠지스 강에서 화장되어 강물에 휩쓸리는 것은 인생의 모든 것을 강물의 신성함에 맡기는 것이다. 그렇기에 그곳에는 과거의 죽음이 있다.
어제를 살다간 사람들의 흔적이 강물에 있다.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강물에 담겨 있다. 그리고, 갠지스 강에는 어제를 살다간 사람들이 새로운 생명으로 탄생하길 원하는 소망이 담겨 있고,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어제보다 더 벅찬 삶을 살 수 있기를 희망하는 희망찬 미래에 대한 기대가 있는 곳이다.
갠지스 강에, 이 모든 걸 느끼기 위해서 사람들은 강가로 모인다.
5.갠지스 강, 그것은 믿음의 차이.
나는, 바라나시에 도착하고나서부터 며칠 째 두통에 시달리고 있었다. 어느날 아침, 막 해가 뜨려는 순간 강물에 들어가서 수영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수건 한 장만을 챙겨들고 가트로 나갔다. 해가 뜨려는 순간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멱을 감고 있었고, 또 다른 많은 사람들[대부분은 관광객이었으리라]은 조각배를 타고 강 위를 유유히 떠다니고 있었다. 그리고 일부 사람들[그들도 역시 대부분 관광객이었다]은 아침 일찍부터 가트와 가트 사이를 돌아다니며 강가 산책을 하고 있었다.
갠지스 강에서 아침을.
두려움 반, 호기심 반이었다. 발을 물에 담그자 따뜻한 기운이 발 끝에서 부터 온 몸을 타고 올라왔다. 오른발, 왼발. 그리고 돌 계단을 한 계단, 두 계단 내려가자 내 몸이 서서히 강물 속으로 빨려들어갔다. 주변에는 많은 인도 사람들이 물장구를 치고 있었다. 나는 그들의 시선을 받으며 강물 속으로 서서히 들어갔다. 미끈한 점액 같은 것들이 발가락 사이로 파고 들었지만, 나는 멈추지 않았다. 미끈한 점액들이 내 발가락을 감쌌고, 엉덩이가 물에 잠겼고, 배꼽이 물에 잠겼고, 가슴이 물에 잠겼고, 목까지 물이 찾다. 나는 거기에서 멈춰서 주위를 둘러 보았다. 나와 함께 물 속에 있던 인도 사람들이 와,하고 웃어보였다. 나는 눈을 감고 물 속에 머리 끝까지 집어 넣었다. 물 흐르는 소리가 들렸다. 몇 초나 지났을까. 나는 다시 머리를 꺼내고, 푸하,하고 숨을 내 뱉았다. 상쾌했다. 가트 위에서 나를 구경하던 외국인들도 나를
갠지스 강물 안에서, 인도를 느끼다.
신기한 듯이 바라보고 있었다. 나와 함께 물 속에 있던 인도 사람들이 나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고, 나도 그들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지켜 세웠다. 기분이 좋았다. 정말, 신성한 물이기 때문일까? 해가 서서히 떠오르는 바라나시의 아침이었다. 갠지스 강 물속에서 맞이하는 바라나시의 아침은 상쾌했고, 기분 좋았다.
인도, 바라나시의 사람들이 매일 갠지스 강물에 몸을 담그며 하루를 시작하는 이유가, 강물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상쾌함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봤다.
태양은 서서히 강 위로 떠올라, 도시를 주황빛 색체를 조금씩 걷어내고 있었다. 거짓말같이 나의 두통은 완전히 사라졌다. 그리고 그날 이후로 두통은 나에게 찾아오지 않았고, 또렷한 정신만이 내 머릿속에 자리잡고 있었다.
훗날, 여행을 하며 만난 이에게 이날의 경험을 말하자,
"에이 설마, 그냥 기분탓이었겠지. 근데 몸에 두드러기 난 건 없어?" 라고 그녀가 말했다.
갠지스 강물의 대장균 수는 보통 강물보다 수 천, 수 백만 배 많다고 한다. 그리고 수 많은 책자에서, 그리고 몇몇 사람들은 '절대로' 강물에 들어가지 말라고 경고를 하고 있었다.
수 백, 수 천 명의 사람들이 물 속에 들어가서 수영을 하고, 몸을 씻는 갠지스 강. 누구는 신성한 물이라고 하고, 누군가는 더러운 물, 위험한 물이라고 하고 있었다. 저 뒤쪽에서는 시체가 떠내려가고, 소들이 수영을 하고, 이쪽에서는 사람들이 빨래를 하고, 몸을 씼고 있었다.
이 모든 것은, 물[水]에 대한 믿음의 차이.
바라나시 역, 신비함이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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멱을 감는 사람들, 바라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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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배를 타고, 갠지스를 거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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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지스 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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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NGA, 갠지스 강은 '강가'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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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갠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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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을 걷다, 세계여행/여행, 그리고 에피소드 · 2013. 9. 1. 16:43
1.비[雨, Rain], 그 지루함의 끝은 낭만.
여름, 지루하게 비가 내린다. 가끔씩 억수같이 쏟아지고, 아파트 사이사이를 흐르는 작은 천(川)은 금새 흘러 넘친다. 삼삼오오 모여 천(川) 안에서 놀던 오리 가족도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다[여름 휴가를 떠났을까]. 창 밖으로, 빈틈없이 떨어지는 빗방울들을 바라보다보면 가끔씩 빗속을 걷고 싶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1998)> 박흥식, 허진호 감독.
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어쩌면 정신나간 사람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어쩌면 시련을 당했다는 오해를 살 수도 있지만, 어쩌면 그것은 정말 지루함을 떨쳐낼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될지도 모른다.
우리가 살면서, 특히 여름에 많은 비를 만나야 하는 것은 좋은 것일 수 있다[비를 맞고나서도 추위에 떨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그동안 우리가 봐 왔던 많은 영화들에서 비는, 슬픔을 대신 말해주었고 비는, 우연을 말해주었고 비는, 운명을 보여주었고 비는, 낭만적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영화 <접속(1997)>에서 어떤 우연을, 영화 <동감(2000)>에서 어떤 비극적 운명을,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1998)>에서는 사랑을 속삭였고, 영화 <클래식(2003)>에서도 비는 사랑의 시작이었다. 그리고 아직도 많은 '비'는 우리에게 어떤 낭만적 만남과 사랑을 말해주고 있다. 내가 우산도 없이 빗속을 걷고 있으면 누군가 나타나서 우산을 씌워주는 것은 아닐까,라는 상상을 하며 어떤 '운명적 만남'을 조심스레 기대해 보기도 한다. 이처럼,
'비'는 지루함이 아니라, '낭만'이 될 수 있다.
2.보이지 않는 '비'가 전해주는 즐거움.
마른 땅에 빗방울이 떨어질 때, 촉촉한 물기가 메마른 땅을 적시며 흙 속으로 스며들 때가 있다. 그럴 때면, 흙 내음이 살며시 우리의 콧속으로 스민다. 이 순간 '흙 냄새' 좋다,라는 말이 나오기도 한
비오는 거리, 2013
다. 오랜만에 찾아온 빗방울이 메마른 대지를 적실 때, 우리는 갑작스레 찾아온 흙 내음에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다.
가끔은 빗방울이 똑, 똑, 똑, 똑, 떨어질 때가 있다. 무언가를 두드리며 떨어지는 소리. 가끔은 우드드드득, 무언가를 마구 두드리며 떨어질 때도 있다. 가끔은 '쏴아-'하는 소리를 내며, 아파트 벽을, 나뭇잎을 쉼없이 두드릴 때도 있다. 우리는 '아, 비가 오는 구나'라는 생각을 한다. 비가 내리는 소리가 좋다, 라는 생각을 한다. 자연이 자연과 부딪으며 내는 소리들, 자연이 사람[사람이 만든 물건]과 부딪으며 내는 소리들이 있다. 우리는 이런 소리를 들으며, '좋다'라고 느낀다. 인공적으로 만들어 낸 '소리[음악]'가 아닌 자연이 만들어낸 그저 '소리'일 뿐이지만, 우리는 그 소리가 음악보다 '좋다'라고 느껴질 대가 있다.
봄 비 내리는 밤, 우리는 어디선가 들려오는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며, 땅에서 부터 피어올라 콧속으로 스미는 흙 내음을 맡으며 기분좋게 잠들 때가 있다.
밤사이 세차게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잠이 들었지만, 아침의 고요함 속에서 깨어날 때가 있다. 세차게 떨어지는 비가 내던 빗소리는 사라지고, 고요 속에서 가끔 새소리가 들리고, 자동차 바퀴가 굴러가는 소리가 고요를 뚫고 방 안으로 들어오는 그런 날이 있다. 그런 날 아침. 집을 나서며 하늘을 바라보면, 맑고 투명한, 파란 하늘이 우리를 맞이하고 있다. 그런 날은 왠지 우리의 기분을 즐겁게 만든다.
가끔은, 귀[耳]로. 가끔은, 코[鼻]로. 우리는 비[雨]를 만난다. 귀와 코로 만나는 비는 우리에게 즐거움을 전해준다. 비[雨]는 즐거움이다.
3.여행을 하는 중에 만나는 '비'란?
일상을 살면서 우리는 일기예보에 민감하다. 혹시나 '비'가 올까봐.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걱정이다. 스마트폰 액정 속에 나와있는 세계 각국의 날씨에 먹구름이 잔뜩이니까.
비가 오는 날에는 숙소에서 쉬거나, 비가 오는 날에는 예정된 일정을 취소해야 하나,라는 생각으로
잿빛 하늘. 류블랴나.
벌써부터 머리가 아프다. 비가 오면 어쩌지?
비가 오면 여행이 새로워 진다. 우리는 그것을 즐겨야 한다.
'비'는 그 도시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잔뜩 찌푸린 잿빛 하늘, 그 사이를 뚫고 떨어지는 물방울. 우리는 빗속에서 그 도시의 색다른 모습을 보게 되고, 그 도시의 골목을 적시고 있는 비를 만나게 된다. 카페에 앉아 거리에 떨어지는 빗방울을 바라보며, 사색에 잠길 수도 있다[날씨가 맑았다면 절대 하지 못 할 일이다]. '비'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도시의 색다른 풍경을 보여준다[대부분의 여행 안내책, 여행 블로그들에는 비오는 날의 풍경이 거의 없다]. 우리는 그 동안 알지 못했던 낯선 풍경을 통해서, 그 여행의 새로움을 발견할 수 있다[물론 그곳에 머물동안 계속 비가 왔다면, 그곳의 이미지는 '비'내리는 풍경으로 영원히 각인될 것이지만]. 조용한 거리, 빗방울이 떨어지는 거리를 거닐다 보면, 그 거리가 온통 나 혼자만의 것이 된 것 같다. 비가 오는 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들어진 '이방인의 거리'.
여행을 하는 데 있어 비가 내리는 것은, 뭔가 번거로운 일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비 때문에 카메라를 함부로 꺼낼 수도 없고, 빗방울로 얼룩지고 잿빛 먹구름들로 뒤덮힌 하늘에선 한 줌 빛 조차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사진도 잘 찍히지 않는다. 비가 오는 날의 사진은 찾기 힘들지만, 그렇지만 우리는 평소와는 다른 무언가를 할 수 있다. 비가 오는 날 사진을 찍는 대신 사람의 흔적이 씻겨 나가버린 한적한 거리를 거닐어 보고, 가만히 앉아 비가 오는 모습을 바라보기도 해 보고, 비가 만들어 내는 소리를 들어보자. 이국에서 만들어 내는 빗소리는 우리가 사는 곳의 소리와 뭔가 다르지 않을까?
4.발틱(Baltic, 발트 3국.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거리를 걷다.
빌뉴스(Vilnius). 하늘을 보니, 구름들이 북쪽으로 마구 날아가고 있었다. 슬로베니아에서, 헝가리에서 만났던 빗방울들이 폴란드를 지나 리투아니아도 와 있었다. 알고 있었다, 리투아니아 빌뉴스에
빌뉴스 거리에 서다.
도 비가 온다는 사실을, 일기예보에서 봤지만 나는 빌뉴스로 갔다.
빌뉴스의 골목들을 걸었다, 올드 타운운 골목 골목을 거닐었다. 드문드문 사람들이 보였지만, 거리는 한산했고, 동유럽 특유의 벽돌길, 벽돌집들이 나에게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왔다. 발틱만의 새로운 느낌, 맑지 않은 하늘, 밝지 않은 거리, 6월 중순이었지만 거리의 노점상들은 털모자, 털장갑을 팔고 있었다. 아직, 꽃이 피지 않았고, 날씨는 쌀쌀했다. 비오는 발틱, 비오는 빌뉴스의 거리를 걸었고 빌뉴스에 머무는 내내 비가 내렸다. 많지 않는 비, 우산을 쓰지 않아도 그리 많이 젖지 않을 양 만큼. 딱, 그만큼만 비가 내렸고, 가볍게 젖은 몸을 이끌고 커피를 마실 때면, 리트머스지로 물이 스며들듯 커피의 온기가 내 몸을 적셨다.
리가(Riga). 빌뉴스를 떠나기 전 봤던 일기예보에서는 리가에도 비가 내린다고 했다. 사람 없고, 자동차들이 멈추지 않아 폐허가 된 국경 검문소를 지나 리가에 도착했다. 비오는 리가 거리를 가로지르며, 리가의 거리를 헤매고 다녔다. 밤11시가 넘었지만, 아직 어둠이 오지 않았다. 하늘엔 구름이 가득했지만, 거리는 어두워지지 않았고, 가로등도 빛나지 않았다. 어둡지 않는 거리에 빨갛게 상기된 얼굴로 기분 좋게 웃고, 말을 거는 사람들이 많았다. 비오는 거리, 어둡지 않은 밤. 술집[pub]에 모여 사람들은 즐거운 기분을 한 껏 토해내고 있었다. 삐걱 거리는 나무 바닥, 물기를 머금은 나무 테이블. 아늑한 기운이 술집에 가득했다. 빗방울 떨
비오는 리가의 거리.
어지는 광장, 노천 카페에 앉아 맥주를 마시는 사람들. 광장의 변두리 식당에 앉아 사람들을 바라봤다. 그리곤 빗방울을 바라보며, 비오는 리가의 거리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겼다.
탈린(Tallin). 버스를 타고 북쪽 하늘을 바라보니, 저 멀리 하늘은 파란색이었다. 구름이 버스의 뒤를 쫓았지만 버스는 구름보다 빨리 달렸고, 탈린에 도착했을 때 하늘은 파란색이었다. 백야(白夜)현상의 탓일까, 밤 12시가 넘어도, 거리는 조금 어두워졌을 뿐, 아직도 어둠 보다는 빛이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밤 늦도록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었고, 나는 잠을 자기 위해 커튼을 쳐야만 했다.
깊은 밤, 빗방울이 세차게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물기를 가득 머금은 구름들이 북쪽으로 날아온 것이었다. 6월 중순, 이불을 꽁꽁 싸매고, 탈린 거리를 향해 힘차게 떨어지는 빗방울들이 내는 소리를 들으며 생각했다. '내일도, 비오는 발틱의 거리를 걷겠구나.'
아침, 창문을 열었을 때, 차가운 공기가 방 안으로 밀려 들어왔다. 6월 중순, 10도가 채 안되는 서늘한 공기가 어젯밤 세차게 떨어진 물방울들을 양 껏 머금고 있었다. 일기예보에서는 비가 내일까지 올 것이라고 말했고, 다음날 밖으로 나와 탈린의 거리에 발을 딪고 하늘을 바라보았을 때, 파랗고 투명한 하늘을 볼 수 있었다. 너무나도 맑고 투명해서, 금방이라도 손에 닿을 것 같은 그런 하늘. 그리고, 발트해에서 불어오는 조금은 차가운 봄 바람이 내 피부에 와 닿았다.
비오는 발틱 거리는 그것으로 끝이었다. 비오는 탈린의 거리, 싸늘함을 머금고 있는 공기들에 둘러싸여 골목골목을 돌아다니며, 자그마한 기념품 상점들을 둘러 보았던, 내 인생에서 다시 없을 비오
올드 캐슬, 탈린.
는 탈린의 거리였다. 여름 옷을 걸치고 있던 나에게, 한 겨울 가랑비를 맞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던 탈린의 거리는 그렇게 떠나갔다.
햇살 가득한 탈린의 거리, 탈린의 교외에는 어느새 꽃이 피어 있었다. 민들레 풀씨가 나풀나풀 날아갈 채비를 하고 있었고, 이제는 꽃들도, 나무들도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6월 중순에 맞는 봄. 며칠 전 밤, 세차게 내리던 비는 봄을 불러내기 위해 대지를 그렇게 힘차게 두드렸던 것일까. 세차게 내리던 비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고, 포근한 봄기운이 탈린의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5.사랑스럽다.
비[雨], 오는 류블랴나의 거리는 사랑스러웠다.
비 오는 발틱의 독특한 매력이 있었다. 그래서 더 사랑스러웠다.그래서 말하고 싶다.
사랑스럽다, 발틱 - 빌뉴스, 리가, 탈린.
탈린의 하늘.
-
빛으로 가득 찬 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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