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 2014. 6. 10. 07:30
WWDC2014 행사가 남긴 애플의 iOS8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낳았습니다. 일부 매체들은 'iOS 8'에 대해 비판을 가하기도 했지만, 비판 속에서도 iOS8는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갔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아이폰유저들이 불편을 호소하던 부분들이 개선되었고, 새롭게 생긴 기능들은 사람들의 기대를 자아내기에 충분했습니다. 특히, 이번 iOS8의 변화는 '아이폰6'에 대한 기대를 한층 더 높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커진'아이폰이 될 것인 아이폰6, 그리고 아이폰6에 최적화되어 배포될 iOS8의 여러가지 기능들이 지금 보다 '큰'화면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이야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 iOS8에서 '사진(포토/Photos)'는 많은 기능이 추가되었다.
애플의 iOS8는 기존에 좋재했던 기능들 중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사용자들이 직접적으로 편리하게 사용하게될 기능이 바로 '사진 앨범(Photo Album)'기능의 강화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동안 '아이폰'사용자들 사실 지극히 단순한 '포토앨범'의 기능 때문에 불편함을 호소했던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이폰 사용자들은 'Tidy'와 같은 '사진 정리'프로그램을 따로 사용해야 했습니다.
- 사진 검색 버튼의 추가와 개별 '폴더' 생성 가능.
△ '사진 앨범'에 새로운 폴더를 추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사진'검색을 위한 검색바(Search bar)가 생겼다.
사진 앨범을 이용하는 아이폰 사용자들이 느꼈던 가장 큰 불편함은 바로 '개별 폴더'를 생성하고 사진을 분류하는 기능이 자체적으로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iOS8로 업데이트 되면서 '사진 앨범'의 상단에 검색 전용 버튼이 생기고, '폴더'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물론, 생성된 폴더의 이름에 맞게 사진을 분류하여 넣을 수 있습니다. 폴더가 생기는 것과 동시에 '카메라 롤(Camera roll)'폴더는 아이폰의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 사진 수정 기능의 다양화.
△ 다양한 사진 효과 기능이(effect) 생겨났다.
요즘은 수 많은 앱(어플/응용프로그램)을 통해서 사진을 다양하게 수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진 촬영 앱들은 기본적으로 사진을 찍고나서 즉석에서 '사진 보정'을 할 수 있는 기능들을 제공하면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런 인기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가 바로 '싸이메라(Cymera)'의 성공이라고 할 수가 있는 것이죠.
애플에서도 iOS8의 '사진 기능'을 풍족하게 하기 위해서 다양한 '보정'기능을 자체적으로 부여하였습니다. 사진을 45도각도까지 좌우로 기울일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해서, 밝기의 조절, 확장, 다양한 필터 효과 등 일반적인 사진보정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사진 수정 기능을 '기본 기능'으로 부여를 했습니다. iOS7이하 버전의 '포토앨범'에 비해서 다소 복잡한 기능들이 부여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요즘은 사람들이 이런 기능들을 사진을 찍은 후에 '기본적으로'사용하기 때문에 iOS8의 '포토 앨범'기능에 적용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 사진 숨기기 기능 추가.
△ 특정 사진이나 폴더를 숨길 수 있게 되었다.
가끔씩, 사진을 숨겨놓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컴퓨터에 '숨겨진 폴더'가 있는 것처럼 말이죠. 그동안 아이폰은 누군가에게 사진을 보여주면 모든 사진이 다 공개되었고, 간혹 의도치 않게 사생활이 공개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가을에 정식 출시되는 iOS8의 포토앨범에는 '사진 숨기기'기능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숨겨진 사진 기능은 선택적으로 사진을 보여줄 수 있는 유용한 기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밖에도 iOS8에서는 포토앨범과 관련되어서 다른 기능들이 더 추가되었고, 다른 기능들과 함께 연계되어 변화된 부분도 있습니다. 특히 이번 iOS8의 큰 특징으로 써드파티(Third party)앱의 참여가 강조되고 있는데, 사진앨범에서도 외부 앱 기능이 사용될 수 있다고 하니, 앞으로 어떻게 포토앨범 기능이 개선될 지 두고봐야 겠습니다. iOS8에 비판이 있긴하지만, 여전히 기대할 만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함께 읽을 만한 글, 뭐 있나?
- 애플 iOS8, 안드로이드 베꼈다? WWDC14 혁신 부재 비판과 애플의 철학.
- 애플 iOS8의 '헬스키트(HealthKit)'는 개인 건강 관리를 통합하는 혁신!
- iOS8 공개, 루머를 뛰어넘은 기능들 : WWDC2014 첫 환호.
| 아이패드, iOS8에서 화면분할 멀티태스킹 가능할 것. (0) | 2014.06.11 |
|---|---|
| ▷ 애플스토어, 도쿄 3호점 오픈. 한국엔 언제? (1) | 2014.06.10 |
| ▷ 아이폰6 울트라씬(Ultra Thin) 메탈 후면 케이스, 사진 공개 (1) | 2014.06.09 |
| ▷ 아이워치, 10월 출시? 애플이 가을에 이벤트 연다. (2) | 2014.06.07 |
-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 2014. 6. 5. 08:34
샌프란스시코 모스콘 센터에서 6월 2일부터 시작된 'WWDC 2014'행사에서 애플은 새로운 모바일 OS인 'iOS 8'를 공개했습니다. iOS8는 새롭게 추가된 기능과 함께 변화된 기능을 중심으로 사람들에게 선보였고, 그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한층 더 편리해진 아이폰/아이패드가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부풀어 올랐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iOS8'에 대한 혹평도 있었습니다. 스티브잡스가 죽은 뒤부터 '혁신의 부재'라는 꼬리표를 떼어내지 못한 애플은 이번에도 '안드로이드를 카피했다'라는 말을 들으며 비판의 목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를 비롯한 해외 매체들은 'iOS8'에서 소개된 기능 중 적어도 6가지에서 9가지 기능이 '안드로이드를 비롯한 다른 서비스'를 베낀 것이거나 이미 존재하는 기능이라고 하며 비판 했습니다.(비즈니스 인사이더 기사 원문)
△ 'WWDC 2014'에서 애플은 'iOS8'를 공개했다.
- 애플은 정말 특정 기능들을 베낀 것일까? iOS8 카피(Copied) 논란.
일부 외국 매체들은 iCloud Drive(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 기능은 이미 구글드라이브나 드롭박스 등에 있던 것이고, Interactive Notification(상호작용 알림)기능, iCloud Photo Library(아이클라우드 사진 라이브러리), 써드파티 키보드(Third-party Keyboard), 위젯 기능(Widgets), 아이메시지 비디오 첨부 및 음성 메시지(iMessage Voice and Video)기능 추가 및 앱 스토어의 앱 프리뷰(App Previews), Hey Siri(시리) 등 많은 기능들이 대부분 안드로이드에 있던 것을 iOS로 가져와서 '아이폰'에 적용 시킨 것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 '써드파티 키보드(Third-party Keyboard), 인터렉티브 알람 등은 '안드로이드'를 카피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특히, 애플이 iCloud의 저장 용량을 늘리는 데 드는 비용을 낮추면서, 별도의 파일을 저장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한다고 밝힌데 대해, 별도의 파일 저장 기능들은 구글드라이브(Google Drive)나 드롭박스(Drop box), 박스 클라우드(Box Clund)등 수 많은 클라우드 서비스가 제공하고 있던 기능에 불과하고, 기본 제공 용량이 5GB인 iCloud에 저렴한 비용으로 추가 용량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드롭박스(Drop Box)는 20GB, 구글드라이브는 25GB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면서 그다지 매력이 없는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 외에도 'Siri'의 음성을 통한 명령, 컨텐츠 구입, 음악 인식 등은 구글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서비스에 불과하고, 위젯 기능 또한 안드로이드에 있던 것을 '아이폰'사용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적용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써드파티를 통한 키보드도 안드로이드에 이미 있던 것이라며 비판했습니다.
△ 왓츠앱(WahtsApp)의 CEO 잰 쿰은 트위터를 통해 공개적으로 iOS8의 카피를 비난했다.
또한 아이메시지(iMessage)의 경우에는 스냅챗(SnapChat)이나 왓츠앱(WhatsApp)에 있던 것을 베낀 것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왓츠앱의 설립자이자 CEO인 잰 쿰(Jan Koum)은 "애플이 iOS8에 왓츠앱의 기능을 가져갔다"면서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메시지를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 애플은 왜 'iOS8'의 기능들이 새로운 것이라고 했나?
△ 애플은 iOS7이후 본격적으로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면서, 단순함과 효율성에 다가가고 있다.
애플이 지난번에 구글과 맺은 '특허 분쟁 종결 합의'가 iOS8의 카피 논란을 피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였다고 해석할 수도 있지만, 'iOS8'가 보여준 여러가지 기능들은 애플이 '지향하는 가치'와 '철학'을 반영하는 변화라고 보는 것이 애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애플은 그동안 많은 제품들과 iOS, Mac OS X 등에서 '복잡함'이 아니라 '단순함' 또는 '간결함'을 추구해 왔습니다. 특히, 'iOS7'이후 '미니멀리즘(Minimalism)'을 내세워 최대한 단순하면서도 그 속에서 아름다움과 질서, 그리고 혁신을 넣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제품에 '직관'을 담고자 많은 노력을 해 왔습니다.
그동안 애플이 '위젯'기능, '써드파티 키보드', '알림기능' 등에 다양한 기능을 넣지 않은 것은 '직관적'이고 '단순'하면서 가장 효율적으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iOS 8'에 그러한 기능들을 넣으면서도 '단순한'방법으로 '효과적으로'기능들이 구현되도록 하는 데 힘썼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미 그런 기능들이 '안드로이드'에 있다고 해도, 그것은 번거로운 동작을 수반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애플은 그런 기능들을 미루어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애플이 iOS8를 통해 내놓은 '퀵타입' 써드파트 키보드는 '단순함'과 '효율성'을 강조한다.
또한, 아이메시지의 기능 추가도 결국 '단순함'으로 가기 위한 행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위챗, 스냅챗, 카카오톡, 라인 등 많은 인스턴트 메신저들은 메시지 전송기능 말고도 동영상, 음성 채팅 등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그동안 아이폰의 '아이메시지'는 아이폰 사용자들 끼리만 메시지와 사진을 주고 받았는데 결국 아이폰 이외의 사용자들과 메시지를 주고 받기 위해서는 다른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했습니다. 애플이 '아이메시지'에 모든 것을 통합한 것은 '사용자의 동작을 줄여주기 위한 것'으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삼성과 애플은 오랜 시간동안 특허 침해를 이유로 싸워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판결에서 모바일 시대의 소프트웨어 기술과 서비스에 있어서 특허를 주장할 때, 그 권리의 범위가 모호하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따라서, 애플이 다른 기업들과는 다른 특별한 기업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자신들의 철학'에 충실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선택받는 길 밖에 없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이번에 애플이 iOS8의 기능들이 '카피 논란'에 휩싸일 것을 알면서도 '새로운 기능'들이라고 소개한 이유는 그것들이 예전에는 없었던 '단순과 효율성'을 모두 갖추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읽을 만한 다른 글, 뭐 있나?
- 애플 OS X 요세미티, PC의 지향점 '통합'을 보여준 것.
- 애플 iOS8의 '헬스키트(HealthKit)'는 개인 건강 관리를 통합하는 혁신!
| ▷ 아이워치, 10월 출시? 애플이 가을에 이벤트 연다. (2) | 2014.06.07 |
|---|---|
| 애플 OS X '핸드오프(Hand off)'기능, 애플 생태계 강화의 촉매제 될 것. (4) | 2014.06.07 |
| 애플 OS X 요세미티, PC의 지향점 '통합'을 보여준 것. (0) | 2014.06.05 |
| 애플 iOS8의 '헬스키트(HealthKit)'는 개인 건강 관리를 통합하는 혁신! (0) | 2014.06.03 |
-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 2014. 4. 28. 07:58
삼성의 웨어러블기기인 기어2(Gear2)와 기어핏(Gear fit)이 시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스마트워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나이키가 그동안 제작/판매를 해 왔던 웨어러블기기 스마트밴드(Smart Band)인 '퓨얼밴드(Fuel Band)'사업에서 손을 떼겠다고 발표하면서 스마트워치/스마트밴드 시장의 판도에 약간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나이키는 스마트기기 '하드웨어'부문에 대한 투자와 제품 개발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지만, 'Nike+(나이키플러스)'로 대표되는 피트니스 소프트웨어와 관련한 사업은 계속 이어간다고 했습니다. 특히, 하드웨어 부문에서 손을 뗀 이후, 소프트웨어 부문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더욱 뛰어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나이키가 퓨얼밴드(Fuel Band)제작을 그만두고, 해당 부서의 엔지니어들을 해고하기로 결정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사람들은 관심은 나이키의 엔지니어들이 어디로 갈까에 대한 것으로 쏠렸습니다. 그동안 나이키와 애플이 '나이키+'와 관련하여 긴밀한 협력관계를 가져왔던 것을 감안했을 때, 애플의 아이워치(iWatch)나 스마트밴드 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아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구글이 '나이키의 엔지니어'들에 대한 구호를 자처하고 나서서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 구글의 자회사 '네스트(Nest)'가 나이키의 엔지니어들을 채용하려한다는 말이 있다.
- 구글, '나이키(Nike)'가 필요하다?
구글의 자회사라고 할 수 있는 네스트(Nest)에서 최근 대규모의 엔지니어 모집을 통해서 '나이키 엔지니어'를 데려갈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구글은 현재 자체적으로 스마트워치를 만들지 않고 있지만 웨어러블기기 전용 OS인 '안드로이드웨어(Android Wear)'를 배포중이고, 이를 바탕으로 모토로라와 LG전자에에서 안드로이드웨어 플래그십 스마트워치를 제작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구글이 자체적으로 '구글글래스(Google Glass)'를 만들어서 최근 일반인에게 판매했다는 것을 감안할 때, 자체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스마트밴드를 출시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 구글은 여러가지 이유로, '나이키의 퓨얼밴드 엔지니어'들을 필요로 한다.
구글이 네스트를 통해서 '나이키의 엔지니어'들을 대거 채용하려는 데는 적어도 두 가지의 이유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앞서 언급했듯이 구글이 향후 폭발적인 성장을 구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워치/스마트밴드'시장에서의 제품 판매를 위해, '나이키 퓨얼밴드 엔지니어'들을 대거 고용하여 자체적으로 스마트밴드를 제작하고, 저렴한 가격에 시장에 내 놓으려고 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구글이 현재는 자체적으로 스마트폰을 만들고 있지는 않지만 '프로젝트 아라(Project Ara)'를 통해서 2015년에 조립형 초저가 스마트폰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나이키의 피트니스 전용 응용 프로그램인 'Nike+'의 구글의 안드로이드 웨어에 대한 최적화 작업을 하기 위해서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Nike+'는 애플과 나이키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서 '애플' 제품에서만 사용되고 있는데, 이는 '스마트워치'의 핵심 기능 중 하나가'피트니스'기능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구글에게는 핸디캡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나이키 CEO 마크 파커가 애플 외에 다른 '스마트워치/밴드'제조사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도 고려하면서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자 한다는 점을 시사하면서, 구글로서는 'Nike+'와 관련된 응용 프로그램에 대한 욕심을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 iOS8와 아이워치에는 '나이키+ 앱'을 빼 놓을 수 없다?
나이키 CEO 마크 파커는 나이키가 웨어러블 '하드웨어'사업에서 손을 떼면서, '소프트웨어'에 집중한다는 것을 피력했습니다. 스마트워치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뛰어난 기술을 가진 글로벌 IT기업들이 스마트워치/스마트밴드 시장에 대거 뛰어들 것으로 예상하면서 피트니스 관련 소프트웨어 시장의 성장에 배팅을 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이키는 최근 Nike+ 개발 연구소를 새로 만드는 등 '응용 프로그램'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도 '애플과 나이키'의 긴밀한 협력에 대해서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나이키의 새로운 응용 프로그램들은 운동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Nike+의 운동 센서와 함께 작동하도록 설계되어 모두 새로운 아이폰(아이폰6)에 포함될 것이며, 이는 '건강 관리'를 더욱 체계적이고 정확하게 해 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오는 6월에 열리는 WWDC 2014에서 공식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iOS8의 유출된 정보들을 고려할 때, iOS8의 핵심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가 '헬스북(healthbook)'이고, 헬스북이 나이키의 피트니스 응용프로그램 'Nike+'와 함께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애플의 iOS8의 '헬스북(healthbook)'은 건강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나이키의 응용 프로그램 Nike+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월 말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던 MWC 2014에서 삼성의 '기어핏'이 최고 모바일 제품상을 수상한 것은 삼성 기어핏이 시대적 조류를 잘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삼성 기어핏이 '피트니스'에 특화된 스마트밴드라고 말합니다. 그만큼 '스마트워치/스마트밴드'에게 있어서 '피트니스'기능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많은 기업들이 '나이키'를 모시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구글의 자회사 네스트외에도 페이스북의 오큘러스(Oculus),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나이키 엔지니어'들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루머가 있는 가운데, 얼마 안 있어 스마트워치 시장의 춘추전국시대가 도래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 '나이키 모시기에 나선, 구글과 애플' 관련글 보기
| 구글의 역사, 16년 - 구글 검색엔진의 변화 (3) | 2014.04.29 |
|---|---|
| 구글플러스, 새로운 변화 올까? (2) | 2014.04.28 |
| 안드로이드, 모바일 광고 시장도 장악하나? (0) | 2014.04.25 |
| LG 차세대폰 'G3', 스마트폰 시장에 어필 가능할까? (0) | 2014.04.24 |
-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 2014. 4. 8. 09:00
인터넷을 통해서 연일 흘러나오는 애플의 루머들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9월에 출시될 것으로 생각되는 애플의 차기 아이폰인 아이폰6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식을 줄을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삼성의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5가 한국에서 이미 판매되고 있고, 전 세계 동시 발매일인 4월 11일을 3일 앞둔 시점에 삼성의 갤럭시S5에 다소 실망을 한 사람들은 애플의 아이폰6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 지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삼성이 갤럭시S5의 고급형 제품인 갤럭시S5 프리미엄(프라임) 제품을 함께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가운데, 애플은 6월 2일부터 6월 6일까지 5일간샌프란시스코에서 애플 연례 개발자회의 WWDC(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2013년 WWDC의 티켓이 선착순 판매로 3분만에 매진 되었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신청자에 한해서 랜덤 추첨 방식을 통해 미국 현지 시간으로 4월 7일 오후5시에 티켓을 배부했다고 했습니다. 애플이 어떤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혁신'을 보여줄 것인지 사람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애플 2014년 WWDC(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는 6/2에서 6/6까지 샌프란 시스코에서 개최된다>
공식 홈페이지 ☞ https://developer.apple.com/wwdc
- 혁신은 'iOS'에서 시작된다?
요즘 OS에 관한 이야기가 온 인터넷을 달구고 있습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Android)와 안드로이드웨어(Android Wear)부터 삼성의 타이젠(TIZEN), 그리고 MS의 윈도XP와 윈도8.1까지 OS에 관한 이야기가 끊임 없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PC시대의 성숙기가 지나고 모바일 시대의 성숙기가 다가오면서 모든 기업들이 '플랫폼'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절감하면서 암묵적으로 OS 전쟁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애플은 작년에 열린 2013WWDC에서 'iOS7'을 발표하면서, 근래에 가장 애플다운 '혁신'이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iOS6와는 완전히 달라진 디자인과 추가된 다양한 기능들이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사파리(Safari)의 혁신적 변화는 모바일 웹 브라우저 부문에서 사파리가 가장 많은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2013WWDC에서 iOS7이 발표되면서 '혁신'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리고 '사파리'는 엄청난 변화를 수반함과 동시에 모바일 웹브라우저 1위가 되었다>
이번 2014WWDC에서 선보일 iOS8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는 iOS7에서 보여주었던 '혁신'적 변화의 연장선상이라고 생각됩니다. iOS8의 스크린샷이 이미 유출되었고, 헬스북(HearthBook)이라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다는 사실이 알려졌지만, 완전히 어떤 기능을 할 지는 사람들의 추측만 존재할 뿐, 아직 완전한 베일이 벗겨지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이번 2014WWDC에서 iOS8가 발표되면서 iOS7과 어떻게 달라지는지, 어떤 기능들이 추가되는지 그리고 루머를 통해 iOS8의 핵심 기능이 될 것이라고 알려진 '헬스북'이 어떤 기능을 수행할 것인지에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OS8의 핵심 기능이 될 것이라는 '헬스북' - 출처: 9TO5Mac>
- 'iOS8'와 함께 'iWatch(아이워치)'도 함께 공개될 것?
2014년 IT제품에 있어서의 또 하나의 화두는 '스마트워치(SmartWatch)'입니다. 구글은 웨어러블기기 OS생태계를 주도하기 위해서 '안드로이드웨어'를 배포했고, 모토로라는 모토360(moto360)이라는 안드로이드웨어 탑재 스마트워치를 만들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LG전자도 G워치(G Watch)라는 안드로이드웨어 탑재 스마트워치를 만든다고 발표하고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삼성은 2014MWC에서 기어2(Gear 2)와 기어2네오(Gear 2 Neo), 기어핏(Gear fit)등을 선보이며 시장 선점 효과를 통한 웨어러블 기기 시장 장악에 나섰습니다.
그동안 애플이 2014년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해온 스마트워치인 'iWatch'에 대해 사람들은 많은 기대를 품고 있습니다. 특히 얼마전에는 애플의 산업디자인부문 부사장 조너선 아이브가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워치를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 때문에 사람들의 기대는 한 껏 부풀어 있습니다.
특히, iOS8가 iWatch에 최적화된 OS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iOS8와 iWatch의 관계에 대해서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앞서 언급한 iOS8의 새로운 기능인 '헬스북'은 개인 건강 기록부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아이워치가 개인의 건강기록을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아이폰과 연동되어 iOS8에 탑재되어 있는 헬스북에 실시간으로 건강 상태를 기록하는 기능을 하지 않을까하는 추측을 하게 합니다.
< 애플이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하는 '아이워치' 콘셉트 이미지>
- 새로운 제품들과 다른 볼거리는?
애플의 차세대 맥북 에어(Macbook air)라고 할 수 있는 12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맥북 에어가 2014WWDC에서 발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애플의 12인치, 팬이 제거된 레티나 디스플레이 맥북 에어(Macbook air with Retina Display)는 노트북 시장에 커다란 파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또한 WWDC에서는 아이패드, 아이폰 등 애플의 제품들이 얼마나 유용하게 사용되는 지를 다양한 키노트를 통해서 알아볼 수 있습니다.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이라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키노트를 통해서 우리가 일상 생활을 하면서 스마트 기기들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14WWDC에 참여는 못하지만, 우리는 WWDC 웹 사이트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개발자들의 키노트를 감상할 수 있고, WWDC의 다양한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웹 사이트 주소 ☞ (http://developer.apple.com/wwdc/videos)
앞으로 2014WWDC가 열리기 까지는 약 두 달여가 남아있기에 그 사이 다른 글로벌 IT기업들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서 사람들을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 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IT기업들이 선보이는 새로운 기술들을 보고, 즐기는 것 또한 우리 삶의 소소한 즐거움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애플 2014WWDC'관련 글 보기 ◆
- 아이폰6는 i패블릿(iPhablet)? - 아이폰5S보다 커지는 아이폰6는 두 종류?
- iOS8 헬스북. iOS8를 기대할 수 밖에 없는 이유.
| 베일 벗는 아이워치, 우리 기대 충족 시킬까? (1) | 2014.04.09 |
|---|---|
| 아이폰6 가격, 올라간다. 아이폰5S보다 부품 단가 올라간 아이폰6. (5) | 2014.04.08 |
| 'WWDC 2014'를 기대하는 이유. (1) | 2014.04.06 |
| 애플 스토어, 한국에도 생길까? (2) | 2014.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