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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WWDC, 애플은 혁신을 보여줄까?-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2014. 4. 8. 09:00반응형
인터넷을 통해서 연일 흘러나오는 애플의 루머들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9월에 출시될 것으로 생각되는 애플의 차기 아이폰인 아이폰6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식을 줄을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삼성의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5가 한국에서 이미 판매되고 있고, 전 세계 동시 발매일인 4월 11일을 3일 앞둔 시점에 삼성의 갤럭시S5에 다소 실망을 한 사람들은 애플의 아이폰6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 지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삼성이 갤럭시S5의 고급형 제품인 갤럭시S5 프리미엄(프라임) 제품을 함께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가운데, 애플은 6월 2일부터 6월 6일까지 5일간샌프란시스코에서 애플 연례 개발자회의 WWDC(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2013년 WWDC의 티켓이 선착순 판매로 3분만에 매진 되었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신청자에 한해서 랜덤 추첨 방식을 통해 미국 현지 시간으로 4월 7일 오후5시에 티켓을 배부했다고 했습니다. 애플이 어떤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혁신'을 보여줄 것인지 사람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애플 2014년 WWDC(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는 6/2에서 6/6까지 샌프란 시스코에서 개최된다>
공식 홈페이지 ☞ https://developer.apple.com/wwdc
- 혁신은 'iOS'에서 시작된다?
요즘 OS에 관한 이야기가 온 인터넷을 달구고 있습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Android)와 안드로이드웨어(Android Wear)부터 삼성의 타이젠(TIZEN), 그리고 MS의 윈도XP와 윈도8.1까지 OS에 관한 이야기가 끊임 없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PC시대의 성숙기가 지나고 모바일 시대의 성숙기가 다가오면서 모든 기업들이 '플랫폼'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절감하면서 암묵적으로 OS 전쟁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애플은 작년에 열린 2013WWDC에서 'iOS7'을 발표하면서, 근래에 가장 애플다운 '혁신'이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iOS6와는 완전히 달라진 디자인과 추가된 다양한 기능들이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사파리(Safari)의 혁신적 변화는 모바일 웹 브라우저 부문에서 사파리가 가장 많은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2013WWDC에서 iOS7이 발표되면서 '혁신'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리고 '사파리'는 엄청난 변화를 수반함과 동시에 모바일 웹브라우저 1위가 되었다>
이번 2014WWDC에서 선보일 iOS8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는 iOS7에서 보여주었던 '혁신'적 변화의 연장선상이라고 생각됩니다. iOS8의 스크린샷이 이미 유출되었고, 헬스북(HearthBook)이라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다는 사실이 알려졌지만, 완전히 어떤 기능을 할 지는 사람들의 추측만 존재할 뿐, 아직 완전한 베일이 벗겨지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이번 2014WWDC에서 iOS8가 발표되면서 iOS7과 어떻게 달라지는지, 어떤 기능들이 추가되는지 그리고 루머를 통해 iOS8의 핵심 기능이 될 것이라고 알려진 '헬스북'이 어떤 기능을 수행할 것인지에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OS8의 핵심 기능이 될 것이라는 '헬스북' - 출처: 9TO5Mac>
- 'iOS8'와 함께 'iWatch(아이워치)'도 함께 공개될 것?
2014년 IT제품에 있어서의 또 하나의 화두는 '스마트워치(SmartWatch)'입니다. 구글은 웨어러블기기 OS생태계를 주도하기 위해서 '안드로이드웨어'를 배포했고, 모토로라는 모토360(moto360)이라는 안드로이드웨어 탑재 스마트워치를 만들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LG전자도 G워치(G Watch)라는 안드로이드웨어 탑재 스마트워치를 만든다고 발표하고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삼성은 2014MWC에서 기어2(Gear 2)와 기어2네오(Gear 2 Neo), 기어핏(Gear fit)등을 선보이며 시장 선점 효과를 통한 웨어러블 기기 시장 장악에 나섰습니다.
그동안 애플이 2014년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해온 스마트워치인 'iWatch'에 대해 사람들은 많은 기대를 품고 있습니다. 특히 얼마전에는 애플의 산업디자인부문 부사장 조너선 아이브가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워치를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 때문에 사람들의 기대는 한 껏 부풀어 있습니다.
특히, iOS8가 iWatch에 최적화된 OS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iOS8와 iWatch의 관계에 대해서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앞서 언급한 iOS8의 새로운 기능인 '헬스북'은 개인 건강 기록부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아이워치가 개인의 건강기록을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아이폰과 연동되어 iOS8에 탑재되어 있는 헬스북에 실시간으로 건강 상태를 기록하는 기능을 하지 않을까하는 추측을 하게 합니다.
< 애플이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하는 '아이워치' 콘셉트 이미지>
- 새로운 제품들과 다른 볼거리는?
애플의 차세대 맥북 에어(Macbook air)라고 할 수 있는 12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맥북 에어가 2014WWDC에서 발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애플의 12인치, 팬이 제거된 레티나 디스플레이 맥북 에어(Macbook air with Retina Display)는 노트북 시장에 커다란 파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또한 WWDC에서는 아이패드, 아이폰 등 애플의 제품들이 얼마나 유용하게 사용되는 지를 다양한 키노트를 통해서 알아볼 수 있습니다.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이라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키노트를 통해서 우리가 일상 생활을 하면서 스마트 기기들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14WWDC에 참여는 못하지만, 우리는 WWDC 웹 사이트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개발자들의 키노트를 감상할 수 있고, WWDC의 다양한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웹 사이트 주소 ☞ (http://developer.apple.com/wwdc/videos)
앞으로 2014WWDC가 열리기 까지는 약 두 달여가 남아있기에 그 사이 다른 글로벌 IT기업들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서 사람들을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 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IT기업들이 선보이는 새로운 기술들을 보고, 즐기는 것 또한 우리 삶의 소소한 즐거움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애플 2014WWDC'관련 글 보기 ◆
- 아이폰6는 i패블릿(iPhablet)? - 아이폰5S보다 커지는 아이폰6는 두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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