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WDC 2014'를 기대하는 이유.-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2014. 4. 6. 16:44반응형
전 세계 글로벌 IT기업들의 '모바일'축제라고 할 수 있는 MWC 2014(Mobile World Congress,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가 지난 2월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습니다. MWC 2014는 현대 사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IT기기, 첨단 기술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비롯해 태블릿, 스마트워치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들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행사였습니다. 국가와 연령을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이 MWC 2014에 관심을 가지며, 2014년 우리의 삶을 파고들 모바일 제품들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MWC 2014가 끝난지 한 달 반이 지난 지금, 사람들은 애플의 연례 개발자 회의라고 할 수 있는 'WWDC 2014'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애플이 주최하는 WWDC(Apple 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가 구글의 연례 개발자 회의인 Google I/O와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애플이 모바일 기술을 비롯한 IT분야에서는 가장 '혁신적인'기업 중 하나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애플은 항상 WWDC에서 새로운 제품을 발표하거나, 새로운 기술을 세상 사람들에게 공개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번 WWDC 2014에서도 애플은 자신들이 준비한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소프트웨어, 새로운 하드웨어를 선보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4년 글로벌 IT기업들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 지는 가운데, 모토로라, 구글, 삼성, LG등은 이미 자신들의 무기를 공개하면서 2014년 세계 시장 점유율 경쟁에 불을 붙인 상태 입니다. 그러나 가장 주목받는 기업 중 하나인 '애플'은 아직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은 채, 2014년 WWDC가 6월 2일부터 5일간 열린다고 발표하면서 WWDC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애플의 개발자 컨퍼런스, 'WWDC 2014'는 6월 2일 ~ 6월 6일까지 5일 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 WWDC 2013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나?
작년에 열린 애플의 WWDC 2013에서는 새로운 맥북 에어(Macbook air)모델을 발표했고, 맥 프로(Mac Pro)의 새로운 디자인을 공개했었습니다. 그리고 작년 가을에 우리는 제품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작년 WWDC에서 애플은 아이튠즈 라디오와 iCould를 통한 iWork를 공개했습니다. 클라우드 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것이라고 할 수 있는 발표였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열린 WWDC 2013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완전히 달라진' iOS 디자인이었습니다. 작년 WWDC 2013에서 1시간이 넘는 키노트(Keynote) 프레젠테이션을 통해서 iOS7을 발표했습니다. 사람들은 iOS6와 완전히 달라진 디자인, UI를 두고 애플의 '혁신'이라고 말했습니다.
애플은 매년 WWDC를 통해서 애플의 새로워진 모습을 공개하고 새로운 제품들을 발표해 왔기 때문에 사람들은 WWDC 2014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WWDC 2013에서 애플은 'iOS 7'을 공개했다>
- WWDC 2014, 기대할 만한 것은 뭐가 있나?
많은 루머와 유출 이미지를 통해서 사람들 사이에 이미 회자되고 있는 'iOS 8'가 베일을 벗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애플은 WWDC를 통해서 iOS의 새로운 모습을 공개해 왔기 때문에, iOS 8이 공개되면서 차세대 아이폰인 '아이폰6'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차세대 맥북 에어(Macbook air)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제품들이 늘 그래왔듯이 이미 새로운 맥북 에어에 대한 루머가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었습니다. 애플은 차세대 맥북 에어로 12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어왔는데, WWDC에서 애플은 12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맥북 에어를 발표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iOS 8'의 콘셉트 이미지>
그 외에도, 사람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애플의 제품 중 하나인 애플의 첫 번째 스마트워치 'iWatch'가 WWDC 2014를 통해서 그 모습이 공개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구글은 웨어러블 기기 생태계를 장악하기 위해 '안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라는 웨어러블기기 전용 OS를 내 놓은 상태고, 모토로라와 LG에서 '안드로이드 웨어'를 탑재한 플래그십 스마트워치를 제작중에 있습니다. 삼성또한 타이젠(TIZEN)을 장착한 스마트워치를 내놓은 상태입니다. 스마트워치 시장의 경쟁이 본격화 된 가운데, 애플도 이번 WWDC 2014에서 'iWatch'를 발표하여 스마트워치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 사람들은 커진 아이폰인 '아이폰6'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미 4.7인치와 5.5인치 두 가지 버전으로 아이폰6가 나올 것이라는 루머가 있고, 4.7인치 아이폰6의 LCD패널이 생산에 착수했다는 이야기가 나온 상황에 애플이 더 확실한 '아이폰6'에 대한 정보를 주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 WWDC 2014, 다른 볼거리는?
애플이 주최하는 WWDC는 애플 제품에 대한 발표, 기술의 발전을 보여주는 프레젠테이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됩니다. 물론, 티켓을 지참하고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장에 가야만 그 모든것을 누릴 수 있겠지만 유튜브나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서 제공되는 영상을 통해서도 WWDC 2014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애플 디자인 어워드(The Apple Design Awards)를 수상하는 앱을 눈여겨 볼 만합니다. 혁신과 독특함,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애플이 수여하는 디자인 어워드는 우리의 삶을 유익하게 만드는 개발자들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많은 볼거리와 함께 배울 거리를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 WWDC 2013에서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던 앱(App) >
-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WWDC 2014에 참여하고 싶다면?
애플 WWDC 홈페이지(http://developer.apple.com/wwdc)에서 신청을 해야 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현지 시간으로 4월 7일 오전 10시까지 신청을 해야하며, 참가자 확정 티켓은 4월 7일(같은 날) 오후 5시에 무작위로 배부됩니다.
또한 학생의 경우에는(아마 미국 학생)에는 200명에게 무료 티켓의 기회가 주어집니다.(http://developer.apple.com/wwdc/student 참조).
<4월 7일 오전 10시(태평양 표준시, 미국 현지시각)까지 홈페이지에 등록을 하면, 같은 날 오후 5시에 무작위로 티켓이 배부된다>
■ 'WWDC 2014' 관련 글 보기 ■
- 아이폰6는 i패블릿(iPhablet)? - 아이폰5S보다 커지는 아이폰6는 두 종류?
- 애플 iWatch 온다. 삼성 기어핏 공개 빨랐나?
- 갤럭시S5 총정리, MWC2014를 통해 본 갤럭시S5의 모든 것.
- iOS8 헬스북. iOS8를 기대할 수 밖에 없는 이유.
- 애플 빠진 2014MWC, 구글 안드로이드 잔치였나?
반응형'- IT 패러다임 읽기 > 애플 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폰6 가격, 올라간다. 아이폰5S보다 부품 단가 올라간 아이폰6. (5) 2014.04.08 2014WWDC, 애플은 혁신을 보여줄까? (2) 2014.04.08 애플 스토어, 한국에도 생길까? (2) 2014.04.03 애플과 삼성의 법정 싸움. 애플은 '구글'을 공격하고 있다? (0) 201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