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여행자거리(대책란가, 전문(前門))에서 텐진항구까지 배타러 가기!

- 길을 걷다, 세계여행/여행 준비 · 2009. 12. 26.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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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에서 텐진 항구까지 배타러 가기!

 

중국에서 한국으로 가는 배를 타러 가는 길은 어려울 것 같았지만, 생각보다 쉬웠어.

중국에서 한국으로 가는 배가 아침에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가끔은 텐진에서 하룻밤을 자고나서 항구로 가는 것 같았지.


하지만!!!
배타러 가는 셔틀버스가 있다는거~

 

베이징의 진천해운 사무실에서 한국으로 가는 배표를 구입하고 나면, 베이징에서 텐진까지가는 셔틀버스의 티켓을 60위안에 살 수 있어.

나는 베이징에서 한국으로 가는 배표를 구입하기 전 가장 걱정되던 문제가 배를 타러 가는 것에 대한 문제였는데, 셔틀버스가 있다는 말에 셔틀버스를 타기로 했지.

 

버스를 탑승하는 곳은, 어언대학교(語言大學敎)의 동문.

 

내가 머물고있는 전문의 대책란가에서 어언대학교까지는 빨리가도 1시간 이상.. 나는 걱정을 했어. “숙소를 어언대학교가있는 곳으로 옮겨서 하루를 지낼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

 

하지만, 숙소 가격을 알아본 결과, 가격이 좀 비쌌어. 그리고 사실 짐을 들고 거기까지 가는 것 자체가 좀 귀찮아서 그냥 모험(?)을 하기로 했지.

 

내가 있는 전문역에서 어언대학교가 있는 오도구역까지...미리 예행연습을 해 봤어.

오도구역에서 전문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한 번 와 보았지. 그리고 다시 가 보았어.

어디서 갈아타면 빨리 갈아타는지도 알아놓았지.

지금 생각하면 참 쓸데없는 생각인것같았어.. 하지만 만약 버스를 놓치면 택시를 타고가야한다는 생각에...^^......

 

하지만, 변수는 지하철의 배차간격이었지. 내가 아침에 버스를 타러 가야하는 시간은 6시30분. 지하철의 첫차가 뜨는 시간은 05:00시가 조금 넘어야하는 시간.

전문역에서 오도구역까지 걸리는 시간은 1시간이 조금 넘는시간.

아침 배차간격 15~20분.

 

갈아타는 역에서 오도구역으로 가는 열차를 제시간에 잡아탈 수 있느냐 없느냐가 가장 관건이었어. 배차간격이 약 10~15분 정도 되었기 때문에 그것에 좌우된다고 판단했지.

 

13호선 출발역에서 오도구역으로 가는 열차의 첫 차시간을 알아보고, 버스를 타고 가볼까도 생각해 보았어. 그래도 역시 지하철이 낫겟다는 결론에 도달했지.

 

2호선 전문역에서, 13호선으로 갈아타고 오도구역까지...모험이 시작되려 하고 있었지.

그 날 아침 일찍 가야해서, 잠도 자지 않았어.

호스텔에 붙어있는 펍에서 맥주를 마시며 외국애들과 함께 놀았지. 그리고 나서 4시쯤 슬슬 떠날 준비를 했어. 거의 모두가 잠든시간이었지.

 

샤워를 마치고, 4시 30분에 거리로 나왔어.

숙소에서 전문역까지는 걸어서 10분이 안걸리는 거리였지만 일찍 나와야겠다고 생각했기때문이지.

해가 막 떠오른시각, 거리엔 사람이 거의 없었지만 그 시간에 벌써부터 장사를 준비하는 만두가게가있었어. 그걸보니 군침이 돌았어. 만두가 익으려면 걸리는 시간 약5분.

그냥 지나쳤다가 다시가서 만두를 사들고 역으로 향했어.

 

4시 55분 경, 역 입구.

아직 철창이 쳐져 있었어. 역앞에 오니 첫차를 타려는 사람들이 몇 명 기다리고 있었어. 난 그 자리에서 만두를 입속으로 집어넣고 우걱우걱씹고 있었어.

그 때, 안에서 문을 열어주었지.

 

역안,

첫차의 시간은 5시 15분(?)이었어.(23분인지 15분인지 헷갈림)

조마조마했어. 더웠어.

한여름 베이징의 습도란, 한국의 날씨와 비슷하거나 더 습했지.

 

열차에 올라타서 시계를 계속 주시했어. 그리고 갈아타는 역에 도착할 무렵, 다시 짐을 들고 열차에서 내려서 빠른걸음으로 걸었어. 갈아타는 역으로.

13호선과 2호선의 갈아타는 역은 상당히 거리가 있기 때문에 빠른걸음으로 빨리 걸어갔지. 난 절대 뛰지않으니까말이야.

 

마침, 열차가 대기하고 있었어.

나이스 캐치! 열차가 약 3분?정도 뒤에 출발했어. 다행이라고 생각했지.

시계를 보니, 여유가 있었어. 충분히 6시 30분까지 갈 수 있을 것 같았어.

오도구역에서 택시를 타고 어언대학교 동문(東門)으로 갈 생각이었지.

 

열차에서 내리자마자 갑자기 배가아파서, 화장실도 가주는 여유를 부리고나서 역 앞으로 유유히 나왔지.

사실, 역에서 동문이 좀 멀거라고 생각을 하기도했고, 그 쪽 길을 몰라서 택시를 탔는데, 택시를 타고 가다보니 그냥 걸어가도 될걸이라는 생각이 들었어.

거리도 얼마 안 되고, 찾기도 쉬웠어.

역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쭉- 가다가, 큰 사거리에서 다시 왼쪽으로 쭉,

 

오히려 택시기사가 동문을 몰라서, 헤메기만 했어. 결국은 학교 안까지 들어가서 수위아저씨한테 물어보니 나가서 돌아가야된다고 해서, 나와서 뱅 돌아가니, 버스가 한 대 보였어. 딱 보니까, 셔틀버스같았어.

버스앞에선 한국인 두세명정도가 담배를 피우고 있었지.

 

버스표를 보여주고, 유유히 버스에 올라탔지.

6시 30분이 조금 지난시각, 버스는 출발했고, 창밖으로 지나가는 베이징의 거리를 바라보았어.

어느새, 고속도로의 이정표는 천진임을 가리켰고, 항구로 들어왔어.

체크인을 하고, 텍스를 내고, 대기를 하다가, 출국 스템프를 찍고, 배에 올랐어.

 

정말 쉬웠어.

굳이, 오도구에 있을 필요가 없었지. 여행자거리의 저렴한 숙소에서, 중국의 만두를 먹고, 저렴하게 올 수 있어서 좋았어.

 

 


- 사진은,,이것밖에 안찍었다 ㅡㅡ; 천진항 대합실 ㅋ



- 이런걸 보면 씁쓸하다. (론니 플래닛 중국편 Lonely planet china)
서해는 yellow sea 황해다. 중국의 황하강때문에 노랗게 보인다고. 어떻게 보면 중국기준이다.
남해는 동중국해다. east china sea - 중국기준이다
동해는,,,,east sea 와 sea of japan 두개가 같이 표기되어있다. 언젠가는 sea of japan 만 남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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万里長城(만리장성)

-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 2009. 10. 14.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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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만리장성. 트레이드마크.

만리장성에 올랐다.
오르면서 생각했다.

대단하구나.

고대 중국, 진나라때부터 축조된 장성.
수백년간의 공사,
- 단순히 역사를 배울 때 생각했다. '뭐 얼마나 대단하길래 그럴까' 싶었다.. -

대단하다. 대단했다.

가파른 산등성이를 따라 쌓아진 장성.
중국. 대륙의 거대국가.
중국의 힘이 느껴졌다.

그 옛날의 中華.


06/07/2009 Mon.
Beijing,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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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성을 바라보며 남대문을 생각하다.

-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 2009. 10. 1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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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금성을 바라보며 남대문을 생각하다.


베이징의 景山公園에 올라,
자금성을 바라보았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자금성.

수백년간 중국대륙을 다스렸던 황제의 거처.
수백년이 지나고 그 앞에서 혁명이 수차례 있었고,
전쟁이 있었지만,

자금성은 아직도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빛나고 있다.


문득,
대한민국의 씁쓸한 현실이 떠 오른다.
불타버린 국보1호 남대문(숭례문).
그리고, 그 외의 이제는 사라져버린 조선왕조의 흔적들.

대한민국에서 전통과 문화 그리고 그 흔적들은 사라져버린 것 같다.
과거와 현재의 공존이 없다.


장엄하게 빛나는 중국의 자금성.
지금은 불타 없어져버린 남대문.

씁쓸하다.


07/07/2009 Wed.
Beijing,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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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jing, China / 베이징(북경), 중국/ 09.07.2009 - 02

-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09. 9. 3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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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서 02 : 대한민국의 씁쓸한 현실을 느끼다.

 

-
대한민국의 씁쓸한 현실을 생각하다.

 

京山公園(경산공원)에 올라 자금성을 바라보고 있는데 문득, 씁쓸한 대한민국의 현실이 생각났어.

수백년간 중국 대륙을 호령하던 여러 국가들이 있었고, 베이징은 수백년간 그 국가들의 수도였지. 그리고 황제가 거처하던 자금성.

자금성의 웅장함. 그리고 수백년간 그 모습을 아름답게 간직해온 자금성. 경산공원꼭대기 망루에 걸터앉아 노을 아래에서 빛나는 자금성의 웅장한 모습을 바라보다가 문득 대한민국의 국보1호 남대문이 생각났어.

지금은 불타 없어져버린 남대문. 그리고 내가 광화문 거리를 걷고 있을 땐 한창 복구공사 중이었던 경복궁.

일본, 중국, 그리고 내가 여행한 수많은 나라들. 그 나라들은 하나같이 전통과 현대의 조화 속에서 뭔가를 이루려고 하는 모습들이 보였어. 하지만 아직, 대한민국엔 그런 것들이 보이질 않아. 이제 겨우, 서서히 할까말까를 망설이고 있는 정도?

 

-
안동 신세동 칠층전탑 사건.

2008년 여름 전국일주를 하는 중에 안동에 들렀어. 자칭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라는 안동시.

안동에 문화재가 많이 있긴 하지. 대표적으로 도산서원과 하회마을이 있으니까. 그런 안동에서 다른 문화재를 구경하기로 했어. 국보급 문화재들도 많이 있다기에 신세동 칠층전탑을 찾아갔어.

‘ 국보 17호. 이 탑은 국내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전탑이다 ... 후략’ 이라는 설명이 옆에 씌어있던 전탑. 탑은 높고 볼만했어. 하지만, 관리상태가 엉망이었지.

울타리의 문은 열려져서 아무나 출입이 가능하도록 되어있었고, 누가 와서 탑신에 낙서를 해놓았고, 탑 내부를 봉인하는 문짝은 허술하게 붙어 있었으며, 아무튼 누가봐도 그냥 방치해놓았다고 생각이 들 정도였어.

‘국보’라는 이름을 붙인 문화재 이런 식으로 관리하는 나라가 또 있을까? 그래서 난 여행이 끝난 후 문화재청에 신고를 했어. 하지만 문화재청에선 응답이 없었을 뿐, 그 이후로는 어떻게 된지는 알 수 없어.

남대문이 불탄 이유가 단순히 불을 질러서 불타 없어져버린 걸까? 국보급 문화재를 관리하는 자체부터가 잘못되어있는데 그건 필연적인 결과일뿐이지.

이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야. 안타까운 현실이지.

 

-
중국의 서점에서 한국문학의 위치를 실감하다.


왕푸징거리에서 가장 큰 서점. 아마도 중국에서 가장 큰 서점 같아보였어.
개인적으로 여러나라를 방문할 때 그 나라의 서점을 들러보는게 습관이 되어 있어서 중국에서도 서점에 들러봤어.

그리고 찾아간 외국문학.
일본 문학이 아시아를 비롯해서 세계문학에 차지하는 비중은 놀랄만큼 크다고 할 수 있어. 내가 본 것만 말이야. 한국문학?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지.
일본문학이 차지하고 있는 진열대의 1/4도 안되는 공간..그나마도 일본 작가들의 서적들이 한국문학코너에 자리 잡고 있었어.

 
중국에서 한류가 엄청나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봤지만, 그건 단순한 엔터테인먼트에 국한된 것 같아. 세계 어디를 가봐도 한국문학, 대한민국 문화, 대한민국 여행에 대한 비중은 너무나도 작아은게 현실이었지.


아,
아시아의 강대국이라고 불리는 일본, 중국, 대한민국.
하지만, 대한민국이 왜 이렇게 작게 느껴지는 걸까?
- 국제사회에서의 인지도와 문화적인 측면에서 말이야.

  

 


-중국 역사의 중심, 격동의 장소 천안문광장


- 자금성,,



- 밤의 천안문 광장



- 변화하고있는 거리



- 전통과 현대의 조화,,전문거리






- 저 귀퉁이에 보이지 않는 곳에 한국문학 코너가 있다



- 신세동칠층전탑..



- 방치라고하는게 더 적합할 것이다


- 그냥, 열려있다...관리자도 없다..사람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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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jing, China / 베이징(북경), 중국 / 09.07.2009 - 01

-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09. 9. 3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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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서 01 : 중국, 역시 大國.

   

+울란바토르-쟈밍우드(몽골 국경), 국내선 일반열차 3등석, 10000T, 약 14시간.
+쟈밍우드-얼렌(중국 국경), 지프차, 10000T, 약 5시간.
+얼렌-베이징(북경), 침대버스, 230元(위안), 약11시간.

 

-
중국 대륙의 수도 베이징에 가다.

 

중국 국경도시 얼렌에서 침대버스를 타고 단숨에 달려와버린 베이징의 밤거리는 마치 한적한 새벽의 서울거리같은 느낌이 들었어. 각종 호텔과 대형건물들의 간판이 한자로 쓰여 있는 걸 보니 왠지 친근감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고 말이야.

버스안에서 밤을 보내고 아침 일찍 버스를 빠져나왔어. 큰 상가건물안쪽에 위치한 버스 정류장에서 화장실엘 갔는데, 역시나 듣던대로 충격이었어. 완전히 오픈된 장소에서 모두가 볼일을 보고 있었어. 그것도 큰걸로 말이야.

나도 볼일을 봐야 했지만 그 장면을 보자 마음이 싹 가셨지. 그래서 큰 길로 나와 버스를 타고 일단 여행자거리로 불리는 前門(전문)거리로 가서 숙소를 잡고 싶었어.


-
천안문 광장을 지나다.

북경남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거기서 또 천안문광장으로 가는 버스로 갈아탔어. 역시 중국여행을 할 때 중국어나 한자를 모르면 고생한다는 말이 실감이 났어. 미천한 한자실력으로 종이에 행선지를 적어가며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다닌 끝에 여행자거리에 도착했지. 역시 천안문광장과 자금성은 여행의 명소라서 그런지, 전문거리와 마주한 천안문광장의 주변에는 사람들로 넘쳐났어. 역시 머릿수가 많은 중국.

 

-
前門(전문)거리에서 중국의 힘을 또 다시 한번 실감하다.


사회주의국가의 힘인가? 모든걸 한순간에 바꿔서 국가의 정책대로 할 수 있다는 것. 엄청난 인구를 잘 통제를 할 수 있다는 것. 인도와 정말 비교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 전문거리의 주변지역을 모조리 다 정리해서, 중국 전통식으로 바꾸고 있었던 중국. 2009년을 기점으로 완전히 탈바꿈시키겠다는 관광특구화 정책을 펼치고 있었는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 영화속에서 보던 중국의 거리와 현대의 조화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지.

 

-
만리장성에서 고대 중국의 힘을 느끼다.

 

만리장성에 올랐어. 중국 = 만리장성. 이런 공식이 성립될 정도로 유명한 중국의 관광명소. 그곳에 갔지.
중국이 워낙 크니까 다른 관광명서도 많지만 만리장성만은 빼놓을 수 없다고 생각했어.

만리장성에 오르면서 생각했어. 정말 대단했다는 것을. 중국의 고대국가 진나라때부터 수백년간 축조해 온 만리장성. 사실, 역사를 배울 때 ‘얼마나 대단하길래’라고 생각했지만 정말 대단했어. 만리장성을 오를 때 지리산을 오르는것보다 더 힘들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 말이야. 그리고, 그 만리장성에 오르기 위해 세게 각지에서 엄청난 사람들이 모여든다는 사실도 대단한것 같아.


-
왕푸징거리에서 중국의 먹거리를 맛보다.

 

왕푸징거리에 갔어. 의자를 제외하고 다리달린건 뭐든지 다 먹는다는 중국. 정말 기상천외한 꼬치요리들이 있었어. 전갈, 지네같은 혐오식품부터 참새, 양고기, 소고기, 문어 등등의 쉽게 접할 수 있는 꼬치까지. 그리고 다양한 과일꼬치들이 있었지. 난 꼬챙이에 꽃혀서 발버둥치고있는 전갈이 먹고 싶어서 전갈을 먹었어. 그리고 30분뒤에 설사를 했어.

 

우리나라 명동과 비슷한 분위기의 거리와 안쪽의 먹거리 골목. 이곳이 중국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어. 그리고 왕푸징의 대형 서점에 들이가서 책들을 구경했는데, 한국 문학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나도 적다는 현실이 안타까웠어. 이웃나라 일본과 비교했을 때 정말 부끄러운 비중이었지.

 

 


- 천안문광장을 바라보고 계시는 친근한 얼굴의 마우쩌둥 아저씨



- 경산공원에서 바라본 자금성



- 밤의 천안문광장과 전문



- 전문前門 거리



-



- 전문거리에서 여행자거리로가는 길



- 왕푸징의 시작



- 베이징 최대 번화가?



- 여기도 친근한 영감님, 현대적 쇼핑물 동방신천지 東方新天地




- 먹자골목 가는길


- 역시 인간들 넘쳐난다



-



- 다양한 꼬치들



- 저녁은 자장면과 칭따오한병으로!



- 아침은 만두 한 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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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서 중국까지, 트랜스 몽골리안 Trans-Mongolian / 울란바토르-베이징(Ulanbator - Beijing)

-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09. 9. 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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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바토르Ulanbator-쟈밍우드(몽골 국경도시), 국내선 일반열차 3등석, 9400T, 14hr,
쟈밍우드-얼렌(중국 국경도시), Jeep car, 10000T, 4hr
중국 입국세 5元.
얼렌-베이징Bejing(北京), 침대버스, 230元(위안), 10hr.

 

- 울란바토르를 떠나다.

오후 4시,

울란바토르에서 몽골의 국경도시인 쟈밍우드로 가는 기차에 몸을 싣고 몽골의 초원을 달렸어. 울란바토르에서 베이징까지가는 열차가 있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한화 약20만원) 결국, 몸은 좀 고생하지만 가장 저렴하게 가는 방법을 선택했지.

울란바토르에서 국경까지가는 10시간 짜리 열차가 무려 만원!!! 싸다고 좋아했지만 사실 좀 불편하긴 했어. 사람도 많았고 말이야. 거기다가 자다가 잠꼬대까지 해대서 좀 많이 쪽팔렸지.

 

- 몽골의 국경도시 쟈밍우드는 황량했다.

비가 추적추적 내렸어. 그렇게 몽골에 도착했을 때도 비가 추적추적 내리더니, 몽골을 떠나는날도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어

몽골에서 중국으로 육로로 넘어갈 때는 반드시 차량을 이용해야한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어서 차를 타려고 역 왼쪽편으로 가니 버스와 지프jeep차들이 대기하고 있었어. 지프차에서 호객행위를 하고 있길래 난 가격도 괜찮은 것 같아서 지프차를 타고 국경을 넘기로 했어. 황량한 몽골의 들판에서 지프차 안에 앉아 경찰들에게 번호표같은걸 받고나서 몽골 국경 출입국사무소로 향했지.


- 중국의 하늘은 맑았다.

  중국 국경의 출입국사무소에 들어가자마자 신종플루검사를 받았어. 다소 생소했지만 별다른 무리 없이 통과됐어. 그리고 입국 도장을 받으려고하니 입국세를 내고 영수증을 가져오라는 것이었어. 5위안. 하지만 난 중국돈이 없어서 어떡하나 하고 있다가 조금 남은 몽골돈 1200T를 건내니 1500을 내야한다는 거였어. 돈이 없다고 한번만 봐달라고 하니 그냥 영수증을 하나 주는 거였어. 다행이었지.

  나를 기다리고 있는 지프차에 몸을 싣고 얼렌시가지로 향했어. 마침 나와 함께 지프를 타고가는 중국인 아줌마가 베이징까지 간다길래 난 운좋게 아줌마와 동행해서 손쉽게 베이징으로가는 버스표를 구할 수 있었어.

  얼렌의 버스정류장의 한 회사에서 오후2시에 출발하는 침대버스표를 사고, 점심을 먹고 버스회사 사무실에서 시간을 보냈어. 버스를 타고 가면서 먹을 것들도 좀 사고 말이야. 버스회사사무실에서 환전까지 해 주어서 다행이었어. 아무튼, 중국의 첫 이미지는 상당히 괜찮은 편이었어.

화장실은 듣던대로 충격이었지만 말이야.

 

- 밤 12시, 베이징에 도착하다.

  사실, 난 베이징에 아침에 도착하는 줄 알고 있었지. 얼렌에서 베이징까지 거리가 상당히 멀어 보였거든. 그래서 난 휴게소에서 저녁을 먹고, 또 간식거리도 먹으면서 한숨자려고 했어.

잠들었다가 깨어보니 시간은 12시였어. 근데 베이징간다는 아줌마가 버스에서 내리는 거야. ‘설마 베이징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니라고 믿고 싶었어. 12시가 넘은 시간.

하지만, 그곳은 베이징이 맞았었어. 종착지에 도착했다는 사실에 막막한 마음으로 버스에서 내리려다가 버스에서 안내리고 자는 사람이 몇몇 보이길래 나도 그냥 자버렸어. 그리고 아침5시에 깨어났지. 그냥 버스에서 자도 되는 거였어.

내가 도착한 곳은 의류도매상가 같은 곳이었는데, 버스를 타기위해서 큰 길로 갔지. 그리고 중국말은 할 줄 몰랐지만 버스 표지판에 적힌 한자를 좀 읽을 수가 있어서 그 한자를 보고, 종이에 한자를 적어서 버스기사에게 보여주면서 버스를 탔어. 결국은, 내 목적지인 前門(전문)거리에 도착할 수 있었어. 울란바토르를 떠난 지 약30시간 후 쯤..








- 쟈밍우드로가는 기차,,이렇게 긴 기차는 처음이었다. 한량에 약23미터, 21개의 열차가 있었다.



- 가장 저렴한 3등실. 중국인과 몽골인이 엄청 많았다. 중국을 비하하는건 아니지만 중국인들 냄새가 쩔었다.



- 아침, 국경을 넘어가기위해 번호표를 받고있는 지프차들.



- 얼렌 버스터미널. 지프를타고 중국으로 넘어오니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 베이징으로가는 침대버스. 엄청나게 좁았지만 견딜만 했다.



- 얼렌의 거리. 중국스러움이 묻어났다. 그리고 한자를 보니 친근했다.



- 황량한 벌판의 공룡모형들.


- 버스를타고 도착한 곳. 아침에 여기서 시내버스를 타고 베이징남역으로 갔다. 버스비는 2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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