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 2014. 5. 26. 21:04
지난 주말, '다음 커뮤니케이션(Daum Communication)'과 '카카오(KAKAO)'가 합병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증권가를 통해서 흘러나왔고, 5월 26일 오전 공식적으로 '다음(Daum)'이 '카카오'를 흡수 합병 하는 방식으로 '다음카카오'법인이 출범한다고 밝혔습니다. 흡수 합병의 마무리는 10월경이 될 것이고 지금부터 서로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 '다음카카오'출범.
최세훈 다음 대표(왼쪽)와 이석우 카카오 대표(오른쪽)이 포옹하고 있다.
그러면서, 일부에서는 '카카오'의 최대 주주이자 현재 카카오를 이끌고 있는 '김범수'의장의 향후 움직임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는 내년 5월, 카카오톡의 IPO(기업공개)를 통해 자금을 모은 뒤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는 기존의 예상과 달리, '다음'과의 흡수 합병을 통해서 '우회 상장'을 선택한 김범수 의장의 움직임에 심오한 뜻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 카카오의 최대 주주인 김범수 의장.
김범수 의장은 한게임(han game)의 창업자이자, 전 NHN(네이버 전신)의 공동 대표였다.
필자가 '공식 합병 발표'전에 썼던 글에서 이미 언급했듯이, 다음(Daum)은 국내 포털 경쟁에서 '네이버(NAVER)'에게 한참 뒤쳐져 버렸고, 카카오가 서비스하는 국민메신저 '카카오톡'의 주요 수입원인 '게임'부문이 생각만큼 좋은 성적이 나와주지 않고 있어서 고민을 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이번 합병으로 다음과 카카오 양쪽 모두에게 '긍정적 변화'를 불고오는 동시에,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회로 만들고자 하고 있습니다.
두 회사의 합병은 규모 면에서 보나, 서비스 측면에서 보나 '다음'이 카카오보다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었기 때문에 카카오가 다음에 흡수 합병 되는 모양새로 진행되었으나, 결과적으로 '다음카카오 법인'의 최대 주주는 카카오의 '김범수 의장'이 됨으로써, 카카오의 김범수 의장이 '다음카카오'에서의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 다음과 카카오의 주주구성.
다음과 카카오는 약 1:1.5의 비율로 합쳐진다.
따라서, '다음카카오 법인'의 최대 주주는 '김범수 의장'이 된다.
일각에서는 카카오의 김범수 의장이 카카오톡의 생각치 못한 부진으로 인해 내년 5월까지 기업공개를 기다릴 수 없었기 때문에 '다음'과의 합병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려고 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다음이 가진 기술력과 노하우, 그리고 인터넷 포털에서의 입지를 바탕으로 카카오의 서비스를 결합시킨다면 충분히 국내에서는 '네이버'와 경쟁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했고, 동남아 진출의 발판을 좀 더 쉽게 마련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더욱이, 김범수 의장은 '한게임(Han game)'의 창업자이자 네이버의 전신인 'NHN'의 공동 대표였던 만큼, 포털과 게임에 대해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네이버와 한판 승부를 걸어볼 생각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그 단적인 예가 바로 '카카오톡'서비스와 함께 국민 모바일 게임 '애니팡'신화를 만들면서 엄청난 수익을 거두었던 것이죠.
여러가지 상황이 맞물렸기 때문에 다음과 카카오가 합병을 했겠지만, 카카오의 입장에서는 '네이버'가 포털 네이버를 앞세워 '라인'공세를 펼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그 기세를 꺾을 방안이 필요했을 것이고, 그 대안이 바로 '다음카카오 법인'의 설립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 네이버 '이해진 의장'과 카카오 '김범수 의장'
한때, 한울타리에서 함께했던 두 사람이 이제 본격적인 경쟁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결국, '다음카카오 법인'의 출범에 있어서 카카오의 김범수 의장은 그동안 다음의 최대 주주였던 이재웅 前 다음 대표보다 더 많은 주식을 보유하게되면서 '다음카카오 법인'의 최대 주주가 되었습니다. 시대의 흐름이 모바일 중심으로 흘러간다는 것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 김범수 의장은 모바일에서의 성공을 거두었지만, 그것을 뒷받침해줄 무언가가 부족했다는 것을 느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최고의 대상이 '다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도 마찬가지로 '모바일'에서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었고, 네이버의 장벽을 뚫고 나아가야할 당위성이 있었기 때문에 둘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에 충분한 것이지요.
또한, 카카오가 전자 결제 서비스를 바탕으로 중국 알리바바와 함께 전자상거래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는 추후에 다음(Daum)과 함께 어떤 식으로 사업을 구상해 갈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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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삼성 읽기 · 2014. 4. 4. 01:00
지난 2월, 전 세계에서 가장 가입자가 많고, 영향력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라고 할 수 있는 페이스북의 CEO 마크주커버그는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 왓츠앱(Whats App)을 우리돈 약 20조원에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이 왓츠앱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월가(Wall St.)에서는 페이스북이 실수를 한 것이라고 견해가 나오면서, 페이스북의 주가는 곤두박질 쳤습니다. 그러나 왓츠앱은 가입자 4억 5천만명 이상을 가진 가입자 기준 세계 2위의 모바일 메시징 서비스 앱으로 페이스북의 CEO 마크 주커버그는 페이스북과 왓츠앱이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메신저라는 인스턴트 메시징 서비스 앱을 따로 출시 했었지만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고, 급기야 '왓츠앱'인수를 통해서 메신저 서비스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모바일 메시징 서비스 앱이 존재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 것은 가입자 6억 이상의 위챗(We Chat), 가입자 4억의 라인(LINE), 가입자 1억 3천만 이상의 카카오톡(Kakao Talk) 그리고 가입자 1억명 정도라고 하는 삼성의 '챗온(ChatOn)'이 있습니다. 사실, 라인(LINE)을 쓰는 사람도 찾아보기 힘든 우리나라에서 '챗온'을 쓰는 사람은 더더욱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그렇지만 삼성의 챗온은 네이버의 라인과 마찬가지로 해외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사용자 기반을 꾸준히 넓히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일부 사람들은 "삼성이 갤럭시에서 '챗온'을 삭제해야 한다"고 비판하기도 하지만 삼성은 꾸준히 챗온을 업데이트 하면서 많은 사용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챗온이 가입자 1억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하지만 MAU는 얼마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 모바일 메신저, 왜 중요한가?
구글의 전 CEO였던 에릭 슈미트는 "구글이 모바일 메신저, SNS사업에 진출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실수"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모바일 시대에서 SNS와 메신저 서비스는 아주 중요한 것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제1의 모바일 플랫폼이 모바일OS라고 불리는 안드로이드와 iOS라면 제2의 모바일 플랫폼은 바로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이기 때문입니다.
모바일 메신저는 모바일 플랫폼으로써 기능한다는 것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눈독을 들이고, 모바일 메신저를 키우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일례로 네이버(NAVER)의 경우 '라인(LINE)'이라는 모바일 메신저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익을 창출해 내고 있습니다. 그보다 더 가까운 예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부분 사용하는 카카오톡(KaKaoTalk)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은 메신저 기능 뿐만 아니라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많은 수익을 창출해 내고 있습니다. 써드파티(3rd party)라고 불리는 제 3의 기업들과 연합하여 메신저를 기반으로하는 모바일 플랫폼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다가가는 것입니다. 많은 수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메신저 일수록 더 많은 사용자에게 다가갈 수 있고, 기업은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페이스북은 왓츠앱의 가치를 제대로 알아봤다고 할 수 잇으며 라인과 카카토옥 또한 가능성이 잠재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삼성이 '챗온'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이 존재한다>
- 삼성 '챗온(ChatOn)'. 어떤 것까지 서비스할까?
삼성의 챗온이 업데이트를 통해서 다양한 기능들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업데이트 된 내용을 잠깐 살펴본다면 '보낸 메시지 취소하기', '위치 확인 및 이동 경로 확인 서비스', '1GB 용량까지 가능한 데이터 전송 기능'을 새롭게 추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메시징 앱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챗온만의 장점을 부각시키려고 많이 노력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삼성은 챗온에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하였다>
삼성의 챗온은 기본적으로 '삼성 계정'을 통해서 로그인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삼성 계정은 삼성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 만들어야 하는 계정으로 삼성이 새롭게 3월부터 미국에서 서비스하는 '밀크 뮤직'또한 삼성 계정을 통해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삼성은 '밀크 뮤직'이라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미국에서 시작함으로써 '콘텐츠'사업에서의 삼성의 역량을 미국을 비롯한 세계에 알리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결국 '밀크 뮤직'이 미국에서 성공을 거두고 전 세계에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면, 챗온을 통해서 '밀크 뮤직'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채팅방 안의 친구들과 함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 삼성이 '챗온'을 비롯한 콘텐츠 서비스에 집중하는 이유.
스마트폰의 급격한 보급과 눈부신 기술의 발전으로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은 이미 정체기에 접어들었다고 합니다. 하드웨어 특히, 스마트폰을 팔아서 수익을 올리던 삼성으로서는 성장 가능성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삼성은 '블루오션'이라고 불리는 웨어러블 기기에 주력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콘텐츠'사업에 뛰어들어 콘텐츠 시장에서 자신들의 입지를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삼서은 '챗온'으로 많은 사용자들을 끌어들인 다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활용하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모바일 플랫폼을 바탕으로한 음악,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 시장에는 삼성보다 먼저 시장을 진출하여 자리를 잡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삼성이 그런 경쟁자들을 이긴다는 것은 '하드웨어 제조 회사'의 이미지가 강한 삼성으로서는 힘겨운 일임이 틀림 없습니다. 하지만, 삼성으로서는 '무한한 가능성'이 존재하는 곳인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시장이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며칠 전, 구글 코리아에서 우리나라 게임 회사들에게 무료로 '게임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야흐로, 게임 플랫폼 시장은 무한 경쟁에 돌입하게 된 것입니다. 가까운 미래에 무한한 이익을 안겨다 줄 것으로 예측되는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 시장에서의 글로벌 기업들의 움직임을 기대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삼성이 챗온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와 관련 된 글 보기◆
- 라인(LINE)이 뭐길래? 네이버, 시가총액 4위?
- 야후(Yahoo)의 일격 - 구글, 페이스북 아웃!
| 삼성 마케팅 전략, 효과적인가? 그것은 우리 문화의 한 단면일지도. (5) | 2014.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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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S5 프리미엄, 나온다? (2) | 2014.04.04 |
| 갤럭시S5, 내려간 가격. 삼성의 속내는? (1) | 2014.04.01 |
| SKT 갤럭시S5 조기 판매. 씁쓸함이 남는 이유. (4) | 2014.03.28 |
-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 2014. 3. 6. 12:56
네이버(Naver)의 자회사인 라인 주식회사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의 질주가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뜨거운 감자입니다. 네이버(NAVER)가 벤처 기업 최초로 대한민국 주식시장에 KOSPI시가총액 2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대한민국 최고의 철강회사이자 세계적인 기업인 POSCO와 세계적인 반도체기업 SK하이닉스를 제치고 대한민국 기업 시가총액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2014년 3월 5일 종가 85만 2천원 기준). 2004년 이후 포털 다음(Daum)을 제치고, 대한민국 포털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네이버(Naver)가 이제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을 앞세워 주식시장에서 현대차, 삼성과 어깨를 나란히 하려고 하는 걸까요? 네이버의 저력이 무섭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말하면서도 네이버가 앞으로 더 나아갈 것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제, 정말 우리는 모바일 시대에 접어든 것일까요? 네이버가 뭐길래? 라인(LINE)이 뭐길래? 왜 이렇게,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되는 걸까요?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
반도체 기업 sk하이닉스
- 모바일 플랫폼 시대, 메신저가 답이다?
얼마전, BSTI 인터넷브랜드 가치 1위에 카카오톡(KAKAOTALK, 카카오) 랭크되어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BSTI 인터넷브랜드 가치의 순위가 매겨지기 시작한 이후, 포털인 다음(Daum)이 2003년까지 1위, 2004년 이후 네이버(Naver)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었습니다. 그런데 2014년,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게 1위 자리를 내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카카오톡의 가치가 2조 6천억원이라는 파이낸셜타임즈의 보도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페이스북도 최근 모바일 메신저 WhatsApp(왓츠앱)을 약 19조원에 인수하면서 많은 화제거리를 남겼습니다. 왓츠앱은 'No game, No Ads'라는 정책을 펼치고 있어 왓츠앱에는 별다른 수익 모델이 없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현재 가입자가 10억 이상으로 세계 최대의 소셜네트워크(SNS)서비스를 제공하는 페이스북의 CEO 마크주커버그는 가입자 5억명을 보유하고 있는 왓츠앱을 페이스북이 잘 이용한다면 모바일 플랫폼 시장을 장악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발전하게 될 모바일 메신저 시장의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왓츠앱을 인수한 것입니다.
가입자 1억 3천만을 보유한 카카오톡도 기업공개(IPO)를 통해서 세계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고, 라인(LINE)도 최근 일본의 IT기업 소프트뱅크(Softbank)에서 라인의 지분 일부를 인수할 것이라는 루머와 함께 그 가치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IT기업들이 이렇게 모바일 메신저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는 포스트PC시대, 모바일 시대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메신저 서비스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카카오톡은 2014년 3월 현재, 가입자 1억 3천만 이상을 확보했다>
- 돈되는 모바일 콘텐츠는 메신저에서 시작된다?
모바일 게임을 할 때, 카카오톡 친구들에게 초대장을 보내서 함께 게임을 즐기는 것은 이제 일상이 되었습니다.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서 게임에 쉽게 접속하고, 메신저의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입니다. 결국, 게임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게임회사는 물론이고 모바일 메신저 회사도 서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윈-윈(Win-Win)전략이 되는 것입니다.
라인(LINE)에서도 "라인 쿠키런"등의 게임이 성공을 거두면서 많은 수익이 예상되고, 더욱이 라인을 이용한 전화 서비스는 "모바일-모바일"뿐만 아니라 "모바일-일반전화"까지 확대하여 실시됨으로 인해서, 통신 서비스 시장에 혁명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결국, 이 모든 것들은 라인을 통해 이루어지고, 라인의 수익은 모(母)회사인 '네이버(Naver)'의 수익이 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네이버가 주목받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 네이버의 전략적 홍보, 별그대 PPL
별그대의 주인공 '천송이'와 '도민준'이 사용한 메신저 서비스가 바로 '라인(LINE)'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카카오톡에 밀려 인지도가 낮은 메신저 서비스였지만, 별그대 PPL을 통해 인지도를 많이 높여 사용자수가 증가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더욱이, 중국 IT기업 텐센트의 위챗(WeChat)이 장악하고 있는 중국에서 '별그대'가 인기를 누리면서 라인(LINE)의 다운로드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하는데, 이는 라인의 잠재적 사용자가 될 수 있고 결국은, 메신저 서비스 '라인'의 성장과 함께 미래 가치가 크게 증대시킬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 모바일 플랫폼 시대, 변화하는 사회구조
인터넷 벤처기업인 다음(Daum)과 네이버(Naver)는 우리 사회의 기업 문화를 많이 바꾸었습니다. 특히, 네이버의 경우에는 현재 대한민국 주식시장 KOSPI에서 시가총액 4위를 할 정도로 성장하였습니다. 물론, 닷컴 버블에 이은, 인터넷 버블, 모바일 버블이라는 말을 하면서 경고를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런 현상을 두고 일부 사람들은 시대적 패러다임의 변화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 사회가 제3의 물결을 넘어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제4의 물결에 진입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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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 · 2014. 2. 9. 23:02
- 애플(Apple) vs 구글(Google), 그리고 "삼성(SAMSUNG) vs 네이버(NAVER)".
인터넷이 가져다준 혜택으로 인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볼 수 있을 것인가?
제목을 보고 많은 분들이 의아해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애플 VS 삼성"이 아닌 "애플 VS 구글"일까? 그리고 왜 "삼성 VS 네이버"일까?
네이버가 삼성에 대적할 만한 기업일까?
검색엔진 하나로 삼성이라는 거대기업 옆에 나란히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걸까.
-애플(Apple). 말할 것도 없이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기업입니다. 아이폰(iPhone), 아이패드(iPad) 아이맥(iMac), 맥북에어, 맥프로, 애플TV, 그리고 iOS 와 OS X 운영체제 등을 만든 대단한 기업입니다. 현재까지는 현존하는 최고의 기업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입니다.
-구글(Google). 구글의 변화와 발전은 가히 놀라운 수준입니다. 1998년 생긴 벤처 기업으로 닷컴 버블 속에서도 살아남아 현재 우리는 매일 구글을 보고 살고 있습니다.
-삼성(SAMSUNG) 애플의 아이폰과 경쟁하는 유일한 기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와 태블릿 갤럭시 노트를 무기로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애플과 양분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네이버(NAVER). 현재 대한민국의 검색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1999년 설립되어 닷컴 버블이 꺼질 때 살아남은 몇 안되는 회사입니다. 2000년 대 초 라이코스, 엠파스, 파란 등 수 많은 컴색 포털이 존재했지만 결국 현재 남아 있는 포털은 네이버, 다음 그리고 네이트 셋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의 포털시장 점유율은 70% 이상이라고 합니다.
이제 감이 좀 오시나요? 왜 제가 "애플과 구글" 그리고 "삼성과 네이버"의 경쟁이라고 했을까요?
- 등자(鐙子)의 발명과 보급, 활용이 세계지도를 바꿨다.
"등자"는 말을 탈때 발을 거는 도구입니다. 인류는 수 많은 전쟁과 전투를 거치면서 발전해 왔습니다. 전쟁을 하는 데 있어서 기마병은 아주 큰 전력으로서 전투의 승패를 좌우하는 존재였습니다. 기원전 4000년 경부터 기마병은 있었지만, 많은 수의 기마병을 양성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등자"가 없었기 때문이죠. 유럽에서 등자가 보급되어 쓰이기 시작한 것은 A.D 800년 이후라고 합니다. 중세시대에 등자가 보급되었죠. 그리고, 기마병은 막강한 전력으로 급부상 하게 됩니다. 등자가 없을 때는 로마 시대의 중무장 보병과 기마병 사이에 전력의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말 위에 탄 기마병이 자신의 몸을 잘 지탱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자유롭게 싸울 수가 없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로마제국의 주요 전력은 중무장 보병이었습니다.
"팍스 몽골리카(Pax Mongolica)" 라고 들어보셨나요?
유라시아 대륙의 몽골초원의 사람들이 유라시아 대륙을 점령했습니다. 동쪽으로는 한반도와 중국을 그리고 서쪽으로는 동유럽 흑해 지역까지 진출하게 됩니다. 몽골 사람들이 유라시아 대륙을 점령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기마병의 활약이었습니다. 몽고족의 기마병은 그 어떤 지방의 기마병보다 강력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강력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등자"가 있었기 때문이죠. 옛부터 유라시아 대륙의 말은 날렵하고 힘이 좋았지만, 그 말을 강력하게 만들어 준 도구가 바로 "등자"입니다. 그리고 몽고족은 중국 대륙에 "원나라"를 세우게 되죠. 말과 등자의 힘으로 말입니다.
- 애플과 구글, 5년 뒤 승자는 누가 될까?
애플과 구글이 경쟁하는 분야가 다르다고 할 사람이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현대 사회를 포스트PC 시대라고 본다면, 포스트 PC 시대의 플랫폼은 두 가지로 양분되어 있습니다. 안드로이드(Android)와 iOS 입니다. 사실 현재까지 애플이 1위 기업으로 남을 수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애플만의 OS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구글의 성장이 무섭습니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별 볼일 없던 회사 같았던 구글은 현재 인터넷 시대의 모든 것을 주무르고 있습니다. 구글로 연결되는 세상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5년 이내에 구글이 애플을 따라잡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 삼성과 애플.
현재 삼성은 애플을 이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삼성은 그동안 많은 실수를 하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삼성의 "안드로이드"가 될 뻔한 기회를 자진해서 구글에게 내어준 것이죠. 그 이후 자체적으로 "바다"라는 OS를 만들었지만 처참히 실패했습니다. 이미 전 세계 생태계는 안드로이드와 iOS가 양분하고 있었기에 끼어들 틈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건희 삼성 회장은 항상 위기를 부르짖고 있습니다. 삼성이 역대 최고의 영업이익을 내었을 때도 위기라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위기"는 서서히 현실이 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기의 현실화. 최근 삼성의 주가가 곤두박칠 친 데는 이유가 있는 것이죠. 애플이 중국 시장에서 선전하고, 스마트폰 판매량을 늘리고 있습니다. 삼성의 경쟁사인 애플이 선전하고 있으니, 삼성은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겠죠. 당연한 것입니다. 게다가 삼성은 소프트웨어 분야를 키우기 위해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지만, 아직 이렇다할 성과가 없습니다.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 효과가 발휘 될 때 삼성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삼성과 네이버, 구글과 애플. 공통 분모.
앞서 언급했던 기마병에 비유하자면 삼성과 애플은 "말"입니다. 하드웨어를 만드는 회사라는 말입니다. 사람들은 그것을 타고 다니면 편리할 뿐더러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해 낼 수 있습니다(물론 애플은 좀 다릅니다). 구글과 네이버는 "등자"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입니다. 구글과 네이버는 삼성과 애플이 아니어도 어디든지 활용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하드웨어가 막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어느 누구에게나 말이죠.
- 왜 "네이버"인가?
네이버 라인(LINE)을 아시나요? 한국에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카카오톡(KAKAO TALK)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잘 모를 수도 있지만, 최근에 "별에서 온 그대"라는 드라마에서 전지현이 라인(LINE)을 썼죠. "라인"이라는 메신저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밴드(BAND)"도 있습니다. 많이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페이스북 Facebook
트위터 Twitter
라인 LINE
위챗 wechat
왓츠앱 Whats App
- 페이스북(Facebook)과 트위터(Twitter), 그리고 라인(LINE), 위챗(weChat), 왓츠앱(Whats app)
많은 사람들(투자자)들이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의 기업 가치는 현재(2014/02/09) 약 165조원 입니다. 삼성전자의 현재 기업 가치가 약 167조원(2014/02/09)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SNS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의 가치가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하면서 광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회사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한 가지 서비스가 더 생겼죠. 바로 "Facebook Messenger"입니다. 페이스북도 인스턴트 메신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쓰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페이스북은 인스턴트 메시지라는 이미지보다는 소셜네트워크의 기능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트위터는 어떤가요? 트위터는 다양한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다른 사람들의 메시지를 내가 볼 수 있습니다. 바로 "팔로우"기능을 통해서 팔로우 한 사람의 메시지를 내가 볼 수 있는 것이죠. 트위터는 현재 수익을 내지 못하는 "적자"기업 입니다. 그렇지만, 기업 가치가 30조원을 넘고 있죠.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며칠전 트위터의 CEO가 트위터에 새로운 기능을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기능이 바로 "친구간 1:1 대화 기능" 다시 말해서 트위터에도 "인스턴트 메시지"기능을 부여하겠다는 말입니다. 트위터도 앞으로 메신저의 기능을 가지게 될 겁니다.
위챗(wechat)은 중국 IT기업 텐센트(Tencent)에서 제공하는 인스턴트 메신저 입니다. 카카오톡, 라인과 같은 기능입니다. 왓츠앱(whats app)도 라인(LINE)과 같은 인스턴트 메신저 입니다.
라인(LINE)은 Line Coperation이 만든 인스턴트 메신저 앱입니다. 라인코퍼레이션의 전신은 Naver Japan이고 결국 NAVER의 자회사 입니다.
- 왜 "라인(LINE)" 인가? - 네이버의 가능성 있는 한 방.
앞서 언급했지만, 삼성과 네이버가 직접적으로 경쟁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현재는 하드웨어를 만드는 회사와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운용하는 회사의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드웨어의 성장은 한계가 있습니다. 말이 많이 보급되어 많은 사람들이 말을 타고 다니면 좋지만, 결국 그 활용가치에는 한계가 따릅니다. 말에 어떤 도구를 가지고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말의 가치가 올라가고, 결국 말을 탄 사람이 만족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에는 말의 안장에 달리는 "등자"의 가치에 사람들은 눈을 돌리게 되고, 그 가치는 빛을 보게 될 것입니다.
- 5년 뒤, 2019년. 구글과 애플 그리고 삼성과 네이버.
구글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지만, 구글은 현재 엄청난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기업가치 2위(구글의 현재 기업 가치는 한화 약 395조원이다)가 되었죠. 1위는 여전히 애플(현재 기업가치 한화 약 465조원)입니다. 구글 CEO 에릭 슈미트가 "SNS" 시장에 진출하지 않은 것이 실수라고 할 정도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시장의 가능성은 무한합니다. 구글은 Google+라는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그리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다른 방향으로 자신들의 입지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재에도 눈에 띄는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구글은 곧 애플을 뛰어 넘겠죠. 5년이 안 걸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은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세계 1등 상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네이버"의 기업 가치에 대한 논란들이 많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앞으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은 우리의 생활이 되었고, 스마트폰과 더불어 태블릿PC, 하이앤드스마트디바이스 등을 사용하며 우리는 인터넷 세상에서 모든 것을 행하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우리는 항상 인터넷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누가 더 많은 사람들을 자신이 제공하는 서비스로 사람을 이끄느냐가 중요한 관건이 되었습니다.
우스갯소리로, 대한민국의 20-30대 사람들은 네이버로 하루를 시작해서 네이버로 하루를 끝낸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을 다시한다면 하루를 손 안의 인터넷으로 시작해서 손 안의 인터넷으로 끝낸다는 것입니다. 우리 시대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습니다. 10년 전, 5년 전에는 생각지 못한 삶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삶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런 패러다임을 읽고, 대처하는 현명한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글이 길어져서 짧게 쓰느라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댓글로 소통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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