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 2014. 4. 9. 22:58
애플이 자신들의 첫 번째 웨어러블 기기가 될 아이워치(iWatch)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애플 아이워치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2014년을 기점으로 세계 웨어러블기기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가운데, 삼성의 기어2(Gear 2)와 기어2 네오(Gear 2 Neo), 기어핏(Gear fit)으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마치고 4월 11일 공식 판매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토로라와 LG전자도 구글이 내놓은 웨어러블용 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를 바탕으로 스마트워치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해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미 웨어러블기기, 그 중에서도 '스마트워치'시장에서는 애플보다 먼저 다른 기업들이 시장에 진출하여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사람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 8~9월 경에 출시 될 것으로 확실시 되는 애플의 웨어러블 기기인 '아이워치'는 출시일이 다소 늦는 감이 있지만 일부 IT매체들은 애플의 '아이워치'가 스마트워치 시장에 큰 충격을 던져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애플 아이워치에 대한 기대가 높은 가운데, 애플의 협력 업체들이 아이워치 생산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베일에 쌓였던 '아이워치'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듯 합니다.
<아이워치(iWatch) 콘셉트 디자인. 출처:jivaldi.com>
애플의 소식에 정통한 매체로 알려진 디지타임즈(Digitimes)와 9TO5Mac에 따르면 애플이 올해 말까지 6500만 대의 아이워치를 생산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고, 이를 위해 협력 업체들이 생산 시설 구축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대만에 있는 애플의 주요 협력 업체들의 움직임이 포착되었는데, 본체 패널은 Quanta Computer(콴타 컴퓨터)에서 제작할 예정이고, 사파이어 터치 패널은 TPK, Richtek Technology(리치텍 테크놀로지)는 본체에 들어갈 칩을 만든다고 합니다. 삼성 전자도 아이워치에 들어가는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알려지고 있는데, 삼성이 프로세서 칩을 제작할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삼성이 애플 아이워치의 프로세서 칩을 만들게 됨에 따라, 애플 아이워치의 성공 여부에 따라 삼성모바일 사업부와 반도체 사업부는 서로 얼굴을 붉히게 되었습니다.
- 아이워치, 출시일은 9월이 될 것.
아이워치를 위한 업체들의 부품 생산은 8월~9월에 제품이 출하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공급되어야 한다는 게 애플의 방침이라고 알려졌습니다. 빠르면 8월, 늦어도 9월에는 제품이 판매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8월과 9월 중 가능성 있는 날짜는 9월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아이폰6의 출시가 9월로 굳어지고 있고, 애플은 전통적으로 9월에 신제품을 발표하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9월에 아이폰6와 함께 아이워치가 발표되고, 판매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아이워치에는 어떤 기능이 들어갈까?
아이워치에 탑재될 것으로 기대되는 기능들은 그동안의 아이폰 기능들로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아이워치'만의 핵심 기능들을 생각해 볼 때 iOS8와의 연관 관계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필자가 예전에 iOS8의 '헬스북(Health book)'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는데, 많은 전문가들이 아이폰6의 OS이자 차기 iOS 버전인 iOS8에 새롭게 들어가게 될 '헬스북'에 있는 건강관리 기능을 담당하는 핵심적인 기기가 바로 '아이워치'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아이워치가 없으면 '헬스북'의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워치를 사용할 때 '헬스북'의 기능을 최대한 잘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심장박동, 혈액형, 맥박, 혈압, 산소 포화도, 체중 등 다양한 신체 내부/외부 정보를 '헬스북'에 기록해 놓고 체계적으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iOS8의 헬스북은 '아이워치'와 함께 있을 대 최적화 될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유출된 iOS8 스크린샷과 헬스북(HealthBook)>
- 스마트워치의 미래?
현재 사람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스마트워치 중 하나는 구글 안드로이드 웨어를 기반으로한 '안드로이드 웨어 플래그십 스마트워치' 모토360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토360은 '음성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태블릿과 연동되어 작동되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여러가지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음성을 통해 좀 더 편리하게 스마트디바이스를 사용하면서, 우리 삶의 다양한 부분에서 편리함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애플의 스마트워치를 기대하는 이유중 하나는 '기술'과 함께 '디자인'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애플이 어떤 모습을 가진 '아이워치'를 내놓아서 시장에 혁신을 줄 것인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마트워치는 '첨단 기술을 탑재한 물건'의 의미를 떠나서 '나'를 개성있게 표현해 줄 하나의 도구가 되어야 된다는 말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애플의 '아이워치'를 기대하는지도 모릅니다.
<애플 아이워치의 다양한 콘셉트 사진>
- 2014 WWDC, iOS8과 아이워치를 연결하는 시간이 될 것.
6월 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14WWDC에서 iOS8가 공개될 것이라고 합니다. iOS7보다 더 미래 지향적인 OS가 될 것인 iOS8는 현재 지도의 개선, 새로운 아이튠즈 라디오, 독립된 텍스트 편집기 및 iCloud를 통한 문서 편집 기술의 탑재, 그리고 기타 응용 프로그램의 탑재와 개선 등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이폰6와 아이워치에 최적화된 OS가 될 iOS8에는 "우리의 삶과 함께 애플의 철학이 함께 담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 '애플 아이워치 출시일'관련 글 보기 ◆
- 2014출시 스마트워치 어떤 것? 스마트워치 전쟁 시작되나?
- iOS8 헬스북. iOS8를 기대할 수 밖에 없는 이유.
- 애플 iWatch 온다. 삼성 기어핏 공개 빨랐나?
| 애플 아이워치 1000달러? 경쟁력 있을까? (4) | 2014.04.15 |
|---|---|
| 애플 제품 출시 일정 공개, 3분기에 신제품 쏟아진다. (2) | 2014.04.10 |
| 아이폰6 가격, 올라간다. 아이폰5S보다 부품 단가 올라간 아이폰6. (5) | 2014.04.08 |
| 2014WWDC, 애플은 혁신을 보여줄까? (2) | 2014.04.08 |
-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 2014. 4. 8. 09:00
인터넷을 통해서 연일 흘러나오는 애플의 루머들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9월에 출시될 것으로 생각되는 애플의 차기 아이폰인 아이폰6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식을 줄을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삼성의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5가 한국에서 이미 판매되고 있고, 전 세계 동시 발매일인 4월 11일을 3일 앞둔 시점에 삼성의 갤럭시S5에 다소 실망을 한 사람들은 애플의 아이폰6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 지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삼성이 갤럭시S5의 고급형 제품인 갤럭시S5 프리미엄(프라임) 제품을 함께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가운데, 애플은 6월 2일부터 6월 6일까지 5일간샌프란시스코에서 애플 연례 개발자회의 WWDC(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2013년 WWDC의 티켓이 선착순 판매로 3분만에 매진 되었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신청자에 한해서 랜덤 추첨 방식을 통해 미국 현지 시간으로 4월 7일 오후5시에 티켓을 배부했다고 했습니다. 애플이 어떤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혁신'을 보여줄 것인지 사람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애플 2014년 WWDC(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는 6/2에서 6/6까지 샌프란 시스코에서 개최된다>
공식 홈페이지 ☞ https://developer.apple.com/wwdc
- 혁신은 'iOS'에서 시작된다?
요즘 OS에 관한 이야기가 온 인터넷을 달구고 있습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Android)와 안드로이드웨어(Android Wear)부터 삼성의 타이젠(TIZEN), 그리고 MS의 윈도XP와 윈도8.1까지 OS에 관한 이야기가 끊임 없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PC시대의 성숙기가 지나고 모바일 시대의 성숙기가 다가오면서 모든 기업들이 '플랫폼'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절감하면서 암묵적으로 OS 전쟁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애플은 작년에 열린 2013WWDC에서 'iOS7'을 발표하면서, 근래에 가장 애플다운 '혁신'이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iOS6와는 완전히 달라진 디자인과 추가된 다양한 기능들이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사파리(Safari)의 혁신적 변화는 모바일 웹 브라우저 부문에서 사파리가 가장 많은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2013WWDC에서 iOS7이 발표되면서 '혁신'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리고 '사파리'는 엄청난 변화를 수반함과 동시에 모바일 웹브라우저 1위가 되었다>
이번 2014WWDC에서 선보일 iOS8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는 iOS7에서 보여주었던 '혁신'적 변화의 연장선상이라고 생각됩니다. iOS8의 스크린샷이 이미 유출되었고, 헬스북(HearthBook)이라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다는 사실이 알려졌지만, 완전히 어떤 기능을 할 지는 사람들의 추측만 존재할 뿐, 아직 완전한 베일이 벗겨지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이번 2014WWDC에서 iOS8가 발표되면서 iOS7과 어떻게 달라지는지, 어떤 기능들이 추가되는지 그리고 루머를 통해 iOS8의 핵심 기능이 될 것이라고 알려진 '헬스북'이 어떤 기능을 수행할 것인지에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OS8의 핵심 기능이 될 것이라는 '헬스북' - 출처: 9TO5Mac>
- 'iOS8'와 함께 'iWatch(아이워치)'도 함께 공개될 것?
2014년 IT제품에 있어서의 또 하나의 화두는 '스마트워치(SmartWatch)'입니다. 구글은 웨어러블기기 OS생태계를 주도하기 위해서 '안드로이드웨어'를 배포했고, 모토로라는 모토360(moto360)이라는 안드로이드웨어 탑재 스마트워치를 만들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LG전자도 G워치(G Watch)라는 안드로이드웨어 탑재 스마트워치를 만든다고 발표하고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삼성은 2014MWC에서 기어2(Gear 2)와 기어2네오(Gear 2 Neo), 기어핏(Gear fit)등을 선보이며 시장 선점 효과를 통한 웨어러블 기기 시장 장악에 나섰습니다.
그동안 애플이 2014년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해온 스마트워치인 'iWatch'에 대해 사람들은 많은 기대를 품고 있습니다. 특히 얼마전에는 애플의 산업디자인부문 부사장 조너선 아이브가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워치를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 때문에 사람들의 기대는 한 껏 부풀어 있습니다.
특히, iOS8가 iWatch에 최적화된 OS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iOS8와 iWatch의 관계에 대해서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앞서 언급한 iOS8의 새로운 기능인 '헬스북'은 개인 건강 기록부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아이워치가 개인의 건강기록을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아이폰과 연동되어 iOS8에 탑재되어 있는 헬스북에 실시간으로 건강 상태를 기록하는 기능을 하지 않을까하는 추측을 하게 합니다.
< 애플이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하는 '아이워치' 콘셉트 이미지>
- 새로운 제품들과 다른 볼거리는?
애플의 차세대 맥북 에어(Macbook air)라고 할 수 있는 12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맥북 에어가 2014WWDC에서 발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애플의 12인치, 팬이 제거된 레티나 디스플레이 맥북 에어(Macbook air with Retina Display)는 노트북 시장에 커다란 파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또한 WWDC에서는 아이패드, 아이폰 등 애플의 제품들이 얼마나 유용하게 사용되는 지를 다양한 키노트를 통해서 알아볼 수 있습니다.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이라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키노트를 통해서 우리가 일상 생활을 하면서 스마트 기기들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14WWDC에 참여는 못하지만, 우리는 WWDC 웹 사이트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개발자들의 키노트를 감상할 수 있고, WWDC의 다양한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웹 사이트 주소 ☞ (http://developer.apple.com/wwdc/videos)
앞으로 2014WWDC가 열리기 까지는 약 두 달여가 남아있기에 그 사이 다른 글로벌 IT기업들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서 사람들을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 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IT기업들이 선보이는 새로운 기술들을 보고, 즐기는 것 또한 우리 삶의 소소한 즐거움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애플 2014WWDC'관련 글 보기 ◆
- 아이폰6는 i패블릿(iPhablet)? - 아이폰5S보다 커지는 아이폰6는 두 종류?
- iOS8 헬스북. iOS8를 기대할 수 밖에 없는 이유.
| 베일 벗는 아이워치, 우리 기대 충족 시킬까? (1) | 2014.04.09 |
|---|---|
| 아이폰6 가격, 올라간다. 아이폰5S보다 부품 단가 올라간 아이폰6. (5) | 2014.04.08 |
| 'WWDC 2014'를 기대하는 이유. (1) | 2014.04.06 |
| 애플 스토어, 한국에도 생길까? (2) | 2014.04.03 |
-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 2014. 3. 25. 08:05
많은 사람들이 애플의 차기 신제품인 아이폰6와 iWatch(아이워치), 아이패드 에어2(iPad Air2)에 대해서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은 새로운 제품에 대한 이야기는 제쳐두고 작년에 아이폰5S와 함께 출시되었던 저가형 모델 아이폰5C의 저용량 모델, 아이폰5C 8Gb 제품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판매 하던 아이패드2를 단종시키고 아이패드4를 재판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같은 애플의 행보에 사람들은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애플의 의도에 대해 많은 추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더욱이 아이폰5C의 경우, 처음 출시 때부터 중국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라는 말과 함께 아이폰5C의 'C'가 'China'를 뜻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아이폰5C는 중국을 비롯한 이머징 마켓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제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애플의 전략은 성공하지 못했고 현재 아이폰5C의 재고 200만대 이상 창고에 쌓여 있을 정도로 재고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애플이 아이폰5C의 8Gb 버전을 출시한다는 것은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그리고, 잘 팔리는 아이패드 에어(iPad Air)를 놔두고 아이패드4를 재판매 한다는 것도 그 의도를 궁금하게 만듭니다.
<애플의 아이폰5C. 아이폰5C는 저가형 아이폰을 지향했지만 시장에서는 실패했다>
- 아이폰5C 8Gb는 단지 시간을 끌기 위한 전략?
아이폰5C 8Gb의 출시를 두고 그럴 듯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 그 중 발전하는 통신 기술로 인해 4G(LTE)시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신흥국 이머징 마켓의 스마트폰 시장의 점유율과 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 기존의 아이폰5C 16Gb보다 저렴한 스마트폰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가장 설득력 있어 보입니다. 물론, 실패한 아이폰인 아이폰5C의 단종 절차를 밟는 수순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굳이 단종을 할 것이라면 쌓여있는 재고 처리를 하면서 하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애플의 진짜 의도는 앞서 말한 '그럴 듯한 이야기'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앞서 말했듯이 아이폰5C는 실패한 제품으로써 애플은 2013년과 2014년 1분기에 많은 스마트폰을 팔았는데, 애플은 아이폰5C를 팔아 이익을 낸 것이 아니라 아이폰5와 아이폰5S를 팔아서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애플의 새로운 스마트폰이 나오려면 적어도 4개월 이상 기다려야 하는 시점(7월에 출시 된다면)에, 애플로서는 사람들의 이목을 자신에게 집중시키면서 삼성을 비롯한 다른 IT기업의 제품을 견제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2014년 통계에서 이미징 마켓 스마트폰 점유율에서 애플은 삼성을 앞섰다(왼쪽). 이것은 2013년 중국 시장에서의 선전에 따른 것이다. 중국 시장에서는 초저가 스마트폰과 500달러 이상의 하이앤드 스마트폰이 많이 팔린 것을 알 수 있다(오른쪽). 애플은 아이폰5와 아이폰5S의 성공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일궈냈다>
최근 세계 IT시장의 눈은 삼성과 구글, LG, 모토로라 등 새로운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인 스마트워치, 웨어러블용 OS인 타이젠과 안드로이드 웨어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애플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라고 할 수 있는 삼성은 자신의 신제품인 갤럭시S5를 작년 갤럭시S4보다 100달러 이상 저렴하게 시장에 내놓으면서 갤럭시S5에 대한 '구매력'을 한껏 높여놓은 상태이고, 구글이 상반기 중에 내놓을 것이라는 'G워치', 그리고 모토로라의 '모토 360'은 안드로이드 플래그십 제품으로 '안드로이드 웨어'를 기반으로 모든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과 연동이 된다고 합니다.
향후 아주 큰 시장이 될 것인 웨어러블 기기 시장을 선점 기회를 놓친 것이나 다름 없는 '애플'로서는 'G워치'와 '모토360'과 연동이 될 것이 분명한 삼성의 갤럭시S5에 대한 사람들의 구매력을 낮출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빨라야 7월에나 출시할 수 있는 아이폰6는 현재로서는 애플의 무기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애플은 차선책으로 버린 자식이나 다름없는 '아이폰5C'를 이용해서 '가격을 낮춘 아이폰5C'를 시장에 내놓음으로써, 사람들의 관심을 애플로 돌려놓고, 애플의 웨어러블 기기인 iWatch와 연동이 될 수 있는 아이폰6에 대한 관심으로 유도하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갤럭시S5는 삼성의 기어2, 기어핏 등과 연동되며, 향후 LG/구글의 G워치, 모토로라의 모토360과도 연동 될 것이다>
아이폰5C 8Gb 버전은 미국에서 판매되지 않고 유럽, 중국, 호주 등에서 판매된다고 하는 것도 미국에서의 애플 제품 점유율은 걱정할 만한 수준이 아니지만 그 외의 지역에서는 애플이 삼성에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본다면, 애플의 아이폰5C 8Gb 출시 전략은 삼성을 견제하고,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는 시점에 제품 개발을 위한 시간을 끌기 위한 전략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특히, 아이폰6가 나왔을 때 아이폰5C 8Gb구매자를 비롯해서 아이폰5S, 아이폰5C 구매자들에게 아이폰6 보상 판매로 뿌렸던 물량을 거둬들이고 아이폰6를 판매한다면 애플의 전략은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봅니다.
- 아이패드4 재출시, 이것도 삼성, 아마존 견제의 일부?
아이패드의 경우 애플이 그동안 올드 버전의 제품을 판매하지 않았던 것은 아닙니다. 100달러 이상 저렴한 가격에 이전 버전의 제품을 판매함으로써, 이전 버전의 제품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을 소비자로 끌어들임으로써 애플이 태블릿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는 데 어느정도 기여를 하고 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아이패드4를 재출시 한다는 것도 저렴한 가격으로 태블릿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잡기 위한 전략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에 재출시 되는 아이패드4는 399달러로 판매된다고 하는데, 비슷한 사양의 안드로이드 태블릿인 삼성의 갤럭시 탭2 10.1과 아마존의 킨들파이어 HDX8.9와 비교했을 때, 가격은 조금 더 비싸지만 성능 면에서 확실이 뛰어납니다.
따라서, 애플은 중저가 태블릿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아이패드4의 재출시를 선언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앞서 언급했듯이 아이패드4의 재출시를 선언함으로써 애플의 '신제품 출시 효과'만큼은 아니겠지만, 어느정도 사람들의 관심이 '애플 제품'으로 쏠리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애플은, 다양한 제품들을 주기적으로 단종, 재출시 하는 전략을 취함으로써 자신의 신제품을 선보일 시간을 벌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2014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글로벌 IT 기업들의 경쟁은 2013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해질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미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발빠른 기업들은 '웨어러블 기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그러나, 애플은 대체적으로 '가을'에 신제품을 출시하는 기업으로서 2014년 스마트폰/태블릿/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없는 위치에 있습니다. 따라서, 애플로서는 다른 기업의 제품 판매 지연시키는 전략을 씀과 동시에 주기적으로 시장에 이슈를 하나씩 던짐으로써 애플에 대한 기대감 갖게 하는 전략을 채택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 시점에서 애플의 새로운 스마트폰인 아이폰6가 7월에 나올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 말이 나오는 이유중 하나는 아마도 급변하고 있는 '스마트 기기 시장'의 상황과 빠르게 움직이는 글로벌 기업들의 싸움에서 뒤쳐지지 않으려면 늦어도 7월에는 애플의 신제품이 나와야 애플에게 승산이 있다고 보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전 제품 내놓는 애플의 진짜 속내'와 관련된 글 보기]
- iOS8 헬스북. iOS8를 기대할 수 밖에 없는 이유.
- 아이폰6, 카메라 렌즈 부착 가능? - 진화인가 혁명인가?
| 아이폰6 출시 초읽기 들어갔나? 부품 공장 가동 준비 (0) | 2014.03.28 |
|---|---|
| 애플이 iWatch에 대해 침묵하는 이유. (4) | 2014.03.26 |
| 애플 특허로 예상해 보는 아이폰6의 신기술 (1) | 2014.03.23 |
| 애플, 안드로이드 위한 아이튠즈 서비스 시작하나? (0) | 2014.03.22 |
-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 2014. 3. 20. 06:30
구글이 LG와 협력하여 이제, 스마트 기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글로벌 스마트 기기 제조사들과 전면전에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지난 주 구글은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 전용 안드로이드의 배포를 선언했는데, '안드로이드 웨어'라는 이름으로 웨어러블 전용 안드로이드를 선보이면서 본격적으로 구글의 '웨어러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기초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안드로이드 웨어'의 발표와 더불어 LG전자와 협력하여 G 워치(G Watch)라는 안드로이드 웨어 탑재 스마트 워치(Smart Watch)를 만들 것이라는 사실까지 발표하고, G워치의 사진까지 공개했습니다. 루머를 통해서 LG와 구글이 함께 '스마트 워치'를 만들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구글의 '스마트 워치'가 나올 것이라고는 알고 있었지만, 발빠른 구글과 LG의 행보에 시장은 다소 흥분 상태에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올해 9월 이후에 나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애플의 아이워치(iWatch)가 나오기 전에, 구글은 LG의 스마트폰 제조기술과 자신들의 구글 글래스의 개발을 토대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G워치를 제작하여 시장에서 선점 우위를 보이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한, 구글의 이런 발빠른 행보의 이면에는 삼성이 MWC2014에서 발표한 기어2(Gear 2)와 기어핏(Gear fit)에 대한 견제 의도가 있는 것으로 풀이되며, 기어2에 탑재된 '타이젠'의 시장 진출을 무력화 시키겠다는 의도도 깔려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 G워치(G Watch) 어떤 제품?
루머로만 떠돌던 LG와 구글의 G워치 제작 발표는 바야흐로 2014년이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 그 중에서도 '스마트워치' 경쟁이 아주 치열한 해가 될 것임을 말해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구글이 그동안 넥서스폰(Nexus Phone)을 함께 만들면서 돈독하게 정을 쌓아온 LG와 함께 G워치를 제작할 것을 시사하면서, 기존의 강자로 일컬어 지던 삼성, 애플과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G워치는 구글의 전략 웨어러블 기기가 될 것이며, 애플의 iOS가 애플 제품들에 최적화 되어 작동되는 것과 같이 G워치 또한 '안드로이드 웨어'에 최적화된 기기가 될 것입니다. 결국, G워치는 '안드로이드 웨이'생태계에서 최적의 제품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기존 스마트폰/태블릿 안드로이드와의 호환성과 연동성을 무기로 삼아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글과 LG는 G워치가 2분기 내에 출시되는 것을 목표로 제작중이라고 했는데 이는 삼성의 기어2가 4월에 발매되는 것을 의식한 전략인 것 같습니다.
G워치는 구글의 또다른 전략 웨어러블 기기라고 할 수 있는, 구글 글래스(google glass)처럼 'Ok google'이라는 음성 인식을 시스템을 통한 프로그램 실행이 가능합니다. 이미 구글 글래스에서 선보인 음성 인식을 통한 프로그램 실행으로, 실생활에서의 편리한 사용에 중점을 두며, 다른 안드로이드 기기와의 원활한 호환으로 세계 시장 점령에 나선다는 것입니다. 결국, 기본 OS로 타이젠(TIZEN)을 탑제하고 출시되는 삼성의 기어2(Gear 2)는 큰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안드로이드 웨어 사용하는 스마트워치. 안드로이드 웨어 사용 영상. 출처-유튜브, CnetKorea>
- 안드로이드 웨어, 어디까지 갈 것인가?
스마트폰/태블릿의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바탕으로 한 구글의 안드로이드 세계화 전략의 일환으로 '안드로이드 웨어'는 대다수의 다른 웨어러블 기기 제조사들의 기본 OS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드로이드 웨어가 '타이젠'보다 유리한 점은 일단, 많은 수의 애플리케이션(앱/어플) 개발자들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공식적으로 '안드로이드 웨어 SDK'가 배포됨으로서 많은 프로그램 개발자들은 '안드로이드 웨어'를 위한 앱 개발에 나설 것이고, 결국 아직 많은 개발자를 확보하지 못한 '타이젠'으로서는 유리한 고지를 빼앗길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또한, 이번 발표를 통해서 '삼성전자'와 LG전자, 모토로라, HTC, ASUS 등이 안드로이드 웨어를 탑재한 스마트워치를 개발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결국은 구글이 구글 나우를 기반으로 동작제어와 음성명령 방식으로 작동이 가능한 '안드로이드 웨어'를 통해 웨어러블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상황에서, 다른 제조사들도 결국 자신들에게 유리한 곳에 둥지를 트려는 것 같습니다. 특히, 기어2에서 타이젠을 사용하기로 밝힌 삼성이, '안드로이드 웨어'를 탑재한 스마트워치를 개발중이라고 밝힌 것은 '기어핏(Gear fit)'이 '안드로이드 웨어'를 탑재할 가능성을 염두해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필자가 지난 번에 기어핏의 OS가 '타이젠, 안드로이드가 아닌 제3의OS'가 될 것이라는 삼성 관계자의 의미가 구글이 만들 '새로운' 안드로이드인 '안드로이드 웨어'가 될 수도 있다고 했는데, 삼성으로서는 타이젠을 통한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도 시장의 흐름을 따라가는 방향으로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결국, 삼성이 '안드로이드 웨어'를 탑재한 스마트 워치로 '기어핏'을 내놓는다면, 웨어러블 기기 OS도 애플과 구글이라는 양강 구도로 흘러갈 것이 자명합니다.
- 애플은 어떤 태도로 나올까?
애플은 이미 수 차례 여러 루머들과 팀쿡 애플CEO의 입을 통해서 애플의 전략 웨어러블 기기인 iWatch를 올해 하반기에 출시할 것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구체적인 일정과 자세한 스펙 등은 6월에 열린는 2014WWDC를 통해 밝혀지겠지만, iWatch의 출시가 빨라지는 일은 희박하다고 생각합니다. 애플은 자신의 생태계에서 자신만의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관계자의 말을 감안해 볼 때, 애플은 구글/LG의 G워치, 삼성의 기어2, 기어핏과는 또 다른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특히, 2014년 애플의 기대작 아이폰6와 함께 iOS8가 나오는 상황에 애플의 iWatch는 애플이 공을 들이며 만들고 있는 만큼, 시장에 실망을 안겨줄 것이라고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애플이 어떤 발언을 할 지 지켜봐야 겠지만, 현재 기조에서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Is Apple making an iWatch? What CEO Tim cook says? - http://rightcolumn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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